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내 코로나19 방역 수칙 이행을 당부하고 환경관리 운영 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해 비대면 화상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 산업지원본부장 주재로 열린 이날 화상간담회에는 자원순환협의회와 안산환경기술인협회 관계자가 참여했다. 간담회에서 시는 산업단지 내 집단급식소(구내식당)와 인근 매점 등의 방역수칙 철저 이행을 당부하고 외국인 근로자 방역수칙 교육 및 안내문 배부, 회원사 공동 통근버스 출·퇴근 근로자 방역수칙 공지, 회원사 기숙사 방역 지원 홍보 및 자체 방역수칙 이행, 2021년 환경관리 운영계획과 환경시책 등을 안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화상간담회가 코로나19 대응 및 안전환경 산업단지 조성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산업단지 내 환경기술인과 시가 함께 환경개선과 안전환경 산업단지를 이루기 위해 뜻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순환협의회는 스마트허브 폐기물 재활용과 자원순환 활성화에 선도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안산환경기술인협회가 속한 안산시흥환경기술인협회는 환경관리 업무수행을 위한 관리교육과 기술지원을 하는 비영리민간단체로 사업장 환경컨설팅 등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안산 = 김준호
샴푸 전문 글로벌 기업 ㈜트릴리온이 2019년 관내 무국적·미등록 아동 등의 어려움을 도운 데 이어 또 다시 선행을 베풀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안산시와 함께 온몸 곳곳에 3도 화상을 입은 4살짜리 소년의 병원비 문제를 해결해준 것이다.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에 사는 4살 소년 갓슨은 이달 8일 집에 불이 나 화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다. 담당 의사는 머리와 어깨, 엉덩이, 두 손 등 온몸 곳곳에 3도 화상이 진단돼 2번 이상의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냈다. 하지만 나이지리아 출신의 갓슨 부모는 코로나19로 1년 가까이 일을 못해 병원비를 마련하기가 힘든 실정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소식을 듣게 된 시는 안산제일복지재단)과 함께 동분서주하며 도움의 손길을 찾았다. 이 과정에서 장기영 ㈜트릴리온 대표가 선뜻 병원비 1500만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장기영 대표는 “도움을 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낯선 나라에 꿈을 안고 찾아온 갓슨 가족들이 희망을 찾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기영 대표는 기계에 손을 다친 캄보디아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수술비 전액을 후원하고, 장기손상 등 19개 질병을 갖고 태어난 미등록·무국적 아동에게 수술비와
안산시가 내년까지 하수도요금을 현실화 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안산시 하수처리 원가는 1t당 623원인 반면, 시민들이 부담하는 하수사용료는 50.7% 수준인 평균 316원이다. 이에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원가 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해 하수도공기업회계의 재정부실화를 가중시키고 있는 하수도요금을 현실화 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하수도요금을 평균 18% 인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하수도요금 현실화에 따른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요금을 인상하고 있다. 하수처리비용 대비 현저히 낮은 사용료의 현실화율을 끌어올려 매년 눈덩이처럼 불고 있는 재정적자를 줄이고, 기반시설을 제때 정비한다는 것이다. 2019년 결산에 따르면 생활하수와 오염된 오·폐수를 맑은 물로 처리해 시화호로 방류하는 하수처리 원가는 t당 623원인 반면, 가계에서 부담하는 하수사용료는 평균 316원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하수처리 원가 대비 요금 현실화율이 50.7%에 그쳐 매년 순손실액이 늘었다. 이번에 인상된 요금은 가정용·일반용·대중탕용·산업용 등 4개 업종 13개 구간으로 나뉘며, 구간별 인상폭 차이는 있으나 가정용의 경우 톤당 40원씩, 2
안산소방서는 18일 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하나로 연면적 3000㎡ 이상 대형공사장 20곳 관계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이천시 물류창고와 군포시 아파트 공사현장 화재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등 대형공사장에서 용접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공사장 관계자의 자율안전의식을 높여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최근 화재사례 소개 ▲공사현장 안전관리 당부사항 전달 ▲자유토론 및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소방서는 지난 15일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13 안산1중학교 신축공사 현장 등 2곳에 대한 현장지도를 했다. 소방서는 최근 상록구 공사현장의 흙막이 붕괴로 인해 도로 일부가 침하되는 등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관계자의 사고 초기 대응능력 강화와 안전의식을 높여 화재 등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현장지도에 나섰다. 김승남 서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소방안전교육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대면 교육을 활용한 안전에 대한 예방의식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재로부터 안전한 도
안산시는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도입 이후 소방차와 구급차량의 출동 시간이 크게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2019년 이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뒤 지난해 5월부터 시내 모든 교차로로 확대했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은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시 교통정보센터와 소방서가 협력해 소방차나 구급차 등 긴급차량의 출동 상황을 파악해 가장 빠른 시간에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교차로 신호등을 녹색으로 유지해 주는 것이다. 특히, 긴급차량과 교통정보센터 간 음성·화상 교신으로 빠르고 정확한 노선확보와 교통신호 제어를 하고 있다. 시가 이 시스템 도입 이후 출동한 2361건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긴급차량의 출동속도는 25.6㎞/h에서 45.4㎞/h로 77.3% 빨라졌으며, 1㎞당 출동시간은 140.6초에서 79.3초로 43.6%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긴급차량의 신속한 출동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상록구 부곡동 말기 암환자의 산소포화도가 급격히 저하되는 응급상황이 발생했는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고잔119안전센터 구급차는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통해 골든타임 내에
