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계묘년 새해를 맞아 새롭게 달라지는 제도 및 시책을 정례 간부회의를 통해 논의했다. 13일 시는 2023년 ‘시민이 잘사는, 편안한, 행복한, 즐거운, 쾌적한’ 도시 구현을 목표로 행정 분야별 정책적 변화를 꾀하고 있다. 2023년 시흥시의 달라지는 행정제도는 ▲교육·경제 8건, ▲복지·건강 46건, ▲문화·관광 2건, ▲생태·상생 2건, ▲일반행정 8건 등 총 5개 분야 66건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시민이 잘사는 시흥’을 위해 교육·경제 분야에서는 시흥 혁신교육지구에서 진로, 디지털, 돌봄 등 지역교육을 확대한 미래교육협력지구로 변경해 운영하고, 지역 연계 교육정책을 통한 공유학교를 신설한다. 또한,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기존 일반 상권육성구역 내 소상공인에서 청년 소상공인(19~34세)까지 넓혀 지원하고,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해 재건축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시민이 행복한 시흥’을 위해 복지·건강 분야에서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시흥 돌봄SOS센터 돌봄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진행한 안부확인, 건강지원, 돌봄제도, 사례관리, 긴급복지 5대 돌봄서비스에 일시재가, 단기시설, 동행지원, 주거편의, 식사 지원 등을 더해 10대
광명시는 정부의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로 철산주공 12·13단지 아파트의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결과가 ‘조건부 재건축’에서 ‘재건축’으로 변경·결정되었다고 13일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정부의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로 철산주공 12·13단지 아파트의 주택 재건축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원도심 지역의 기반 시설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 중심의 재개발·재건축을 적극 지원하여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일 평가항목 배점 비중 조정, 조건부 재건축 범위 조정 등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하면서 기존에 ‘조건부 재건축’에 해당되어 공공기관 적정성 의무 검토 대상이나 아직 완료하지 못한 단지도 개정된 규정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철산주공 12·13단지 아파트는 안전진단 결과 ‘조건부 재건축’으로 개정 전 규정에 따라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를 준비 중이었으나, 개정 기준을 적용받아 ‘재건축’으로 안전진단 결과가 변경·결정되어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 없이 재건축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현지 조사(예비안전진단)를 통과한 철산동 및 하안동 13개
더불어민주당 시흥(갑) 문정복 국회의원은 지난 11일 철도공단 및 시흥시 철도과 등 관계자와 함께 신안산선 ‘매화역’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사항들을 확인하기 위하여 현장시찰을 추진했다. 문 의원은 장대석 도의원, 김진영·김선옥·김수연 시의원과 ▲철도공단 수도권광역사업단 ▲사업시행자 넥스트레인(주) ▲시흥시 철도과와 함께 매화역 출입구1 예정부지 앞에서 신안산선 전 구간의 공사 진행현황을 브리핑받고, 지하60m에 위치한 터널 공사현장으로 내려가 매화역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매화역은 지난 22년 4월 국토교통부 제2022-190호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실시계획 변경에 의하여 고시가 확정되었으며, 26년 말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 1,366억 B/C 1.13으로 일 평균 약 2만명이 이용하는 철도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문정복의원의 핵심공약으로 매화동을 비롯 시흥 북부권(대야·신천·은행)의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시흥시 교통발전에 큰 발판이 될 사업으로 많은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문정복 의원은 이와 관련하여 “매화역은 산단이 형성된 매화동의 자족도시 발전 및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지난 십수 년간 추진을 노
시흥시는 현장노동자의 노동 환경을 개선하고자, ‘2023년 시흥시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본 사업은 민간 분야의 중소기업(제조업), 요양병원, 사회복지시설 노동자들의 휴식권 보장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휴게시설 조성을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신설은 최대 150만원, 개선은 500만원까지로, 총사업비의 10~20%는 업체에서 부담해야 한다. 사업 내용은 휴게실 시설 설치와 개선 공사 위주로 지원하며 물품은 냉난방시설, 환기시설 등 시설 물품에 한해 지원한다. 부수적으로 필요한 물품은 휴게 시설 개선에 수반돼 구입하는 물품(탁자, 의자 등)에 한해 가능하며, 단순 소모품만 구입하는 것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집 기간은 13일부터 2월 10일까지이며, 공고일 현재 시흥시 소재 중소기업(제조업), 요양병원, 사회복지시설 업체가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기간 종료 후에는 신청한 기관의 사업계획서 검토를 통해 3월 중 사업자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적의 사업자 선정을 위해 업체의 시급성, 사업계획서의 목표 적절성, 운영 효율성 등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
광명시의회가 지난 12일 의장실에서 2023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대한적십자 경기도지사에 전달했다. 적십자 회비는 재해 이재민을 구호 및 어려움에 처한 이웃돕기 등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되고 있으며, 광명시의회는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안성환 의장을 비롯 시의원,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이광수 광명지구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안성환 의장은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는 적십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 광명시의회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온정과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도시공사는 2022년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공공기관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기초지자체 지방공기업 분야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행안부가 매년 전국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91곳을 대상으로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등 유형별로 평가해 최우수·우수·보통·미흡 4개 등급을 부여한다. 