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올해 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한 마을돌봄시설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및 운영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로부터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마을의 협력과 지자체의 노력이 함께 한 결과 광명시 다함께돌봄센터가 모범적인 운영사례로 평가받게 되어서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부모님이 안심하고 아동을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행정복지센터 등 안전성과 접근성이 높은 지역사회의 공유공간을 활용해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시는 ‘세대 갈등을 넘어 화합으로, 제 각기에서 하나로 모아 합치다’를 주제로 공동주택 내 설치장소를 두고 발생한 세대 갈등에서 지역 주민과 끊임없이 소통하여 원만한 합의를 이룬 점, 센터별 보건복지부, 경기도, 광명시로 나뉘던 운영기준을 보건복지부 다함께돌봄센터 사업안내로 통일하여 센터와의 협력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시흥-안천송도간 특고압선 설치'를 추진하는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를 상대로 벌인 행정소송에서 패소했다. 수원지법은 15일 해당 소송에 대해 '건축민원에 대한 거부권 행사는 부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한전은 앞서 송도국제도시 전력수요 증가와 인천남부 지역의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해 2026년 9월까지 신시흥변전소와 신송도변전소 사이 7.2㎞를 연결하는 초고압선 전력구 조성 공사에 착수했다. 해당사업은 지중 30m 이상에 345㎸ 송전선로를 배곧신도시를 가로질러 설치하는 사업으로 시흥시는 주민들의 반발 등을 이유로 한전이 신청한 건축민원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해, 지난 3월부터 법정다툼을 벌여왔다. 시흥시의 민원 거부권에 문제가 있다는 것인데, 이번 소송 결과에 시흥시는 난감하다는 입장으로 내부 논의를 통해 항소 등을 검토하고 나섰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반발 등 피해가예상돼 행정소송을 진행했지만 패소했다"며 "내부 논의를 통해 항소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소송 결과가 알려지자 배곧입주민들은 소송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며 끝까지 싸우겠다는 입장이다. 한전 초고압선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는 "행정소송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며 "고압
광명시의회가 15일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중부권 9개시의회 의장협의회 제113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경기도 중부권 의장협의회는 경기도 중부에 위치한 9개 시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의회 간 공동 현안 협의와 활동사항 공유를 위해 2개월마다 순회 개최되고 있다. 이날 정례회는 협의회장인 안성환 의장을 비롯해 김포·부천·안산·안양·시흥·군포·의왕시 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의회 의원과 박승원 광명시장 등이 회의장을 찾아 환영의 뜻을 표했다. 정례회에서는 제112차 정례회의 회의록 승인의 건과 중부권의장협의회 우수의원 수여의 건 등 총 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어 9개시의회 의장들은 자치단체의 규모 및 역량에 부합하는 실질적 분권 실현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은 "회장 선출 후 광명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긴밀하게 협조해 서로 발전하는 중부권 의장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도시공사는 수도권 유일의 동굴 테마파크 광명동굴 웜홀광장을 화려한 조명으로 수놓은 환상적인 숲으로 변신시키고, 이색적인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볼거리를 준비했다고 15일 밝혔다. 광명동굴(이하 동굴)에 입장해 처음 만나게 되는 공간인 웜홀광장은 시즌별 새로운 얼굴로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 시즌에는 ‘광명동굴 케이브 판타지아’를 주제로 한 형형색색의 LED조형물과 광섬유, 레이저 조명들이 어우러져 마치 판타지 영화 속에 들어선 듯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또한 연말을 맞아 동굴을 찾은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빛의 예술과 신비로운 소리가 LED터널과 동굴 예술의전당 미디어파사드쇼까지 펼쳐진다. 광명동굴은 최근 2023~2024년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되었으며, 2017~2018 한국관광100선에 최초 선정된 데 이어 총 4회 연속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됨으로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인정받고 있다. 서일동 광명도시공사 사장은 “2015년 유료 개장 이후 지금까지 700만 명이 넘는 방문객들을 맞이한 광명동굴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중 한 곳으로 공식적인 인정을 받게 되었다”며, “광명동굴을 찾은 관람객들과 광명시민들에게 더
광명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를 돕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2023년 상반기 공공일자리’ 참여자 578명을 모집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이른바 3고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계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양극화 해소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상반기 공공일자리’는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 실직자, 청년 등을 대상으로 ▲광명행복일자리 ▲신중년일자리 ▲함께일자리 ▲지역공동체일자리 ▲새내기청년일자리 등 5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2023년부터 기존에 청년을 대상으로 추진하였던 ‘광명형 청년인턴제’ 사업을 ‘새내기청년일자리’사업으로 통합하여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상반기 공공일자리 근무 기간은 2023년 2월부터 6월까지이며, 근무 시간은 주 15시간~주 40시간(65세 이상은 주 15시간)으로 사업별로 다르다. 임금은 시간당 9620원 외에 교통․간식비(실내 근무자 5,000원/실외 근무자 8,000원)와 주․월차 수당이 지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광명시청 누리집(gm.go.kr) 고시공고, 채용공고 모집요강을
