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난타전 끝에 한화 이글스를 물리치고 최근 3연승을 달렸다. SSG는 1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전의산의 스리런 홈런에 힘입어 13-11로 승리했다. SSG는 한화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승리로 SSG는 최근 3연승을 달리며 시즌전적 39승 3무 20패로 선두자리를 굳건히 했다. 반면 최근 4연패한 한화는 22승 39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SSG 타선에선 전의산이 1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4타점을, 추신수가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SSG는 1회말 먼저 석 점을 달아났다. 2사 주자 1, 2루에서 박성한의 땅볼 타구가 1루수 실책으로 연결되면서 2루 주자 최지훈이 홈을 밟았다. 계속된 주자 2, 3루 득점 찬스에서 오준혁은 적시 2타점 1루타를 날렸다. 2회말 SSG는 루키 전의산의 데뷔 첫 홈런을 포함해 넉 점을 뽑았다. 최경모와 추신수의 연속 안타 후 2사 주자 1, 3루에 놓인 가운데 최정 타석 때 포수 박상언의 2루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1점을 추가했다. 이어 최정이 볼넷으로 걸어 나가면서 주자
뜨거운 6월을 보내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이집트를 상대로 A매치 3경기 연속골 도전에 나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29위)은 오는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6월 A매치 4연전의 마지막 상대인 이집트(FIFA 랭킹 32위)와 친선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앞선 3차례 평가전을 통해 수비불안 등의 과제를 남기기도 했지만, 손흥민 만큼은 화끈한 골 쇼를 펼쳐 경기장을 가득 메운 축구 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궈 놓았다. 칠레, 파라과이를 상대로 연달아 오른발 프리킥 골을 작렬시킨 손흥민은 이집트전에서 3경기 연속 골을 노린다. 아직 A매치 3경기 연속 득점 기록이 없는 손흥민은 2경기 연속 골만 총 6차례 기록한 바 있다. 손흥민은 A매치 통산 101경기에서 33골을 넣으며 현재 한국축구 A매치 최다골 공동 4위에 랭크되어 있다. 이 중 프리킥 골은 3골이다. 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A매치 2경기 연속 프리킥 득점에 성공한 손흥민이 또 다시 프리킥 골을 꽂아 넣는다면 통산 최다 프리킥 득점 공동 1위(하석주 아주대 감독·4회)에 오를 수 있다. 지난 2015년 6월 16일 손
의정부 경민고가 ‘2022 양평 몽양컵 전국유도대회’ 대회에서 선전하며 유도 명문고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경민고는 12일 양평군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차 남자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서울 보성고를 만나 최종전적 1승 4패로 아쉽게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이날 단체전 4강에서 광주체고와 격돌한 경민고는 4연승을 거두며 손쉽게 결승에 올랐다. 백종우, 이도윤, 김승민이 3연속 한판승으로 기세를 올린 경민고는 4번째 경기에서 허정재가 유선중을 상대로 절반승을 따내며 결승행을 확정했다. 하지만 경민고는 결승에서 보성고를 만나 고전했다. 첫 경기에서 김승민이 신호용을 상대로 기분 좋은 한판승으로 먼저 1승을 따냈지만, 뒤이어 김용민, 허정재, 이우혁, 백종우가 차례로 한판승을 내줘 단체전 2위에 만족해야 했다. 몽양컵 고등부 경기가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경민고는 이번 대회에서 금 2개, 은 2개, 동메달 4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휩쓸며 선전했다. 특히 김승민은 지난 11일 열린 남자 고등부 81㎏급에서 전 경기 한판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승민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춘계중·고연맹전, 양구평화컵, 청풍기대회 우승을 포함해 시즌 4관왕
경기도체육회 직원 일동은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맞아 10일 오전 10시부터 체육회관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했다. 경기도체육회에서 상반기에만 벌써 2번째 시행하는 헌혈운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심화되고 있는 혈액수급난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추진됐다. 이번 헌혈운동은 체육회 직원 20여명이 참여해 생명 나눔의 소중한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후반 추가시간 터진 정우영의 동점골에 힘입어 파라과이와 극적으로 비겼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대표팀은 파라과이와의 역대전적에서 2승 4무 1패 우세를 이어갔다. 대표팀은 최전방에 황의조를 앞세운 가운데 2선 공격라인에 손흥민과 나상호, 권창훈을 배치했다. 중원에는 황인범, 백승호가 선발 출전했다. 김진수, 김영권, 정승현, 김문환은 포백 수비를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대표팀은 전반 초반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5분 손흥민은 패널티 지역에서 오른발로 대표팀의 첫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수에 막혔다. 이어 전반 9분 황인범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 23분 대표팀은 수비진에서 실수가 나오면서 선취골을 헌납했다. 정승현은 역습 위기에서 상대의 전방패스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공을 빼앗겼다. 미구엘 알미론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왼발 슛으로 골을 집어넣었다. 반격에 나선 대표팀은 전반 39분 프리킥 찬스 이후 문전 혼전상황에서 김진수가 골을 성공시
