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저녁 7시 30분에 개시된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연변팀은 홈팀 심수우항팀과 2대2 무승부를 거둬 올시즌 19껨 불패의 명성을 날렸다. 심수우항팀은 18라운드까지 3승8무7패로 승점 17점을 기록, 부진을 면치 못하고 14위에 머물러있다. 때문에 이날 경기는 홈팀의 몸부림이 예상되는 경기였다. 더군다나 우항팀의 감독이 한국적 리림생감독이여서 경기 자체가 묘한 무드를 연출하고있었다. 연변팀은 이날 공격진에 하태균, 찰튼, 스티브 선수를, 공격형 미드필더에 손군선수, 수비형 미드필드에 리호, 박세호 선수를 포지션에 배치, 수비에는 강홍권, 조명, 최민, 오영춘 선수를, 키퍼 장갑은 지문일선수가 꼈다. 시계가 저녁 7시 30분을 가리켰지만 기온이 섭시 30도를 넘기며 후덥지근하기 그지 없었고 선수들은 땀동이 투혼을 발휘해야만 했다. 경기가 시작되자 량팀은 치렬한 공방을 벌렸다. 심수우항팀은 유명세를 탄 꼴잡이 바바카(10번 )와 싼게르 (11번) 두 공격수를 내세워 홈장 터세를 믿고 공격에 화력을 집중했다. 우항팀은 주로 오른쪽 변선 진공과 중앙 공격을 시도했다. 경기 6분만에 손군선수가 한차례 돌파로 슛한것이 꼴로 련결, 연변팀이 1대0으로 경기를 앞섰다
24일 저녁, 연길시 진달래광장에서 2015 제7회 버드인베브 연길 빙천·할빈맥주절이 개막됐다. ‘환락빙천, 환락연변’을 주제로 2009년부터 개최된 버드인베브 연길 빙천·할빈맥주절은 다년간의 노력을 거쳐 독특한 조선족미식문화, 상큼한 맥주, 다채로운 가무공연으로 연변지역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영향력이 가장 높으며 분위기가 화끈한 맥주성회로 되였고 연길시의 독특한 문화명함장으로, 여름철 관광의 하이라이트로 되여 연길시의 지명도를 높이고있다. 소개에 의하면 버드인베브 연길 빙천·할빈맥주절은 24일부터 8월 7일까지 15일 동안 진행되는데 연변 여러 민족 군중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연길 지방산 맥주를 마시면서 조선족특색의 미식을 맛보고 아름다운 민속가무와 로씨야 가무공연을 관람할수 있다. /김군 기자
상해락앤락무역유한회사가 후원하는 연변대학 락앤락글로벌리더십인재기금 설치식이 24일 연변대학에서 있었다. 연변대학 락앤락글로벌리더십인재기금은 미래의 고차원인재자원 및 글로벌 리더십인재 양성에 취지를 두고 설치되여 학생장학금 및 글로벌 리더십인재양성대상에 사용될 예정이다. 락앤락측에서는 2015년부터 2020년 사이 연변대학 교육기금회에 350만원을 기증, 첫해인 2015년에 100만원, 2016년부터 해마다 50만원씩 내놓기로 했다. 본 대상자금은 전문기금으로 주요하게 연변대학 학생장학금대상, 연변대학 글로벌리더십인재양성대상, 동북3성 조선족 초중, 고중 학생장학금 대상으로 사용한다. 올해의 초중, 고중 학생장학금은 연변의 조선족 초중, 고중 학생들에게 발급, 학교마다 적어도 2명의 학생을 추천하도록 했다. 이날 주내 조선족 초중생 60명이 인당 1500원, 고중생 30명이 인당 2000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연변대학 박영호교장은 기금의 설치는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고 인간존중과 보다 살기 좋은 세상을 추구하며 나눔경영을 실천하는 강력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만든다”는 락앤락회사의 기업리념과 “진리, 선행, 융합을 실천하
‘모두 함께 중국꿈을 노래하자’를 주제로 19일까지 이틀동안 료녕성 대련시에서 펼쳐진 제6회 매력교정합창축제에서 연길시청소년활동쎈터와 연길시연남소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진달래합창단이 조선족소년아동의 높은 예술기량과 적극 향상하는 정신풍모를 남김없이 과시, 1등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축제에 전국 19개 성, 시, 자치구에서 온 52개 합창단이 참가한 가운데 진달래합창단은 7명으로 구성된 연길시청소년활동쎈터 합창단의 종목 ‘장백아리랑’과 ‘흰 돛배’, 46명으로 구성된 연길시연남소학교 합창단의 종목 ‘도라지꽃’과 ‘함께’로 평의위원들과 관중들을 한껏 매료시키면서 단연 15개 1등상중의 일석을 차지했고 연남소학교 합창단의 종목은 정품종목공연무대에 오르기까지 했다. 중국매력교정합창축제는 자질교육을 깊이있게 추진하고 예술교육의 혁신을 촉진함과 아울러 그 수준을 향상시키며 교정문화를 활기띠게 하는데 취지를 두고 해마다 개최되고있는데 권위성, 지속성으로 인하여 교정합창의 전국성회로 자리매김되였다. /김일복 기자
