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10일 목감천 개웅교에서 광명2·3동 주민과 자율방재단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목감천 차수판 설치 훈련’을 실시했다. 차수판은 여름철 집중호우 시 주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교량에 설치되어 하천 범람을 일정 수위까지 방어한다. 목감천에는 개웅교 등 홍수위보다 낮은 총 3개소 교량에 차수판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이날 목감천 차수판 설치 훈련에서는 집중호우 시 목감천의 범람을 가정하여 차수판을 순서대로 신속하게 설치하였으며, 관할 지역주민 및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광명시 자율방재단원 등도 참관하여 차수판 설치 방법을 숙지했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와 같은 긴급한 재난 상황 발생 시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지역주민도 신속하게 대응하여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훈련을 주관한 시 관계자는 “올해도 재해대책 기간 철저한 상황 근무와 사전예찰은 물론 하천의 유수 소통을 철저히 관리하는 등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월곶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일 생활폐기물을 쌓아둔 채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거주해온 위기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에 힘을 쏟았다. 이번 주거 환경개선에는 원진실업(주), 맞손 사회적협동조합, 월곶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15명의 자원봉사자가 힘을 보태 원활하게 추진됐다. 대상자는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환각·환청·알코올의존으로 인한 섭식장애로 기력이 없어 외출을 거부하고, 방 안에서만 생활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방문할 때마다 폐기물이 쌓여가고 있어 대상자에게 건강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 지원 사업을 안내했지만 한사코 거부해 진행되지 못했으나, 지속적인 설득 끝에 본인 동의를 거쳐 5개월 만에 청소 지원이 이뤄졌다. 봉사자들은 내부에 쌓인 생활쓰레기를 비롯해 썩은 음식물, 용변 등 악취를 풍기며 오랫동안 쌓여있던 폐기물(약 1톤)을 정리했다. 또, 원진실업(주)은 정리된 폐기물을 무상 수거하고, 맞손 사회적 협동조합은 찌든 때로 얼룩진 화장실과 주방, 가전제품 등을 깨끗이 닦아낸 후 내부 소독 및 방역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월곶동 행정복지센터는 대상자의 주거환경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지속적인 안부 확인과 건강관리를
시흥시가 문정복 국회의원실과 함께 경기도(광명) 및 서울특별시(금천, 관악구)와 힘을 모아 진행 중인 ‘신천~신림선’ 철도계획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신천~신림선’은 수도권 서남부지역인 경기 시흥, 경기 광명, 서울 금천 지역의 서울 강남으로의 접근 편의 향상과 더불어, 광역철도망 확충을 위해 추진되는 전철사업이다. 지난 9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가 심의를 통해 18년간 끌어오던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사업을 전면 무효화하면서, ‘신천~신림선’ 사업 추진이 신속성을 확보하게 됐다. ‘신천~신림선’은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 및 제2경인선의 추진이 불투명한 상황에 대비해 선제적인 대응으로 준비해온 사업이다. 이번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이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무산되면서 제2경인선의 원안 추진도 불가능해졌고, ‘신천~신림선’이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인천시에서 제안한 제2경인선 대안 노선과 연계 시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시는 수도권 서남부지역에서 서울 강남으로의 접근 편의 향상과 더불어 광역철도망 확충으로 시흥시민의 서울 출퇴근 및 시흥광명신도시를 연결하는 ‘신천~신림선’ 구축에 힘써왔다. 경기도와 관련 지자체 및 지역 국회의
광명시는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의거해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에 필요한 건강통계를 산출하고 지역보건사업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국가 승인 통계 조사이다. 조사 항목은 ▲가구조사 교육 및 경제활동 ▲건강행태 ▲예방접종 및 검진 ▲이환 ▲의료 이용 ▲사고 및 중독 ▲삶의 질 ▲보건기관 이용 등 총 17개 영역 145개이다. 이번 조사는 훈련된 4명의 조사원이 광명시 표본 가구를 직접 방문해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표본 가구에는 사전 가구 선정 통지서를 우편으로 발송한다. 조사를 통해 수집된 개인정보는 통계법 제33조에 의해 비밀이 보장되며, 조사에서 수집된 개인정보는 수집일로부터 4개월 후 일괄 파기된다. 광명시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전국에서 동시 실시되는 조사로 광명시민의 건강 수준을 파악하고 보건의료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표본 가구로 선정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2023년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을 통해 6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공일자리 사업은 경기침체로 취업하기 어려운 취업 취약계층과 실직자, 청년, 신중년 등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이다”라며 “경기침체와 불경기 등 대내외적 악재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일자리를 발굴해 시민들이 함께 잘 사는 광명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 사업은 ▲광명행복일자리 ▲신중년일자리 ▲지역공동체일자리 ▲함께일자리 ▲새내기청년일자리 등 5가지이다.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광명행복일자리사업’은 옥외광고물 정비, 주차관리, 현장실태조사, 행정업무보조, 공공시설 청소 등의 업무로 구성돼 있으며 150명 내외를 모집한다. ‘신중년일자리사업’은 노동시장 은퇴를 앞둔 신중년 세대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인생 2막의 디딤돌 역할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1959년~1974년생 시민이 대상이다. 공공시설 관리, 도서 배가, 공원 관리, 주말농장 환경정비 등 업무 분야에 180명 내외를 선정한다. ‘지역공동체
