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7시50분부터 경기도청 정문 앞에서 ‘경기도체육진흥센터 설립 반대’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을 응원하고 힘을 보태기 위한 발걸음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께 체육인의 한 사람으로서 현장을 방문했다고 자신을 소개한 이해영 대표이사(수지로얄스포츠센타)는 “(민선체육회장 선출은) 체육과 정치를 따로 하기 위한 것이었는데, 잘못 돼 가고 있다”며 이원성 회장에게 옷도 따뜻하게 입고, 건강도 잘 챙기라는 당부의 말을 건넸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1일 오전 7시50분부터 경기도청 정문 앞에서 ‘경기도체육진흥센터 설립 반대’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을 응원하고 힘을 보태기 위한 발걸음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께 현장을 찾은 남택진 경기도체육회 감사는 이 회장과 잠시 얘기를 나눈 뒤 피켓을 건네받고는, 곧바로 시위에 동참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인간의 얼굴은 먹기 힘들다/시라이 도모유키 지음/구수영 옮김/내 친구의 서재/404쪽/값 1만5000원 추리소설의 거장들이 극찬한 작가 시라이 도모유키의 데뷔작인 ‘인간의 얼굴은 먹기 힘들다’ 한국어판이 출간됐다. 세계적인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조류와 포유류가 멸종하다시피 한 세상을 배경으로, 채식을 강요받은 인류가 클론 인간을 가축으로 길러 먹을거리로 삼는다는 설정이 논란이 되기도 한 작품이다. 일본에서 2014년 출간된 이 소설은 마치 코로나19를 예언이라도 한 듯, 팬데믹 상황과 그 이후의 세계를 묘사하고 있다는 평이다. ◆김어준이 최순실보다 나쁘다/최인호 지음/도서출판 이맛돌/336쪽/값 1만9000원 “나는 김어준 파쇼의 종식을 위해서 이 책을 썼다. 이 땅에 김어준과 같은 괴물이 또 나타나는 걸 막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저자는 서문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 책은 우황청심원을 먹고 펼쳐야 하는 책이라고 말한다. 특히 자신이 혼자 쓴 게 아니며, 여기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수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완성한 책이라고 소개했다. 유튜브 라이브 중계방송을 통해 첫 문장부터 마지막 문장까지 집필 과정을 모두 공개, 시민들의 의견을 보탰다는 것이다. ◆새의
◆질문이 답이 되는 순간/김제동과 7인 지음/나무의마음/652쪽/값 2만5000원 “누군가 나무를 심으면 또 누군가는 가지도 치고, 벌레도 잡고, 물도 줘야 그 나무가 풍요롭게 열매를 맺잖아요. 벌레 한 마리를 제대로 잡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에요.” “게다가 벌레 한 마리 잡는 방법만 알아도 여러 나무들을 살릴 수 있잖아요.” ‘사람들이 웃을 때 가장 행복하다’는 방송인 김제동이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와 나눈 대화 중에 나온 내용이다. 양자역학도 아니고, 왠 철학적 얘기들을 하고 있나 싶기도 하겠지만, 이제 소개하는 책이 바로 이런 식이다. 김제동이 이 시대 가장 주목받는 전문가 7명을 만나 긴 시간 대화를 나누고, 그 와중에 오간 수많은 질문과 답들을 대화체 그대로 정리해 담았다. 특히 그들의 전문 지식에 국한해 듣기보다 누구나 가슴 한 편에 있었을 법한 궁금증들을 자연스럽게 풀어냈다. 여기에는 일상적인 의문과 오해들을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통해 조금씩 해소해주는 것도 있고, 말 그대로 지식과 지혜도 물론 아울렀다. 재밌는 건, 상당히 철학적인 주제들이 곳곳에 녹아 들어있다는 사실이다. 책을 읽으면서 잠시 잠깐 ‘생각’이라는 걸 해보게 만드는 게 이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 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의 선수단과 사무국 전원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십시일반 후원금을 모아 안양시에 기부했다. FC안양 선수단과 사무국은 후원금 2300만 원을 모아 안양시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FC안양 이우형 감독과 선수단 전원, 장철혁 단장을 비롯한 사무국 전원의 동참으로 마련됐으며, 안양시의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장철혁 FC안양 단장은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기부는 어려운 일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선수단과 사무국 전원에게 감사한다”며, “평소 구단에 대한 안양시와 시민들의 지원이 정말 크다. 구단이 시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돌려드려야 한다는 마음이다. 안양 시민 모두 힘을 내서 코로나19를 극복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경기상상캠퍼스가 ‘2021년도 경기상상캠퍼스 교육 프로그램’ 협력단체를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4월 8일까지다. 이번 공모사업은 ‘모두의 숲 정규프로그램’과 ‘양손학교’ 두 부분으로 나눠지며, 숲과 자연, 다양한 교육 공간 특성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융합 예술교육을 운영할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 교육프로그램의 운영제안 방향은 첫째, 경기상상캠퍼스 내 야외 공간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 둘째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프로그램, 셋째 예술 키트 제작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 등이다. 이 중 단체가 희망하는 운영 방향을 설정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및 진행할 수 있다. ‘모두의 숲 정규프로그램’은 경기상상캠퍼스의 공간 특성 및 교육 공간을 활용하는 어린이 및 가족 전 연령층의 생애주기별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1개 단체 당 최대 640만 원이 지원된다. ‘양손학교’는 교육과 사회 변화 프로젝트의 실행을 통해 배움을 사회에 다시 나누는 성인대상 특화 교육프로그램이다. 2021년도는 ‘치유’와 ‘소통’을 주제로 교육과 사회 변화의 연계점을 모색할 단체를 모집하며 지원금은 1개 단체 당 최대 1280만 원이다. 참