20일 개방 대명사 ‘룡호각’ 찾아 ‘항구 이용해 세계진출’ 언급 21일 연길시중앙소학교 방문 ‘국가급 영예칭호’ 대표들 감탄 진달래 민속촌도 찾아 탐방 20일부터 21일까지 전국 여러 소수민족자치주에서 온 대표들이 선후로 훈춘시, 연길시와 화룡시에 가서 참관고찰했다. 가는 곳마다에서 대표들은 연변 경제, 사회의 거대한 변화를 보게 되였으며 시야를 넓히고 많은 도움을 받았다. 그들은 이번 연변에 와서 좋은 경험을 많이 학습했고 소수민족자치지구가 후발주자로서 선진을 따라잡을 신심을 효과적으로 진작했다면서 돌아간 뒤 참답게 총화하여 현지의 초요사회를 전면적으로 실현하는 발걸음을 힘써 다그칠것이라고 앞다투어 밝혔다. 이곳은 개방으로 발전을 촉진하는 본보기이다 20일, 대표들은 차를 타고 160킬로메터를 달려 훈춘시 방천 룡호각을 찾았다. “한눈에 3국을 바라보는”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함과 동시에 대표들은 연변에 대한 견해를 나누었는데 제일 많이 언급한것이 “항구를 빌어 바다로 나아간다”는것이였다. 1992년, 국무원에 의해 첫 내륙변경지역 개방도시로 비준된
〈경기도시공사〉 ◇보임 ▲부사장 겸 경영기획본부장 김필경 ▲경제진흥본부장 이부영 ▲도시재생본부장 최광식 <법무부 교정공무원〉 ◇고위공무원 승진 ▲수원구치소장 오홍균 ▲인천구치소장 이경식 ◇고위공무원 전보 ▲서울구치소장 최강주 ◇부이사관 승진 ▲화성직업훈련교도소장 윤재흥 ▲의정부교도소장 최제영 ◇서기관 승진 ▲서울구치소 사회복귀과장 강도수 ▲안양교도소 총무과장 강군오 ◇서기관 전보 ▲서울지방교정청 총무과장 유태오 ▲〃 보안과장 정영진 ▲〃 직업훈련과장 박수연 ▲〃 의료분류과장 이현철 ▲서울지방교정청 사회복귀과장 임선하 ▲여주교도소장 구지서 ▲수원구치소 부소장 박태원 ▲〃 평택지소장 백홍기 ▲인천구치소 부소장 민현기 ▲홍성교도소 서산지소장 류재인
내가 살고 있는 고장 안성은 수도권 최남단에 위치한 인구 20여만인 도농복합시로서 삼국시대의 내혜홀(奈兮忽), 백성군(白城郡) 등의 지명 변천을 통하여 고려시대부터 안성(安城)이라는 지명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변함없이 쓰고 있기에 지리적·역사적·문화적 정체성이 뚜렷한 고장임에 틀림이 없다. 21세기에 화두가 된 힐링(Healing)하기에 좋은 도시, 웰빙(Wellbing) 생활에 수도권 중에서 최적합 도시가 안성이 아닌가 감히 주장한다. 원활한 교통흐름, 충분한 녹지공간과 오염산업의 배제로 청정한 환경, 아직도 순박한 인정이 넘쳐 나기에 강력사건이 일어나지 않는 중소도시 이미지 유지로 큰 자부심을 갖고 산다. 반대로 예전 안성장시(安城場市)의 융성으로 얻은 명성이 현대 산업사회에서 도시의 발전이 그리고 인구의 증가가 다른 여타 지자체에 비해 느려도 너무 느린 도시라는 명함도 함께 지니고 있어 아쉬움 또한 한 켠에 담고 산다. 안성시는 가급적이면 옛 것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의 개발성장을 해왔기에 얻게 된 명함이라 생각하고 천천히 개발을 해 다른 도시에 비해 정돈되고 깨끗한 주거환경을 구축해 왔다. 이에 갑작스러운 개발이나 고도성장의
