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11일 오후 노온사동 민원 현장에서 ‘제3회 시민소통의 날’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은 지난 2월 개최한 ‘2023년 시민과의 대화’에서 제기된 민원에 대해 박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해당 주민과 소통하며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박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농로 개설을 요청하는 민원인의 의견을 경청한 뒤 적극 검토해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시민소통관 신설과 시민소통의 날 운영으로 시정에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시민과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담당부서에 “시민 불편과 민원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시민소통의 날’ 행사는 박 시장이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민원을 해결하고 제안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올해 시작됐다. 이날 행사는 지난 3월 광명3구역 재개발 토론과 4월 새터마을 관련 토론에 이어 세 번째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광명시니어클럽은 12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참여자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광명시니어클럽은 매년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고 예방 등 활동에 필요한 소양, 안전 등 사업별 직무수행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교육은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17개 사업단에서 총 822명의 참여 어르신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일자리를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안전사고 없이 성취감과 보람을 느끼며, 역량을 발휘하길 바란다”며, “우리 시는 어르신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더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 후에는 광명시니어클럽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를 결의했다. 어르신들은 서울시의 기피시설인 구로차량기지가 광명으로 이전하면 광명시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며 반대입장을 표명하며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이전사업의 부당함을 강조하였다. 광명시니어클럽은 앞으로 광명시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안양천, 목감천 등 환경정화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시 공공기관 간 협업 강화를 통한 정책추진을 주문했다. 박 시장은 지난 11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광명도시공사, 광명시자원봉사센터, 광명문화재단, 광명시청소년재단 소속 직원 17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시정설명회’에서 “기관 간 상호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도시공사 행사에 문화재단 추천 공연 접목, 자원봉사센터 수요 발굴 시 타 기관과의 협업 추진, 청소년재단 진로교육 시 도시공사 체험 등을 예로 들며, “서로 시너지 효과가 나도록 거버넌스 역할을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공기관 간 협약을 맺고 각 기관의 고유 업무를 융합해 정책 시너지를 높이라는 취지의 주문이다. 박 시장은 앞서 4개 기관의 업무 현황과 비전을 보고받고 광명시의 성장을 위해 각 기관별 중점 추진 사항에 대해 조언했다. 도시공사에는 내부의 혁신 노력을 통해 공사의 내실화를 앞당겨 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문화재단에는 광명시만의 문화예술 DNA를 찾아 광명시의 문화적 자산을 키워나갈 것을 주문했다. 자원봉사센터에는 도시 내 공동체 활동 확산 노력에 앞장서고, 자원봉사 활동가들이 시민들과 어우러질
시흥시의회가 오는 14일부터 26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제306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하며 각 상임위원회에서 작성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및 증인 채택의 건을 본회의에서 승인한다. 또한 ▲시흥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시흥시 소재 국가 및 경기도 무형문화재 진흥에 관한 조례안 ▲시흥시 공정관광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안 8건을 포함해 총 16건의 조례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한다. 이번 임시회 의사일정을 살펴보면 시의회는 14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추경 예산안을 비롯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장 선임 등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본회의 산회 후 각 상임위원회를 열어 조례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한다.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2023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 심사를 진행하고, 20일부터 25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각 상임위 예비 심사를 거친 추경 예산안을 종합 심사한 후 2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기타 안건들과 함께 의결하며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송미희 의장은
광명시는 목감천변 목감교 인근에 세 번째 ‘반려동물 간이놀이터’를 개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반려동물 간이놀이터는 지난해 10월부터 6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광명동 12-52 일원에 330㎡ 규모로 조성됐다. 반려동물놀이터는 시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목줄 없이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도록 안전 펜스가 설치돼 있으며, 이용자 편의를 위해 배변봉투함도 비치했다. 시는 지난 2019년 안양천변 소하동 524번지 일원에 700㎡ 규모의 반려동물 간이놀이터를 개장해 운영하다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들의 요청이 늘어 지난 3월 양지사거리 체육공원(일직동 345번지) 내 다목적운동장에 900㎡ 규모의 놀이터를 추가 개장한 바 있다. 반려동물놀이터는 13세 이상의 견주가 반드시 동물 등록된 반려견과 함께 입장해야 하며 13세 미만은 성인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놀이터를 드나들 때는 반드시 2m 이내 길이의 목줄을 착용하여야 하며, 맹견이나 질병이 있는 반려견 등은 출입이 제한된다. 광명시는 선진 반려 문화 정착과 시민 행복을 위해 철산2교와 도덕산 근린공원 등에 반려동물 놀이터 추가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한편, 반려동물을 키우는 광명시민은 지난 2020년
광명시 1인가구지원센터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광명시 1인가구 지원 실태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22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간 광명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만 65세 미만 1인가구 1천74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내용은 ▲광명시 거주 1인가구 현황(연령, 지역, 교육 수준 등) ▲생활실태 ▲정책 수요 등이다. 조사 결과 1인가구 지원사업 필요성에 대해 93.8%가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분야별로는 경제적 지원이 47.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주거 지원(19.2%), 생활안전 지원(12.5%), 사회적 관계망 지원(7.9%), 정서적 지원(6.4%), 동아리 지원(3.5%), 취업교육(2.9%)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광명시 1인가구지원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지속, 고용률 감소, 재개발․재건축에 따른 주거지 감소, 주거비용 상승 등으로 1인가구의 경제적 부담이 증가한 것이 주된 이유”라고 분석했다. 실생활에 가장 필요한 사업으로는 전체 응답자의 13.4%가 병원 동행 서비스와 같은 일상생활 지원사업을 꼽았다. 이어 소규모 생활시설 수리 및 청소 지원 12.1%, 고립 및 고독사 예방사업 11.
