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이 김포지역 학교 및 위탁기관 총 4곳에서 여름방학 ‘늘해랑학교’를 열어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및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늘해랑학교’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에게 방학 중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학부모의 사전 희망을 받아 각 학생에 맞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6일까지 운영했다. 소그룹 대면 교육활동과 예체능 활동, 여가활동, 돌봄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하며, 각 기관별로 학생들의 흥미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김포지역 내 학교인 새솔학교, 통진중학교와 위탁기관인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 해든누리기관에서 늘해랑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4개 기관에서 총 11학급(56명)을 개설했으며, 소그룹으로 편성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에도 힘쓰고 있다. 정경동 김포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 교육에 어려움이 많은데, 방학 중에도 늘해랑학교를 운영하는 4개 기관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김포교육지원청은 방학 중 학부모님의 양육 부담이 줄고, 학생들에게는 유익한 방학이 될 수 있도록 늘해랑학교를 더욱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최근 스마트워크 시대를 맞아 ‘근무 환경 혁신’에 노력을 쏟고 있다. 조직 구성원들의 활발한 소통과 유연한 사고를 장려해 교육수요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우선 지원청 내 ‘꿈앤카페’를 스마트워크의 허브로 개선해 일터와 쉼터가 공존하는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했다. 스마트워크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할 수 있는 체계를 말한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카페 공간을 혁신하여 랜선과 업무망을 설치, 직원들이 유연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의사소통하며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수직적 조직문화의 산실인 사무실 책상 배치를 바꿔 수평적 조직문화를 마련했다. 팀장·팀원이 같은 선상에서 수평으로 위치하도록 배치해 구성원 모두가 자유롭고 활발한 토의와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의견을 교류하고, 구성원들이 집단 지성을 발휘하여 양질의 성과를 도출해 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사무실 환경을 개선을 위해 녹색 식물을 조경했다. 숲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근무하는 분위기를 줄 수 있도록 장식했다. 넝쿨, 다육 등 다양한 식물들이 사무실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면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시각적
경기도교육청이 ‘2021 지구촌과 함께하는 세계시민교육 학생캠프’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청소년들이 세계시민으로서 지구 전체 문제를 공감하고 그에 따른 역할과 책임의식을 기르고자 올해 처음으로 학생 캠프를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다. ‘지구촌과 함께하는 세계시민교육 학생캠프’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지역 현안을 연결하는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13일까지 참여를 신청한 도내 10개 중학교 학생 59명이 함께한다. 이번 캠프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면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한다. 1일차에는 ▲세계시민의 의미 이해 ▲마을과 연계한 프로젝트 구상하고 학교별 탐구문제를 찾는다. 2일차에는 세계시민교육 전문가가 10개 학교별로 만나 5~6명으로 구성된 팀별 토의・토론을 통해 ▲세계시민 프로젝트 계획 수립 ▲문화다양성 놀이 ▲우리 마을의 세계시민 행동강령 만들기 교육을 진행한다. 3일차에는 ▲프로젝트 결과 발표 ▲세계시민 행동강령 발표 ▲글로벌 이슈 탐색을 진행해 학교별 탐구 결과를 공유하고 일반화 방향을 찾는다. 강심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지역 문제에 공감하며 책임의식을 바탕으로 행동하는 역량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며
경기도교육청은 경기형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집을 제작해 각 학교에 배포했다고 9일 밝혔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는 2025년까지 40년 이상 노후 건물 보유 학교를 선정해 디지털·친환경 기반의 첨단 학교로 바꿔 다양한 미래형 교수학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7월 2021년과 2022년에 추진할 경기형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대상 112교를 선정했으며, 현재 2021년 사업 대상교와 함께 사전 기획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한 자료집은 경기형 그린스마트미래학교 개념과 방향, 디자인 예시 등을 구체적으로 수록해 학교 현장에서 사전 기획 단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미래학교 환경 조성 디자인 북’과 ‘미래학교 환경 조성 사업 안내서’ 등으로 구성된다. 미래학교 환경 조성 디자인 북은 ▲공간 재구조화 ▲그린 학교 ▲스마트 환경 ▲학교시설 복합화 중심으로 경기형 그린스마트미래학교 개념과 비전을 설명하고, 관련 사례와 사진 자료를 담고 있다. 미래학교 환경 조성 사업 안내서는 ▲사업 절차 안내 ▲사전 기획 절차 ▲사전 기획 단계에서 교사, 학생, 학부모(지역 사회) 역할 ▲사전 기획 진행 예시 등이다.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가 ‘환경 분야 특성화고등학교’로 선정됐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미래 녹색산업을 주도할 실무인재 양성을 위해 5개 환경 분야 특성화고등학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선정된 5개 특성화고는 수원 삼일공고·광주 광주전자공고·서울 강서공고·서울 서울공고·울산 울산산업고다. 각 시·도 교육청과 협력해 환경 관련 정규·비정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환경 분야 특성화고등학교는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지원사업 중 하나로, 녹색산업 현장에서 기술혁신을 담당할 실무인력을 양성한다. 