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김영환(안산상록을) 의원은 신안산선 용역 결과 사업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철도시설공단이 8월부터 11월까지 신안산선을 경기테크노파크까지의 연장하는 것을 포함시켜 용역을 한 결과 BC(비용 편익 분석)가 1로 나왔다”고 밝혔다. BC가 1보다 높으면 경제성이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국토교통부는 용역결과를 2일 한국개발연구원(KDI)로 보냈다. 김 의원은 “국토부와 기획재정부가 적격성 검토를 거쳐 신안산선 건설을 재정방식으로 결정하면 내년 상반기 보상과 착공이 가능하지만, 민자로 결론 나면 사업자 선정 등 2년 정도의 준비과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2015년도 신안산선 사업비 400억원을 편성했으나 국회에서 50억원을 추가해 450억원으로 확정됐다. 국토부는 안산 중앙역에서 시흥, 광명을 거쳐 서울역을 연결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도시공사는 기상청의 ‘날씨경영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종합상황실 통합정보시스템의 체계적인 구축과 운영으로 기상정보를 160여개 사업장에 접목시켜 기상변수에 따른 시설물 안전성 확보와 효율적 관리, 에너지 절약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날씨 정보를 기업경영에 다양하게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기상재해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한 기업과 기관의 성과를 평가해 날씨경영인증을 하고, 인증을 상징하는 ‘W마크’를 주고 있다. 날씨경영인증을 획득한 기업과 기관에는 날씨경영 컨설팅 지원, 교육 프로그램 참여기회 및 기상정보 제공 우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공장설립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가 공장 부지 선정에서부터 환경배출 인·허가, 현황측량 등에 이르기까지 공장 설립 승인 업무를 무료로 대행해주고 있어 수도권에 공장 설립을 희망하는 업체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2일 지원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올 11월말까지 공장 설립을 신청해 온 100여 업체의 인·허가 절차 승인을 대행해 이 가운데 86건의 설립 승인을 완료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공장 설립 비용 절감을 목표로 공장설립 대행을 추진해 창업사업계획승인을 받도록 지원하는 등 경기불황으로 움츠러든 중소기업인들의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창업사업계획승인을 받은 업체는 중소기업창업지원법에 따라 사업을 시작한 날부터 3년간 약 1억원의 각종 부담금을 면제받을 수 있다. 군포, 수원, 시흥, 안산, 안성, 오산, 용인, 이천, 의왕, 평택, 화성 등 11개 지자체의 공장 설립 관련 업무를 무료로 대행하고 있는 지원센터는 공장설립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인들의 현장애로 해소와 제도개선을 위해 용인시 처인구와 안성시 등에 상담창구를 설치했다. 상담창구는 매주 3회 공장 설립 무료 대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문의: 공장설립지원센터 ☎070-889
다리를 다친 초등학생이 한 달간 등교를 도와준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내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안산단원경찰서 고잔파출소에 따르면 파출소는 최근 초등학교 1학년생인 이모(7)양이 자필로 쓴 편지를 받았다. 장성순 파출소장은 지난 10월 28일 오전 관내 한 초등학교 주변에서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벌이던 중 다리에 깁스를 한 어린이를 휠체어에 태우고 힘겹게 언덕길을 오르는 어머니를 발견했다. 어머니를 통해 이 양이 친구들과 놀다 다리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해 깁스를 해야했다는 사연을 들은 장 소장은 휠체어가 다니는 인도 폭이 좁고 학교 정문까지의 경사가 가팔라 이양의 등굣길이 위험하다고 판단, 순찰차를 이용해 파출소 직원 10명이 2인 1조로 돌아가며 매일 아침 이양과 교실 앞까지 동행하기로 했다. 한 달 후 깁스를 풀게 된 이 양은 경찰에게 편지를 보내 “경찰 아저씨, 매일 저 차 태우고 학교까지 데려다 주시느라 힘드셨죠? 저 이제 깁스 풀렀어요”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 소장은 “뜻밖의 감사편지를 받아 보람을 느낀다”면서 “이 양이 학교에서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열심히 공부해서 사회에서 꼭
안산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배구단을 운영하는 OK저축은행이 배구 팬들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스파이크OK정기적금’을 출시해 배구 팬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OK저축은행이 2014~15 V리그 개막에 맞춰 출시한 이 상품은 기본금리 3.8%에, OK저축은행배구단 경기관람티켓을 가지고 영업점을 방문하면 0.6%를, OK저축은행배구단 연고지인 안산지점에서 가입하면 0.2%의 추가 우대 금리를 받는다. 여기에 배구단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거나 우승하면 각각 0.5%의 추가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고 5.6%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지난 7월 출범한 OK저축은행이 새로 선보인 ‘스파이크OK정기적금’은 상품 출시 2달여인 11월말 현재 1천908계좌, 163억4천만여원의 실적을 올려 저금리 시대의 주목 받는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상품 가입은 프로배구 팬이면 누구나 할 수 있고, 가입기간은 12개월~36개월이며, 판매기간은 내년 1월 31일까지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시즌 초반 배구단이 기대 이상의 좋은 성적을 보이면서 덩달아 상품에 대한 문의가 많아졌다”며 “배구단의 성적에 따른 금리 상승에 대한 기대 효과와 실제 상품 가입자의 경우 더
