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 집단지성 공론장인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가 지난 10월 29일 오후 2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렸다. ‘다시, 시민과 함께 만들다‘를 슬로건으로 진행한 이번 토론회는 민선8기를 맞아 새롭게 추진하는 주요 정책사업을 시민과 공유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는 어린이 토론테이블을 마련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도 참여하여 환경, 학습, 문화‧예술‧체육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토론회는 광명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노정렬의 사회로 개회식, 주제별 토론, 토론 결과 및 우선순위 투표 결과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토론장에는 정책홍보마당, 포토존 등을 운영하여 토론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시는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지난 4년간의 원탁토론회 추진상황을 설명하며, 영유아 체험센터 건립, 청년복합공간 청년동, 공유냉장고 사업, 1인가구지원센터 설치 등 시민 제안이 반영된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광명시민들은 ▲경제‧일자리부터 챙기는 도시 ▲지역이 균형발전하는 도시 ▲청년의 꿈이 이루어지는 도시 ▲시민이 주인으로 참여하는 도시 ▲빠르고 안전한 교통복지 도시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도시
"스토킹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5461대의 폐쇄회로 TV(CCTV)를 모션 감지 기능이 탑재된 기능성 장비(60만원대)로 바꾸자" 시흥시의회 소속 이상훈 의원이 최근 열린 시흥시의회 제302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안전도시건설을 이유로 특정사 제품 도입을 요구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마치 특정사 제품을 도입하라는 취지로 해석되면서다. 실제 해당 CCTV교체건(기 운영대수 5461대)의 추정 소요예산만 32억7000만원 상당이다. 이 의원이 제안한 주요내용은 2025년까지 추가 설치할 CCTV 4386대(26억 3000만원 상당)를 소프트웨어 교체가 필요없는 B사 제품으로 선택할 경우 59억원이 소요되지만, 누계예산상 크게 절감된다는 것이다. 문제는 정책제안이 A사와 B사의 제품에 대한 가격비교 설명이 아닌, 기술을 갖춘 B사 제품을 도입하면 예산이 절감될 수 있다는 표현이 됐다는 점이다. 발언 내용상 A사 제품보다 B사 제품이 싸다는 주장으로, 또 그 제품을 도입해야한다는 취지로 오해할 수 있다. 실제 이 의원은 업체를 거론하기전에는 제대로된 정책 설명이 없었다. 이 의원은 "시흥지역의 올해 스토킹범죄 신고건수는 20건이다"며 "기존 설치된 CC
시흥시는 2022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31일자로 결정·공시하고, 오는 11월 30일까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의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결정·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 대상 토지는 2022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된 992필지로,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을 청취한 후 시흥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결정가격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 등은 의견가격, 이의신청사유를 기재한 신청서를 작성해 시흥시청 토지정보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031-380-5347)로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된 토지는 토지특성 재확인 및 표준지가격과 인근토지와의 지가균형 유지 여부 등을 면밀히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받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최종결과는 12월 27일까지 이의 신청인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및 이의신청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 등이 발생한 토지만 해당된다”며 “개별공시지가가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청렴하고 공정하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28일 한국미술협회 시흥지부와 지역 문화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흥미술협회 권병애 지부장은 지난해 공공미술 프로젝트 ‘갯골지경’ 등을 통해 갯골생태공원의 경관 개선과 시민의 편익 증진을 위한 아트 벤치를 설치한 바 있으며, 올해는 갯골생태공원 내 야외 미술작품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갯골생태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미술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흥미술협회가 전시회 등 각종 행사를 준비하는 데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정동선 사장은 “갯골생태공원의 다채로운 풍경과 생태환경을 이해하고, 지역 내 문화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전시 공간을 무상 제공하여 지역예술문화가 활성화되길 기원한다”며 “시흥시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애쓰시는 한국미술협회 시흥지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2022년 제2회 공무직 근로자 채용’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응시 자격은 공고일 이전부터 광명시에 주민등록 주소지가 되어있으며 만 18세 이상 만 60세 미만인 사람이다. 직종별 채용인원은 ▲청사관리원 11명 ▲아동복지교사 9명 ▲CCTV 관제요원 5명 ▲민간사례관리사 1명 ▲환경미화원 1명 ▲수로원 1명 ▲공원관리원 1명 등 총 29명이다. 시는 공무직 근로자 채용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필기시험을 도입했다. 청사관리원, CCTV관제요원, 민간사례관리사, 수로원, 공원관리원 등 5개 직종에서 필기시험을 실시하며, 환경미화원은 체력검증을 진행한다. 응시원서는 11월 1일부터 3일간 방문과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12일 발표한다. 선발된 인원은 내년 1월부터 근무하게 된다. 