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코로나19 확산 양상 등을 고려해 설 명절 연휴기간인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 정왕공설묘지 운영을 중단한다. 이는 약 5000여 명의 고인이 안치된 정왕공설묘지에 가족단위 성묘객의 집중 방문 시, 사회적 거리두기 어려움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유가족과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려진 조치다. 시는 성묘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명절 연휴 전 후 정왕공설묘지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유가족 및 시민 등에게 안내 문자(재난문자 포함)를 발송하고, 홈페이지 게시 및 현수막 부착 등을 통해 정왕공설묘지 운영 중단을 적극 안내할 방침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설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정왕공설묘지의 운영 중단은 가족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려진 불가피한 조치로, 시민 및 성묘객의 안전을 위해 고심 끝에 운영 중단 결정을 하게 됐다. 시민 및 성묘객께서는 이점 널리 양해해 주시길 바라고, 명절 연휴 전후로 분산성묘 시에는 최소 인원 성묘, 마스크 착용 및 취식 금지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농협 시흥시지부는 지난 19일 정성수 법무부 안산준법지원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관찰 대상자를 위해 시흥에서 생산된 햇토미 쌀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보호관찰대상자들이 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총 100만 원 상당의 쌀을 지원하였다. 최이락 지부장은 “농협과 협약을 맺고 사회봉사의 일환으로 농촌일손돕기에 힘써 주시는 안산준법지원센터에 감사드리며, 불우한 보호관찰대상자들에게 작은 희망과 온기를 전하는 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전국 최초로 코로나 기초역학조사 설문시스템을 비예산으로 자체 개발해 지난해 12월 7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그간 코로나 확진자에 대한 40여 개 항목의 기초역학조사를 위해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일대일 전화 응답을 통한 구두조사 방식으로 진행(1명당 20~30분 소요)해 왔으나, 이로 인한 조사시간 지연 및 인력 부족, 높은 업무 피로도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는 비단 시흥시뿐만 아니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전국 지자체의 공통된 어려움이기도 했다. 이에, 시는 방역 현장에서의 누적된 애로사항을 개선하고자 ICT 기술을 접목한 모바일 기반 설문조사 방식의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시에서 개발한 시스템은 확진자가 역학조사에 필요한 항목을 직접 입력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확진자에 대한 동시 역학조사를 실시해 그간 2300여 명의 조사 대상자 중 71%의 높은 응답률을 보이며 확진자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조사가 이뤄져, 기초역학조사 설문시스템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역 간 코로나 감염 확산 방지에 상호 공동 협력·대응하고자 경기도 내 인근 3개 지자체와
시흥소방서는 공사현장 화재에 따른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고자 ‘작업시 안전수칙 미준수 공사현장에 대해 무패턴·불시단속을 실시하여 위반사항 발견시 엄중한 처벌과 법적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시흥소방서는 지난 6일, 평택시 청북읍 소재 냉동창고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송탄소방서 구조대 소속 소방관 3명이 순직하고 2명이 부상당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또한 2020년 4월 이천시 모가면에서 발생한 냉동·냉장물류창고 신축 공사현장에서 우레탄 폼 마감재 작업을 진행하던 중 화재가 발생해 38명이 사망, 10명이 부상당하는 등 반복되는 사고에 대한경각심과 안전관리가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러한 사고들은 냉동 및 물류창고라는 특성상 물품의 온도 유지 등을 위한 자재가 가연성이라는 특성을 고려하여 신중히 작업해야 하나, 작업자의 안전수칙 미준수 및 부주의, 작업 기간을 줄이기 위한 시공사의 무리한 공사 진행 등이 원인이 되었다. 시흥소방서는 시흥시 관내 공사장 중 연면적 5000㎡ 이상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임시소방시설 설치 여부 및 용접 작업시 화재위험요소 등을 확인하고,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광명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정서 워크북 ‘상상이와 담담이가 함께하는 내마음 똑똑Ⅱ’(이하 ‘내마음 똑똑Ⅱ’)를 제작하여 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 ‘내마음 똑똑Ⅱ’는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심리방역’이라는 테마를 담아 제작됐다. 심리정서 워크북은 자기이해, 자신의 감정 알아채기, 정서 표현 및 배려와 소통방식, 부모를 위한 자녀 양육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아동・청소년이 재미와 심리정서 회복의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일러스트와 스티커 붙이기, 그림그리기, 색칠하기 등을 포함하고 있다. 박순덕 광명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은 “우울한 마음이 들 때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힘들어하는 아동·청소년이나 가정 돌봄으로 지친 보호자를 위해 ‘내마음 똑똑Ⅱ’를 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내마음 똑똑Ⅱ’는 관내 학교 및 관계기관, 센터를 방문하는 청소년과 보호자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심리정서 워크북 ‘내마음 똑똑Ⅱ’와 기타 청소년 상담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광명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02-809-2000)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지난 3일 경기도에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의 개선을 건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은 2018년 2월 개정되면서 주거환경, 건축마감 및 설비노후도 비중이 줄고 구조안전성 비중이 높아졌다. 