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출연금을 대폭 확대한 군포시를 출연실적 우수 시‧군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지난 3일 높아진 대출문턱으로 자금난에 직면한 중‧저신용 자영업자에 대한 맞춤 지원을 강화한 하은호 군포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군포시는 경기신보와 함께 운영 중인 특례보증 출연금을 2021년 8억 원, 2022년에는 전년도 2배에 달하는 15억 원을 출연했다. 특히 군포시는 지난해 출연금 확대에 이어 최대 5년간 대출금리 2%를 보전 지원하는 50억 원 규모의 ‘군포시 중‧저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추가 시행했다. 지난해 네일샵을 창업한 30대 A씨는 초기 운영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중 군포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통해 고민을 해결했다. 신용도가 낮아 시중 은행 대출은 꿈도 꾸지 못했던 A씨는 특례보증을 통해 필요자금 2000만 원을 해결하고 5년간 금리 2%를 지원 받게 되면서 사업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 A씨는 “운영자금 확보에 고민이 많았는데 군포시 특례보증 덕에 한숨을 덜었다”며 “군포에서 창업하기를 참 잘한 것 같다. 군포는 사업하기 좋은 도시”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1인 가구와 중증 장애인‧한부모‧다문화가정, 저소득 계층 등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의료비, 장례비 등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2023 동물보호‧복지정책 추진 계획’을 수립,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사회적 배려계층 등에 의료‧돌봄 지원비, 장례지원비 등을 이달부터 지원한다. 반려동물 1마리당 20만 원이 지원되며 총 800마리에 1억6000만 원이 투입된다. 신청인은 4만 원의 자부담이 발생하는데 자부담을 빼면 16만 원이 지원되는 셈이다. 대상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으로 사회적 배려계층은 중위소득 120% 미만, 1인 가구는 소득 관계없이 지원 받을 수 있다. 1인 가구 지원은 민선 8기 공약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지원은 백신 접종비, 중성화수술, 기본검진‧치료비(수술 포함), 반려동물 돌봄 위탁비, 장례비 등이다. 신청은 동물병원, 위탁‧동물장례시설에서 서비스를 이용한 뒤 20만 원을 우선 지출하고, 결제영수증, 신청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16만 원을 돌려받는다. 다만 반려동물 지원 서비스를 받으려면 동물보호법에 따라 반려등록을 마치거나 진료를 받기 전 반려동물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등록 의무가 없는 반려묘는
디지털 미디어가 확산하고 개인이 직접 정보를 생산하는 1인 미디어 시대로 접어들면서 미디어 이해력, 리터러시를 갖추기 위해 아날로그 형식을 되살려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리터러시는 인터넷, 디지털미디어 등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개인에게 필요한 정확한 정보를 탐색하고 평가, 조합 등을 통해 제대로 쓸 줄 아는 디지털 문해력이다. 경기연구원은 정보 홍수 속에 미디어를 건전하게 소비하고 생산하는 ‘평색학습시대 미디어 리터러시 제고 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오재호 연구위원은 보고서에서 현재 사회는 많은 정보를 소비하지만 급증한 미디어로 가짜뉴스, 사생활 침해, 활용 능력에 따른 정보 격차 등 문제점도 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미디어에 접근해 활용하는 능력이 갈수록 중요해지면서 미디어를 이해하는 종합적인 능력이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디지털 미디어 의존도는 높아지는 반면 미디어를 활용하는 능력은 연령, 계층에 따라 차이가 크고 정보 이해 수준으로 사회 적응력이 좌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기준 국민 디지털정보화 수준을 100이라고 할 때 디지털 정보화 취약계층으로 분류되는 70세 이상 노인은 46.6에 해당하는
경기도는 올해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를 1525곳 추가해 총 8051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 등급제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을 대상으로 위생 수준 향상, 식중독 예방, 소비자 음식점 선택권 보장을 위해 2017년부터 시행 중이다. 음식점의 위생 상태 등 64개 항목을 평가해 80점 이상이면 등급을 지정, 현판을 제공하며 현재 도내 6256곳이 지정‧운영되고 있다. 도는 올해 위생 등급제 모범지역 1곳을 지정하고 지정업소 903곳에 청소비 지원, 위생 등급제 음식점 350곳에 컨설팅 등을 제공해 1525곳을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김장현 도 식품안전과장은 “위생 등급제 지정으로 도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음식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위생 등급 지정업소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백화점, 대형마트, 쇼핑몰, 고속도로 휴게소, 상가 등 음식점이 모여 있는 구역을 대상으로 사전집합 교육, 컨설팅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경기도는 3기 신도시 등 개발제한구역 해제사업 22곳 34㎢에 대한 해제 조건으로 축구장 703개 규모에 해당하는 훼손 개발제한구역 5㎢에 대한 복구계획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이번 계획을 통해 해제 예정 사업대상지가 아닌 인근 훼손된 개발제한구역을 녹지로 복원하거나 이에 상응하는 보전부담금을 징수할 예정이다.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개발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에서 개발행위를 하는 사업자는 일정 면적을 녹지로 복원하거나 보전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다. 그러나 일부 사업자는 법에 규정된 10~20% 해제 면적 복구비율을 최소 기준인 10%만 복구하거나 사업비가 적고 보상 등 민원 부담이 없는 보전부담금으로 대체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이에 도는 정부가 추진한 3기 신도시 5개 지구, 해제면적 23.79㎢에 대해 LH등 사업 시행자가 참여한 훼손지 복구계획 협의체를 운영, 해제면적 14.4%인 3.42㎢의 복구계획을 수립했다. 도는 2021년부터 도내 모든 해제사업에 대해 보전부담금 납부를 지양하고 최소 15%의 훼손지를 복구하도록 ‘경기도 개발제한구역 해제 통합지침’을 만들어 운영 중이다. 지침은 훼손지 복구, 공원‧녹지,
