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카드디지털사업부가 시흥시 소재 농촌마을을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펼쳤다. 12일 농협중앙회 시흥시지부와 북시흥농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시흥시 하중동마을을 농협은행 카드디지털사업부 직원 20여명이 찾아 봄철 모내기를 위한 모판나르기 작업과 점심식사를 함께한 마을 어르신 말벗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김용환 농협은행 카드디지털사업부장은 “이상기후로 농작물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근로자 확보에 어려움이 크다”며, “농협은 직원들로 구성된 농촌봉사단을 통해 부족한 일손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우진 농협중앙회 시흥시지부장은 “고령화가 심각하여 일할 수 있는 사람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이럴 때 일수록 일손돕기를 통해 농촌마을이 시끌벅적 할 수 있도록 인력중개를 계속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식 안산농협 조합장은 “젊은 사람들이 농촌마을을 방문하니 활기가 넘치며 농촌마을에 젊은 신규인력의 유치가 매우 더디다”며, “젊은 농업인 양성과 우대정책 도입으로 ‘청춘농촌’을 만들어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능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문화 류씨 안산·군자 종친회가 후원한 백미(10kg) 200포를 전달하는 기탁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 류씨 안산·군자 종친회 류호승 회장을 비롯해 회원들과 능곡동 주민자치회 이관섭 회장과 위원, 문용수 능곡동장 등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 기탁된 후원품은 능곡동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해 이웃 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류호승 종친회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관섭 주민자치회장은 “매년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 능곡동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용수 능곡동장은 “나눔 문화를 실천해주셔서 감사하고, 소중하고 따뜻한 마음이 관내 소외된 이웃에게 큰 힘이 되는 행복한 5월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지난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경계’로 하향 조정 발표함에 따라 임병택 시흥시장 주재로 시흥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분야별 조치사항 변경 내역에 관해 논의했다. 이번 방역조치 전환은 질병 위험도 하락 및 안정적 방역상황, WHO의 공중보건위기상황 해제 등을 고려해 조정된 것으로, 오는 6월 1일을 기점으로 위기 단계를 하향 조정과 동시에 시행될 예정이다. 전환되는 방역조치는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에 따른 주요 사항을 조기에 시행하는 것으로 ▲격리 의무 전환(7일 의무→5일 권고) ▲의료기관(의원)·약국 등 실내 마스크 전면 권고 전환 ▲감염취약시설 면회 시 취식 허용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주요 방역 조치가 해당된다. 이날 코로나19 위기단계가 ‘경계’로 하향 조정 발표됐으나, 아직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시흥시는 기존에 구축한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시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에 집중할 방침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그동안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다해주신 의료진들과 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시는 일상회복을 적극 추진하고,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흥도시공사는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SQ)’평가에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으며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SQ)은 ▲리더십 ▲서비스품질 경영전략 ▲고객정보시스템 ▲고객접점서비스 운영관리 ▲서비스 경영성과 등 총 7개 항목(24개 지표) 심사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우수기관을 대상으로 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공사는 2011년 최초 인증 취득 후 3년마다 재평가를 거쳐 10여 년간 지속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전사적으로 고객만족경영(CS)의 중요성을 공유하여 ▲고객 경영참여 활성화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고객서비스 품질 관리 등의 전략과제 하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기관 품질 역량 강화 및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이다. 이에, 2022년 행정안전부 주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93.7점(전국 1위)을 획득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정동선 사장은 “공사는 고객만족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전 임직원이 끊임없이 혁신하고 있다”며,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 위상에 걸맞게 보다 높은 품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
광명시의회가 성폭력과 성희롱 없는 건전한 의회상 정립에 앞장서고 있다. 시의회는 11일 3층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성폭력방지법 등에 따른 법정 교육으로 양성 평등한 직장문화 조성과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이미영 한국성인권교육센터 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젠더 고정관념에서 시작되는 성폭력, 성희롱 실태에 대해 유형별 사례, 예방과 대처방법 등을 강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성인지감수성 함양과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정책 마련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안성환 의장은 “일상생활에서 자칫 놓치기 쉬운 성폭력과 성희롱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시의회는 성인지감수성을 높이고 성 차별과 폭력이 없는 건강한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 소재 경기항공고등학교는 지난 달 9일부터 지난 8일까지 열린 고교주말리그(전반기) 경기C권역에서 6전6승 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2017년 창단 이후 주말리그 첫 우승이며, 이번 경기에서 주말리그 모든 부문의 상을 이른바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우수선수상(3학년 최도윤) ▲우수투수상(3학년 신정우) ▲수훈상(3학년 허성재) ▲타격상·홈런상·타점상·개인상 3관왕(2학년 이정현) ▲도루상(2학년 이정현) ▲감독상(이동수 감독) ▲공로상(유형진 교장)까지 수상하였다. 