한국만화박물관이 ‘경기도 문화의 날’ 행사로, 만화 등록문화재 ‘토끼와 원숭이’를 읽고 동물 캐릭터 가면을 직접 그려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체험이 어려운 관람객들을 위한 캐릭터 가면 배포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김용환 작가의 ‘토끼와 원숭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만화 단행본으로, 해방 후 예술·문학 등 문화사 및 만화사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손꼽힌다. 특히 만화적 동물 캐릭터가 성공적으로 탄생된 최초의 만화책으로 그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3년 국가등록문화재 제537호로 지정됐다. 김보금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박물관운영팀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만화의 문화적 가치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경기도 문화의 날에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한국만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문화 향유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물관 측은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및 일일 300여 명 입장 제한 등을 통해 프로그램 운영의 안전성을 기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김용삼)이 오는 5월 14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2021 박물관·미술관 주간’ 참여기관 21개를 선정, 발표했다. 지난 3월 진행된 ‘박물관의 미래 : 회복과 재구상’ 공모에는 전국 74개 공·사립·대학 박물관과 미술관이 지원했으며, 선정 프로그램에는 각 1천만 원 내외의 예산이 지원된다. 대표 프로그램인 경남 산청박물관의 ‘랜선으로 체험하는 산청 선비의 하루’는 배송된 체험 꾸러미를 활용해 스마트폰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비대면 프로그램이다. 또 서울 헬로우뮤지움의 ‘디지털 디톡스 : ASMR 힐링 박스’는 사운드아트이며, 환기미술관의 ‘환기뮤지엄 어드벤처 : 7개의 보물’은 미술관 안팎에서 디지털 미디어매체를 활용해 화가 김환기의 예술세계를 경험하는 체험형 프로젝트다. 이 외에도 디지털화, 치유와 회복, 사회적 연대와 지속 가능성, 신사업모델 융합 등을 주제로 하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이 전국 11개 시·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코로나19로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이 새로운 박물관·미술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안중원)이 ‘2021년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는 총 833건의 사업이 신청됐으며 심의를 통해 197건을 선정, 총 40억17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2021년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은 창작·향유·교육 분야를 지원하는 8개 유형의 일반공모와 미술이나 축제 등 특정분야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3개 유형의 기획공모로 나눠 진행됐다. 그 결과 일반공모의 경우 ▲창작 활성화 지원 95건 ▲문화예술 향수 지원 38건 ▲커뮤니티 예술 활동 지원 24건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지원 27건 ▲유망예술 프로젝트 지원 5건 등 총 189건이 선정됐으며, 32억9200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기획공모는 ▲장애인 미술행사 지원 3건 ▲시각장애인 문화예술 정보지 발행 2건 ▲장애인 특성화 축제 지원 3건으로 총 8건에 7억2500만 원의 지원이 결정됐다. 안중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은 “올해 많은 예술가와 단체들이 공모에 신청하면서 장애인 예술에 대한 창작활동이 다양해지고 활발해지고 있음을 다시금 실감했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장애인 예술계가 다시 활기를 찾고, 장애인의 문화예술 향유와 창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송영완) 수원청소년문화센터가 학교연계형 스마트시티 탐색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도시의 미래’ 2021년도 1학기 참가 학급을 모집한다. 스마트시티 전문가가 학교로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현재 수원과 여러 도시에서 활발히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미래도시생활에 대한 이해와 융합적사고력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수원시 내 중·고등학교 학급 단위를 대상으로 하며, 총 3회에 걸쳐 청소년들 눈높이에 맞게 스마트시티와 스마트시티 건설에 필요한 도시기술, 관련 진로 분야, 수원시 조성사례 등을 탐구하게 된다. 오는 4월 9일까지 전자공문 접수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031-218-0414(청소년활동팀)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