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이 주식회사 얼티밋 포텐셜과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얼티밋 포텐셜은 운동선수들의 보충제를 만드는 선수 전용 스포츠뉴트리션 브랜드로,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2021 시즌 FC안양에 자사 보충제를 후원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선수 개개인의 영양 보충 상황을 살펴볼 수 있는 LCT 플랫폼 지원, 영양 및 트레이닝 교육 지원, 구단 특별가 제공 프로모션 등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얼티밋 포텐셜 신하종 대표는 “FC안양 선수들의 올바른 영양 공급과 근피로도 감소, 근손실 방지 등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선수들에게 필요한 영양을 적절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FC안양 장철혁 단장은 “국내에서 가장 전문성을 가진 얼티밋 포텐셜이 선수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선수들이 원하던 제품인 만큼 부상 없이 한 시즌을 보내는데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C안양 서준석 의무팀장은 “해외 제품만큼 우수하면서도 안전성을 가진 제품이라고 들었다. 무엇보다 도핑테스트를 꾸준히 받는 제품이라 믿고 섭취 할 수 있다”면서, “제품의 구성 또한 선수들에게 필수적인 성분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기대가 된다. 특히 외국인 선수들이
축구선수들의 동선에 따라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수원월드컵재단)은 경기도 내 유소년 축구 꿈나무를 대상으로 ‘빅버드 체험프로그램’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유소년 축구선수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으며, 주경기장 미니축구경기·선수대기실 관람 등 실제 축구선수의 동선에 맞춰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총 70회 운영할 계획이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사적모임 집합금지 상황에 따라 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 18일부터 선착순 모집 중으로, 도내 초등학생 유소년 축구팀은 선수반·취미반 구분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원월드컵재단 측은 “지난해 시범 운영한 결과 27회에 총 500명의 유소년 축구선수들이 참여했는데 좋은 반응을 얻었다”면서 “더 많은 축구 꿈나무들이 빅버드에서 뛰놀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운영기간 및 횟수도 확대하게 됐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월드컵재단 홈페이지 및 SNS, 스포츠마케팅팀(031-259-2043)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송영완 수원시청소년재단 이사장
1919년 3월 1일 오후 2시. 파고다 공원은 5000여 명에 가까운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그 주위는 이미 일본 경찰들이 빈틈없이 포위하고 있는 상태였다. 잠시 후 팔각정에서 ‘독립선언문’을 낭독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하늘을 찌를 듯한 만세 소리가 그칠 줄 몰랐다. 일본인 경기도지사도 군중의 기세에 밀려 모자를 벗고 ‘대한독립만세’를 부르기도 했다. 갓을 쓴 양반, 검은 양복을 입은 신사, 기생들까지 누구랄 것 없이 함께 엉키어 만세운동을 벌였다. 자주독립을 위해 목숨을 건, 숨막힐 듯한 감동의 만세운동이 있은 지 올해로 102주년이 된다. 그날의 간절한 바람과 함성을 되새기며, 이제 우리가 외쳐야 할 것은 진정한 ‘문화독립만세’가 아닐까 싶다. 일본의 총·칼도 막지 못한 3·1만세운동 “조선독립만세!”, “일본인은 물러가라”, “조선은 조선사람의 것이다” 1910년 평안북도 출생인 강병주의 회고(2011)를 보면 이렇게 적혀 있다. “독립선언서가 정주에 도착하기로 예정된 3월 어느 날, 사람들이 오산학교 뒷마당에서 집회를 갖기로 했어요. 우리 마을 사람들 모두가 하얀 새 옷을 입고 그 모임에 참가할 준비를 했지요. 우리는 모두 각자 손에 태극기를 들
인천유나이티드가 2020시즌 인천의 막판 상승세를 이끈 조성환 감독과 1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조성환 감독은 지난해 8월 팀을 맡아 대구FC 원정 시즌 첫 승부터 FC서울과의 인경전 승리, 성남FC전 6-0 대승, 부산아이파크전 홈경기 2-1 역전승 등 후반기 상승세를 이끌면서 부임 후 7승 1무 5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조 감독은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시점에 연장계약을 먼저 언급하고 추진해주신 박남춘 구단주님과 전달수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저를 믿고 신뢰한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흡족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장계약은 코치진과 프런트의 ‘화합의 상징’이며 선수단 리더십의 안정화를 가질 수 있다”면서 “믿고 맡겨주신 만큼 인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해 올 시즌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코치진을 비롯한 모든 선수단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달수 구단 대표이사는 “조성환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 철학을 믿고 연장계약을 결심했다”며 “지난해 팀이 가장 어려울 때 부임해 성공적으로 시즌을 이끈 점, 그리고 장기적으로 인천 축구 발전에 도움이 될 감독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마산공고와 아주대를 졸업한 조 감독은 1993년 유공