시흥시가 지난 9일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3 경기도 주민자치회 제안사업 2차 경연대회’에서 ‘찾아가는 경로당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장려상을 받았다. 경기도 30개 시군이 참가한 경기도 주민자치(위원)회 제안사업은 주민자치 우수사업을 공유해 경기도 주민자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총회 또는 마을계획 등 주민들이 회의 과정에서 직접 제안한 지역 현안 사업을 주민자치회 또는 주민자치위원회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경기도는 지난 3월 공모 접수된 총 184개소 중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총 150개소를 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한다. 2차 경연대회는 1차 선정된 총 150개소 중 시·군별 1위를 차지한 주민자치(위원)회의 현장 발표를 통해 우수사업을 선정하고 등수별 사업비를 추가 지원한다. 시흥시는 신천동의 ‘찾아가는 경로당 심폐소생술 교육’이라는 주제로 1차 서면 심사에 선정돼 462만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이번 2차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면서 300만원의 사업비를 추가 지원받는다. ‘찾아가는 경로당 심폐소생술 교육’은 시흥시에서 노인 인구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신천동의 특성을 고려하고, 최근 다중집중시설 사고로 안전 문제에 대한
시흥시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흥시 재난담당 29개 부서 관리자 및 실무자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재난안전분야 종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재난관리책임기관에서 재난 및 안전관리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이나 직원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29조의2 제1항에 따라, 재난전문교육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총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국가재난관리체계 ▲재난관리의 이해 ▲응급처치교육 및 실습 ▲사회재난(감염병등)의 이해 ▲사회재난(화재)의 이해 ▲자연재난(풍수해)의 이해 ▲자연재난(지진)의 이해까지 총 7개 과목으로 구성해 대상자들의 실질적인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힘을 쏟았다. 강의는 재난안전 민간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민이 안전한 시흥시를 만드는 데 힘써주시는 공직자 여러분께 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안전한 K-시흥시로 나아가는 데 앞장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9일 시청 늠내홀에서 학교급식소위원 및 학부모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소위원회 학부모 연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과 친환경 급식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고 각 학교 급식소위원회의 원활한 활동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임병택 시장을 비롯해, 송미희 시의회 의장, 성훈창 시의회 부의장, 김선옥 교육복지위원장, 안돈의 도시환경위원장, 박소영 시의원, 서명범 시의원, 이봉관 시의원, 윤석경 시의원, 김수연 시의원, 한지숙 시의원, 장재철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김용순 센터 운영위원장(매화고 교장)이 연수에 함께해 학교 급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1년간 활동할 각 학교의 급식소위원들을 격려했다. 연수는 시흥교육지원청 박인희 팀장의 ‘학교급식소위원회 역할’ 설명에 이어 이미경 센터장의 ‘학교급식 및 건강한 먹거리교육’ 순서로 마무리됐다. 또한, 학교급식에 납품하는 비유전자변형(NON-GMO) 가공식품인 우리콩으로 만든 간장, 식초, 음료를 참석자들에게 시식물품으로 제공해 학교급식 식재료를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식재료 이해도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이날 연수를 통해
시흥시가 지난 9일 K-골든코스트의 대표적 거점인 웨이브파크 일원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새봄맞이 일제 대청소’를 전개했다. 대청소 활동에는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 정왕2동 유관단체, 시화나래초중학교 학부모단체, 환경미화원 및 시흥시 직원 등 총 20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4개 조로 나눠 웨이브파크 광장과 거북섬로 일원, 시화나래초중학교 주변의 불법투기 폐기물 및 각종 생활쓰레기 등을 중점적으로 수거했다. 거북섬 일원 상가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이번 활동은 ‘내 가게 앞 쓸기’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의 인식을 높이고, 신규 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하며 쾌적한 거리를 조성해 웨이브파크 방문객들과 시민들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생활쓰레기와 함께 가로수에 묶인 현수막 끈을 제거하고, 노면진공 청소차량과 살수차가 동원돼 도로 청소 및 물청소를 병행해 깨끗한 환경 정화활동에 나섰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클린데이 사업을 추진하고, K-골든코스트 플로깅(걸으며 쓰레기 줍기) 문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은 “쾌적한 거북섬 일원 조성을 위해 대청소
시흥시 매화동 경로당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40여 명의 어르신들을 위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립 매화어린이집, 시흥기업 상공인회 외에 많은 외부 인사들이 모여 사람 냄새 나는 따뜻한 어버이날을 함께 즐겼다. 올망졸망한 시립매화어린이집 어린이들의 노래와 율동을 시작으로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행복을 선사했으며, 손수 만든 카네이션으로 감사함을 전했다. 특히 이날은 어버이날을 맞아 이용우 시흥기업 상공인회장이 준비한 간식을 식사 후 일일이 전달하며, 보다 풍족한 어버이날이 완성됐다. 이용우 시흥기업 상공인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간식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해 주변을 더욱 훈훈하게 했다. 김순자 매화동 경로당 회장은 “매번 잊지 않고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시흥기업 상공인회 및 주변의 관심에 감사함을 표하며, 매화동 경로당 회원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