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원부 제도 개선의 일환으로 추진돼 온 농지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오는 4월 15일부터 농지원부 작성기준이 농업인 세대별에서 필지(지번)별로 변경되고, 관할 행정청이 농업인 주소지에서 농지 소재지로 일원화된다. 아울러 그간 농지원부 작성대상에서 제외되었던 소규모 농지(1,000㎡ 미만)도 작성 대상에 포함돼 전체 농지관리의 효율성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농지대장 전환은 초기 데이터 생성·구축 및 모니터링 기간을 거쳐 최종적으로 오는 4월 15일에 완료돼 발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 농지원부의 수정을 원하는 농지원부 소유자들은 수정 신청 접수를 2월 28일까지 마쳐야 한다. 기한 이후 추가적인 수정 신청은 불가하다. 농지대장으로 전환 후 기존 농지원부는 10년 간 사본 편철돼 보관되며 농업인이 원할 경우, 농업인 주소지 관할 행정청에서 사본 편철된 이전 농지원부(폐쇄원부)를 열람하거나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농지원부의 명칭도 8월 18일부터 ‘농지대장’으로 변경된다. 이번 농지대장으로의 전환, 발급으로 인한 민원 불편사항이 없도록 시에서는 각종 회의, 리플릿, SNS,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12일 ‘광명 길고양이 친구’ 오지영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길고양이 쉼터를 방문했다. 이날 박 시장은 광명시 온라인 소통창구인 ‘시장에게 바란다’에 올라온 민원을 접하고 담당자들과 함께 지역 활동가(캣맘)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현장의 캣맘들은 “길고양이는 영역 동물이라 재개발이 되는 줄도 모르고 철거될 때까지 머물다가 무너져 내리는 건물과 함께 사라진다.”며 “광명시는 재개발 구역이 많아 구역 내 길고양이를 구하기 위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이에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의 동시다발적인 도심 재정비사업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길고양이 보호를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지금의 좁은 쉼터 공간을 대신할 넓은 장소를 물색하고 사료 지원 등 현실적인 방안을 찾아 지원할 수 있도록 담당 부서와 협의토록 했다. 이어 광명이 반려문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반려견과 함께 시청 종합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을 위한 ‘반려견 놀이방’ 설치를 검토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광명시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반려동물을 보호하고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작년 9월 반려동물문화복합센터 ‘반함’(반려동물과 함께)을 오픈하는 등 동물복지를 위한
광명시는 오는 16일부터 2월 3일까지 환경개선부담금을 연납하면 1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2021년 12월 31일 기준 광명시에 등록된 환경개선부담금 부과차량이며, 올해 3월과 9월에 부과되는 부담금을 1월에 일시에 납부할 경우 부과금의 10%를 감면해 준다. 연납을 원하면 2월 3일까지 온라인으로 직접 위텍스를 통해 신청 후 즉시 납부하거나, 광명시 환경관리과에 전화로 신청하여 가상계좌, 전국은행, 위텍스, 인터넷지로 등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광명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신청을 하여 납부한 경우 올해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신청되며, 납부 기간이 지나면 1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없으므로 기간 안에 납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2022년 기초주거급여의 수급자 선정기준을 기준중위소득 45%에서 46%로 확대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초주거급여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임차가구에는 임대료를 지원하고, 자가 가구에는 수선유지(집수리) 급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1인 가구 선정기준은 기존 82만 2524원에서 89만 4614원으로, 2인 가구는 기존 138만 9636원에서 149만 9639원으로 완화되어 주거급여 지원 대상 가구가 확대됨에 따라 소득 인정액이 기존의 수급자 선정기준을 초과해, 이전에 기초주거급여 수급이 탈락되거나 중지됐던 가구 일부가 혜택받게 됐다. 임차급여는 가구 소득인정액 및 가구 원수별로 기준 임대료 내에서 지원되며 1인 가구는 최대 25만 3000원, 2인 가구는 최대 28만 3000원, 3인 가구는 최대 33만 8000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임차급여 또는 수선유지 급여를 지급받는 수급가구 내 만19세 이상 30세 미만 미혼 자녀를 대상으로, 청년주거급여 분리지급 제도도 작년과 동일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말 기준 시흥시 주거급여 대상자는 총 1만 93가구로 2020년 8203가구에 비해 23.04% 증가했다. 주거급여 수급 희망
시흥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시흥형 주거비 지원 사업’과 ‘시흥형 아동주거비 지원 사업’을 올해 1월부터 확대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흥형 주거비 지원사업은 무주택 월세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주거취약가구의 주거상향 지원을 위해 월세를 지원하는 전액 시비 지원사업이다. 만 18세 미만의 아동을 둔 가구의 경우, 소득평가액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에서 80% 이하(2인 가구 260만 원, 3인 가구 335만 원, 4인 가구 409만 원)로, 주택 기준은 가파른 주택가격 상승률을 반영해 전세전환가액 8600만 원에서 1억 1천만 원 이하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그 외 자격 요건은 △시흥시에 1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 세대구성원 △소득평가액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아동 미포함 일반가구) △전세전환가액이 1만 1000만 원 이하인 민간월세 또는 보증부 월세주택 거주 △일반재산 11,000만 원 이하, 금융재산 2000만 원 이하, 자동차 차량가액 2200만 원 이하로 기준을 충족할 경우 신청 가능하다. 시흥형 주거비는 매월 가구별 2인 가구 14만 1500원, 3인 가구 16만 9000원, 4인 가구 19만 5500원을 지원