광명시는 서울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에 엘리베이터가 확충돼 시민 편의가 증진될 전망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광명사거리역 대합실에서 서울 방면 승강장으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가 새로 설치되어 오는 12월 개통할 예정이다. 광명사거리역에는 역 외부 지상↔대합실, 대합실↔인천 방면(천왕역 방면)을 오가는 엘리베이터가 각각 1대씩 있지만, 대합실↔서울 방면(철산역 방면) 승강장을 연결하는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휠체어 장애인이나 유모차를 동반한 교통약자는 서울 방면 전철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광명시는 서울 방면 엘리베이터가 설치되면 광명사거리역은 상․하행 모두 엘리베이터를 통해 이동할 수 있게 되면서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엘리베이터 추가 설치는 광명시가 교통약자 이동권 확보를 위해 서울교통공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맺은 결실이다. 이에 대해 시는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2019년 광명사거리역 9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부지를 시찰하면서 장애인의 서울 방면 승강장 동선 확보를 위해 엘리베이터 설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면서 서울교통공사와 본격적인 협의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박승원 시장은 “엘리베이터가 추
광명시는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1호선(경인선) 구일역 광명 방면 출입구 신설을 위한 기본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기본설계 방안과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임오경 국회의원,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광명시 철산동과 광명동 주민들의 구일역 접근성 개선을 위해 광명 방면 보행통로 등 출입시설과 주변 교통을 연계한 환승시설 확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2월까지 10개월간 추진된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일반 시민은 물론, 장애인과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접근성과 이용편리성 증진을 위한 무빙워크 등 편의시설 설치, 광명 스마트버스 및 택시승강장 신설 등 지하철과 연계한 환승시설 구축 등에 주안점을 둘 방침이다. 시는 오는 9월 기본설계안에 대한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설명회 등을 갖고 연내 기본설계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내년부터 한국철도공사와 사업시행 협약과 본 설계 등을 거쳐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구일역 광명 방면 출입구 신설은 1995년부터 28년이나 된 오래된 광명시민의 숙원사업”이라며, “시민 편의에 중점을 두고 사업이 추진될 수
최근 다양한 주거복지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시흥시가 2023년도 주거복지 계획을 발표했다. 정용복 도시주택국장은 11일 언론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에서 “올해는 아동, 청년 등 주거 취약 세대의 안정된 정주 여건 조성, 반지하 주택 등 재해에 취약한 비주택 가구의 주거 안전 확보, 주거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주거복지 거버넌스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3년 시흥시 주거복지 기본 조례를 제정한 시흥시는 2015년부터 5년 주기로 주거실태조사와 주거복지 기본계획 수립을 시행하고 있으며, 매년 이를 바탕으로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올해는 시흥형 주거복지사업 선정 기준을 완화해 주거 취약 아동과 청년 세대 지원을 확대한다. 아동 주거비 지원, 집수리 지원, 신혼부부 전세 대출금 이자 지원 시 주택 및 재산 기준 지표 연동을 통한 시세 반영으로 지원 기준을 현실화할 방침이다. 아동 주거 복지 강화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도 확대한다. 시는 2020년 전국 최초 다자녀 전용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29호를 지원했다. 올해는 10호 추가 공급을 목표로 LH와 적극적으로 협의한다
시흥산업진흥원은 상대적으로 지원이 열악한 시흥 북부지역 경제단체와 기업활동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시흥 북부지역 17개 경제단체와 힘을 모은다. 시흥산업진흥원은 지난 7일 시흥시소공인지원센터에서 열린 첫 간담회에는 시흥 북부 지역의 중소기업 및 소공인 경제단체의 대표를 비롯하여 시흥시 고형근 경제국장, 시흥산업진흥원 유병욱 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경제단체 활성화 방안, 단체간의 네트워킹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경제단체에 대한 지원이 개별 기업의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경제단체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보다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인 기업의 성장 동력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다양한 의견 수렴하고, 경제단체와 기업의 애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유병욱 원장은 “경제단체는 지역의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산업발전 주체이다”라며 “진흥원은 찾아가는 사업설명회, 경제단체 학습모임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경제단체의 의견을 듣고 소통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