시흥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시흥시 건강도시 시민협의체(이하, ‘건강도시 시민협의체’) 정례회의와 교육을 지난 14일 시흥시 보건소 교육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정례회의에서는 건강도시 시민협의체 활동의 내실화를 도모하고자 2022년 추진실적을 돌아보고, 2023년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올 한 해 건강도시 시민협의체는 ‘시흥 건강 길 발굴’을 위한 시흥시 주요 하천의 보행환경 평가, 시민의 손으로 만드는 ‘건강도시 홍보달력 제작’ 등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건강도시 사업을 추진하는 데 힘을 쏟았다. 또한, 이번 교육에서는 시민 건강 활동가의 역할에 대해 시민 놀이 활동가인 플레이스타터 우수사례를 최재훈(아동놀이권리 협동조합) 대표의 강의를 통해 공유하고, 최은순(시민강사) 강사를 통해 시흥시 건강도시 놀이문화의 거점인 ‘숨쉬는 놀이터’의 기능과 심신의 건강을 위한 ‘건강 체조 배우기’를 배워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시흥시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주도형 건강도시 정책 추진을 위해 민관 협력 구심점인 건강도시 시민협의체들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5회 추경으로 소상공인 11명에게 피해지원금을 지급하며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수해를 겪은 소상공인에 대한 피해지원금 지급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5차에 걸쳐 경기도 재해구호기금 및 소상공인 피해지원금을 지급해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겪은 소상공인들의 빠른 경영정상화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난 피해를 비롯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앞서 광명시는 8월 집중호우 이후 자연 재난을 신고한 관내 소상공인 806개소에 경기도 재해구호기금 200만 원과 함께 소상공인 피해지원금 200만 원을 추가 지급했다. 또한, 사업장 피해가 심각했던 만큼 행안부의 지침 변경으로 경기도 재해구호기금의 대상자 기준이 확대되면서, 추가접수를 통해 92개소에 경기도 재해구호기금 200만 원을 지급했다. 아울러 시는 일반 누수 피해로 경기도 재해구호기금 및 소상공인 피해지원금 지급 기준에 제외되는 소상공인 23개소에 대해서도 예비비를 투입하여 광명시 재난지원금 200만 원을 지급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월곶상인회, 시흥시 청소 대행업체인 ㈜동영산업, 원진산업㈜ 3개 단체와 아이스팩 재사용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지난 14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시흥시에서 발생되는 아이스팩을 수거해 아이스팩을 필요로 하는 수요처에서 재사용될 수 있도록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종성 환경국장을 비롯해 정부귀 월곶상인회장, 원건상 ㈜동영산업 대표, 문정식 원진산업㈜ 대표가 참석했다. 시는 올해 4월부터 19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했으며, 올바른 아이스팩 배출 방법을 홍보하는 등 아이스팩 순환 활성화 지원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동영산업과 원진산업㈜는 19개 동 행정복지센터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에서 아이스팩을 수거해 선별한 후, 간단한 세척·건조 과정을 거쳐 월곶상인회에 공급하게 된다. 시흥시는 재사용 아이스팩을 사용하는 상인회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이 설치된 19개 동 행정복지센터 외 공동주택 등에도 수거함을 확대 설치해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스팩 재사용 업무협약은
광명시는 지난 13일 밤 9시부터 경기도 전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즉시 ‘한파 대응 T/F’를 가동해 시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올겨울 최강한파 속에 시민 여러분께서는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란다”며, “광명시는 겨우내 대설, 한파로 인한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전했다. 시는 재난 문자와 광명시 공식 SNS를 통해 한파특보 상황을 시민에게 전해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상수도 동파 사고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상수도 동파대책반과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급격한 기온변화로 건강히 나빠질 수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화를 걸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노숙인과 주거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해 취약지 순찰을 강화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11월 8개 관련 부서 및 광명소방서와 함께 상황총괄반, 건강관리지원반, 농·축산물보호반, 홍보반, 응급복구반, 구조구급반 등으로 편성된 한파 대응 T/F를 구성해 한파에 대비해 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어린이들에게 광명시를 알리고 시정 홍보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광명시 제1기 어린이기자단을 내년 1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공고일 기준 광명시에 거주하는 11~13세(2011~2013년생) 어린이로 글 쓰는 것을 좋아하고 기자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광명시 누리집(gm.go.kr) 고시공고 게시판과 광명시 공식 블로그 등에서 지원서와 개인정보 활용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네이버폼, 이메일 접수 또는 홍보담당관 온라인소통팀으로 방문접수 하면 된다. 선발된 어린이기자단은 2023년 12월 말까지 관심 있는 분야의 행사, 축제, 교육 등에 참여해 체험하고 느낀 점을 글로 표현해 또래 친구들과 소통하며 시정 홍보에 함께 할 예정이다. 어린이기자단의 글은 광명시 뉴스포털 내 어린이기자단 전용 게시판에 게시되며, 활동 어린이에겐 봉사활동 시간과 인센티브 등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나이와 상관없이 자유롭게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광명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가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접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