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이상의 소득을 갖고 있는 현재의 미국 직장인들은 조기 은퇴한 뒤 세계여행을 하며 여생을 보내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이들은 정년까지 은퇴를 기다리지 않고 일찍 나가되, 직장생활 중에는 생활비를 아끼는 근검한 생활을 하고 소득의 50~70%를 저축한다고 한다. 미국의 추세가 우리에게 적용되기는 아직 이르지만, 9·13 대책 이후 주택시장이 안정되고 있고, 국내외 금리 차 확대 우려에 따라 기준금리 인상도 전망되고 있어 부동산투자보다는 금융투자가 앞으로 더 부각되지 않을까 전망해본다. 은퇴 이후 노후를 안정되고 풍요롭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보유 금융자산을 잘 운용하고, 투자수익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채권·주식·파생상품·정기예금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잘 구성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해야 한다. 그리고 금융소득에 대한 세제가 다양하고 혜택도 많은 만큼 이를 잘 알고 활용하는 지혜도 필요하다. 이자와 배당에 대한 세금은 지급하는 금융기관이 소득세를 원천징수하는 것으로 끝난다. 하지만 이자와 배당의 합계가 2천만원을 초과하면 초과된 금융소득을 다른 종합소득에 합산해 과세하게 된다. 소득세율이 6~42%이
미국의 중간선거가 끝났다. 중간선거 결과 민주당은 8년 만에 하원을 다시 장악하게 됐다. 우리가 조직을 이끌 때 중요한 두 가지 요소를 꼽는다면, 인사권과 재정권을 들 수 있다. 그런데 미국의 하원은 예산권을 갖고 있다. 그래서 하원을 장악한다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렇듯 우리가 미국 중간선거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미국의 중간선거 결과가 우리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현재 문재인 정권이 안고 있는 과제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경제의 난맥상 해결이고 다른 하나는 미북관계 개선이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 두 가지는 모두 미국과 관련돼 있는 사안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먼저 우리 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미중 무역 분쟁이 중간선거 이후 어떻게 변할 지부터 생각해 보자. 미국의 민주, 공화 양당 모두는 중국에 불만을 갖고 있다. 피터 리브스크 전 홍콩 주재 미국 상공회의소 소장이 “중간선거 결과가 중국에 대한 미국의 생각을 바꾸진 못할 것”이라며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중국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만큼 지금의 정책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한 것만 봐도 그렇다. 더구나 미국 의회는
도내 사립유치원 페업 어깃장이 심화 되자(본보12일자 1면) 학부모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다. 특히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가 8일 ‘2018년은 사립유치원 공안정국’이라는 입장문을 발표하자 국민들의 지탄도 받고 있다. 입장문의 주요 내용은 무단 폐원이나 신입 원아모집 중지 사립유치원에 대해 교육당국의 특정감사·형사처벌·공정거래법 위반 검토는 개인사업자인 사립유치원에 대한 탄압과 직권남용이라는 것이다. 또 대법원 판례를 포함한 법원·검찰의 선례가 ‘교지(校地)·교사(校舍) 건립에 투입된 사재(私財)의 범위를 현저히 초과하는 것이 아닌 이상, 설립자의 원비회계 전출을 사립학교법 제29조 제6항 단서에 해당하는 ‘차입금 반환’으로 보았다는 사실까지 모두 무시한 채, 사립유치원을 비리집단으로 매도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시민감사관 김윤상 변호사는 CBS노컷뉴스에 기고한 반론문을 통해 한유총의 입장을 통박(痛駁)했다. 김변호사는 유치원 회계에 속한 돈을 설립자가 자유롭게 회수해 가는 것을 적법하다고 본 판례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오히려 대법원은 사립학교 설립에 소요된 비용은 설립자가 부담해야지 추후 교비회계에서 회수해 갈 수 없다
12일 11살 A군이 인천시 연수구 한 종합병원에서 장염 치료제 수액 주사를 맞던 중 숨졌다. 감기와 복통 증상을 호소하며 이 병원을 찾은 지 30여분 만이다.앞서 A군은 장염 증상을 보여 한 개인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이 종합병원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올해 9월 3일 남동구 한 의원에서는 60대 여성 2명이 원기회복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마늘주사'를 맞은 뒤 한 명이 나흘 만에 숨졌다. 이렇듯 인천지역에서 두 달여 사이 환자가 주사를 맞은 뒤 숨지는 사고가 4건이나 잇따라 발생했다. 모두가 병을 고치려 갔다 오히려 생명을 잃는 변을 당한 것이다. 참으로 어저구니 없는 일이 아닐수 없다.이같은 사고로 인해 불안감이 극도에 달한 시민들도 시민들이지만 가족들의 황당함은 이루 말할수 없어 더욱 그렇다. 그런데도 보건당국은 아직 원인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하니 분통이 터진다. 