구조안전성은 건물 노후화에 따른 붕괴 위험을 평가하는 항목으로 이 비중이 높으면 사실상 안전진단 통과가 어렵다. 그 결과 30년 이상 된 아파트의 생활불편이 지속되어 노후 아파트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경기도에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개선을 건의하게 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철산·하안동에 노후화, 만성 주차난과 소방시설 등 안전 미비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이 많다”며 “재건축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이 가능하도록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올해 1월 ‘재건축 지원을 위한 철산·하안 택지지구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으며, 재건축 정비사업의 기본 방향이 설정되면 이를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소방서는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2월 말까지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를 집중단속하고 비상구 폐쇄 등 위반행위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비상구 신고포상제는 자율적 민간 참여를 유도하여 비상구 및 피난·방화시설 등의 정상 유지를 통해 화재로부터 재산을 보호하고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경기도 비상구 폐쇄 등 위반행위 신고포상제 운영 조례’에 근거해 시행 중인 이 제도는 ▷복도·계단에 물건 적치 및 장애물을 설치해 피난 장애를 주는 행위 ▷방화문을 폐쇄·훼손 및 변경하는 행위 등에 대하여 신고를 할 수 있다. 신고대상은 근린생활시설·문화집회시설·판매시설·운수시설·의료시설·노유자시설·숙박시설·위락시설·복합건축물·다중이용시설이며 신고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할 수 있다. 소방서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정보통신망(비상구 신고센터)을 통해 신고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고자에게는 신고사항에 대한 위법행위가 인정되는 건에 대하여 1건당 지역화폐 5만 원이 지급되며 개인별 포상금에 대한 지급 한도가 없으므로 예산 소진시까지 지속해서 신고할 수 있다. 한선 소방서장은 “겨울철 안전 무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하여
광명시 무한돌봄센터는 2022년 통합사례관리 운영계획을 수립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통합사례관리는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공공·민간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이다. 무한돌봄센터는 2월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한 위기가정의 자립 지원’에 주안점을 둔 맞춤형 지원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는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저소득층 위주의 제한적 지원에서 벗어나, 생애전환기 등 돌봄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대상의 욕구와 문제를 파악하여 공공·민간 전문 기관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통합사례관리 강화로 시민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광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무한돌봄센터는 작년 446회의 사례회의를 통해 634명의 대상자에게 서비스 지원하였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화병원이 지난 18일 지속적인 의료 질 향상과 환자·직원 안전관리 증진을 위한 ‘제13회 QI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주요 보직자 및 수상자 등 소수 인원만 참석했으며, ‘안전한 병원에서, 아름다운 경험으로의 동행’이라는 주제 하에 지난 1년 동안 의료현장에서 환자안전을 위해 업무개선을 이룬 9개 팀이 부서별 질 향상 및 환자안전 우수사례와 개선활동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고객 우선 프로세스 확립(고객만족 향상활동) ▲고객중심 예약시스템 활성화 ▲직원안전 향상 활동(화학물질 취급부서) ▲환자안전문화 구축을 위한 낙상 예방활동 ▲환자안전문화 구축을 위한 욕창 예방활동 ▲조리종사자 안전보장활동 ‘3SB(Safety Behaviors)를 중심으로’ ▲이동식 영상 촬영 시 감염 예방활동 ▲손 위생 수행률 증진 활동 ▲재활치료실 내 낙상 예방활동 및 낙상제로캠페인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심사 결과 영예의 대상은 원내 조리종사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개선활동을 시행한 영양팀이 차지했다. 김영진 PI실장은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주시는 병원 임
시흥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친환경 보일러(저녹스 보일러) 설치 시 1대당 일반은 10만 원, 저소득층은 6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19일 시는 지원 대상은 10년 이상 노후 된 보일러(2012. 12. 31.이전)를 환경표지 인증 받은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는 관내 주택소유주 또는 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이다.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대상 신축공동주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구비 서류에 설치 전 보일러 사진, 설치 중 보일러 사진(휴대폰, 신문 등으로 날짜 확인 필요)과 함께 보조금 준수사항 서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보일러 설치를 완료한 후에는 설치 전과 설치 중인 사진을 찍을 수 없기 때문에 구비서류 미비로 보조금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신청 방법은 보조금 지급요청서와 구비서류를 챙겨서 시흥시 산기대학로237 시흥비즈니스센터 1102호 대기정책과(031-310-5953)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총 6650대를 지원할 계획이므로, 보일러 교체 계획이 있다면 예산이 소진되기 전에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미리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