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 대표적인 문화예술행사인 ‘제19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이 국내외 유명 작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22일간의 여정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추진위원회(위원장 김선우)는 오는 30일까지 ‘순간을 기억하다(REMEMBER the MOMENT)’를 주제로 설봉공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조각심포지엄에는 김병규, 박만철, 박안식, 박재연, 전인식 등 국내 조각가 5명과 프란체스코 판세리(이탈리아), 피터 비르킬리우 모고사누(루마니아), 치아 칭 린(대만), 리 즈황 치(중국) 등 해외 조각가 4명이 참여한다. 작가들은 작품 제작 외에도 문화탐방, 작가와의 대화, 도슨트 투어, 참여 작가 전시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9일 퓨전 실내악 공연으로 시작된 개막식은 김선우 위원장, 조병돈 시장, 임영길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작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2016년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은 순간을 기억하는 조각가들의 조각 작품을 통해 무수한 일상이 사실은 가장 소중한 것이라는 생각에서 주제를 ‘순간을 기억하다’로 정했다”
여주소방서는 시민들의 안전한 추석 명절을 위해 다음달 9일까지 ‘화재취약대상 소방특별조사’와 ‘비상구 등 피난통로 및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특별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중점 확인사항은 ▲다중이용시설 비상구 시건 및 적치행위 ▲소방통로 확보 여부 ▲소방시설관리상태 및 관계인의 안전수칙 준수 등으로 위법사항은 행정조치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하는 등 연휴 전까지 지적사항을 시정·완료할 방침이다. 여주소방서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기간에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김웅섭기자 1282kim@
제10회 이천시 평생학습대상 수상자로 개인부문에 나명수(52·사진) EPS 평생교육원장이, 사업부문에 이천가정·성상담소의 ‘마음 브릿지’가 선정됐다. 9일 이천시에 따르면 이천시 평생학습대상은 시가 시민들에게 평생학습문화를 확산시키고자 2007년 전국 평생학습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평생학습대상’을 제정해 이천시 평생학습 발전에 헌신과 열정을 보여준 우수한 학습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평생학습대상 개인부문(올해의 평생학습인)으로 선정된 나명수씨는 현재 EPS 평생교육원장으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을 역임했으며, 한문지도사, 청소년지도사 2급 등 다양한 자격증 취득을 통해 자기계발 및 혁신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 열린 음악회, 주민이 주도하는 친환경마을 만들기 기획 운영 등 평생학습을 통해 사회에 공헌했다. 평생학습대상 사업부문(올해의 평생학습 사업)으로 선정된 ‘이천가정·성상담소’의 ‘마음사랑 브릿지’ 사업은 가정폭력 가해자 교정치료 프로그램과 자녀를 위한 부모 성교육, 청소년 및 군인 대상 성교육, 지역사회에서 폭력예방 캠페인과 인형극 등을 추진해 평생학습을 통한 행복 공동체 실현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인정됐다.
“그동안 무심코 민원인들이 오면 담당부서로 안내하기만 했는데 앞으로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한번에 일을 볼 수 있도록 최대한 편익을 제공할 것입니다.” 조경원 동장을 비롯한 여주시 중앙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지난 8일 업무를 시작하기에 앞서 민원인들이 원스톱으로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9일 여주시에 따르면 시는 그간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이어받아 모든 시민과 진정성있는 소통을 하기 위해 공직자들의 친절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에 중앙동 주민센터는 이들 사업의 일환으로 전 직원 대상 친절 교육을 진행중이며, 이 자리에서 민원인들 입장에서 모든 일을 생각하겠다는 다짐을 한 것. 특히 중앙동 주민센터는 올해 상반기 공직자 친절도 조사 결과, 방문민원응대 부분에서는 만점을 받았으나 전화응대 부분에서 다소 부족한 부분이 지적돼 관련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조경원 동장은 “민원인들이 내방시 민원처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작은 것부터 해결하기 위해 ‘민원처리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ldq
