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관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전문업체인 ㈜시흥위생 원경희 대표 직원들이 관내 저소득가정 지원을 위해 자체적으로 성금을 모금해 배곧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금 113만원을 전달했다. 10일 시는 ㈜시흥위생은 창사 이래 20여 년이 넘게 지역사회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는 등 따뜻한 마을 만들기에 솔선하고 있다. 전달식에 참여한 추민영 ㈜시흥위생 부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후원금 전달식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물질적인 기부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 및 생활폐기물 수거 등의 재능기부를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회 배곧2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주신 직원들께 감사드리고, 관내 복지 사각지대 가구 발굴과 복지 자원 연계에 힘쓰겠다”는 인사를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현재 제4차 계절관리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을 시행하면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 제한 단속을 실시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환경부가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해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가 고농도로 나타나는 겨울철인 매해 12월 1일부터 다음 해 3월 31일까지 4개월간 이뤄지고 있다. 당초 계절관리제 운행 제한 제외 대상은 장애인, 경찰·소방·군용 특수공용 목적 등의 자동차와 저감장치를 부착한 자동차만 해당됐으나, 이번에는 어려운 경제 상황과 소비자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저감장치 부착 불가 차량 중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및 소상공인으로 제외 대상이 확대됐다. 시는 제4차 계절관리제를 시행하면서 지난해 12월 한 달간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위반 건수를 133건 적발했다. 단속 제외 대상 여부에 대한 증빙서류 확인 후 과태료(10만원)를 부과할 계획이다. 시는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자 올해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및 성능유지관리 지원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상세한 지원 내용은 2월 말 공고 예정이다. 관련 사항 문의는 시흥시청 대기정책과(031-310-5967, 5968)로
광명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체납관리를 위해 체납관리단 기간제근로자 9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체납관리단의 활동기간은 오는 3월 8일부터 10월 2일까지로 지방세입금 부과 관련 보조업무, 상담뿐만 아니라 대부분 생계형 체납자인 소액 체납자를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 발굴을 담당하게 된다. 모집 분야는 전화 상담원 3명, 실태조사원 6명이며 1월 25일에서 27일까지 광명시청 징수과 체납기동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광명시는 체납관리단을 운영하며 체납자 실태조사를 통해 고의적 납세 기피자에게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체납처분유예 또는 분납을 안내하는 등 체납자 맞춤형 징수를 추진한다. 또한, 복지사각지대에서 생활의 어려움에 처한 체납자에 대해서는 복지 서비스 및 공공일자리 연계를 통해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체납세 징수뿐만 아니라 애로사항을 청취해 주민 불편 사항을 발굴하고 생활민원 길잡이 역할까지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광명시는 체납관리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19년부터 체납자 실태조사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방문 7천 건, 징수기여
광명시는 지난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새해 첫 주간회의에서 2023년 주요 핵심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부시장, 실·국·소·단장 등이 참석했으며 국 단위로 2023년도 업무추진 방향과 주요 핵심사업을 보고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더불어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접어들며 우리 사회가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대안을 마련하고 공동체의 회복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광명시 인생다모작지원센터 조성 ▲정원문화 도시 조성 ▲광명시흥 신도시 글로벌 문화수도 조성 ▲투자유치 활성화 및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평생학습지원금 지급 ▲탄소중립 도시 조성 등 총 74건의 주요 핵심사업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으며, 단순 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토론 중심의 회의로 부서 간 업무를 공유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4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민선8기 시정철학인 ‘혁신, 성장, 상생’을 바탕으로 한 ▲민생경제 강화 ▲탄소중립 실천 ▲공간복지 실현 ▲도시 경쟁력 강화 ▲지역공동체 회복 등 2023년 5대 정책방향을 밝힌 바 있다. 시는 최
시흥시 관내 시화병원이 최근 대한전문건설협회 시흥시협의회로부터 범죄피해 이주여성 보호·지원을 위한 의료비 후원금을 전달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시흥시협의회 이종균 회장은 “약소한 금액이지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범죄 피해 이주여성이 의료비를 지원 받아 피해 회복에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후원금을 전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시화병원 국제진료팀을 통해 전달된 의료비 후원금은 범죄 피해 이주여성뿐 아니라 외국인 취약계층의 치료 시 사용될 예정이며, 이를 시작으로 외국인 환자가 진료비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치료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2023년부터는 기부금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시화병원의 도움으로 현지의 열악한 의료 환경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포기하고 있던 미얀마 국적 20대 여성이 무사히 심장 수술을 받았으며 검사비용부터 수술 및 입원비용까지 지원하여 낯선 타국의 병원에서 외국인 환자들이 치료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 돕고 있다. 시화병원 방효소 행정원장은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보다 체계적인 의료 지원 사업을 통해 시흥시에 거주 중인 모든 이주민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시흥도시공사는 경기도로부터 ‘지방공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관’ 유공을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는 경영평가, 신속집행, 노동이사제 운영 등 2022년 지방공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12명의 포상 대상자를 선정했다. 