지금 우리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가장 심각하고 근원적인 문제 중의 하나는 근로자들이 근무하고 있는 기업의 규모와 고용형태에 따라 임금과 근로조건에서의 비정상적인 격차를 보이고 있는 노동시장 양극화라는데 큰 이견은 없는 것 같다. 우리의 노동시장은 산업의 이중구조, 즉 대기업(원청)과 중소기업(하청)에 형성되어 있는 노동시장과 정규직-비정규직 노동시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여기에서 대기업·정규직 노동시장(1차)은 고임금과 높은 직장안정성, 양호한 근로조건을 갖고 있고 중소기업·비정규직 노동시장(2차)은 저임금과 낮은 직장안정성, 열악한 근로조건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2차에서 1차 노동시장으로의 진입이나 이동이 쉽지 않은 특징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 심화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 기업들은 위기 극복 차원에서 구조개혁과 함께 비정규직 고용을 크게 늘리면서 기업규모간 그리고 고용형태에 따른 임금과 근로조건의 격차는 계속 벌어지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14년 근로자 300인 이상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의 월평균임금 수준은 56.7% 수준으로 10년전인 2004년 59.8%보다 악화되
지난해 10월7일 인재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밝힌 시판분유의 나트륨 함량 실태는 충격적이다. 인의원은 시중 판매중인 상위 4개 업체의 27개 분유 제품을 비교 분석한 결과 1일 나트륨 충분 섭취량인 120㎎을 무려 107~183%나 초과했다고 공개했다. 인의원은 분유도 나트륨 함량에 대한 정확한 지침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극히 올바른 주장으로 한시바삐 분유를 비롯한 영유아 음식에 대한 나트륨 함량 지침이 마련돼야 한다. 왜냐하면 영아시기에 먹는 분유에서부터 짠맛에 익숙해지면 나중에 식습관을 개선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김현숙 의원(새누리당)도 같은 날 국산라면 166개 제품을 대상으로 나트륨 함유량을 분석한 결과, 라면 1개당 평균 1천442㎎으로 하루 권장량(2천㎎)의 72%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니까 하루에 라면 한 개만 먹으면 다른 음식에 나트륨이 거의 안 들어가도 된다는 것이다. 얼마 전 세계인스턴트협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라면 섭취율은 세계 1위다. 라면은 성인들도 좋아하지만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 음식으로 영유가 먹는 분유처럼 나트륨 저감화가 절대로 필요한 식품이 아닐 수 없다. 국민건강,
경제적 어려움 속에 시민들의 일탈행위가 늘어나고 있다. 공적인 경찰방범활동에는 한계가 있어 올바른 시민의식 제고가 절실하다. 안전하고 건전한 사회건설은 지역사회주민들의 높은 시민의식의 함양에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 성남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동네 순찰과 대소사를 도와주는 시민순찰대를 출범시켰다. 지역사회구성원은 평소의 생활 형태와 개인의 특성을 상당히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문제발생의 배경에 따른 적절한 위로와 지원으로 해결책을 찾게 되서다. 범죄·재난·재해 예방활동은 물론 각종 생활불편 사항을 해결하는 54명의 시민순찰대를 결성해서 기대가 모아진다. 시민순찰대는 공개모집을 통해 임기제 공무원으로 선발된 36명과 일자리사업 참여자 18명으로 구성되었다. 우선적으로 이들은 3개동에 18명씩 배치하여 활동하게 된다. 시민순찰대는 연중 24시간 행복사무소에 상주하면서 8시간씩 3교대 근무를 한다. 이들에게는 지역사회의 특성과 구조를 비롯해서 주민개인에 대한 사정을 인지하고 파악하는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학교, 공원, 골목길 등 취약지역을 순찰하며 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아동과 여성의 밤길 안심귀가 등을 돕는다. 취약계층의 간단한 집수리나 시민 참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