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20일 환경교육도시 추진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광명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비롯한 환경 분야 전문가와 공무원 등 9명이 참석하여 작년에 수립된 ‘광명시 환경교육계획’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모든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환경교육도시 광명을 비전으로 수립된 광명시 환경교육계획은 환경교육도시를 위한 기반체계 확립과 광명시민의 평생 환경학습권 보장을 위한 핵심과제가 담긴 5개년(2022년 ~ 2026년) 계획이다. 한 참석자는 “이번 간담회는 광명시 환경교육 도시 상을 모색하고, 민·관 환경교육 거버넌스의 방향성을 도출한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었다”며, “이를 계기로 지역 환경 활동가들이 진행하고 있는 환경교육 활동을 통합하여 체계적인 환경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길 바란다.”고 의견을 전했다. 광명시는 향후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들을 수용하고 환경교육 도시를 위한 핵심과제들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지난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철산·하안 택지지구 지구단위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1980년~90년대에 준공된 철산 12·13단지와 하안 1~13단지의 재건축 시기에 맞춰 합리적인 계획을 세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외부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용역 수행기관의 과업 실행 계획을 듣고,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철산·하안동 일대 재건축은 우리 시 미래를 결정짓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시장을 포함해 용역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치열하게 논의하고 협력해서 시민의 삶이 개선되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시는 18개월에 걸친 이번 용역을 통해 도시 현황 및 여건을 진단하고, 시민의견 수렴, 전문가 논의, 관계 기관 협의를 거쳐 합리적인 토지이용·교통·공공시설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월곶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28일까지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찾아 돕고자 새해맞이 위기가구 발굴 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 일교차가 커지고, 외부 기온이 하강하는 동절기에는 전기료 및 가스비 부담으로 난방용품 사용을 주저해 추위를 견뎌내는 위기가구와 더불어 계절형 실업 후 생계를 위협받는 가구 등이 발생하고 있어 사각지대 발굴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에, 월곶동 통장협의회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통해 파악하거나, 관리사무소 등에서 의뢰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세대를 직접 방문해 1차 생활실태 점검에 나선다. 이후 월곶동 행정복지센터에 의뢰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맞춤형복지팀이 2차 방문해 공적서비스 상담 및 복지서비스를 연계․지원할 예정이다. 월곶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아직도 많은 분들이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며, 힘겹게 삶을 견뎌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민․관 협력에 따라 사각지대 발굴 체계를 구축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서로 보듬어가는 안전한 복지 울타리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과림동 행정복지센터에는 21일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관내에 위치한 고척우드산업 대표는 백미 10포를, 지역주민 주은종 씨는 후원금 200만 원을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과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회에 지정 기탁했다. 전달받은 백미와 후원금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특화사업 및 주민자치회 이웃돕기 행사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승윤 고척우드산업 대표와 지역주민 주은종 씨는 명절마다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용한 선행을 이어가며 훈훈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이승윤 대표와 주은종 씨는 “평소 나눔 활동에 관심이 있어 좋은 뜻, 좋은 마음으로 기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웃이 더 생각나게 되는 명절에 함께 하게 돼 오히려 감사함을 느낀다. 앞으로 더 많은 후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종삼 과림동장은 “연일 어려움이 더해지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힘든 시기에 더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후원 물품은 관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 잘 챙기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관내 지역자원 활용도를 높이고자 2022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1인 가구는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면서 자산이 4억 원 이하인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시흥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근무시간은 주 30시간(만 65세 이상은 주 20시간)이며, 임금은 시간당 9160원으로 출근 일수에 따라 부대 경비 5000원이 별도 지급된다. 