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이 6일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열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지방정부협의회 회원도시 11개 단체장, 유니세프 사무총장, 유니세프 제3기 아동의회 아동위원 등 총 180여 명이 참석했다. 회장으로 선출된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처럼 노래처럼 함께 읽는 어린이 헌법』 출간,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가칭)미등록 아동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을 추진하는 등 아동의 권리를 대변하는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고 있다. 이날 제8대 회장으로 선출된 임 시장은 “막중한 책임을 맡겨 주신 협의회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협의회 회원도시와 협력해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고 아동이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 시장과 협의회는 2023년도 주요 사업으로 ▲출생미등록 아동 사례 발굴사업 ▲해외(몽골) 아동 지원 ▲전국 규모 아동정책제안대회 ▲아동친화도시 어워드 ▲아동친화도시 컨퍼런스 및 박람회 등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시흥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10주년을 기
광명시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계절관리제는 평상시보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에 강화된 저감 조치를 시행하여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9년부터 시행되어왔다. 광명시는 앞서 제3차 계절관리제 시행 결과,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32㎍/㎥에서 29㎍/㎥로 10%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그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의 강도와 빈도를 낮추는데 효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시민참여를 유도해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광명시 제4차 계절관리제는 수송·산업·생활부문 배출저감과 취약계층 건강보호, 미세먼지 정보제공 등 5개 분야 13개 추진과제를 시행한다. 주요 내용은 ▲5등급 차량 수도권 내 운행 제한 ▲공공사업장 감축 운영 ▲사업장 및 공사장 불법 배출 집중 단속 ▲ 주요 도로 청소 강화 ▲불법소각 단속 ▲취약계층 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관리 강화 등이다. 시는 수송 분야에서 수도권 전역에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배출가스 5
시흥시청소년재단 시흥시청소년수련관은 오는 9일 시흥시 청년스테이션에서 관내 후기청소년(만 19세~24세)을 대상으로, 예비 사회인으로서 필요한 사회적 역량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후기청소년 미래비전대학(VIVA LA VIDA)’ 행사를 진행한다. ‘VIVA LA VIDA(비바라비다)’는 ‘인생 만세!’란 의미로, 후기청소년들의 앞날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시흥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곳곳에서 활동 중인 후기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행사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1부에서는 시흥시 청년 시의원인 ‘김진영 시의원’, ‘이상훈 시의원’이 참석해 자신의 10대와 현재 이야기, 후기청소년이 시흥시에 바라는 점을 토대로 답변하는 형식의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야외에 준비된 푸드트럭의 음식과 맥주(무알콜 음료)를 섭취하며 ‘연애·경제학·사회생활·잘노는 법’이라는 네 가지 주제로 진행하는 멘토 형식의 토크가 이어진다. 그 외 시흥시에서 청소년동아리 활동으로 시작해 현재 청년프로팀으로 활동하고 있는 밴드팀 ‘청정’과 댄스팀 ‘SSUP’, 마술사 ‘탱쇼’가 「청춘」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펼쳐 후기 청소년들을 위한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광명시 박승원 시장의 대표적인 현장 소통행정인 '우리동네 시장실'이 8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18개 동을 찾아가는 4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우리동네 시장실’은 시청에 있는 시장 집무실을 하루 동안 동 행정복지센터로 옮겨 지역에서 주민과 함께 업무를 보는 것으로, 박승원 광명시장의 현장 행정 신념을 풀뿌리 지방자치로 실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생현장을 찾아다니며 시민과 소통하며 불편함을 해결해 드리고,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주민들이 주신 의견 하나하나를 소홀함이 없이 챙겨 시정에 반영하는 것이 시민들을 위하는 시정임을 명심하고, 건의 사항을 착실하게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우리동네 시장실’에서는 지역을 가장 잘 알고 있는 통·반장 800여 명과의 대화를 통해 시민들의 요구사항과 생활 속 불편 등을 해결하고, 더 좋은 광명의 미래 100년을 만들기 위한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또한, 박 시장은 4개월의 대장정 동안 동 현안 사항 현장 37개소를 방문하고 동 유관단체장과 18번의 간담회를 가지며 총 178건의 건의 사항을 제안받았다. 주요 건의 사항은
시흥시가 추진중인 신안산선 ‘매화역’ 신설에 대해 혈세낭비라는 지적이 나왔다. 매화지구 개발이후 신설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것인데, 시흥시는 매화역을 ‘지하역’으로 추진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주장이다. 5일 열린 제303회 시흥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질문에 나선 박소영 시의원은 현재 시점에서 매화역 신설의 필요성에 대해 물었는데, “2년 이상 이용객이 전무한 역 신설이 타당하냐”는 게 질의의 요지였다. 이에 대해 임병택 시흥시장은 타당하다는 입장을 강력히 피력했다. 시흥시가 공용개발로 착수한 ‘시흥 매화지구 도시개발사업지’ 내 ‘신안산선 매화역(가칭)’ 신설은 지난 4월 15일 확정된 사업이다. 박 의원은 “1천500억원의 혈세가 들어가는 역을 2년간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다”며 “역 신설의 시기를 다시 잡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임병택 시흥시장은 전면 반박했다. 시기적으로 필요한 사업이라는 게 임 시장의 답변이었다. 임 시장은 “매화역은 시민 교통편의 증진과 시흥시 균형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핵심 거점”이라고 설명했다. 시흥 매화지구는 시흥시가 공용개발 방식으로 올해부터 2029년까지 도시개발법에 따른 수용 또는 사용방식을 통해