경기도는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통해 올해 우수 지역축제로 시흥월곶포구축제, 이천쌀문화축제 등 23개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선정된 23개 우수 지역축제는 평가순위별로 상위등급 6개는 각 1억 원, 중위등급 10개는 각 7000만 원, 하위등급 7개는 각 5000만 원의 도비 보조금이 지원된다. 축제를 진행하는 해당 지자체는 지원금을 축제 핵심 프로그램 운영비, 홍보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해당 지자체는 경기관광공사에서 축제 전문가를 지원받아 홍보, 현장 자문을 받을 수 있으며 축제 관계자를 대상으로 우수사례 공유, 역량 강화 교육도 지원 받는다. 선정된 축제는 ▲고양행주문화제 ▲화성정조효문화제 ▲화성뱃놀이축제 ▲부천국제만화축제 ▲남양주다산정약용문화제 ▲남양주광릉숲축제 ▲안산김홍도축제 ▲안양우선멈춤축제 ▲시흥월곶포구축제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 ▲파주헤이리판페스티벌 ▲파주장단콩축제 등이다. 또 ▲의정부블랙뮤직페스티벌 ▲의정부부대찌개축제 ▲광명동굴대한민국와인페스티벌 ▲군포철쭉축제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이천쌀문화축제 ▲이천도자기축제 ▲포천명성산억새꽃축제 ▲여주도자기축제 ▲동두천락페스티벌 ▲가평자라섬봄꽃축제 등 모두 23개다. 도는 4월 이천도자기축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본부로 조직을 개편하고 120여명에 이르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일자리재단은 이번 인사를 통해 기존 여성능력개발본부, 청년일자리본부, 경기도기술학교로 운영하던 체계를 기능 중심의 지역본부 형태로 전환했다. 각 지역본부는 전 계층을 대상으로 수요자 맞춤형 직업상담, 직업훈련, 취업 알선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구직자, 구인 기업 매칭 확대를 위해 기업과 네트워크도 강화한다. 앞서 지난달 27일 일자리재단은 전 직원이 참여한 ‘2023년 재단 시즌2 조직 도약 워크숍’을 통해 대내외 경영 현안 대응, 일자리창출 목표 등을 공유했다. 워크숍에서는 경기도 일자리 동향 및 재단 일자리 목표 제시, 대규모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 인계인수, 올바른 글쓰기 특강, 직원 단합을 위한 팀빌딩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일자리재단은 연간 약 1만명의 취‧창업자 성과를 2024년까지 1만5000명으로 늘리는 목표를 공유했다. 채이배 대표이사는 “작년 말부터 추진해 온 기능중심의 조식재편이 마무리돼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시즌2가 시작됐다”며 “초심을 되돌아보고 도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약하자
▲장명순 씨 별세, 고무중(전 의정부시 사무관)씨 모친상 = 2월28일 남양주나눔병원장례식장 3호실(남양주시 오남읍 진건오남로 797번길 9), 발인 2일 오후 1시, 장지 벽제승화원. ☎ 031-574-4442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지속적으로 출연금을 확대한 양평군을 출연실적 우수 시‧군으로 2년 연속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지난달 28일 양평군청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출연금 확대에 힘써온 전진선 양평군수에게 직접 감사패를 전달했다. 양평군은 복합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2020년 6억 원, 2021년 8억 원의 특례보증 재원을 출연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관내 기업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한 긴급조치로 경기신보가 요청한 5억 원의 3배가 넘는 16억 원을 출연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2배 확대한 규모다. 경기신보는 지난해 출연금을 재원으로 양평군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631억 원 이상의 특례보증 자금을 누적 지원했다. 이에 양평군은 출연금 확대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경기신보 출연 실적 우수 시‧군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모두 어려운 시기에 보다 많은 관내 기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신보와 특례보증 이차보전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마련과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석중 경기신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지역경제 안정을 위해 출연금을 확대한 하남시를 2년 연속 출연실적 우수 시‧군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이날 하남시청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출연금 확대에 힘써온 이현재 하남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하남시는 코로나19 장기화, 인플레이션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해 특례보증 자금지원에 앞장서며 2021년 24억 원, 2022년 39억 원을 각각 출연했다. 이에 하남시는 출연금 확대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경기신보 출연 실적 우수 시‧군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경기신보는 지난해 출연금을 재원으로 하남시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1923억 원 이상의 특례보증 자금을 누적 지원했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사업 지원규모 확대,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전략교육 제공, 지역화폐 발행 활대 등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하남시는 경기신보와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석중 이사장은 “경기신보는 하남시의 협력으로 대출절벽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