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모모랜드(MOMOLAND)가 EDM 프로듀서 크로망스(CHROMANCE)와 함께 세계 무대 진출을 위한 컬래버레이션 곡을 선보인다. 오는 5일 오후 6시 발매 예정인 곡은 틱톡이 선정한 ‘가장 성공한 틱톡 음악’ 중 하나인 크로망스의 ‘Wrap Me In Plastic’으로, 모모랜드의 개성 넘치는 음악과 한국어 가사로 새롭게 선보인다. 'Wrap Me In Plastic'은 일찍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이자 숏 비디오 애플리케이션인 틱톡(Tiktok)에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히트곡이다. 크로망스는 소셜 미디어를 발판 삼아 세계 무대로 진출하고 있는 독일의 프로듀서로, 대표곡 'Wrap Me In Plastic'이 틱톡 등 다양한 SNS에서 인기를 끌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팝스타 제이슨 데룰로(Jason Derulo)와 에이바 맥스(Ava Max), 1억 팔로워를 보유한 틱톡커 찰리 디밀리오(Charli Grace D’Amelio)와 같은 글로벌인플루언서들이 'Wrap Me In Plastic' 댄스에 참여하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Wrap Me In Plastic' 댄스는 각종 챌린지, 밈(Meme, 인터넷에서 유행
안산그리너스FC가 연령별 대표 출신 임재혁(21)을 영입하며 U-22세 전력을 보강했다. 백암중-신갈고 출신의 임재혁은 U15, U17, U18, U20까지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던 중 2018년 대구FC 조광래 사장의 선택을 받아 대학 진학 대신 5년의 장기 프로계약을 체결한 유망주였다. 임재혁은 데뷔 첫 해 4월 28일 제주와의 K리그1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잠재력을 인정받았으나, 부상 등으로 인해 출전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했고 그 전부터 선수를 눈여겨 보고 있던 안산이 이번에 완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임재혁은 왕성한 체력을 바탕으로 좌우 측면을 오가며, 빠른 발과 기술을 활용한 드리블 돌파와 강력한 슈팅, 크로스 능력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임재혁은 “지난 하반기부터 안산그리너스FC의 경기를 챙겨보며 안산이라는 팀에 대한 매력을 느꼈고, 안산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서 뛰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저의 가능성을 인정해준만큼 안산이라는 팀에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올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뮤지컬 전문가들의 수업을 집에서도 들을 수 있는 교육 콘텐츠가 만들어져 눈길을 끈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경기틴즈뮤지컬' 전문 강사진과 함께 청소년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온라인 뮤지컬 교육 영상 콘텐츠를 제작,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틴즈뮤지컬'은 경기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뮤지컬 교육프로그램으로, 도내 공공 공연장을 활용한 쾌적한 교육환경과 현직 뮤지컬 예술감독, 뮤지컬배우 등으로 구성된 강사진의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뮤지컬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경제적·지리적 제약 없이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해왔다. 이번 온라인 교육콘텐츠는 '경기틴즈뮤지컬' 참여자뿐 아니라 전문교육을 받기 어려운 청소년 뮤지컬 동아리, 혼자 뮤지컬을 연습하는 청소년 등 뮤지컬을 꿈꾸고 사랑하는 모든 청소년들이 뮤지컬을 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방구석 아카데미’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안팎의 청소년 예술교육이 중단된 상황에서 청소년들이 각자의 집에서 영상을 보고 안무와 노래를 따라하며, 연습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뮤지컬 맘마미아의 ‘Dancing Queen’ 등 널리 사랑받는 뮤지컬 넘버의 노래와 안무를 전문 강사진에
수원시체육회 임직원 및 수원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펼쳤다. 28일 수원시체육회관 및 선수촌에서 진행된 헌혈 캠페인에는 사무국 직원 및 수원시 직장운동경기부 등 100명이 참여했으며, 29일에도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헌혈 참여자가 줄어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이란 언론보도를 접하며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는데, 우리 수원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과 사무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헌혈이 의료 현장과 혈액 부족 상황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새 생명을 살리는 헌혈운동에 수원시체육회 이사와 종목단체 관계자 등 수원시 체육인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 FC안양이 ㈜한가람개발과 공식 후원 계약을 연장했다. FC안양은 지난 19일 구단주인 최대호 안양시장과 장철혁 단장, ㈜한가람개발 김대규 대표와 이형로 관리이사 등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가람개발은 이번 협약을 통해 FC안양 공식 후원사로서의 지위를 2021년까지 연장한다. 김대규 대표는 “FC안양을 지속적으로 후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다. 2021년 FC안양의 선전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FC안양은 전남 벌교에서 2021 시즌을 위한 1차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제4회 경기히든작가' 수상작품집 세 권이 나란히 출간됐다. 두 권에는 '동네책방'을 주제로한 소설과 에세이 부문 선정작이 담겼고, 나머지 한 권은 '우리가족'의 이야기를 에세이로 풀어낸 작품들이 실려 있다. 각각의 작품들은 그저 평범하고 소소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하면서도 진한 여운을 남기는 묘한 매력을 지녔다. 아마도 누구나 한 번쯤은 느껴봤음직한 감성들을 글 곳곳에서 만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노란문이 있는 책방/서완 등 지음/꿈꾸는별/400쪽/값 1만 2000원 실제로 존재하는 동네서점들을 소재로 한 이야기들 가운데 12편을 선정해 엮은 책이다. 소설 부문 수상작들인 만큼, 책방에서 흔히 볼 수 있을 법한 내용도 있지만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신비한 이야기들이 흥미롭다. 책방 지하에 펼쳐지는 끝없는 복도나 책 속의 이야기가 실제로 펼쳐지는 곳으로의 여행, 혹은 책을 먹는 좀비와 책을 싫어하는 좀비도 등장한다. 이 책을 읽고나서 책방을 방문하게 된다면, 어쩐지 소설 속 그것들을 꼭 찾게 될 것만 같다. 아니 일부러라도 책방을 찾아갈지 모르겠다. ◆동네 책방, 동네 한 바퀴/김보성 등 지음/꿈꾸는별/172쪽/값 1만 원 '동네책