특히 2학년 이정현 학생은 개인상까지 4개 부문의 상을 거머쥐었다. 이정현 학생은 “팀이 하나 되어 최선을 다한 경기가 좋은 성적으로 이어져서 기분이 좋다.”고 기쁨의 우승 소감을 밝혔다. 감독상을 수상한 이동수 감독은 “ 학생들이 그동안 열심히 땀 흘린 노력의 결과”라며 학생들에게 고마음을 전했다. 유형진 교장은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하여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항공고등학교는 주말리그 우승을 통해 황금사자기 전국대회와 청룡기 전국대회 진출권을 확보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도시공사는 갯골생태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고객만족 서비스 제공을 위해 취사존에 그늘막 설치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취사존은 갯골생태공원 방문객 누구나 편리하게 배달음식 등을 먹을 수 있도록 개방해 놓은 장소인데,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영을 잠정중단 했다가 올해부터 코로나 대응단계가 차츰 낮아지면서 정상운영하고 있다. 취사존 운영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이며 첫 타임은 오후 13시부터 16시, 두 번째 타임은 오후 17시부터 20시까지 운영되며, 월, 화는 휴장한다. 예약은 시흥시 공유플랫폼 시소를 통해 무료로 예약할 수 있으며 이용일 5일전까지 예약 가능하다. 정동선 사장은 “공사는 취사존을 이용하시는 시민들께서 햇볕을 피해 가족, 연인들과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앞으로도 갯골생태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행복한 공간을 조성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갯골생태공원 취사존 예약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인포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오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2달 동안 경찰서, 소방서와 함께 불법 숙박업소 합동단속에 나선다. 시는 최근 온라인으로 투숙객을 받는 불법 숙박업이 성행하면서 무신고 숙박업인지 모른 채 피해를 보는 사례가 빈번해 안전하고 공정한 숙박환경 조성을 위해 합동단속을 벌인다고 설명했다. 주요 단속 대상은 ▲오피스텔, 주택, 빌라 등 숙박업이 불가한 시설에서 미신고 숙박 영업 행위 ▲파티룸 등에서 유사 숙박행위를 하는 경우 등이다. 특히 온라인 공유 중개플랫폼을 통한 무신고 숙박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며 적발된 업소는 고발 등 관련법에 따라 처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고업소 중 불법 증축 의심업소,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등을 함께 살피고, 숙박업소에 대한 소방·전기·건축 등 안전점검도 시행한다. 숙박업 영업을 하려면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관할 행정기관에 신고해야 하며, 영업 신고 없이 숙박업을 운영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미신고 숙박업소는 소방시설이 미비하고 안전 점검이 소홀해 각종 사고 발생의 위험이 크다”며 “광명시민의 안전한 숙박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불법 숙박업 단속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기후도지사’를 자처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광명시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광명시민과의 약속을 지켰다. 11일 광명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3월 김동연 경기도지사 주재로 광명시 새빛공원 일원에서 열린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맞손토크’에서 광명시와 시민들이 건의한 지원 요청에 대해 도지사 특별조정교부금 100억 90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도지사 특별조정교부금은 시군의 특정한 재정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시장․군수가 도지사에게 신청하면 심사해 배분하는 교부금이다. 특히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기후도지사’를 자처하고 기후 위기 대응에 깊은 관심을 두고 도정을 운영하는 만큼, 이번 특조금 지원 대상 12개 사업 가운데 5개 사업이 탄소중립 관련 사업으로 결정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박승원 시장은 “경기도와 손을 맞잡고 약속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후사령관이 되어 시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도와 소통하고 협력해 광명시 현안과 주민 숙원사업을 조속히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특조금 지원에 따라 시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정책이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2개 사업 중 탄소중립 관련 사업은 ▲업사이클 문화
광명시는 지난 10일 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1인가구에 AI돌봄로봇을 1:1 매칭하고 활용 방법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 공모사업인 ‘로봇 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 과정의 하나로 실시되었다. ‘로봇 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은 1인가구 사회적 약자에게 돌봄로봇을 제공해 이용자에게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정서적·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하여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2024년까지 성과과제를 수행하여 결과를 검증한다. 성과과제는 주관기관인 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 수행하며 광명시 거주 1인가구 사회적약자 20명에게 6개월 단위로 AI 봄로봇(보미2)을 배포한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인지훈련 교육, 사용자별 맞춤형 서비스 등을 제공받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1인가구 사회적약자에게 보다 안정적인 돌봄을 제공하고 AI돌봄로봇의 성과를 실증하여 사회적약자 및 돌봄 인력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