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접어들면 차갑고 건조 난방 땐 습도 20%까지 하락 코 점막 부어 점액 분비량 증가 감기·비염·마른 기침 등 생겨 실내공기 환기 자주 해줘야 수분 섭취 늘리고 가습에 신경 적당한 수면시간 확보도 필수 집안에 빨래를 말려 본 분들은 습한 여름보다 건조한 겨울에 훨씬 잘 마름을 아실 것이다. 마찬가지로 촉촉해야만 하는 코 안은 여름보다 겨울에 잘 말라서 건조하게 된다. 호흡기점막이 건조하게 되면 호흡 효율이 떨어져 더 많은 호흡을 해야하고, 외부의 바이러스나 세균감염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로 인해 매년 겨울철에 접어들면 환절기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호흡기 질환으로 힘들어 하는 환자들의 내원이 증가하게 된다. 겨울로 접어들면 대기의 온도는 영하로 습도는 60% 이하로 내려가게 된다. 실내에 난방을 할 경우 실내 공기의 상대습도는 20%까지 내려갈 수 있다. 코는 공기를 비강으로 흡입하여 0.2초내에 온도 30~32도 습도 75~85%의 상태로 만들어 인후두부로 넘겨야한다. 겨울철의 차갑고 건조한 환경에서는 이 작용이 쉽지 않게 되어 호흡기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상태에 놓인다. 코입구 비중격에 위치한 키셀바흐 플렉서스라는 세동맥총이
힐스테이트 판교역 현대엔지니어링은 성남 판교지구 알파돔시티 7-1, 17블록에 들어설 ‘힐스테이트 판교역’ 견본주택을 지난 23일 개관해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힐스테이트 판교역은 전용 53㎡와 84㎡ 오피스텔 총 584실과 판매시설 404실로 구성되며 2개 블록에서 모두 오피스텔과 판매시설이 공급된다. 힐스테이트 판교역은 알파돔시티 내 들어서는 마지막 주거시설로 공급되는 물량의 88%가 주거형 오피스텔(전용면적 84㎡)이며, 알파돔시티는 약 5조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단지 개발 사업이다. 힐스테이트 판교역은 신분당선 판교역과 인근 현대백화점이 지하로 연결돼 있으며, 강남역까지는 4정거장으로 약 15분이 소요된다. 강북권으로도 빠르게 이동하고, 2021년 신사역이 개통되면 용산역까지도 연장이 가능해진다. 편리한 생활인프라도 갖췄다. 현대백화점, 아브뉴프랑, 알파돔시티 라스트리트 등을 모두 걸어서 이용 할 수 있다. 인근에는 판교테크노밸리에 이어 판교 제2·3테크노밸리도 추진 중이다. 주거형 오피스텔로 만들었지만 아파트 못지 않다. 전용 84㎡의 경우 방3개, 욕실 2개, 거실1개 구조로 설계됐다. 침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 한화건설이 오는 23일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미추홀 꿈에그린은 지하 8층~지상 44층, 4개 동, 전용면적 59~147㎡ 총 864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다. 전용면적별로는 ▲59㎡ 70가구 ▲70㎡ 218가구 ▲76㎡ 288가구 ▲84㎡ 212가구 ▲98㎡ 72가구 ▲140㎡ 2가구 ▲147㎡ 2가구로, 수요자에게 선호도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 위주로 공급된다. 미추홀 꿈에그린은 올인원 라이프타운으로 조성돼 교통은 물론, 쇼핑, 문화, 메디컬 서비스까지 단지 내에서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이 단지 지하 2층과 직접 연결돼 직통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으며, 인천 최초의 신개념 메디&라이프 복합몰인 ‘아인애비뉴’도 연면적 7만300㎡, 지하 2층~지상 2층으로 조성된다. 아인애비뉴 지하 2층에는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CGV가 입점할 예정이며, 1~2층에는 대형서점, 프랜차이즈 카페, 스포츠 전문매장 등 다양한 쇼핑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또 입주민들은 서울여성병원의 메디컬센터를