환경부는 올해 4월 사업 공모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한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평가위원회의 사업계획서 검토를 거쳐 우수한 평가를 받은 5개교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특성화고는 학교당 연간 2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지원받아 환경 관련 정규 또는 비정규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한다. 환경부는 특성화고가 소속된 시도 교육청과 협력해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취업 연계 진로지도, 산업체 현장 체험·실습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운일고등학교(가칭)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9일 개최된 교육부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에서 김포한강신도시 내 위치한 ‘운일고등학교(운일고)’ 신설 건이 ‘적정’으로 교육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4년 3월 김포한강신도시 장기동 1886-3에 37학급(일반36, 특수1) 규모의 고등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최근 김포지역에 개발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짐에 따라 신규 세대 유입 등으로 고등학생 학령인구의 꾸준한 증가가 예상됐다. 이에 고등학생의 적정 배치공간 확보를 위해 운일고의 설립 건을 교육부중앙투자심사에 여러 차례 상정했지만, ‘설립시기 조정’등의 이유로 재검토 된 바 있다. 김포지역 내 고등학교의 교실 여건과 고등학생 수 증가 추이를 볼 때, 해마다 학급 당 인원수 증가가 불가피한 상황이었으나 이번 운일고 심사 통과로 고등학생 배치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운일고 설립이 김포지역 교육환경개선에 중요한 사항임을 인지하고 있는 만큼, 학교 신설을 위한 남은 행정절차를 차질없이 준비해 2024년 3월 운일고를 적기 개교할 수 있도록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는 모든 수험생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응시할 수 있게 됐다. 확진자나 자가격리자의 대학별 고사 응시 기회는 확대되며, 작년과 달리 별도 가림막 없이 시험을 치른다. '2022학년도 대입 관리방향'에 따르면, 교육부는 9월 중순까지 수험생들의 백신 예방접종을 완료해 면역 체계를 구축한다. 고3 학생은 1차 접종이 마무리됐고, 2차 접종은 오는 20일까지 이뤄진다. 졸업생 등 수험생의 1차 접종은 오는 10일부터 시작돼 다음 달 11일까지 2차 접종까지 마친다.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수능 시험에는 모든 수험생이 응시할 수 있다. 지난해 수능과 마찬가지로 자가격리자와 확진자도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수험생은 수능 당일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수험생을 일반·격리·확진 수험생으로 분류해 일반수험생은 사전에 고지된 일반시험장, 격리 수험생은 별도로 마련된 고사장, 확진 수험생은 사전에 지정된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에서 응시한다. 일반시험실의 한 교실당 수험생은 최대 24명으로 제한된다. 발열 등 증상이 있는 경우 수험생 간 간격을 2m 이상 유지하며, 각 고사장 내 별도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른다. 아크릴 칸막이가
세월호 참사 증거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이현주 특별검사가 이번 주 약 3개월간의 활동을 마치고 수사 결과를 공개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은 오는 10일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5월 13일 출범한 특검은 수사 기간을 1차례(30일) 연장해 90일간 수사를 진행했다. 특검은 그동안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가 제기했던 세월호 DVR 바꿔치기 의혹을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등 '세월호 폐쇄회로TV(CCTV)' 데이터 조작 의혹과 해군·해경의 '세월호 DVR(CCTV 저장장치) 수거 과정 의혹, DVR 관련 청와대 등 정부 대응의 적정성 등을 수사했다. 앞서 사참위는 세월호 참사 당시 해군이 DVR 수거 과정에서 찍은 영상 속 DVR과 검찰이 확보한 DVR이 서로 다르다며 바꿔치기 의혹을 제기, 이번 특검 출범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 특검은 의혹을 밝히기 위해 대검찰청과 해군, 해경, 대통령기록관, 해양수산부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들을 확보했고, 사참위와 국회, 검찰 등 세월호 참사 사건을 다뤘던 관계기관으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아 일일이 확인하는 작업을 거쳤다. 그러나 특검은 이번 수사의 핵심 자료였던 DV
경기남부보훈지청이 사단법인 희망조약돌과 저소득 참전유공자를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건강식품 & 보양식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희망조약돌&우리금융캐피탈’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홍삼정스틱, 삼계죽, 김치 100개 위문품을 수원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참전유공자 20가구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달했다. 이날 삼계죽을 전달받은 한 6.25 참전유공자는 “무더운 폭염에 건강이 걱정이었다”며 “기력회복에 도움이 되는 삼계죽 등 보양식을 지원해 주심에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경기남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코로나19와 폭염이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속에서 저소득 국가유공자분들의 건강유지와 식생활 지원을 위한 든든한 손길을 펼치는 복지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경기남부보훈지청이 국가보훈처 창설 60주년을 맞이해 우수 직원 등에 대한 표창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 미디어콘텐츠를 통한 국가보훈처 창설 60주년 기념행사를 시청 후 우수 직원 표창 순으로 진행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간소하게 실시했다. 이번 포상자는 국가보훈처장 표창 6명(공무원 3명, 공무직 3명), 서울지방보훈청장 표창 3명(공무원1명, 공무직 2명)이다. 방역지침을 고려해 2회에 나누어 진행하였다. 박용주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국가보훈처 창설 60주년 기념일을 맞이하여 올해를 국가보훈처 제2의 원년으로 삼아 직원 모두가 보훈공무원으로서 가졌던 초심을 돌아보는 기회를 갖길 희망한다”며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가슴에 새기며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임하길 바란다”고 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