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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한탄강 맑은 물빛 되살린다… 대대적인 단속

섬유·피혁 사업장 316곳 점검
색도 배출허용기준 준수 등 살펴

경기도는 ‘한탄강 색도 살리기’를 위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월 열린 ‘2019년 하반기 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에서 김광철 연천군수 등 경기북부지역 지자체장들이 한탄강 색도 개선에 대한 도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데 따른 조치다.

포천천, 영평천, 신천 등 한탄강과 연결되는 지방하천과 한탄강 본류에 폐수를 방류하는 업체에 대한 점검을 통해 ‘한탄강 색도 살리기’를 도모 하고자 마련된 이번 단속의 총괄은 경기도광역환경관리사업소가 맡는다.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1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한탄강 색도 및 수질에 영향을 미치는 섬유·피혁 관련 사업장 316개소를 대상으로 ‘민·관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민간 명예환경감시원과 관할 시·군, 보건환경연구원 등으로 점검반을 편성, ▲오염도 검사를 통한 색도 등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폐수배출(방지)시설 고장방치 및 비정상가동 여부 등을 집중 살필 예정이다.

특히 ‘드론’을 활용, 육안으로는 단속하기 어려운 ‘사각지대’까지 꼼꼼하게 감시해 폐수 불법방류 등 한탄강을 오염시키는 불법행위를 색출할 계획이다.

기준초과 사업장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과 함께 홈페이지에 명단공개를 할 방침이다.

/조주형기자 peter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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