사주명리학계 국내 최고 권위자인 김동완 교수의 강의로 진행되는, 동국대학교 미래융합교육원의 2021년 봄학기 수강생 모집이 시작됐다. 사주명리학 상담가, 전문가, 강사를 양성하기 위한 이번 강좌는 3월 첫째 주에 초급, 중급, 고급, 전문가 과정으로 나눠 개강한다. 교육기간은 15주이며 현재 교육원 행정실에서 접수 중이다. 동국대학교 미래융합교육원 김동완 교수의 사주명리학 강좌는 전국에서 가장 수강생이 많은 인기강좌로 알려져 있다. 김 교수는 어릴 때부터 한학과 주역, 사주명리학, 성명학, 하락이수, 육효학 등 다양한 운명학을 연구했으며, 서적 20여 권을 집필했다. 그 중 ‘사주명리학 초보탈출’ 등은 10년 넘게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고 있다. KBS, SBS, MBC 등 방송에 400여회 출연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기도 하다. 김 교수는 사주명리학에 대해 “예측, 예언적 학문에서 벗어나 성격과 심리분석, 진로적성, 직무역량, 대인관계 등 다양한 인간에 대한 분석을 통해 나를 알고 타인을 이해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나에게 적합한 진로적성, 직업적성, 직무역량을 설계하고 다가오는 미래를 계획적으로 맞이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되는 학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친 세상을 이해하는 척하는 방법/움베르토 에코 지음/박종대 옮김/열린책들/320쪽/1만4800원 20세기를 대표하는 지식인 움베르토 에코의 유작 에세이, ‘미친 세상을 이해하는 척하는 방법’이 열린책들에서 출간됐다.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등을 유익하게 봤던 독자들이라면 반가운 소식이 아닐까 싶다. 이 책 역시 그가 썼던 칼럼을 묶어냈다는 점에선 같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최신의 글들을 모았다는 차이가 있다. 2000년부터 2016년 타계 전까지 에코가 쓴 55편의 촌철살인 에세이가 담겨 있다. 놀라운 사실은, 수록된 글 대부분이 마치 우리가 살고 있는 현 사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듯하다는 것이다. 휴대폰만 쳐다보며 걷는 사람들, SNS에 목숨거는 사람들 등은 단어만 조금 바꾸면 그냥 지금 우리네 모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특히 인터넷 사이트와 관련한 다음의 주장은 세상을 바라보는 그의 명확한 시각과 냉철한 판단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듯해 소개한다. “인터넷상에는 믿을 만한 사이트 외에 오류투성이 사이트도 많고, 어설픈 지식을 가진 이들의 졸렬한 글을 비롯해 정신 이상자나 심지어 범죄자들의 글까지 난무한다”고 지적한 에코는
▲길영배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신경식 전 LG 트윈스 코치가 다음달 성남시 독립야구단 맥파이어스 감독으로 합류한다. 2019년 창단한 성남 맥파이어스 야구단은 성남시 야구협회 전용구장에서 훈련하고, 선수단을 A∼E등급으로 구성해 훈련비도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맥파이어스는 “을지대학교 평생교육원과의 협약을 통해 운동과 학업을 병행하는 프로그램을 선수단에 제공할 것”이라며 “전문자격증 취득, 스포츠전문 트레이너 양성을 목표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감독은 한국프로야구가 태동한 1982년부터 선수 생활을 했으며, 1983년 올스타 최다 득표의 영예를 누리며 그해 미스터 올스타(MVP)에도 뽑혔다. 현역 시절 1천36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6, 56홈런, 559타점을 올렸다. 또 1995년 은퇴 후 쌍방울 레이더스와 두산 베어스에서 코치를 역임했고, 2013시즌부터 2020시즌까지 LG 1군과 2군 타격코치를 맡았다. 신경식 감독은 "독립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했다"면서, "선수들의 꿈을 함께 나누며, 작지만 내가 가진 노하우를 꼭 전수하고 싶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성남FC와 부천FC1995가 16일 2021시즌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성남FC는 영국 정통 축구 브랜드 엄브로(UMBRO)와, 부천FC1995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인 카파와 함께한다. 먼저 성남의 유니폼은 팀 컬러인 블랙(홈)과 화이트(어웨이)를 기본으로 엄브로 고유의 헤리티지 감성과 다이아몬드 패턴을 재해석해 디자인됐다. 홈 유니폼은 ‘FLYING BLACK’이라는 올 시즌 캐치프레이즈에 맞춰 구단을 상징하는 까치의 날렵한 날개를 모티브로 삼았다. 그래픽 패턴은 과거 엄브로 글로벌 유니폼에서 사용되던 것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디자인해 비상하고픈 의지를 표현했다. 어깨를 두르고 있는 다이아몬드 패턴은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오로라' 컬러를 유지했다. 어웨이 유니폼에는 엄브로 로고를 지그재그로 변형시킨 글로벌 패턴을 적용해 참신함을 살렸다. 폰트와 다이아몬드 패턴에는 그동안 사용된 적 없었던 그레이와 민트에이드 컬러를 사용해 산뜻하고 활기찬 느낌을 더했다. 골키퍼 유니폼은 필드 유니폼에 사용된 그래픽을 홈, 어웨이 각각 동일하게 적용해 필드와의 통일성을 주는 한편 목과 어깨 패턴에 변형을 가했다. 홈에는 코랄핑크, 어웨이는 애플그린의 형광빛 컬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