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기도형 중장기 청년정책 연구회’는 경기도 청년정책 추진체계 개선을 위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중장기 청년정책 연구회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나온 결과를 조례 제‧개정 기초자료로 활용, 실효성 있는 제도 마련과 정책 토대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을 담당한 와글 김상철 연구원은 “현실을 반영한 청년정책 추진체계 현황과 어려움을 파악해 효율적인 개선방안과 청년 거버넌스 협업‧연계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회 회장인 장민수 의원(비례)은 “도는 2015년 청년기본 조례를 제정해 청년정책을 추진했으나 광역단체와 기초단체의 정책적 요구가 다르고 재정 역량도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도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의견 수렴과 숙의체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온 만큼 연구용역을 통해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전자영 의원(용인4)은 “용역비와 기간이 적어 내실 있는 연구가 가능할지 걱정”이라면서도 “실질적인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주제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창휘 의원(광주2)도 “도가 청년을 어떻게 키워낼 것인지, 그 청년을 어떻게 연결시킬 것인지를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경기도 건전재정 연구회’는 경기도 재정건전성 제고를 위해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의회 건전재정 연구회는 도 세입‧세출 예산 분석을 통해 빅데이터와 통계를 정립하고 도의 건전재정 운영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설립됐다. 연구회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악화와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앞으로 재정 소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미래 세수 확보를 위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3개월간 진행되는 용역은 지자체의 재정건전성 제고방안에 관한 문헌조사, 도와 타 지자체 세입‧세출 분석 등을 통해 건전재정 운영방안에 대한 결과를 마련한다. 이번 용역을 담당한 한국기업연구원 차상권 연구원은 “재정력이 부족한 지자체의 재정건전성 개선은 중복사업 감소로 국가 전체에 효익을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도 세입‧세출의 인과관계와 집행 타당성 분석을 통해 도의 건전재정 운영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연구회 회장인 문병근 의원(수원11)은 “현재 사회복지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데도 세입 여건은 불확실해지고 있다”며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지방재정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1기 신도시 재건축 관련 연구회’는 1기 신도시 계획과 성과 재평가를 통한 합리적 재건축 방안 도출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신도시 노후화로 주민의 주거 만족도와 도시기능이 떨어진 1기 신도시를 재평가해 합리적인 재건축 방안을 도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착수보고회는 연구회 회장 심홍순(고양11) 의원과 곽미숙(고양6)‧이택수(고양8)‧이상원(고양7)‧이인애(고양2) 의원, 도 노후신도시정비과장, 한국부동산분석학회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한국부동산분석학회 책임연구원 이상영 교수는 “1기 신도시의 추가적인 계획이나 투자, 시설개선, 재건축 등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로 인해 신도시의 기능을 수행하기 어렵고, 재건축과 관련된 규제도 남아 있다”며 “1기 신도시의 합리적 재건축 방안에 대한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연구회 회장인 심 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30년 전 계획된 신도시와 달라진 현재 신도시 차별성을 충분히 반영해 합리적 재건축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방안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기 신도시 재건축 관련
경기도는 성남시 분당 정자교 보행로 붕괴사고와 관련해 도내 주요 도로구조물, 건설공사장,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긴급 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정자교 사고 이후 지난 5일부터 진행 중인 C등급 교량 전수 검사에 이어 재난‧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을 발굴‧해소하기 위해 점검 대상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도는 지자체가 관리하는 C등급 이하 교량에 대해 정자교 사고 원인으로 추정되는 교량에 설치된 상수도관, 가스관로, 통신관로 등의 노후화‧파손 여부를 집중 확인하고 있다. 이번 점검 대상은 도가 관리하는 전체 교량 718곳 중 C등급 58곳 이외에 점검이 시급한 시설물을 우선 선정해 진행한다. 도는 교량 718곳, 터널 27곳, 지하차도 7곳, 옹벽 15곳, 보도육교 6곳, 절토사면 53곳 등 도로구조물 826곳을 대상으로 점검 대상을 선정한다. 또 도로 공사장 23곳, 건축공사장 11곳 등 건설공사장 34곳과 경기도청 신청사, 수원월드컵경기장 등 공공기관과 다중이용시설 89곳도 점검 대상에 포함했다. 이번 점검에는 도와 도내 31개 시‧군을 비롯해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도건설기술심의위원회 등 민간전문가도 참여한다. 도는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경기신보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으로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시 이사장은 10일 경기R&DB센터에서 열린 ‘2023년 상반기 타운홀 미팅’에서 “재단은 지속적인 소통과 의견수렴, 내부혁신을 통해 민생경제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는 수원, 화성, 평택 등 남부권역 7개 지자체 소상공인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도 산하기관장이 도민을 직접 만나 자유로운 의견을 교환한 것은 경기신보가 최초다. 시 이사장은 “민생경제 위기가 장기화될 전망”이라며 “경기신보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위기를 견뎌낼 수 있도록 서민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선도하는 비즈니스 성공파트너’라는 경기신보의 새로운 비전과 정책을 도민과 공유했다. 