시흥시는 자살수단 통제사업 중 하나인 ‘생명사랑약국 사업’이 관내 42개 약국의 높은 참여 속에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생명사랑약국사업은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한 자살수단을 통제하는 사업이며 생명사랑 약국의 약사가 자살위기에 처한 시민을 발견하면 1차적으로 자살 위기자의 행동적, 상황적, 언어적 신호를 파악하고, 위험군으로 판단되면 시흥시자살예방센터 등에 정보를 제공하여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연계사업이다. 특히, 시흥시약사회와 재협약을 체결해 시흥시약사회가 생명사랑 약국사업 협력에 다시 동참함에 따라 내년에도 시민의 생명지킴이로서 자살수단 통제의 중심에 자리하게 됐다. 권기혁 시흥시약사회장은 “어느덧 우리 지역에 생명사랑약국 42곳을 운영하고 협력하게 되면서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일로 매우 뜻깊고 큰 보람을 느끼지만, 한편으로는 시민 중에 자살위기 속에 처해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생각에 안타까움이 크고, 생명사랑지킴이로서의 역할에 큰 책임감도 따른다”고 전했다. 시흥시 생명사랑약국은 시흥시 북부권 14곳, 동부권 13곳, 남부권 15곳으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자살예방센터 누리집(http://shsmhc.or.kr/)에서 확인할
(재)시흥시인재양성재단이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가상공간 메타버스를 통해 진행하는 ‘인재양성연구회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12월에 발족한 (재)시흥시인재양성재단 인재양성연구회는 시흥시 교육발전을 위해 시흥시에서 나고 자란 연구원들이 모여 인재양성사업, 교육지원사업 등 지역현안 발굴과 연구 수행에 힘써왔다. 특히 올해는 (재)시흥시인재양성재단의 장학전형(인하대학교 물류학과 박사과정 수료 장진명 팀장 외 3명)과 시흥시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청운대학교 교양대학 교수 박지회 팀장 외 4명)을 꾸준히 연구해 왔다. 그 결과를 메타버스 플랫폼 공간에서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가상공간 연구성과발표회’를 준비했다.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는 연구보고서, 연구결과 발표영상, 재단 홍보영상 등을 볼 수 있으며, 12월 6일과 9일 오후 4시에는 이벤트관에서 OX 퀴즈를 진행한다. 또, 성과발표회 참여 이후 만족도 설문지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연구회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장진명 인재양성연구회 팀장은 “시흥시 장학전형에 대해 많이 배우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고,
시흥시 관내 시화병원이 심·뇌·혈관센터 개소 2년 만에 혈관조영시술 1만례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둬, 명실상부 지역사회 심뇌혈관질환 건강을 지키는 주치의로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2020년 12월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심·뇌·혈관센터를 개소한 시화병원은 중재시술 경험이 풍부한 대학병원 교수 출신 의료진과 최첨단 혈관조영장비를 2대를 바탕으로 심뇌혈관질환자 발생 시 시흥시 유일 지역응급의료센터를 통해 365일 24시간 응급시술을 시행할 수 있는 패스트 트랙(FAST-TRACK)을 갖춰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중증·응급질환 환자의 생명을 수호하고 있다. 중재적치료센터,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로 구성된 시화병원의 심·뇌·혈관센터는 고난도 장골동맥류 및 복부 대동맥류 시술부터 뇌졸중 환자의 코일 색전술 및 혈전 제거술, 심근경색 환자의 혈관 재개통 및 스텐트 삽입술 등 다양한 혈관중재시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재활의학과의 유기적인 협진을 통해 후유증 및 합병증을 최소화하여 환자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집중적인 치료와 빠른 쾌유를 위해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재단장 했으며, 보건복지부 지정 급성기 뇌
시흥시가 제출한 ‘이태원 참사’ 희생자 가족에 대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이 지난 2일 시흥시의회를 통과하면서 지방세 감면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흥시의회는 지난 2일 제308회 본회의를 열어 시흥시가 제출한 ‘이태원 희생자 가족에 대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을 의결했다. 이번 동의안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의 부모, 배우자 및 자녀에 대한 일부 지방세 감면’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으며, 감면 대상자에게는 2023년 주민세 개인분 및 사업소분과 2022년 2기분 및 2023년 소유에 대한 자동차세가 면제된다. 이미 납부한 지방세가 있는 경우에는 환급하며, 의회 의결 후 추가로 확인된 희생자에 대해서도 의결된 안을 준용해 감면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동의안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지방세 감면이 적용되는 만큼, 이를 통해 깊은 실의에 빠진 희생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희생자 가족의 납세부담을 조금이나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와 교섭대표 노동조합인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시흥시지역본부는 지난 달 30일 시흥시청 다슬방에서 2022년 공무직 노사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윤영석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시흥지부장 등 노조 간부위원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6월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시흥시지부는 올해 공무직 임금인상 및 단체협약 보충교섭을 위한 총 12개 안건에 대한 교섭 요구안을 시 측에 전달한 바 있다. 이에, 시흥시는 사전교섭과 실무교섭 등 총 7차례에 걸친 협상 끝에 협약안 합의에 이르렀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무직 기본급은 2021년도 대비 1.4% 인상되고, 일부 저임금 공무직종에 대한 추가 임금도 인상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작년에 이어 미 합의사항 없이 합의를 도출함으로써, 노사 간의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노사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동반자적 관계로 소통과 배려,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상생협력하며, 시흥시의 더 큰 발전과 도약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윤영석 시흥시지부장은 “작년에 이어 이번 노사협약 체결을 위해 많은 분들이 애써주신 데 깊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