K리그2 부천FC1995가 안산 그리너스를 상대로 두 마리 토끼 사냥을 노리고 있다. 부천은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안산을 상대한다. 부천은 시즌 초반 13경기에서 9승 2무 2패로 막강한 전력을 뽐냈지만, 최근 흐름은 좋지 않다. 4월 중순까지 1위를 달렸으나 최근 4경기에서 2무 2패로 승리가 없다. 현재 순위표에선 3위(9승 4무 4패·승점 31점)에 놓여있다. 지난 라운드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둔 2위 대전 하나시티즌(10승 5무 2패·승점 35점)과 1위 광주FC(13승 2무 2패·승점 41점)와는 승점차가 더욱 벌어졌다. 최근 4경기에서 1골에 그쳐 승리가 없는 부천에게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득점이다. 부천은 팀의 주장인 조수철이 직전 19라운드 서울 이랜드전에서 상대 골망을 흔들며 3경기 무득점에서 벗어난 것을 위안으로 삼고 있다. 부천은 안산을 상대로 매번 다득점 경기를 펼쳐왔기에 이번 라운드에선 화끈한 공격력을 기대하고 있다. 부천은 지난 시즌 전체 팀 득점 32골 중 8골을 안산을 상대로 뽑아냈고, 상대전적은 2승 1무 1패로 우세했다. 이번 시즌 첫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파라과이를 상대로 3번째 모의고사를 치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FIFA 랭킹 29위)은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FIFA 랭킹 50위)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평가전은 6월 A매치 4연전 중 3번째 경기로 대표팀은 앞서 지난 2일 브라질(FIFA 랭킹 1위)과의 평가전에서 1-5 패배, 6일 칠레(FIFA 랭킹 28위)와의 평가전에서 2-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맞상대인 파라과이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리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받고 있다. 대표팀은 파라과이와의 역대 전적에서도 2승 3무 1패로 앞서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2014년 10월 10일로 대표팀은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전반 김민우, 남태희의 연속골에 힘입어 당시 데뷔전을 치른 울리 슈틸리케 감독에게 2-0 승리를 안겼다. 4연전 맞상대 중에서도 FIFA 랭킹이 가장 낮은 파라과이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전체 10개국 가운데 8위(3승 7무 8패)에 머물러 본선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파라과이는 지난 2일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1-4로 무릎을 꿇었다. 파라과이에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아시안게임, 올림픽과 같은 국제무대에 꼭 나가고 싶습니다.” ‘체조 꿈나무’ 박나영(경기체중)은 다음 목표인 올림픽 출전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고 있다. 박나영은 지난달 31일 마무리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체조 여자 16세 이하부에서 3관왕(단체종합, 개인종합, 이단평행봉)을 차지하며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박나영은 이번 소년체전에서 마루운동과 도마 종목에서도 은메달 2개를 추가하며 총 5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소년체전 첫 금메달 신고와 함께 대회 개인 최다메달 기록도 작성하는 등 만개한 기량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소년체전이 지난 2020년과 2021년 코로나19로 정식 개최되지 않은 가운데 용인 신갈초 시절 박나영은 2018년 제47회 소년체전에서 동메달 1개를, 2019년 제48회 대회에선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한 바 있다. 박나영은 앞서 지난 4월에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제77회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며 태극마크까지 다는 영광을 누렸다. 소년체전 첫 금메달부터 대표팀 발탁 경험까지 올 상반기 동안 박나영은 꿈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명호 코치는 박나영을 한마디로 ‘노력형 선수’라고 말했다. 또 박나영
“안산 선배를 롤모델 삼아 열심히 훈련하고 있습니다.” 한국 여자 양궁의 ‘기대주’ 임현리(성남 창성중)가 자신만의 뚜렷한 목표를 밝혔다. 임현리는 지난달 31일 마무리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양궁 여자 16세 이하부에서 60m, 개인전, 단체전에서 모두 1위를 싹쓸이하며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대회 3관왕의 영예를 안은 임현리의 꿈은 올림픽 무대에 서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에 빛나는 안산(광주여대)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 특히 긴장을 완화할 수 있는 특유의 ‘마인드 컨트롤’ 비법 등 능수능란하고 대범하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닮고자 한다. 임현리는 “안산 선배를 롤모델로 삼아 긴장 늦추지 않고,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현리는 동료선수들을 이끄는 리더십과 상황에 맞게 경기를 파악하는 능력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임현리를 지도한 김은미 코치는 “(임)현리는 팀의 주장으로 리더십이 있고, 목표의식도 뚜렷하다. 하고자 하는 의욕도 상당하다”면서 “여기에 경기를 읽어내는 확실한 자신 만의 포인트가 있는데 그 포인트를 한 번 잡으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밸런스를 유지하더라”라고 칭찬했다. 보완해야 할
프로야구 선두 SSG 랜더스가 연달아 실책을 범하면서 NC 다이노스에 패하고 말았다. SSG는 7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NC와의 원정경기에서 2-6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한 SSG는 시즌전적 36승 2무 19패를 기록했다. 반면 승리한 최하위 NC는 시즌 20승(36패)째를 신고했다. SSG 선발투수 김광현은 7이닝을 5피안타 5탈삼진 5실점(1자책점)으로 막았으나 시즌 첫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6승 1패. 반면 에이스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NC 선발 드류 루친스키는 7이닝 동안 8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5승(4패)을 챙겼다. 이날 SSG 타선은 10안타를 때리고도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추신수가 5타수 3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으나 팀 승리로 연결되지 않았다. 2회초 1사 후 최주환의 2루타로 포문을 SSG는 케빈 크론이 투수 땅볼아웃으로 물러났지만 곧바로 후속타자 이재원이 좌익수 쪽 1타점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냈다. 하지만 SSG는 2회말 연속 실책이 나오면서 대거 5실점하고 말았다. 상대 닉 마티니와 윤형준의 연속안타로 무사 주자 1, 3루 위기에 놓인 SSG는 김주원이 쳐낸 평범한 땅볼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