안산시는 기초자치단체부문 ‘한국장애인 인권상’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장애인 인권상은 UN장애인권리선언과 대한민국 장애인인권헌장의 이념을 바탕으로 한 해 동안 장애인 인권증진과 차별금지에 앞장서 온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주는 상이다. 시는 전국 최초의 공공기관 BF인증 및 장애인주차장 조례 개정 등 이동편의시설 개선 확충으로 장애물 없는 도시, 사람중심 생활환경구축으로 인권도시의 발판을 마련한 공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장애인 차별금지 인권보장에 관한 기본계획수립과 장애인 복지 인프라 구축 등 장애인 인권을 위한 각종 복지시책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장애인 인권상 시상식은 다음달 3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4.·6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협의회는 26일 안산시 초지동 화랑유원지의 정부합동분향소 옆 경기도미술관 강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 특위와 별도로 민간 조사기구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경근 가족대책협의회 대변인은 “세월호 특별법에 미흡한 부분이 많아 진상조사 전망이 그리 밝지 않다”며 “민간 차원의 진상조사 기구와 방향 등을 준비하고 있으나 어려운 부분이 많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외면하고 유야무야 덮어 버리려 한다면 더 강하게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지난 5월 세월호 정부합동분향소 운영 지원에 따라 잠정폐쇄됐던 경기도미술관 1층 로비라이브러리가 오는 27일부터 다시 일반인에게 개방된다. 그동안 도민들에게 현대미술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랑방 역할을 해왔던 로비라이브러리에는 현대미술뿐만 아니라 사진, 건축, 디자인 관련 주요 잡지와 타 미술관 발행 도서, 미술관에서 발행한 전시 도록, 교육 자료집이 갖춰져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미술관은 앞으로 로비라이브러리 운영을 점차 확대해 도 대표 현대미술작가의 자료를 수집해 정리한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이를 연구자와 도내 예술동아리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획전시와 연계해 전시에 참여한 작가 관련 자료들을 함께 열람하는 코너도 마련해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현대 미술과 전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줄 예정이다. 미술관 1층 프로젝트 갤러리 옆에 위치한 로비라이브러리는 매주 목·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문의: 미술관 학예팀 ☎031-481-7037)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도시공사는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가족친화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족친화 인증제는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균형’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실시됐다. 심사는 ▲탄력적 근무제도 ▲자녀출산·양육 및 교육지원제도▲부양가족 지원제도 ▲근로자 지원제도 ▲가족관계 증진제도 등을 평가해 인증한다. 공사는 일과 가정 양립 추진체계 확립, 출산과 육아를 병행하는 직장문화를 조성, 맞춤형복지제도와 유연근무제 활성화 등을 통해 가정과 직장의 조화를 위해 힘써 온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최정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서 출산, 육아 교육, 일자리 정책 등 가족친화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분야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가족친화 인증기관 또는 기업에 선정되면 정부지원사업 선정시 가점 부여와 투·융자 금리혜택 등 각종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김준호기자 jhkim@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에도 지방단치단체가 출원하는 지방연구원을 설립할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된다. 새정치민주연합 전해철 의원(안산상록갑)은 지방연구원 설립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지방자치단체출연 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지역 형평성을 제고하고 대도시와 관련된 정책의 일관성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인구 50만 이상의 시에 지방연구원을 설립할 수 있도록 설립 규정을 완화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현행법은 지방자치단체의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주요 정책 및 현안에 대해 조사·연구하는 등 지역 내 전문 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지방자치단체출연 연구원은 광역자치단체와 인구 100만 명 이상의 시에 둘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