직종별 응시 자격과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누리집(gm.go.kr)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시 총무과(☎02-2680-5874, 2618)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이태원에서 압사사고로 151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 희생자 추도와 함께 관내에서 개최되는 축제와 행사 등의 전면 중단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30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젯밤 이태원 참사로 인하여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당한 모든 분들의 쾌유를 빈다"며, "광명시에서 개최되는 모든 행사와 축제를 중단하고 애도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피해를 입은 광명시민이 있는지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광명시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최근 재난안전 TF팀을 구성하고 각종 공사 현장이나 축제와 행사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의 대표 축제인 시흥갯골축제가 지난 27일부터 28일 진주동방호텔에서 열린 ‘제16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홍보디자인물 부문"과 "하이브리드 부문" 은상에 이어 "홈페이지 부문" 동상을 받는 등 축제 유형 3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주관하는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국내의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해 시상하고, 이를 세계화하는 권위 있는 축제 올림픽이다. 협회에 가입된 전 세계 2 000여개 축제의 우수성과 창의성을 발견해 세계 축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축제 간 경쟁시스템을 통해 전체 축제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시흥갯골축제는 국내 유일의 내만 갯골을 품은 갯골생태공원의 환경적 특성을 살린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놀이터’라는 주제로 ‘갯골’이라는 자연에서 쉬고 배우며 즐기는 다양한 생태·예술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그에 맞는 축제 브랜드를 만들어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시흥 갯골축제는 매년 새로운 시도로 지역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왔다. ‘환경을 지키는 생태축제’라는 슬로건으로 깨끗한 축제를 만들었고, 코로나
시흥시는 지난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핼러윈 축제로 인한 압사 사고’에 따라 30일 시흥시 관내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모든 축제가 전면 취소됐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이태원 사고 희생자와 그 가족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시민 안전을 위한 시흥시 축제 취소와 관련해 시민들의 양해를 구했다. 시흥시 축제 취소 내용은 다음과 같다. *30일 시흥시 취소 축제 ‘시흥거북썸축제’ 10:00~20:30 시흥웨이브파크 앞 광장 ‘시흥시평생학습축제’ 11:00~17:00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시흥시립전통예술단 2022 기획공연’ 15시 비둘기공원 야외무대 ‘2022 시흥시 공정무역 포트나잇’ 11:00~17:00 시흥갯골생태공원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일자리센터는 다음달 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좋은 일(job) 생기는 날! 광명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27일 시는 기업체의 구인난 해소와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의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취업박람회에 광명 역세권 비롯해 금천구, 구로구 등 광명시 인근에 위치한 구인을 필요로 하는 40개 기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중 30개 기업은 박람회 당일 현장에서 서류접수와 면접을 실시하며, 나머지 10개 기업은 이력서 대행접수를 진행해 총 144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그밖에 이번 박람회에서는 청년·중장년층· 노인 등 전 계층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직접채용관을 운영하며, 면접을 준비하는 취준생을 위하여 본인에게 잘 어울리는 색감을 찾아주는 퍼스널 컬러진단, 타로 진로상담 및 네일아트, 메이크업 등을 부대행사도 무료로 진행한다. 또한, 청년층의 박람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관내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초년생을 위한 비즈니스 취업매너, 모의면접 체험 프로그램 부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 6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대규모 취업박람회이다”며, “구직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시흥소방서는 분만 예정일 4일 앞둔 임산부가 119구급대의 도움으로 구급차 안에서 소중한 새 생명을 무사히 출산하였다. 27일 시흥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7시 57분경 경기도 119재난종합상황실로 산모 A씨가 시흥시 조남동 자택에서 진통이 시작되었다는 긴급한 신고가 접수되었다. 현장에 도착한 시흥소방서 119구급대 소방교 안유정, 소방교 조한빈, 소방교 김용한 대원은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출산이 임박한 긴급한 상황임을 판단하였다. 당시 응급분만이 가능한 근거리 병원으로 이송하려 하였으나, 환자와 보호자의 요청에 따라 산모가 진료를 받고 있는 서울 소재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하였다. 하지만, 이송 중 구급차 내에서 환자의 분만 통 간격이 1분 30초 간격으로 줄어들었고, 진통 강도가 점점 강해지고 양수가 터져 즉시 응급분만을 결정하고 출산을 준비하였다. 환자는 경산부(둘째 임신)로 분만 진행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어 1분 1초가 급박한 상황이라 즉시 119재난종합상황실 구급지도 의사와 영상 의료 지도를 받으며 분만을 유도하였고, 10여 분 후 건강한 남자 아기를 출산하였다. 산모 A씨는 지난 18일 시흥소방서 홈페이지에 안전하게 출산을 도와준 ‘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