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와 오이도 어촌체험 휴양마을은 협력을 통해 3월부터 갯벌체험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는 오이도 어촌체험 휴양마을은 멀리 나가지 않아도 수도권 내에서 갯벌의 동·식물을 관찰하고 해양생태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어 매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에도 3만8천명의 체험객이 방문해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 올해 오이도 어촌체험 휴양마을은 체험객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시루’ 가맹점 신청을 마쳤다. 오는 4월 중순이면 오이도 어촌체험 휴양마을 매표소에서 시루 지류권과 모바일 시루 결제를 이용할 수 있어 이용객들의 편의와 접근성이 한층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방문객들을 위해 안전하고 쾌적하게 운영되고 있는 오이도 어촌체험 휴양마을은 지난해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 ‘어촌관광사업 등급결정’에서 서비스·체험 등 종합평가를 통해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1등급으로 선정된 마을로 위상을 높였다. 한편, 시흥시는 창의체험학교 연계 운영으로 초·중등 학생에게 살아있는 생태교육의 장을 선사하고 있으며, 올해 제2 체험장을 오이도 박물관 인근에 추가 조성해 더 많은 방문객에게 다양한 갯벌체험의 기회로
시흥시가 오는 4월 5일 식목일을 맞아, 산림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제78회 식목일 나무심기"를 오난산 전망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에는 시청 직원 및 은계상가연합회 등 약 300여명이 참가해 영산홍 20,000주를 식재한다. 식전행사로 산불 진화헬기를 활용한 진화 시연을 선보여 산불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오난산 전망공원은 봄이 오면 분홍빛으로 물든 진달래를 비롯해, 활짝 핀 벚꽃이 아름다운 곳으로, 시는 이번 식목일 나무심기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쾌적한 도시 조성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헌 시흥시 녹지과장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탄소중립 녹색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시흥 곳곳에 지속적으로 나무를 심고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11시부터 은계호수공원에서는 은계상가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회 은계 로컬크리에이터 ‘이곳은 꽃들이 있는 세상이다’ 식목 행사가 시민들과 함께한다. 아름다운 봄꽃을 보며 가야금 선율을 만끽하는 ‘가야금 버스킹(거리공연)’과 다양한 체험(재활용 종이로 꽃모빌 만들기, 밀랍초 만들기, 색종이꽃 접기, 꽃팽이 만들기 등
시흥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합동으로 지난 21일 14시 시흥 무지내동에 위치한 경기자동차고등학교에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보상설명회’를 개최해 지역주민의 알권리 확보에 나섰다. 이날 설명회에는 주민 약 70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사업개요, 추진일정, 정부 개발계획방향 등을 설명하고, 특히 그간 시흥시와 지역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정부에 요구했던 건의사항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어 주민과 함께하는 ‘자족형 명품 신도시 조성’ 비전과 목표에 관해 설명했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는 그간 많은 공공사업을 진행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보상 절차, 방법, 기준 등 앞으로의 계획과 더불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실제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해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와 이해를 도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광명시흥공공주택지구는 중앙정부의 정책결정에 따라 지구지정과 해제 등의 지난한 과정을 겪으며 원주민들의 재산상의 피해와 각종 규제, 생활불편 등의 고통을 감내해 왔다. 공공주택사업으로 인한 강제 토지수용으로 고향을 잃어버린 원주민들의 아픔을 달래고 정당한 보상과 안정적 재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광명시 마을자치센터는 광명 3, 5, 7동 행복마을관리소에서 근무할 2023년 기간제근로자 21명(지킴이 18명, 사무원 3명)을 모집한다. 광명 3, 5, 7동 행복마을 관리소는 ▲안전 순찰 활동 ▲취약계층 생활 불편 해소 ▲홀몸노인 돌봄 ▲생활 공구 대여 등 맞춤형 공공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모집공고일 현재 만 18세 이상 광명시민으로 실업자 또는 정기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이다. 성별, 경력 제한은 없으며, 행복마을관리소 업무와 관련된 분야 전공, 자격 경력 보유자는 우대한다. 단 중앙정부나 지자체의 다른 직접 일자리 사업 참여자 등 참여 배제 해당자는 신청할 수 없다. 접수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이며, 지원서류 및 기타 구비서류를 갖춰 열린시민청 1층 광명시 마을자치센터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모집 일정 및 제출서류는 광명시청 누리집(gm.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정임 자치분권과 과장은 “2023년에는 지역주민 대상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자치회와 소통과 협업을 통해 마을 활동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마을자치센터(☎02-2680-6078, 5588)로 문의
시흥시는 ‘2023년 상반기 직무특화(교육 분야)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은 오는 4월 17일 근무를 시작으로 6월 11일까지 8주간 진행한다. 직무특화(교육 분야)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은 ‘교육도시 시흥’을 구현하기 위해 대학생을 지역의 교육자원으로 활용하는 교육 사업에 배치해 시민 간 교육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신설해 1회 시범 운영을 완료했다. 