시흥시의회가 13일 의회사무국 직원 28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며 인사권 독립의 첫걸음을 뗐다. 시흥시의회는 13일부터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시행으로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됨에 따라 의회 의장이 소속 사무직원을 지휘·감독하고 임명·교육·훈련·복무·징계에 관한 사항을 처리하게 된다. 그간 시흥시의회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추진을 위해 작년 12월 17일 시흥시와 인사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지난 제293회 제2차 정례회에서 15건의 관련 조례 및 규칙 등을 신설․정비하고 세부적인 인사운영방침을 수립하는 등 인사운영의 체계적인 기반을 마련해온 바 있다. 또한 금년에는 정책지원팀 신설에 따라 조례안 작성, 입안지원 등 의정활동 실무지원을 위한 정책지원관 3명을 채용하여 지방의회의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며 향후 지방의원 정수 1/2 범위 내에서 2023년까지 연차적으로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이날 박춘호 의장은 의회사무국 직원 28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며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으로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에 한걸음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시흥시가 오는 27일, ‘2022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추진되는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으로, 미래 세대에 건강과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 개척을 위해 임산부에게 건강한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한다. 지원 대상자는 시흥시에 거주하고, 신청일 현재 임신 중이거나 2021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단,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의 지원 대상은 제외된다. 임산부 1인당 연 48만 원(자부담 9만 6000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과 축산물, 가공식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로 지원받게 된다. 사업 신청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1146명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전용쇼핑몰(www.ecoemall.com) 온라인 신청 또는 임산부 본인이 신분증과 임신(또는 출산) 확인 서류를 소지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지속적인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농업정책과 로컬푸드팀(031-310-6878)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납세자에게 절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2022년도분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6월 및 12월(2차례)에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1월에 한꺼번에 미리 납부하면 자동차세 연세액을 약 9.15% 할인해 주는 제도다. 자동차·이륜차·기계장비 등 자동차세 부과 대상이 되는 모든 차종이 해당된다. 지난해 연납 납부 차량은 별도의 신청 없이 할인된 고지서를 1월 중에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추가로 신청할 경우에는 위택스를 이용하거나 시흥시청 세정과(031-310-2094~6)로 전화 또는 방문하면 가능하다. 또한,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으로 올해까지 약 9.15%의 자동차세 연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으며, 2023년 약 6.4%, 2024년 약 4.5%, 2025년 이후에는 약 2.7%가 공제되어 혜택이 점차 감소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이 자동차세 연납 제도를 많이 이용해 조금이라도 절세 혜택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부패 없는 청렴한 시흥시를 만들기 위해 ‘시흥시 공무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금품·향응·알선·청탁을 받지도 요구하지도 않습니
시흥시는 미세먼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국비‧도비 8억 원 예산을 포함 총 61억 원을 투입해 시흥 전역 37개소에 수목 25만 그루를 식재해 청정 시흥 조성에 앞장선다. 13일 시는 올해 대대적인 나무심기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실행을 가속화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울창한 녹색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흥시는 시화산업단지 내 완충녹지 조성 사업을 추진해 인근 주거 단지 미세먼지의 12%, 초미세먼지의 17%를 저감하는 등 ‘청정도시 시흥’을 이루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 시는 2022년 상반기에 38억 원을 투입해 ▲서해안 녹지벨트 조성 ▲MTV도시숲 조성 ▲탄소중립 수목식재 ▲도시숲 리모델링 ▲산업단지공원 보완 식재 ▲은행동 호조벌 체험산책로 경관사업 등 권역별로 다양한 녹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신천천, 보통천, 은행천 등 하천변 수목식재 사업을 새롭게 개시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는 물론, 하천 경관 개선 효과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송, 황매화, 메타세쿼이아, 이팝나무 등 다양한 수목이 도시 곳곳에 식재될 전망이다. 이어 하반기에 23억 원을 투입해 MTV 수변녹지 및 하천변 녹지
시흥시가 청소년 이동기본권을 강화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행 중인 "시흥형 기본교통비 지원 사업" 대상자를 만 7세~18세로 대폭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시흥형 기본교통비 지원 사업’은 수도권(경기·서울·인천) 내 버스 이용 실적에 따라 기본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 10월 6일부터 만 16세~18세를 대상으로 시행해 왔다. 시는 더 많은 청소년들이 기본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오는 1월 17일부터는 만 13세~15세, 3월 2일부터는 만 7세~12세 청소년의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수혜 대상자는 현재 약 1만 4000명에서 6만 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신청 방법은 기존과 동일하게 ‘시흥형 기본교통비’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회원가입 후, 이용자 편의에 맞는 전용 교통카드를 모바일과 플라스틱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발급받아 사용하면 된다. 기본교통비는 월 30회(일 2회) 한도로 버스 이용 실적에 따라 익월 25일 대상자의 앱(App)으로 지급되며, 월 최대 지원 금액은 만 7세~12세 2만1900원, 만 13세~18세 3만 300원이다. 모바일 교통카드는 교통비로 바로 사용 가능하며, 플라스틱 교통카드는 앱 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