올해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매년 시행하던 기존 사업 외에 ‘나눔주차장 운영 지원 사업’과 ‘초로기 치매 일자리 지원 사업’을 발굴‧추가해 관내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시흥종합일자리센터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외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흥시 일자리총괄과 일자리센터팀(031-310-6254)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지난 19일 광명극장에서 열린 ‘2021 자치분권 어워드’에서 교육 부문 금상과 도시브랜드 기반구축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자치분권대학,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16개 지역 MBC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광명시를 비롯한 27개 자치단체장과 공무원, 국민참여단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2021 자치분권 어워드’는 지방정부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정립하고, 전국의 우수 자원을 육성하여 지역과 대한민국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대한민국을 키우는 힘! ‘지역이 브랜드다!’를 주제로 진행한 공모전을 통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정책, 지역브랜드, 인적자원 3개 분야의 6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1차 서면심사로 총 29건의 지방 정부 자치분권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전문가와 국민참여단의 2차 영상심사를 거쳐 금·은·동 수상작을 결정했다. 광명시는 ‘주민자치 아리랑’이 인적자원 교육 부문 금상을, ‘광명시, 새로운 이미지로 광명하다’가 지역브랜드 도시브랜드 기반구축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주민자치 아리랑’은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주민자치에 대하여 다함께 고민하고 학습하며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이 잘 살 수 있도록 자치분권
시흥시의회가 21일 제8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94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시의회는 11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 ▲시흥시 탄소인지예산제 운영 조례안 ▲시흥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 일부계정조례안 등 15건의 조례 및 기타안건들을 심사·처리하고, 부서별 2022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했다.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오인열 의원은 부실공사 방지를 위한 주민참여감독 제도의 활성화를 촉구했다. 또한 성훈창 의원은 장현1초 설립의 취소로 인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학생 및 주민들이 겪고 있는 피해를 호소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제295회 임시회를 개회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소방서는 지난달 24일 시흥시 장곡동 소재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화재진압과 연소 확대 방지에 공로가 큰 시민에게 ‘화재진압 민간인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표창을 받은 김동진(남, 47세)씨는 지난달 24일 시흥시 장곡동 소재 아파트 3층에서 화염이 발생한 것을 목격 후 즉시 119에 신고하였고 해당층에 있는 옥내소화전을 사용하여 화재진압을 하였다. 한 시민의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다른 세대로의 연소 확대를 막아 더 큰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방지한 것이다. 이에 시흥소방서는 화재 진압에 대한 공적을 인정해 유공자로 선정하고 표창장을 수여하여 감사를 표시했다. 표창을 받은 김동진 씨는 “평소 화재발생에 대비해 옥내소화전 사용법을 익혀 두었는데, 때마침 눈앞에 화재를 목격하고 제가 해야 할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과분한 상을 받아 감사하다” 고 말했다. 한선 시흥소방서장은 “아파트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 진압한 김동진님 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앞으로도 사고 현장에서 공로가 인정된 시민 유공자를 적극 격려하여 안전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 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양육 부담의 경감을 위해 일시적으로 보육서비스가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보육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간제 보육은 만 6개월~36개월 미만의 영아를 둔 부모가 재취업을 위한 교육, 병원 방문, 단시간 근로 등으로 일시적인 보육이 필요한 경우에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보육서비스다. 시흥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아이맘 카페 은행점과 정왕점에 각 2개 반 씩 총 4개 반의 시간제 보육실을 운영 중이며, 이용 시간은 평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보육료는 양육수당 대상자에 한해 월 80시간까지 시간당 1000원에 이용 가능하고, 보육료 지원을 받고 있거나 월 80시간을 초과해 이용하는 경우 초과한 시간당 4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홈페이지나 모바일에서 회원가입 및 시간제 아동 등록 후 이용 가능하며, 결제는 국민행복카드를 사용하면 된다. 조진희 시흥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놀이 중심 보육 프로그램과 철저한 방역 지침 준수를 통해 일시 보육 서비스를 이용하는 부모님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육아종합지원센터(031-43
시흥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전통시장 및 주요도로 사거리 주변을 중심으로 불법 광고물 일제정비 작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지정 현수막 게시대를 포함한 전통시장 및 주요도로 사거리 주변의 불법 유동․고정 옥외광고물 일체다. 특히 오는 3월 9일과 6월 1일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선거 및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개인 치적을 홍보할 목적의 정당 현수막에 대해서는 집중 단속 및 엄격한 행정처분을 실시하여 공명정대한 선거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노후·불량 간판에 대해서는 업주의 자율 정비를 유도하는 한편, 보행자 통행을 방해하고 도시경관을 저해하는 불법 유동 광고물(현수막 및 에어라이트 등)에 대해서는 집중 단속, 수거 등의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이번 집중 정비 기간은 지난 17일부터 2월 11일까지이며, 경관디자인과 광고물관리팀(031-310-3994)에서는 특별 정비 전담반을 별도로 편성해 전통시장 및 주요 도로 사거리 주변에 대한 집중적인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