시는 시범 운영 후 참여자의 개선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참여자 선정 방식을 대폭 개편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무작위 추첨 후 일괄 배치하는 기존 사업의 참여자 선정 방법과 달리, 직무특화 사업은 참여자가 사업별·근무지별 요구 근로조건, 전공 및 자격사항 등을 공고를 통해 확인하고 접수할 수 있어 본인의 관심사에 부합하는 실질적인 일 경험 및 직무 경험성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업 부서에서도 교육 분야 사업에 보다 실질적인 인력 운용이 가능하고, 참여자의 근무 포기 등 중도이탈을 방지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이번 ‘2023년 상반기 직무특화(교육 분야) 대학생 아르바이트사업’의 교육 사업 내용은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활동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21일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 챌린지에 참여하며 광명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의 미래는 광명시민이 결정합니다”라며,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광명시민은 거부합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박 시장은 정부가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을 추진하면서 광명시와 광명시민의 의사를 전혀 반영하지 않고 광명시 한복판에 8만 5천 평의 차량기지가 들어오는 것을 광명시민 누구도 찬성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또한, 구로구의 소음, 분진에 대한 민원 때문에 이 사업을 추진하는데 근본적인 대책도 없으며, 특히 수도권 인근 시민 86만 명이 이용하는 정수장이 오염될 수도 있기에 시민들이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여러 차례 주장해 왔다. 한편, 광명시민과 광명시, 정치권에서는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동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지난 2일 정부세종청사 앞 궐기대회, 7일 국회에서 광명시민, 광명시, 정치권 공동기자회견, 14일 경기도의회에서 도의원들과 공동기자회견, 17일 광명시민 총궐기대회를 비롯해 국회와 용산 대통령실, 국토부 그리고 기재부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
시흥시는 저소득 독립청년에게 최대 20만원씩 12개월 동안 임차료를 지원하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을 받고 있다. 22일 시는 이 사업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시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신청 기간은 오는 8월 21일까지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34세 이하 청년(1988년생~2004년생)으로 부모님과 별도로 거주하고, 임차보증금 5,000만원 및 월세 60만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자가 해당된다. 대상자의 임대차계약 내용과 실제 납부하는 임대료 범위 내에서 최대 20만원의 월세를 최대 1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주택소유자, 직계존속·형제·자매 등 2촌 이내가 소유한 주택에 임차한 자, 공공임대주택에 임차한 자 또한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기 위한 ‘소득 요건’은 청년 본인 가구는 기준중위소득 60% 이하(1인 가구 기준 124만6,735원),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2인 가구 기준 207만3,693원)여야 한다. ‘재산요건’은 청년 본인 가구는 재산가액 1억700만원 이하, 부모 포함 원가구는 3억8,000만원 이하이다.
시흥시는 지난 20일 제1회 시흥시 청년정책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열어,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소통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ABC행복학습타운 으뜸관(소래산길 11 소재)에서 열린 위촉식 및 정기회의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청년, 민간 전문가 및 공직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흥 청년들의 공식적인 소통 창구이자 청년정책 수립을 위한 심의‧의결 기능을 수행하는 청년정책위원회는 지난 2016년, 주민청구 방식으로 제정된 시흥시 청년 기본 조례를 근거로 출발해 올해 7기 위원회(19명)를 구성했고, 임기는 약 1년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7기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호선(위원장 조권희, 부위원장 이효정)했으며, 2022년 시흥시 청년정책 추진실적 보고 및 2023년도 시행계획(안) 심의‧의결을 진행했다. 아울러, 청년정책에 대해 청년과 관계 전문가의 다양하고 현실적인 의견을 수렴했다.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부족했던 소통의 시간이 마련돼 청년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 청년정책위원회와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청년들에게 다양한 분야에서의
“어린 모종을 심었는데 죽지 않고 오래 살고, 자라서 열매까지 맺으니 기특하죠. 보고 있으면 기분이 맑아져요” 월곶동에 거주하는 이정순씨(94세)에게 도시농업은 발갛게 물든 손톱이다. 젊었을 때부터 꽃을 유난히 좋아했던 이 씨는 시흥노인종합재가기관에서 ‘찾아가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직접 심은 봉숭아 꽃잎을 따서 손톱에 올리고 집에 갔는데 반가운 손님, 큰아들이 왔더라고요. 밥해주느라고 오래 못 놔두고 뺐는데도 물이 잘 들었어요” 배곧에 사는 차남주씨에게 도시농업은 자부심이다. 통장협의회 운영위원으로서 배곧텃밭나라에 참여하고 있는 그는 “전국 어디를 가도 이렇게 잘 꾸민 시민텃밭은 없다”며 “꿩이나 고라니, 개구리 소리도 들을 수 있고, 비닐, 화학비료, 농약도 전혀 안 쓴다”고 텃밭 자랑에 여념이 없다. 시흥의 도시농업은 땅이 아닌, 시민의 일상을 가꾸고 있다. 어린이와 부모,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고, 사회적 약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휠체어 텃밭, 실버텃밭도 운영한다. 어린이ㆍ청소년농부학교부터 치유농업까지, 프로그램도 다양화했다. 농업을 통해 시민과 도시를 웃게 하는 시흥의 도시농업을 만나본다. 친환경텃밭 시민참여율↑, 100세 어르
시흥시는 시민들의 개별공시지가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지가행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의견 제출 기간(3.21.~4.10.)과 이의신청 기간(4.28~5.29.) 동안 ‘감정평가사 상담제’와 ‘토지소유자 현장 참여제’를 운영한다. ‘감정평가사 상담제’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개별공시지가 산정에 대해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는 제도다. 시흥시 담당 감정평가사의 적극적인 협조로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소통함으로써 지가행정의 신뢰를 높이고, 시민의 불만과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상담제는 개별공시지가 상담을 원하는 시흥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상담 방법은 방문과 유선으로 이뤄지며, 방문 상담은 사전 신청제로 운영된다. 시흥시청 토지정보과로 사전 신청 후 3월 30일, 4월 6일, 5월 18일, 5월 25일 중에 담당 감정평가사의 날짜를 선택한 후, 시흥시청 토지정보과(시흥시청 본관 1층)로 직접 방문해 상담하면 된다. 유선 상담은 민원인이 시흥시청 토지정보과에 전화하면 담당자가 접수 후 감정평가와 전화를 연결을 해주는 것으로, 평일 오전 10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