사실 의료 윤리 확립이 절실하다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런데도 우리사회에선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이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윤리를 망각한 채 상업적 의료 행위에 몰입한 나머지 상식적으론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약 2개월 전 휴가를 나온 병사 윤창호 씨가 부산 해운대 한 건널목 인도에 서 있다가 만취한 운전자가 몰던 BMW 승용차에 치어 의식불명이 됐다 그리고 9일 끝내 사망했다. 고인이 명복을 빌며 유족과 친구들에게 애도를 표한다. ‘원칙을 지키는 법조인’이 꿈이었다는 그는 제대를 불과 4개월 남겨 놓은 채 ‘원칙을 지키지 않은 음주운전자’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 이에 그의 친구들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음주운전 처벌 강화 청원을 올렸다.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친구 인생이 박살났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린 청원인은 “제 친구들은 만취해 운전대를 잡은 인간 하나 때문에 한 명은 죽음의 문 앞에, 한 명은 끔찍한 고통 속에 있다”며 “하체가 으스러진 고통 속에서도 현역 군인 윤 씨의 친구 C는 친구가 피범벅이 돼 간질 환자처럼 떨고 있는 것을 보고 기어가 자신의 핸드폰으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고 후 일주일이 지난 현재까지도 가해자 측과 동승자 모두 아직까지 사과조차 하러 오지 않고 그 어떤 연락도 취하지 않은 상태”라고 분개했다. 이 청원을 접한 국민들은 분노했고 청원이 시작된 10월2일부터 마감된 11월1
경기도가 골목상권 살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은 매우 잘한 일이다. 최근의 경기침체와 맞물려 골목상권이 점점더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달부터 시장상권영향분석시스템을 운영하고 도지사 공약사항인 ‘지역 상권 활성화’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니 기대 또한 크다. 사실 대기업의 상권 잠식이 이미 도를 넘어선 지 오래다. 골목을 무대로 소상공업을 통해 먹고살던 서민들은 더 이상 설 자리가 없다. 구멍가게는 모두 편의점으로 바뀌었고, 음식점들도 이제는 프랜차이즈 깃발을 걸지 않을 곳을 찾아보기 어려운 지경이다. 대형 상권은 물론 골목상권까지 공룡 대기업의 손아귀에 넘어가고 있다. 세계적인 추세라고는 하지만 대한민국의 상황은 유독 심각하다.떡볶이, 순대를 파는 프랜차이즈 형태까지 생겨나 동네 점포들을 위협하고 있고, 김밥집이나 라면집도 단독 점포 운영으로는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는 구조가 됐다. 수년 안에 프랜차이즈가 아닌 모든 점포가 사라질 것으로 내다보는 이들도 적지 않다.정부가 그 동안 골목상권 수호를 위해 나름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별다른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당장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서 중단할 수는 없다. 서민들의 생계와 직결되는 골목상권
“관점을 바꾸고, 틀을 깨고 나와서 틀 밖에서 바라보라.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인간 내면의 본질적인 부분에 관심 가져야 한다.” ‘관점 디자이너’로 알려진 박용후 씨의 외침은 스티브 잡스의 인문학에 가까이 다가갔지만 부족한 점이 있다. 스티브 잡스의 인문학에 대한 오해가 있는데 번역 오류부터 살펴보자. 인문학은 영어로 휴머니티스(Humanities)다. ‘후마니타스’라는 경희대학교의 인문학 양성과정이 있는데, 휴머니티스는 인간적인 특성의 이상을 실천하려는 실천적 교양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스티브 잡스의 인문학은 인간적인 특성이 이상적으로 작동하는 배경이 되는 기술 관련 연구가 바탕에 깔려있다. 서강대의 아트&테크놀로지 학과나 전국의 과기대와 대전에 있는 CT센터에 더 가깝다. 인문학이라는 단어는 ‘리버럴 아츠(Liberal arts)’로 번역되는데, ‘인간적 자유를 향한 진보적인 삶의 예술’로 해석 가능하다. 줄여서 자유로움의 기술이다. 이는 기계를 생명체로 보는 애니미즘적인 철학을 가졌던 인공지능의 아버지 ‘마빈 민스
손목 안쪽 뼈와 인대들에 의해 형성되어 있는 수근관이라는 작은 통로에 9개의 힘줄과 하나의 신경이 손 쪽으로 지나가게 된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수근관증후군이라고도 불리며 이 통로가 여러 원인으로 좁아지거나 내부 압력이 증가하게 되면 이 곳을 지나가는 정중신경이 손상돼 신경 지배 영역인 손바닥, 손가락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 손목터널증후군 원인 손목터널증후군 혹은 수근관증후군은 대부분 경우에서 정확한 원인은 발견되지 않는다. 이론적으로는 수근관의 단면을 감소시킬 수 있는 어떤 경우라도 원인이 될 수 있고 가장 흔한 원인은 수근관을 덮고 있는 인대가 두꺼워져 정중신경을 압박하는 것이다. 그 외에도 손목 부위 골절, 탈구로 수근관이 좁아져 정중신경이 눌리면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여성, 비만, 노인, 당뇨병 환자에게서 더욱 흔하게 발생하고 특정한 직업군에서 흔히 발생하기도 한다. ■ 손목터널증후군 증상 손목터널증후군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손목통증과 함께 엄지, 검지, 중지 및 손바닥 부위의 저림 증상이 밤에 심해지는 증상이다. 정중신경 압박이 심한 경우 저림 및 감각저하를 넘어서 엄지 근육의 쇠약 및 위축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 손목터널증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