공사는 ▲2022년 경영평가 최우수기관 달성 ▲전사적 혁신체계 구축 및 과제 발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ESG경영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 신속집행 및 선결제‧구매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방공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시흥장현B10BL 공공주택사업 등 지역사회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개발사업 추진과 더불어 생활SOC 복합시설 건립대행, 지역 소상공인 피해회복 지원사업, 양질의 일자리 창출사업, 시민 경영참여 확대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책임 경영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정동선 사장은 “지방공기업 우수기관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은 지역경제의 회복과 ESG경영 선도 등 경영평가 최우수기관 달성을 위해 임직원이 전사적으로 노력한 덕분”이며 “앞으로도 정부정책 적극이행과 더불어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시흥소방서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대비 화재 예방대책을 이달 13일까지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화재 예방대책에는 인원이 밀집될 수 있는 다중이용시설과 안전 취약계층 및 화재취약시설 대상에 대한 선제적 예방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흥소방서는 판매시설 및 숙박시설이 포함된 다중이용시설 138개소 중 임의 선정 대상과 전통시장 2개소에 대한 화재 안전 조사를 실시해 화재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불량사항은 이른 시일 내 보완‧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화재 취약 주거시설 81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 및 현문현답 지도를 병행하고 다중이 이용하는 오이도역사에서 시흥시청 시민안전과와 함께 합동으로 화재 예방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케이블tv 자막 송출 및 유관기관 내 대형전광판 등 홍보 매체를 활용해 시민이 체감하는 다양한 홍보활동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홍성길 시흥소방서장은“최근 한파가 지속되면서 난방용품 사용 등에 따른 화재위험성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주의를 당부한다”며 “시민 여러분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예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흥시가 물왕저수지의 명칭이 ‘물왕호’로 변경됐다고 9일 밝혔다. 물왕저수지는 지난 1944년 한국농어촌공사에서 호조벌에 농업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목적으로 건설한 저수지(농업생산기반시설)다. 지난 2017년부터 목감택지지구 개발로 물왕저수지 주변 인구 유입이 급증하면서, 잘 보존된 수려한 자연환경과 접근성으로 인해 매년 관광객 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시는 물왕저수지를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 중부권 수변관광벨트로 구축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수변데크 산책로 조성 공사와 더불어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등에 행정력과 예산을 집중 투입해 물왕저수지를 시흥시의 대표 휴식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그러나 ‘저수지’라는 명칭이 농업용 기능에 국한돼 이미지 개선이 어렵고, ‘물왕호’로 명칭 변경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의견이 많아, 시는 이를 수렴해 지난 2021년 9월 국토지리정보원에 명칭 변경에 대한 안건을 상정했다. 이후 2022년 12월, 제7차 국가지명위원회에 심의 결과, ‘물왕저수지’에서 ‘물왕호’로 명칭을 변경하는 것이 최종 결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명칭 변경으로 물왕호수의 이미지 개선과 발전이 가속화할 것을 기대하고, 수변환경 관리와 관련
광명시가 구일역 광명 방면 출입구 신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구일역 광명 방면 출입구 및 환승시설 설치를 위한 기본설계용역을 2월 중 착수하여 코레일,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최적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민들이 구일역으로 쉽게 통행할 수 있도록 광명 방면 출입구를 신설해 28년간의 오랜 소망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규모 개발사업에 가려진 소외지역 없이 광명시의 신·구도심이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시정을 펼쳐가겠다”고 강조했다. 1995년 개통된 구일역은 안양천을 기준으로 서울(구로) 지역에서만 제한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광명지역에서는 접근이 매우 어려워 개통 직후부터 주민들의 개선 요구가 지속되어 왔으나 현재까지 미해결된 장기 숙원과제이다. 특히 철산동, 광명동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 준공 및 입주시기가 도래하면 서울 등으로 교통수요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포화상태인 기존 광역교통 시설과 신·구도심 간의 균형발전을 위한 기반 시설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잇달아 제기되어 왔다. 이에 박승원 광명시장은 구일역 광명 방면 출입구 신설을 민선8기 공약으로 선정하여 사
시흥시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임병택 시흥시장,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박건수 한국공학대학교 총장, 유병욱 시흥산업진흥원장과 함께 첨단 바이오산업 중심의 지역성장 추진을 위한 국외 연수를 미국 샌디에이고 등지에서 진행 중이다. 국외 연수 첫날인 지난 3일에는 기업 중심의 계획도시이자, 민관협력 기반 첨단도시인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의 어바인 시를 찾아, 파라칸 시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어바인 시는 어바인대학(UCI)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통합의료 캠퍼스 및 메디컬센터를 구축하는 등 시흥시와 유사한 특징을 지니고 있는 도시다. 이번 간담회에서 Farrah N. Khan(파라칸) 어바인 시장은 대학과 도시의 혁신생태계를 위해서는 지역대학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간담회를 통해 어바인 시와 시흥시는 긴밀한 교류를 약속했다. 둘째 날인 4일에는 어바인 시의 첨단도시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어바인 대학(UCI)과 주정부 설립 IT 연구소인 칼리트2 학술연구기관을 방문했다. 이날 대학 방문을 통해 바이오 분야 전문가인 권영직 교수와 글로벌 기업 연계 및 창업시스템 공유를 통한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에 관해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