재산 취득자의 직업, 연령, 소득 및 재산 상태 등으로 볼 때 재산을 자력으로 취득하거나, 채무를 자력으로 상환 하였다고 인정하기 어려운 경우로서 그 자금출처의 소명이 충분하지 않으면, 그 재산이나 채무만큼 증여받은 것으로 보고 증여세를 과세한다. 사례를 살펴보자. 나투자씨는 2003년 A부동산을 취득한 후 2006년 11월에 처분했고, 2008년 7월에 다른 B부동산을 취득했다. A부동산 취득 당시 은행으로부터 4억 7천만원을 대출받았고, 2006년 8월까지 전부 상환하였다. 또한, B부동산 취득 시 은행으로부터 4억원을 대출받은 후 2012년까지 모두 상환하였다. 세무서는 나투자씨의 부동산 취득자금 출처에 대한 세무조사를 했는데, 나투자씨는 4억 7천만원에 대해서는 75%, 4억원에 대해서는 45%만 소명된 것으로 보아 나머지에 대해 증여세를 과세했다. 나투자씨는 자금출처가 대부분 소명되었는데도, 일부를 소명이 안됐다고 판단하거나, 소명안된 부분을 곧바로 증여로 추정해서 과세하는 것은 과도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신고되지 않은 소득은 소명이 되었다고 볼 수 없고, 재산이 충분한 사람은 일일이 자금출처를 소명안해도 그 자금출처를 곧바로 증여로
제주에서 혼자 살고 술은 약해요 /이원하 혼자 살면서 저를 빼곡히 알게 되었어요 화가의 기질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매일 큰 그림을 그리거든요 그래서 애인이 없나봐요 나의 정체는 끝이 없어요 제주에 온 많은 여행자들을 볼 때면 제 뒤에 놓인 물그릇이 자꾸 쏟아져요 이게 다 등껍질이 얇고 연약해서 그래요 그들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사랑 같은 거 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제주에 부는 바람 때문에 깃털이 다 뽑혔어요, 발전에 끝이 없죠 매일 김포로 도망가는 상상을 해요 김포를 훔치는 상상을 해요 그렇다고 도망가진 않을 거예요 그렇다고 훔치진 않을 거예요 저는 제주에 사는 웃기고 이상한 사람입니다 남을 웃기기도 하고 혼자서 웃기도 많이 웃죠 제주에는 웃을 일이 참 많아요 현상 수배범이라면 살기 힘든 곳이죠 웃음소리 때문에 바로 눈에 뜨일 테니깐요 시를 읽다 보면 절로 시속의 여인이 그리워진다. 봄꽃이거나 혹은 산들 부는 사월의 연초록 바람 같아서 어느덧 입가에는 미소가 지어지고 자꾸 사랑스러워진다. 시를 억지로 비틀거나 기교로 덧칠하지 않아서 편안하고 착하다. 어쩌다 조금 쓸쓸한 느낌이 들라치면 가볍게 감정의 겨드랑이를 살짝살짝 간질여서 웃음 짓게
지금은 나라 안팎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위기를 당하면 그 위기에 걸맞은 지도력이 요청된다. 위기를 맞았으면서 평소와 같이 우유부단한 지도력으로는 그 위기를 극복하지 못한다. 위기에서 그에 걸맞은 지도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면 그 공동체는 그 자리에 주저앉게 되고 만다.위기를 극복하는 지도력으로 8 가지 덕목을 지적한 글이 있다. 첫째가 예측하라다. 지도자는 언제나 앞을 내다보고 미래에 일어날 일들을 예측하여 그에 적합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둘째는 바닥을 살펴라다. 민초(民草)들의 마음을 잘 읽어 바르게 지도함이 지도력의 근본이다. 세번째는 지도자는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을 부하들에게 시키려 들어서는 안 된다. 앞장서서 위험을 온몸으로 부딪쳐야 한다. 네번째는 공격하라다. 이 말은 공격 정신이 없이는 위기를 정면 돌파할 수 있는 길이 열리지 않는다. 다섯째는 사기를 올려 주라다. 자신의 주장대로 국민이나 사원을 선동하지 말고 국민들을 정직하게 대하고 스스로 모범을 보이라는 말이다. 선동으로 움직이는 대중은 판단력을 잃을 뿐 아니라 도덕성까지 잃게 된다. 여섯째는 사람들을 인격적으로 대하라다. 대상을 인격적으로 대하라는 말은 상대의 자질을 잘 파악하여 그
“견디지 못하고 죽은 사람들은 누구였습니까?” 질문을 받은 그가 말했다. “낙관주의자들입니다. 그들은 ‘크리스마스가 되면 이곳(포로수용소)에서 나가게 될 거야’라고 말하던 사람들입니다. 크리스마스가 지나면 ‘부활절이 되면 나가게 될 거야’라고 말합니다. 다음은 추수감사절, 다시 크리스마스를 고대합니다. 그렇게 석방되기만을 기다리던 낙관적인 사람들은 수용소에서 나갈 수 없다는 사실에 크게 상심하고 죽어갔습니다” 미군 장교 스톡데일은 베트남 전쟁 당시 하노이 힐턴 포로수용소에서 수차례 고문을 받는 등 전쟁포로의 권리도 보장받지 못한 채 8년이라는 시간을 죽지 않고 버텼다. 그에게는 정해진 석방 일자도 없었고, 살아남아 가족들을 다시 볼 수 있을지조차 불확실했다. 그와 같은 고통 속에서 8년을 생존했고 그토록 보고 싶던 가족을 다시 만날 수 있었다. 스톡데일의 역설(Stockdale Paradox)은 냉혹한 현실을 냉정하게 받아들이면서 한편으로 결과에 대한 믿음과 희망을 버리지 않는 ‘이중성’을 의미한다. 무조건 안 될 것으로 생각하는 비관주의나 대책 없이
