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본부장 ▲사업본부장 백진욱 ▲수송본부장 노영기 ◇실장 ▲전략홍보실장 정상근 ▲감사실장 김성필 ▲안전실장 강성화 ◇처장 ▲경영지원처장 김경순 ▲인재경영처장 이종훈 ▲IT운영처장 이순상 ▲고객지원처장 정용희 ▲종합관제처장 정지용 ▲승무처장 임경빈 ◇역장 ▲서울역장 김충식 ▲검암역장 조상동 ▲인천공항2터미널역장 김정화
해남 땅끝순례문학관이 학의 날개처럼 숲으로 장관이다. 유배지문학의 산실인 해남에는 법정스님을 비롯한 이동주, 박성룡, 김남주, 고정희 시인 등 문학가들이 탄생했다. 법정스님을 떠올리면 ‘무소유’다. “무소유는 단순히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 것을 뜻한다”고 정의하고, 생명 중심사상으로 나눔의 인문학을 실천하셨다. 송광사 불일암 암자에서 홀로 땔감을 구하고, 밭을 일구며 세속적인 삶과 번잡한 삶들을 멀리했던 스님의 청빈한 정신은 해남태생의 근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법정스님의 생가 터가 도서관으로 복원되는 소식도 있고, 해남에서 초등학교를 다녔던 도올 김용옥 선생의 서당도 전언되고 있어 필자의 가슴 한쪽이 뿌듯하다. 대흥사 사찰길이며, 미황사의 웅숭한 산골에 곱게 물든 신록이 깊어가는 것을 마주하면 성찰과 사색의 힘을 읽는다. 땅 끝의 상징성과 서정성이 배합된 해남문학에는 시문학의 싹을 틔운 문학사의 줄기가 길다. 심호 이동주 선생의 언어 절제와 남도특유의 가락과 리듬으로 한국적인 서사들을 노래한 ‘강강술래’, ‘새댁’등 빼어난 곡조로 감미롭다. 한국문학사에 상처요, 잊을 수 없는 김남주 시인과 고정희 시인의 시대적
아베신조 일본 총리의 속 좁은 행태가 또 한번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일본 정부가 최근 알려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확대 개편 구상과 관련, 한국의 참여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미국에 전달했다고 보도됐다. 일본은 북한 및 중국을 대하는 한국의 태도를 문제 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베 총리의 졸장부 행태는 하루빨리 복원돼야 할 한일 관계를 점점 더 어렵게 만들 따름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달 열릴 예정이던 G7 정상회의를 9월쯤으로 연기하고, 규모를 확대해 한국을 참여시키고 싶다는 뜻을 5월 말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 회담에서 “(G7이) 낡은 체제로, 현재 국제정세를 반영하지 못한다. G11이나 G12 체제로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문 대통령의 의견을 물었다. 문 대통령은 “초청에 기꺼이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을 포함해 오스트레일리아, 러시아, 인도 등 4개국을 새로 참여시키자고 했다. 트럼프가 국제법을 위반한 크림반도 합병으로 G8에서 배제됐던 러시아를 슬그머니 포함한 것을 문제 삼아 영국, 캐나다 등이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내놨
개장 4개월도 지나지 않은 인천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천정과 창틀에서 물이 새고 있다. 얼마 전 비가 내린 가운데 본보 취재팀이 현장을 둘러보니 식자재판매동 바닥엔 10여개의 깡통이 놓여 있었다. 천정에서 떨어지는 빗물을 받기 위한 것들이었다. 건물과 건물을 이어주는 교각에 우수받이와 경사도가 잘못 시공되면서 내부로 빗물이 쏟아져 들어와 관리사무소와 카페, 농협 등이 들어서 있는 관리동도 물난리를 겪었다. 관리동 내벽엔 금이 가 있고, 에스컬레이터 안전판도 부실했다. 냉방시설도 문제다. 남촌농산물도매시장엔 지열식 냉난방 시설이 있다. 에너지효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설치됐다지만 관리비만 잡아먹고 제기능을 충분히 하지 못하는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따라서 입점주들은 고객을 위해 적지 않은 사비를 들여 별도로 냉난방 시설을 설치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이러니 입점주들과 방문객들의 불만이 쌓일 수밖에 없다. 현재까지 총 400여 건에 달하는 민원이 접수됐다고 한다.(관련기사 본보 29일자 1면, 6면) 그러나 제때 처리가 되지 않는다니 답답한 일처리에 한숨이 난다. 이제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있는데도 말이다. 시급한 개선 또는 보완공사가 이뤄져야 할 것