이천소방서가 신속한 출동으로 차 안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8일 새벽 이천소방서는 “나무를 들이받은 차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그 안에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는 마장면 오천리 도로상으로 출동했다. 이후 출동한 소방관들은 가로수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한 차량화재를 진압하고 인명구조작업을 실시해 보조석에 다리가 끼어 갇혀있던 A(34)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현재 A씨는 양발 화상과 왼쪽다리 깊은 열상 등의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서는 운전자 B(34)씨의 “친구와 식사 후 귀가하던 중 가로등과 가로수를 들이받았고 잠시 후 불이 났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야간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신호 및 규정속도를 준수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무차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미국선녀벌레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여주시가 예비비를 긴급 투입, 방제에 나선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부시장 주재 방제대책회의를 열고 현재까지 관내 발생된 주요 농경지에 1차 긴급방제 예산으로 82ha에 대한 약제를 지원했으나 큰 성과가 없어 추가로 약제비 1천946만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추가 지원되는 약제비는 695ha에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각 읍·면·동을 통해 방제약제를 공급하게 된다. /여주=김웅섭기자 1282kim@
민선 6기 이천시의 역점 추진 사업 중 하나인 ‘일자리센터 운영 활성화를 통한 1만명 취업’이 목표치를 크게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시가 분석한 취업내용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일자리센터를 통해 취업한 사람은 모두 1만4천825명으로 시의 목표 대비 148%를 달성했다. 특히 전체 취업자 중 4050세대의 취업률이 큰 폭으로 증가, 지난해 1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4050 원스톱 상담 창구’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4050세대의 취업자 수는 2천343명으로 전년도(취업자 수 1천352명) 대비 두 배 가까이 급증했으며 현재도 지속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만명 취업 계획’은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고용률을 높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난 2014년 시작돼 오는 2017년까지 진행된다. 이에 조병돈 시장은 “그동안 ‘일자리가 시민을 위한 최고의 복지’라는 신념으로 적극적인 기업유치를 통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왔다”며 “앞으로도 효과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해 구직 시민들이 신속하게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우리나라 1950∼1960년대 향수를 재현한 건물과 전국 팔도의 놀이마당, 향토음식점 등이 여주시에 조성된다. 7일 시에 따르면 시와 ㈜해아람은 여주시 상거동 일대 3만여㎡ 부지에 오는 2018년까지 전국 팔도의 전통문화 및 향토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관광 체험시설 ‘내 고향 팔도한마당’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아람이 사업비 135억원을 투자하는 팔도한마당은 우리나라의 50~60년대를 그대로 재현한 양철지붕 건물, 마당극 등 전국 팔도의 문화놀이마당, 향토음식점, 한옥형 숙박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4월 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해아람이 사업시행 및 관리운영을 전담할 법인 팔도한마당을 설립하고 용지매입을 완료한 가운데 현재 지구 단위계획 용역을 진행 중이다. /여주=김웅섭라기자 1282kim@
여주시가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과 도시공원 등 범죄 사각지대에 방범용 CCTV 106대를 이달 말까지 설치한다. 시는 국민안전처가 공모한 ‘2016년 어린이 안전 영상정보 인프라 구축 사업’에 선정돼 받은 국비 2억3천100만원을 포함, 총 4억6천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범죄 사각지대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CCTV가 설치되는 곳은 어린이 보호구역 17개소(40대)와 도시공원 19개소(66대)로, CCTV를 통해 도시안전 정보센터 모니터링 요원 16명과 경찰관 3명이 365일 24시간 현장을 모니터링하게 된다. 이번에 CCTV를 추가로 설치하면서 시 관내 30개 어린이 보호구역과 28개 도시공원에 모두 CCTV가 설치될 예정이다./여주=김웅섭기자 1282kim@
여주시 관내 4대악 척결 일선 현장에 ‘최줌마’가 떴다. 여주경찰서가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8월 가정폭력, 성폭력 등 4대 사회악 예방 및 근절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가운데 여성청소년과 최성진 팀장이 실시하고 있는 4대악 척결 앞치마 홍보가 시선을 끌고 있다. 여주서는 다른 계절에 비해 발생률이 높은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 밖 청소년의 탈선(학교 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여주 5일 장터 등을 돌며 홍보활동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그 중 여성청소년과 최성진 팀장은 ‘4대 사회악 없는 안전한 여주’라는 문구가 새겨진 앞치마를 직접 차고 돌아다니며 홍보활동에 앞장서고 있어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최줌마’라는 별명까지 얻는 등 일거양득의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최성진 팀장은 “홍보활동을 하면서 일일이 시민을 만나, 여주에서 불안한 곳은 없는지 묻고 하나하나 개선해 나아가는 일이 너무나 보람차다”며 “안전한 여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여주=김웅섭기자 1282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