김성환 경기도박물관장이 '박물관·미술관 발전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김 관장은 지난 1990년 경기도박물관 건립을 위한 실무를 맡아 1996년 개관에 공헌했으며, 이후 옌칭도서관 소장 한국 귀중본의 해제작업으로 해외 한국학 자료 정리 및 간행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았다. 한국박물관협회는 26일 '박물관·미술관 발전 유공 정부포상'과 '박물관·미술관 업무추진 유공 정부포상' 수상자가 선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리나라 박물관·미술관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공헌한 자에게 수여하는 박물관·미술관 발전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은 장경수 경기여고 경운박물관 관장이, 국무총리 표창은 김성환 경기도박물관 관장과 우영인 우종미술관 관장이 공동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통령 표창 수상자인 장경수 관장은 가장 대표적인 의친왕비 왕실 복식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어린이 옷과 근대 복식이 대표인 경운박물관을 운영하면서 1만여 점의 유물을 등록해 관리하고 있으며,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의 기획전시를 개최하는 등 일반인에 친근한 박물관으로 거듭나도록 이바지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국무총리 표창 공동 수상자인 우영인 관장은 전남 보성에 자리한 우종미술관을 통해 문
안산그리너스FC가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산티아고(Santiago de Sagastizabal) 선수를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산티아고는 아르헨티나 명문 보카 주니어스 유스 출신으로, 마라도나가 마지막까지 감독으로 있던 Gimasia(아르헨티나 전체 1부)와 Brown Adrogue(전체 2부)를 거친 97년 생 유망주다. 또 축구선수로는 특이하게 법대 출신으로서, 양친 모두 아르헨티나 현지 변호사이다. 현지 스카우트에 따르면 산티아고는 192cm의 큰 키에도 불구하고 드리블, 퍼스트 터치, 스피드와 순발력이 좋으며 특히 높은 타점을 이용한 헤딩 능력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안산은 산티아고가 19년 빈치씽코의 성공 이후 20년 펠리팡에서 주춤했던 안산의 CF 계보를 확장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K리그의 대부분이었던 브라질 출신 선수들과는 다른, 아르헨티나 스타일의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인 까닭이다. 지역적으로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은 붙어있지만, 양 리그의 축구스타일은 판이하게 다르다. 브라질은 비교적 압박이 덜하고 피지컬보다는 유연성에 기인한 흔히 말하는 남미 스타일 축구를 하는 반면, 아르헨티나는 남미 특유의 기술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템포와
2019년 5월 대한체육회 관리단체로 지정된 대한산악연맹이 1년 8개월 만에 지정 해제,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은 지난 22일 열린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서면 결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대한산악연맹은 60일 이상 단체장의 궐위상태, 회원단체와 관련한 각종 분쟁 등 기타 사유로 정상적인 사업 수행이 불가한 사유를 해소하고, 제21대 신임 회장을 새롭게 선출함으로써 조직 운영 정상화의 기반이 형성된 것으로 평가받았다. 아울러 손중호 신임 회장의 회장 인준을 지난 1월 8일 대한체육회로부터 승인 받아 스포츠클라이밍 도쿄올림픽 준비 등 연맹 정상화에 박차를 기할 수 있게 됐다. 오는 2025년 1월까지가 임기인 손 회장의 취임식은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며 집행부 임원을 구성한 후 계획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지난 시즌 임대 신분으로 팀의 1부리그 잔류를 도운, 코스타리카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엘리아스 아길라르(30·코스타리카)를 완전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2018년 인천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한 아길라르는 한 시즌 동안 공격포인트 13개(3골 10도움)를 기록하며 리그 도움 2위에 올라 K리그1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이후 제주로 이적, 총 29경기에 나서 4골 6도움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7월 1년 6개월 만에 다시 친정팀 파검 유니폼을 입은 아길라르는 리그 후반기 17경기에서 2골 3도움을 올려 팀 잔류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코스타리카 국가대표로 A매치 20경기 2득점을 기록 중인 아길라르는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뛰어난 볼키핑과 정교한 패스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날카로운 왼발 킥이 전매 특허로 꼽힌다. 인천은 아길라르의 완전 이적을 통해 2021시즌 공격력을 한층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길라르는 “리그 잔류 후 친정팀 인천으로 완전히 이적하게 돼 행복하다. 다음 시즌에도 인천에서 팀과 개인 모두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인천 팬 여러분들의 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