고등 종교에서조차 교조를 신격화하는 경향이 농후하다. 대승불교에서도 당연하게 부처를 신격화한다. 그러나 초기불교 경전에서는 2천500년도 훨씬 전의 역사적 붓다를 인간적인 존재로 조명하고 있으며 현대에 이르러서 유럽의 불교학자들은 붓다를 인간적으로 표현하는 경향이 있다. 부처님 재세시와 초기불교 관점에서는 한 사람의 인간이라 부르지 않고 초월적이고 절대적 존재로 부각한다는 부분도 있지만, 한국 불교계에서도 인간 붓다라는 말은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으며 그러한 주장의 연원은 멀리 유럽에서까지 소급한다. 유럽에서 불교학이 처음 형성될 때 주로 문헌 속에서 붓다의 모습을 찾아가면서 붓다를 인간적인 존재로 보고자 하였다. 일본에서도 ‘인간 붓다’론이 나오는데 대표적인 학자가 나카무라 하지메(中村元)이다. 부처님을 말할 때 ‘고타마’, ‘그대’, ‘선인(仙人, isi)’, ‘성자(聖者, muni)’라고 불렸으며 나중에 나오는 ‘초신(超神, atideva)’ 혹은 ‘신들의 신(devadeva)’으로 불리었다는 부분이 있다. 오래된 부분에서 붓다를 인간적으로 묘사하였고 후대에 성립된 부분에서 신격화 되었다는 것이다. ‘고타마’ ‘그대’ 등으로 불리는 형태와 ‘초신’,
미국에 할리우드가 있다면 인도엔 발리우드가 있다. 봄베이(Bombay, 1995년부터 뭄바이로 명칭 변경)와 할리우드를 합친 말이다. 발리우드의 아미타브 바찬이란 유명 배우이자 프로듀서가 자신의 재산을 털어 자신 고향에사는 농부 1천398명의 은행 빚을 갚아줬다고 한다. 그는 올해 초에도 농부 350명의 빚을 대신 갚아준 바 있다. 우리나라도 농민들이 부채에 허덕이고 있지만 인도에서는 경제난을 견디지 못한 농부들이 자살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한다. 1995년 이후 30만 명 이상이 자살했다는 것이다. 특히 수십 년 내 최악의 가뭄을 겪었던 지난 2016년엔 뭄바이시 동쪽 마라스와다 지역에서 110일 동안 320명의 농부가 자살하기도 했다. 이런 형편에서 빚을 갚아주는 바찬은 지옥에서 만난 부처님이나 다름이 없을 것이다. 농부들의 빚을 대납해주면서 “내면에 평화가 퍼진다”라는 그의 말이 지워지지 않는다. 생활고와 부채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은 남의 나라 일이 아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난다. 지난 8월에는 충북 옥천에서는 빚 문제로 신변을 비관한 40대 가장이 세 딸과 부인을 살해하고 본인도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런 사례는 주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어제 공식 출범했다. 경사노위는 ‘다 함께 잘 사는’ 포용사회 실현을 위해 경제·사회적 핵심 현안들을 사회적 대타협으로 풀기 위해 기존 노사정위원회 참여 대상을 크게 넓혀 만든 기구다. 그래서 노사 단체뿐 아니라 청년, 여성, 비정규직,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 대표들이 최고 의결기구인 본위원회 대표로 참여한다. 현행법상 18명으로 구성된 본위원회가 민주노총 불참으로 17명 체제로 출발하는 것은 아쉽다. 우리 사회에 대타협으로 풀 과제들은 많다. 비정규직 문제, 노동시간 단축 등 당면 현안도 있고 고용 없는 성장, 경제 불평등, 저출산 고령화 등 멀리 보고 해결할 과제도 있다. 그중 눈앞의 큰 현안은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문제다. 업무 특성상 집중근무가 요구되는 정보기술(IT), 건설업종 등 일부 업종에서는 탄력근로제 기간 확대의 현실적 필요성이 엄존한다. 그렇다고 탄력근로제 기간을 무턱대고 늘려주는 건 답이 아니다. 근로자 건강권이 훼손되거나 연장근로수당이 주는 문제가 있어서다. 객관적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보완책을 내놓아야 한다. 국민연금 개혁도 핵심 논의 과제다. 현행 국민연금 구조는 덜 내고, 더 받는 구조다. 저출산 고령화로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