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잠시 주춤하는 추세지만, 폭발적 감염 우려는 여전하다.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니라는 목소리가 크다. 서울 강남의 대형 유흥업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듯, 다른 일반 술집에서도 얼마든지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 게다가 젊은 층은 활동량이 많아 전파 가능성이 크다. 남녀노소가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할 필요가 있다.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국가적 손실이 매우 크고 국민 안전에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방역 당국과 의료진은 물론 기업과 영세상인들, 대다수 시민이 크고 작은 고생과 불편을 인내하며 애쓰고 있다. 사회 각층에서 젊은 층의 협조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또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둔감한 젊은 층을 향해 ‘노답’이라는 비난 여론도 온라인상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이를 ‘꼰대 심보’로 치부하며 ‘마이 웨이’ 한다면 코로나 사태 종식은 요원할 것이다. 청춘을 즐기는 것도 때를 봐가면서 해야 한다. 지금은 개개인의 책임감이 중요한 시기다. ‘코로나 사태’ 여파가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산업 분야를 막론하고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쳐 국내 기업
제21대 총선거 결과 민주당이 의석 과반을 확보하면서(16일 0시 현재) 압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여야의 표정이 엇갈렸다. 15일 실시된 이번 총선에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수도권에서 선전하면서 지역구 253석 가운데 140곳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서 20~22석 내외 확보가 전망되고 있다. 두 당을 합쳐 160석이 넘는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120석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비례의석은 투표용지를 수작업으로 개표해야 하는 특성상 16일 오후에서나 의석수가 확정될 예정이다. 일부 경합지역을 제외하고 당선자가 속속 윤곽을 드러내면서 민주당 인사들은 늦은 시간까지 개표방송을 청취하며 탄성을 이어갔다. 이날 국회회관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상황실을 찾은 이해찬 위원장은 출구조사 결과 초반 굳은 표정으로 자리를 하고 있다가 압승으로 나온 출구조사 결과에 비로소 웃음을 띄며 낯이 풀렸다.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통합당 개표상황실에서는 예상보다 의석수가 많이 뒤지는 것으로 나타나자 탄식과 한숨이 터져 나왔다. 예상보다 낮은 지지율에 인사만 나누고 자리를 뜨는 인사들도 있었다. 민주당 경
4·15 총선 국민의 선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정국에서 15일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유권자들은 견제와 변화 대신 ‘안정’을 택했다. 특히 정부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을 높게 평가하며 더불어민주당에 예상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이면서 민주당은 180석 내외의 거대 여당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여당의 승리는 수도권에서의 압승이 바탕이 됐다. 더불어 민주당은 경기도 59개 선거구 가운데 46곳 이상에서 승리를 가져가며 압승을 견인했다. 미래통합당은 성남분당과 용인 등 9곳에서 당선을 확정지었으며, 평택 갑을과, 안산단원을, 남양주병 등 4개 지역은 초접전을 보이며 16일 투표가 종료된 이후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고양갑에서는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당선됐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5일 12시 기준으로 개표율이 63.8%를 보이는 가운데 전체 지역구 가운데 민주당 후보가 156곳, 통합당 후보가 92곳, 무소속 후보가 5곳에서 각각 1위를 달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다 비례대표 의석 17석(예상치)을 합치면 민주당은 180석 안팎을 확보하며 원내 과반을 충분히 넘어설 전망이다. 반면 미
▲이명로(의왕시 자치행정국장)·이영란씨 장녀 경민양과 이세도·박정애씨 장남 한승군= 18일(토) 오전 11시, 상록아트홀 L층 그랜드볼룸(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 508, 역삼동 701번지) ☎02-560-2222 ▲강안성(전 한국건설관리공사 부장)·정영선씨 차남 임구(광주경찰서 생활안전과 경장)군과 김선희·고영순씨 장녀 수지양= 18일(토) 오후 2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W힐스컨벤션 ☎031-725-2000 ▲이세용·박금순씨 장남 주철(경기신문 사회부 부장)군과 정진수·김경자씨 장녀 혜영양= 5월2일(토) 낮 12시, 정자동주교좌성당 3층 대성당(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581-1) ☎031-252-6776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들이 앞 다투어 재난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있다. 경기도가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고 기초정부들도 재정사정이나 시장·군수들의 의지에 따라 차등 지급하고 있다. 가장 많은 금액을 주는 곳은 포천시다. 포천시는 추경예산 698억원을 추가 확정, 포천 시민 전체에게 포천사랑상품권 카드를 40만원씩 지급한다. 안성시는 25만원을 주며, 화성시는 20만원씩 지급하는데 이와 별도로 지역화폐로 20만원을 충전할 경우 12만원을 더 얹어 주기로 했다. 연천군도 20만원을, 이천시, 동두천시는 15만원 씩 지급한다. 5만원을 주는 곳도 많다. 수원시의 경우 10만원을 지급한다. 최근 수원시의 재정여건은 썩 좋지 않다. 수원시는 그동안 정부의 보통교부세 지원을 받지 않아도 자체적으로 재정 운용이 가능한 ‘불교부단체’였다. 그러나 올해 처음으로 ‘교부단체’로 전락, 자율적인 가용재원이 아주 열악한 실정이다. 2016년 박근혜 정권 때 ‘지방재정 개편’에 따라 불교부단체 조정 교부금 우선 배분 특례 폐지 이후 어려움이 점증했다. 여기에 더해 법인 지방소득세 감소, 정부 주도의 복지 사업의 ‘지방비 매칭사업’ 증가로 전국 기초정부 증 인구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