이 평가에서 공사는 전년도 98.24점 보다 높은 100점 만점을 달성했다. 지표별 개선사항으로는 사전정보공표는 39.2점에서 39.6점으로 전년대비 0.4점 상승했으며, 사전정보 등록에 대한 개방형 포맷 추진 등의 가점 실적을 인정받아 40점 만점을 달성했다. 공사 관계자는 “개발사업 추진 등으로 생산하는 정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기관운영의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공표정보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설명하며 향후에도 사전정보공개와 지속적인 정보목록 정비를 통하여 시민의 알 권리 보장과 공공기관 정보의 접근성을 더욱 높일 방침이다. 정동선 사장은 “공사에서 주관하는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정보공개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단순한 평가가 아닌 시민의 알 권리
광명시는 최근 한파가 잦아들면서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곳곳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자 적극적으로 미세먼지 저감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올해 첫 관심 단계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어 9일 21시까지 시행된 바 있다. 시는 미세먼지 발생 억제를 위해 관내 주요 도로에 진공 청소차를 확대 운행하고, 광명시 자원회수시설은 대기오염 배출시설로서 평상시보다 소각량을 15% 이상 감축해 운영했다. 또한, 재건축·재개발 건설공사장의 공사 시간 변경·조정 등 비산먼지 억제 조치에 대한 이행 여부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불법소각 발생 상습지역 위주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시는 앞서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계절관리제 운행제한’을 포함하여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다. 사업장‧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드론 등을 활용한 첨단 감시 및 민간감시단을 운영하고, 공공기관 실내온도를 17℃로 제한하는 등 에너지 수요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의 공기청정기 관리 점검과 지하철 역사를 포함한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공기질 지도·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미세먼지 저감
광명시 광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2일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 100가구에 500만 원 상당(1가구당 5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광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속의 명절 설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가정을 선별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함은 물론 전통시장 활성화와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고자 CMS 후원 기금으로 온누리상품권을 마련했다. 김군채 광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온누리상품권 지원으로 행복한 설 명절 준비를 하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새해에도 위원들과 더욱 힘을 모아 우리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안승필 광명3동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르신들께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해 주신 광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어렵고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촘촘히 살피며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광명3동을 만들도록 더욱 힘쓰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현장 맞춤형 농업 신기술을 보급하는 ‘2023년 원예작물분야 시범사업’을 오는 31일까지 신청 접수받는다. 이번 시범사업은 총사업비 2억2700만원 규모로, 7개 분야 15개소 사업을 추진한다. 분야별 세부사업을 살펴보면, ▲스마트팜_ 환경관리, 환기 등 자동화를 통한 노동력 절감 등 온실관리 효율성을 제고하는 사업 2개 분야, 3개소 ▲기후변화_기상이변으로 인한 생리장해 및 과수 냉해‧저온 피해를 예방하는 환경개선 추진하는 사업 1개 분야, 4개소 ▲친환경재배_친환경 농산물 수요 증가에 대응한 방제 및 자재운영으로 안전농산물 생산사업 2개 분야, 5개소 ▲실증시험포 시흥형 원예작물 재배_매뉴얼 제작 및 보급 위해 농가와 지도기관과의 협업 연구사업 2개 분야, 3개소 등이다. 이밖에도 시는 식량작물 분야 1개 사업, 농산물 가공 분야 2개 사업을 추진해 농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인 대응과 미래농업 기반 조성에 힘쓸 전망이다. 시흥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에서 추진하는 2023년 원예작물분야 시범사업은 신청 접수 후 사업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심의회를 거쳐 2월에 최종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별 지원 자격, 사업 규모 등
시흥시가 2023년 기초주거급여의 수급자 선정기준을 기존의 기준중위소득 46%에서 47%로 확대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초주거급여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임차가구에는 임대료를 지원하고, 자가가구에는 수선유지(집수리) 급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초주거급여 선정기준이 기준중위소득 47%로 확대됨에 따라, ▲1인 가구 선정기준은 소득 인정액 89만4614원에서 97만6609원으로, ▲2인 가구는 기존 149만9639원에서 162만4393원으로, ▲3인 가구는 기존 192만9562원에서 208만4364원으로, ▲4인 가구는 기존 235만5697원에서 253만8453원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이전에 소득 인정액 초과로 인해 기초주거급여 수급이 제한됐던 가구 일부가 혜택을 받게 됐다. 임대료는 가구 소득 인정액 및 가구원수별로 기준임대료 내에서 지원되며 1인 가구는 최대 25만5000원, 2인 가구는 최대 28만5000원, 3인 가구는 최대 34만1000원, 4인 가구는 최대 39만4000원까지 지원된다. 주거급여 수급 희망가구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연중 신청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주택과 주거복지팀(03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