경기신문이 오는 7월 3일(금)부터 장편소설 ‘강남 여우’ 연재를 시작합니다. ‘강남 여우’는 절세미인으로 태어난 한 여인의 기구한 인생 이야기를 담은 소설로 집필은 중견 소설가인 안휘 작가가 맡고, 동양화가 지요상 화백이 삽화를 담당합니다. 3년간 매주 금요일에 독자를 찾아갈 ‘강남 여우’ 소설 연재를 앞두고 안휘 작가는 “이 소설은 특별한 미모와 예지를 타고난 한 여인의 삶을 통해 시대의 아픔과 모순을 깊숙이 파고드는 작품”이라면서 “풍부한 상상력을 동원해 독자 여러분께 재미와 의미, 그리고 통쾌한 대리만족을 선물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삽화를 맡은 지요상 화백은 “작품의 기획 내용과 줄거리를 듣고 무척 재미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생겼다”면서 “최선을 다해 장편소설 연재가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깊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 안휘 소설가 - 월간문예지 문학21 신인상 등단(소설) - 소설동인회 ‘스토리소동’ 회장 - 스토리문학상 대상 수상(소설) - 한국소설가협회 중앙위원·한국문인협회 회원 - 저서 : 단편소설집 ‘광어와 도다리’ ‘치와와 실종되다’ 등 50여 작품 발표 장편소설 ‘동해영웅 이사부’ ‘
<신규> ▲ 이양범 命 판매국 국장<6월 29일字> <의원면직> ▲ 채동용 편집국 편집위원<6월 18일字>
세상 바뀐 줄 모르는 강단사학계 추미애 법무장관은 6월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던 ‘초선의원 혁신포럼’에 참석해 현 검찰의 행태를 질타하면서, “해방이 돼 전부 태극기 들고 나와서 ‘대한민국 독립만세’ 하는데 그것도 모르고 일제 경찰 불러서 신고해야 한다고 하는 건 시대 흐름을 모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비판은 한국 강단사학계에 적용하면 더 정확하게 들어맞는 말이다. 남한 강단사학계는 75년 전에 일제가 패망했다는 사실을 부인하면서 아직도 조선총독부 직속의 조선사편수회에서 만든 역사관을 교리로 신봉하는 집단이기 때문이다. 다만 학계를 완벽하게 장악한 채 학문의 외피를 입고 자신들과 일본 극우파만 알아볼 수 있는 언어로 국민들을 호도하기 때문에 국민들이 잘 알아채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그런 수많은 사례 중의 하나가 2019년 12월 3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이하 국박)이 개최했던 ‘가야본성(本性)’이라는 제목의 가야 특별전이었다. 역사서 이름은 왜 축약했나? ‘가야본성’이란 이름 자체가 일본식인 것은 둘째치고 이 가야특별전의 연표는 ‘369년’에 이런 사실이 있었다고 써놓았다. “369년 가야 7국(비사벌, 남가라, 탁국, 안라, 다라, 탁순, 가라
<의정부시> ▲자치행정국장 고진택 ▲재정경재국장 김근정 ▲복지국장 이건철 ▲교육문화국장 이용기 ▲안전교통건설국장 안종관 ▲환경사업소장 김덕현 ▲맑은물사업소장 민형식 ▲균형개발추진단장 이재송 ▲호원2동장 김희정 ▲송산3동장 윤무현 ▲의회사무국장 김영길 <김포시> ◇4급 승진 ▲경제국장 조성춘 ▲ 클린사업소장 박헌규 ◇5급 승진 ▲하수과장 신동진 ▲공원관리과장 유재령 ▲북부보건과장 이기모 ◇5급 전보 ▲행정과장 신승호 ▲민원여권과장 홍정범 ▲경제지원과장 송천영 ▲도시관리과장 김재성 ▲보건소 행정과장 ▲축산과장 이덕인 ▲고촌읍장 김무현 ▲대곶면장 한규열 <광주시> ◇5급 승진 ▲회계과장 직무대리 이덕균 ▲체육과장 직무대리 김수야 ◇5급 전보 ▲민원봉사과장 박광신 ▲일자리경제과장 이원형 ▲기업지원과장 서창원 ▲수질정책과장 박기주 ▲자원순환과장 유근창 ▲안전총괄과장 이강건 ▲안전도시과장 김충기 ▲초월읍장 이남균 ▲퇴촌면장 박명준 ▲남종면장 이송호
지금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그 작고 가여운 배에 구멍을 내고 지금도 투석 중인 아가의 가족’이 올린 사진과 글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 안산시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용혈성요독증후군(일명 ‘햄버거병’) 증상으로 입원해 투석 치료를 받고 있는 안산 유치원생의 큰아버지가 쓴 ‘안산 소재 유치원 햄버거병 발병사고 아이들을 살려주세요!’라는 글이다. 이 글에는 아이의 옆구리를 뚫고 호스를 연결해 투석치료 중인 사진도 함께 들어 있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더욱 아프게 한다. 아이나 부모와 일면식도 없는 우리의 마음도 이리 안타까운데 아이 부모의 심정은 오죽할까? 그저 치료가 잘되기만을 바랄 뿐이다. 가뜩이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국민들이 수심에 차 있는 가운데 도내 안산시 상록구의 한 유치원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했다. 햄버거병 증상을 보이는 원아들까지 나왔다. 이 유치원에서는 지난 16일부터 원아와 가족, 교직원 등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집단으로 식중독 증상을 보였다. 햄버거병 증상을 보인 원아 가운데 증세가 심한 4명은 투석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덜 익은 패티가 든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된 사건이 1982년 미국에서 발생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