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일부 차량 소유자들의 납세의식 결여 등으로 자동차세 체납액이 늘어나자 이를 뿌리 뽑기 위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를 집중 실시하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4월 현재 이천시의 체납차량 수는 1만3천여대, 체납액은 약 56억원으로, 이는 시 전체 체납액의 2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차량탑재형 영상시스템 및 스마트폰 체납차량 단속단말기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체납액 징수에 나서고 있다. 특히 세무과 체납관리팀 직원을 중심으로 기동 영치반을 편성해 새벽시간뿐 아니라 야간시간에도 영치활동을 펼치는 가운데 1회 체납차량은 영치 예고문을 부착해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이어 2회 이상 체납차량에 대해 번호판을 영치하고 있다. 시는 또 폐업법인 운행차량, 소유권이전등록 미이행 차량, 의무보험 미가입 차량, 속칭 ‘대포차’ 등의 불법명의차량의 경우에는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할 예정이다./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 송석준 새누리·이천 작은 목소리도 귀에 담아 선거기간 양분된 시민 하나로 지역발전 위해 당·이념 초월 상생과 조화의 정치 구현 동서남북 각종 교통망 연결 이천을 내륙교통중심도시로 고위공직자로 탄탄대로를 걷던 송석준 당선자는 이천발전이라는 무거운 사명감을 안고 20대 총선 이천 선거구에 뛰어들어 젊은 패기와 신념으로 당당히 당선됐다. 모든 것이 새로운 정치무대에 뛰어든 송 당선자는 “시민들의 이천 발전에 대한 절절한 염원과 간절한 지역 사랑이 이번 선거에서 저를 선택해 주신 결과라고 생각하며 몸과 마음을 다해 열심히 이천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당선 소감은? 무엇보다 정치신예인 저에게 큰 사랑을 주신 이천 시민 여러분들에게 한없이 감사 드린다. 선거 기간 가슴 깊이 아로 새긴 시민의 염원들을 늘 되새기며 살신성인의 자세로 이천발전에 헌신할 것이다. 불합리한 규제개선 등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다. 초선의원으로 이천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선거기간 동안 양분됐던 시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을 것이다. 이를 위해 이천 구석구석을 돌며 시민들을 만나고 작은 목소리도 귀에 담아 그 마음을
이천시가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월1일부터 60일간 공모했던 UCC 영상 공모전 입상자를 확정해 19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 입상자는 제출된 작품 46개를 대상으로 지난 18일 이천시청 중회의실에서 영상관련 대학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창의성, 공감성, 완성도 등의 심사를 통해 대상 1명과 최우수상, 우수상 등 5명을 선정했다. 대상은 청주대학교에 재학 중인 최윤아 학생이 영예를 차지했다. 최양에게는 5월2일 개최되는 이천시 월례조회에서 상장과 200만원의 부상이 수여되며, 최우수상과 우수상 등의 수상자들에게도 이날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UCC공모전을 주관한 이천시 박회자 예산공보담당관은 “응모한 작품의 공정한 심사와 우수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교수 등 전문가들로 평가단을 구성했다”면서 “이번에 입상한 대상과 최우수상의 작품들은 학교와 공공기관에 배포하여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의 확산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은 이천시가 지난해부터 배려와 존중을 생활화하여 추락한 도덕성을 회복하자는 선진 시민문화운동으로서 나부터 먼저 양보하고 인사하면서
이천시가 벼 생육에 가장 위협이 되고 있는 벼 물바구미 및 애멸구, 도열병 등 동시방제 약제를 전액 시비로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2015년까지 벼 물바구미 및 애멸구에는 마샬, 가을에 발생하는 도열병에는 아리아이비를 공급했으나,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수도작 농가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노동력 및 방제시간을 절감시켜주고자 벼 물바구미 및 애멸구, 도열병을 한 번에 방제할 수 있는 살균·살충 혼합처리제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에는 시비 약 4억7천원의 예산을 투입해 7천708㏊를 방제할 수 있는 방제농약을 농가별로 공급한다. 방제농약 신청은 모심기 전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로 접수하면 되며, 재배면적 확인 후 논 농업 경작확인서를 발급받아 단위농협에 제출하면 공급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동시방제 약제 지원에 따라 벼 병해충 예방을 통해 건강하고 튼튼한 벼생육이 이루어져 고품질의 임금님표 이천쌀의 안정적인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임금님표 이천쌀의 브랜드 가치는 바로 수도작 농가의 열정과 희망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보람되고 가치 있는 병충해 방제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천=김웅섭기자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도자기 축제인 이천도자기축제가 30주년을 맞은 가운데 오는 29일부터 5월 22일까지 이천설봉공원에서 열린다. 이천시는 올해 이천도자기축제 30주년을 맞아 ‘지나온 30년 나아갈 30(Past 30, Next 30)’으로 주제를 설정하고 그 어느 해 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9일 설봉공원에서 YMCA와 이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프리마켓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축제에 앞서 시민들이 직접 물레와 도자기 제작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여러 부스를 마련해 이천도자기축제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프리마켓과 함께 이천 옹기장이가 직접 선보이는 물레 시연 그리고 시민과 도공이 함께 직접 물레 성형체험을 할 수 있는 코너 등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30주년 이천도자기축제에서는 다양한 특별전과 기획전 그리고 국제도자 워크샵 및 심포지엄이 열린다. 또 풍성한 도자체험과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을 통한 살거리, 먹거리는 물론이고 공연과 이벤트, 어린이 놀이마당 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되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올해 30주년을 맞은