“2021년을 제8대 의회의 절정기로 만들겠다.” 박은경 안산시의회 의장은 새해 포부를 이렇게 언급하며 올 한해 지역 발전과 시민복지를 위한 의정활동에 전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8대 의회 출범 3년차이자 지방의회 개원 30주년이기도 한 2021년을 의회사(議會史)의 한 페이지에 남길 수 있도록 의회 안팎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시민들의 피부에 닿는 정책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박 의장은 올해 의회의 중점 의정 방향과 관련해 ▲시민 화합과 공동체의식 강화 ▲일자리 만들기와 지역경제 활성화 ▲실질적 복지 확대를 위한 시민 공감대 형성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 ▲시민을 위해 발로 뛰는 의회 ▲균형적인 견제와 감시, 대안 제시 등 기본이 튼튼한 의회 이상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해 의정활동에 많은 제약이 따를 테지만,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했다. 관점을 달리하고 발상을 전환한다면 또 다른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는 얘기다. 그가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주민 간담회나 동영상 플랫폼 중계 등 비대면 의정활동 도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도 코로나19가 초래한 한계를 뛰어넘는 것뿐만 아니라 의회 활동의 새로운
앞으로 안산 개발사업 구역에 학교가 제때 개교할 수 있게 됐다. 안산시가 전국 최초로 앞으로 새로 조성되는 공동주택단지 등 개발사업 구역에 학교가 제때 개교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시는 개발사업 구역에 조성되는 학교용지가 적기에 공급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안산시 개발사업 구역 내 학교용지 적기 공급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조례는 300가구 규모 이상의 주택건설용 토지를 조성·개발하거나,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 이뤄질 때 학교용지 공급 등에 관한 개발사업 시행자와 시의 역할을 규정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해야 한다는 기본원칙을 바탕으로 공동주택 등의 입주예정일 60일 전 신설학교 설치가 완료되도록 개발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학교와 관련한 공공시설 우선 설치 ▲학교용지 또는 시설의 무상공급 시 건폐율·용적률 등의 건축제한 완화 등의 조항도 포함됐다. 시는 조례가 올해부터 시행됨에 따라 향후 진행되는 공동주택 등 개발사업과 관련해 계획수립 단계부터 ▲학교용지 확보·공급 ▲학교시설 설치와 관련한 사안을 사업 시행자와 긴밀히 협조, 학습권 보장에 최선을 다한
경기도 유일의 도서지역 학교인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 대남초등학교 풍도분교가 15일 마지막 졸업식과 함께 59년 역사를 마감한다. 대남초등학교 풍도분교에서는 이날 학생 1명의 졸업식이 열렸다. 대남초등학교 풍도분교는 전남 신안군 흑산초등학교 영산분교와 함께 전국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전교생 1명의 학교다. 지역적 환경 탓에 외부 인구 유입이 원활하지 않고 노인 인구가 대부분인 작은 어촌 마을에서 학교는 유일한 배움의 장이자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이었다. 반백년이 넘는 세월 동안 부천-인천-안산으로 행정구역 조정을 거쳐 오는 동안에도 늘 한결같이 마을 입구에서 반겨주던 학교에 대한 마을 사람들의 애정은 각별하다. 이번 졸업생의 아버지를 비롯해 마을 어르신 대부분이 동문이고, 지역민 모두가 하나의 교육공동체로서 학교의 주인이다. 안산교육지원청은 당초 마지막 졸업생을 축하하고 앞날을 격려하는 한편 사라지는 학교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마을과 함께하는 의미 있고 뜻깊은 졸업식을 계획했다. 하지만 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인한 수도권 학교 전면 등교 중지에 따라 비대면으로 간소한 졸업식을 치르게 됐다. 마지막 졸업생인 서모군은 교실 컴퓨터를 활용
안산시의회가 구마교회 아동 성착취 사건의 피해자 지원을 위해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지역 각계의 중지를 모으는 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12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어 이 사건의 심각성을 공유하며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이 사건은 지난해 12월 JTBC의 보도로 그 실체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 보도에 따르면 한 목사와 그 일가족이 십수년 간 교회와 대안학교에서 아동과 성인들을 육체·성적으로 학대하고 감금, 종교 강요, 노동착취 등을 저질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사건의 가해자들을 엄중 처벌하고 지역 아동·청소년 안전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진행되고 있을 정도로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안산YWCA 여성과 성 상담소 측과 피해자 변론을 맡은 변호사 등이 사건의 실상을 전했다.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은 가해자들의 조직적인 학대와 그루밍(grooming) 방식의 접근에 아연실색하며 진실을 정확히 밝혀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피해자 지원과 구제에 있어 시가 주도적으로 나서고 시 집행부 내에 총괄 지원부서가 있어야 한다는
안산시가 ‘제2의 정인이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나섰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아동의 권익을 보장하고 아동학대 문제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올해부터 ‘아동권리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현재 전담공무원 8명, 아동보호전담요원 2명으로 꾸려진 아동보호과 인원을 올 하반기까지 전담공무원과 전담요원 각각 10명과 5명씩 추가 배치해 아동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들은 아동학대 신고접수부터 상담과 조사, 응급보호 등 기존에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수행하던 아동학대 관련 업무를 직접 수행한다. 앞서 시는 아동학대 조사·보호체계 공공화 시행에 따라 지난해 10월 안산단원·상록경찰서, 안산교육지원청, 안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이 참여하는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 협의체’를 꾸려 시 중심의 아동학대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최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아동학대처벌법 개정안에 따라 피해 아동과 가해자를 즉시 분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현재 1곳인 학대피해아동쉼터를 내년까지 2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시는 현재 학대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만 18세 미만 아동을 위해 학대피해아동쉼터 1곳을 포함해 모두 34곳의 공동생활가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