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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자유로 교통관리시스템 ‘첨단화’

25억원 들여 노후시설 등 개선
도로전광표지 등 업그레이드

경기도는 자유로 구간 교통관리시스템 개선 공사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도는 25억원을 들여 도로전광표지(VMS), 차로제어시스템(LCS), CCTV 등 노후 시설을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도로전광표지와 차로제어시스템은 기존의 3색 표지판에서 풀 컬러 표지판으로 개선해 시인성을 향상, 다양한 형태로 교통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CCTV는 200만 화소 이상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설치, 보다 정확한 교통상황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구간은 도가 지난 2009년 처음으로 ‘지능형교통체계(ITS’를 도입한 곳이다.

지능형교통체계는 차량검지기, CCTV, 도로 기상정보 수집 장치, 안개센서 등의 첨단장비를 이용해 각종 교통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도로전광표지, 차로제어시스템, 교통방송, 인터넷 등에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구축 10년이 지나면서 장비 노후화 등으로 제대로된 교통정보 제공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장공사는 오는 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자유로 구산IC~가양대교 구간에서 시행될 예정으로 일부 구간 통제가 이뤄진다.

배홍수 도 교통정보과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장비 고장 등으로 인해 정보제공이 어려웠던 불편함이 해소되고, 운전자 편의와 효율적인 도로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도시 개발 및 신설확장도로에도 도내 지능형교통체계를 계속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주형기자 peter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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