여주시 승격 이후 면 지역에서 읍 지역으로 승격된, 전형적인 도농복합 형태의 가남읍이 경기도내에서 유일하게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선정되면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가남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총사업비 80억원 중 56억원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올해 경기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가 일괄 수탁해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지난 15일에는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여주시 가남읍 가남초교 체육관에서 원경희 여주시장을 비롯한 경기도의원과 여주시의원, 시민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남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100인 대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에는 마을주민, 소상공인, 관내 기업인 등 여러 계층의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가남읍의 과거를 되돌아보고 미래의 성장가능성을 여는 다양한 의견이 나왔으며, 이날 제시된 의견은 전문가 검토를 통해 기본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원경희 시장은 “가남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100인 대토론회가 가남읍 발전을 견인하고,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마무리되는 가남읍 농촌
이천시민의 염원인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의 종합병원화 사업이 중요 행정절차가 마무리된 가운데 오는 9월 착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이천시에 따르면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증축 BTL(임대형민간투자)사업’ 추진단이 최근 시를 방문해 그 동안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급 이천의료원 증축과 관련한 부지매입, BTL사업 협약 진행사항 등을 시측에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조병돈 시장과 경기도 배수용 보건복지국장, 보건산업진흥원 오종희 추진단장 등이 참석했다. 방문단은 “이천의료원 증축공사는 9월에 착공해 2018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것”이라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BTL사업 자문위원단에 시 관계자 참여 등을 요청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조병돈 시장은 “방문단이 요청한 내용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300병상 규모 종합병원 건립은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만큼 차질없이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여주시는 그 동안 시청 민원실에서의 취급했던 외국인과 외국국적동포 인감업무를 각급 동 주민센터로 이관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시에서 동지역의 외국인(외국국적동포 포함) 인감업무를 처리했으나 인감증명법 개정으로 인감사무에 관한 권한을 지난 13일부터 시장에서 동장에게 위임, 동 주민센터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법령 개정으로 외국인(외국국적동포 포함)도 체류지 관할동에서 인감신고 및 변경할 수 있어 시청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외국인 인감증명서 발급은 기존대로 전국 시·군·구청과 읍·면·동에서 가능하다./여주=김웅섭기자 1282kim@
제28회 여주도자기축제가 오는 30일부터 5월 22일까지 여주 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도자기축제 사상 처음으로 대형 가마솥에서 도토리묵을 갓 만들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출출한 속을 달래주면서 여주의 넉넉한 인심을 선사한다. 여주에 소재하고 있는 중소기업 제품전시 홍보부스도 처음 설치돼 여주시 관내 기업제품의 우수성도 널리 홍보한다. 또한 신륵공원에는 옛 장터분위기를 연출하는 먹거리촌이 형성되고, 축제 기간 내내 지역에서 활동하는 공연단체들의 생동감 있고, 신바람나는 공연과 함께 방송사가 진행하는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아울러 이미 전국에 널리 알려진 스트레스를 날리고, 액운도 쫓으면서 상품도 받아가는 도자 접시 깨기 대회를 비롯해 도예명장 전시전, 흙 밟기 등 신명나고 재미를 더하는 프로그램들이 줄줄이 선보인다. 주행사장 인근에 마련된 전통장작가마에서는 축제 기간 동안 여주 도예명장을 비롯한 도예 작가들이 전통 방식 그대로 도자기를 구워내며 명품 여주도자기가 만들어지기까지의 도예인의 집념과 열정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각종 체험과 더불어 작품 도자기는 물론 생활도자기 등을 눈으로 구경하고 원하는 도자기를 구매할 수 있도록
이천시가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농촌진흥청과 손잡고 지역 여건에 맞는 최고 밥맛의 벼 품종 개발에 나섰다. 시는 지난 12일 시청에서 농촌진흥청, 농협 이천시지부와 이천 쌀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쌀 생산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수요자 맞춤형 품종개발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5년 동안 품종개발을 위한 연구에 나서기로 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우량 계통을 육성해 이천시와 함께 지역 농가의 포장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계통을 선발하고 지역민과 미곡종합처리장, 유통업자, 소비자가 참여하는 밥맛 평가를 거쳐 우수 품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또 최종 선발한 품종에는 지역민이 선호하는 품종 이름을 지어 활용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중부작물부 이규성 부장은 “벼 연구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벼 품종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체계를 구축한다면 그 지역만의 차별화된 벼 품종을 개발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우리 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특화 맞춤형 벼 품종 개발을 다른 시군으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