또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라는 주제를 통해 도민이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고 있는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폭넓은 의견 교환을 통해 정책 수립 과정에 이를 반영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시 이사장에게 고금리로 인한 극심한 자금난을 호소하며 경기신보가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저금리 보증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중단했던 구내식당 휴무제를 다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GH는 국내외 경기불안 여파로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이 이용하는 구내식당을 매월 첫째 주 금요일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지난 2017년 1월 처음 시행된 구내식당 휴무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이번에 다시 재개했다. GH 임직원들은 매달 첫째 주 금요일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인근 식당 등을 이용하며 침체된 지역상권 회복에 작은 도움을 보탤 예정이다. GH는 지난 7일 본사부터 구내식당 휴무제를 우선 시행했고, 이후 지역상권 반응을 고려해 지역본부, 현장 등에 대해 확대 추진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김세용 사장은 “이번 구내식당 휴무제 재개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과 상생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경기도는 노사정간 화합과 협력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 경기경영자총협회, 고용노동부경기지청 등과 ‘경기 노사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고 9일 밝혔다. 오후석 도 행정2부지사는 전날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열린 경기 노사정 등반대회에 참석, 상호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노사 상생 문화조성과 일자리 조성에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이들 4개 기관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노사정이 협력하기로 하고, 상생의 노사정 관계를 정착시키기로 약속했다. 한국노총은 노동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동운동 전개와 참여‧협력‧노사 화합을 통한 일자리 만들기, 노동자‧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경기경영자총협회는 노사와 원‧하청 간 상호 협력을 통해 노동 존중 사회를 실현하고, 더 나은 일자리 창울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민 행복 증진에 적극 노력한다. 고용노동부경기지청은 노사갈등을 사전 예방하고, 고용 기회와 일자리 서비스를 확대해 노동자의 노동조건 보호, 안전한 일터가 조성되도록 힘쓰기로 했다. 도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소외계층 고용격차 해결을 위한 다
의정부시와 의정부교육지원청이 지역 중심의 미래교육생태계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원순자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6일 ‘의정부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에서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올해 27억 원의 사업비럴 투입해 기초‧기본교육 강화, 지역 연계 교육, 학생주도 교육, 에듀테크‧인문감성‧지역 중심 미래교육 등을 진행한다. 미래교육협력지구는 경기도교육청이 지자체와 함께 학생들이 조화로운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중심의 미래교육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상호 협력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은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처음 실시됐으며, 임태희 교육감의 위임을 받아 원순자 교육장이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지역의 교육자원을 발굴, 교육공동체 활성화 통한 지역교육생태계 구축, 혁신교육지구 성과를 통한 미래교육협력지구 도약, 행정‧재정적 지원, 인적‧물적자원 공유 등이다. 원 교육장은 “의정부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은 새로운 경기교육 실현의 시작”이라며 “의정부시와 협력해 인성과 역량을 갖춘 의정부 미래인재를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 역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
경기도는 ‘경기도형 납품대금 연동제’ 우수기업을 선정, 판로지원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도는 주요 원재료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변동하면 변동분을 납품 대금에 자동 반영하는 납품대금 연동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제도는 도내 중소기업(수탁기업)과 거래하는 위탁기업이 납품대금 연동 특별약정서를 체결하고 납품 내용에 따라 대금을 조정해 지급한 실적을 평가한다. 도는 연동 특별약정을 체결한 수탁기업 수, 연동 조건, 지급액 등을 고려한 정량평가와 기업의 상생협력 의지, 확대 도입 계획 등 정성평가를 고려해 최종 우수기업을 선발할 방침이다. 경기도형 납품대금 연동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 1곳당 최고 3000만 원의 판로지원비가 지급되며 도지사 표장, 기업홍보, 금리 혜택 등이 지원된다. 또 도가 추진하는 기업지원 사업에 참여할 경우 최대가점이 부여되고, 조례 제정을 통한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대상은 도내 중소기업(수탁기업) 1곳 이상과 거래하는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등 위탁기업으로, 공고기간 내 납품대금 연동 특별약정을 체결하면 된다. 신청은 오는
경기도의회는 염종현 의장이 몽골 다르항올 도의회와 우호협력 1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류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염 의장은 전날 의장 접견실에서 순두이자브 나산바트 의장, 부양달라이 엘덴툴가 도의원, 주르다가이 볼로르솝드 상공회의소장 등 다르항올 도의회 대표단을 접견했다. 도의회에서는 황진희 교육기획위원장, 조성환 교육기획부위원장, 김재훈 복건복지위원장, 김종석 사무처장, 백승기 비서실장을 비롯해 당시 양 기관의 우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임채호 전 의원이 배석했다. 이날 접견에서 나산바트 의장은 친선교류 10주년을 맞아 두 기관의 양해각서를 갱신하고, 보건‧교육‧농업 분야에서 폭넓게 교류할 것을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나산바트 의장은 친선교류 10년을 맞아 양해각서를 갱신하고, 보건·교육·농업 분야에서 폭넓게 교류할 것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지역 의료서비스 강화 위한 장비·기계 투자 협조 ▲교사 교환 프로그램 상호협업 구축 ▲지방학교 현대 기술 장비‧물품지원 ▲도서관‧한국어 센터 건립 ▲농업분야 신기술 ‧장비전파 협업 ▲사업체‧기관 간 협동 박람회 실시 등이다. 나산바트 의장은 “경기도와 다르항올도 의회는 10년간 지속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