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상가연합회(대표 최성균)가 오는 5~7일 전통시장으로 지정된 제일쇼핑과 새서울프라자에서 ‘설맞이 큰 장날 세일행사’ 를 연다. 이번 행사엔 잡화, 의류, 공산품, 가구, 먹거리 등 대부분 취급 품목을 최소 10%에서 최고 50%까지 할인하고 사은품 증정과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은 1일 200개씩 3일간 총 600개의 장바구니를 선물한다. 상가연합회는 특히 첫째날인 5일 오후 3시 상가 정문 앞에서 점포별 찬조물품 폭탄세일 이벤트 행사도 열어 판매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최성균 대표는 “설명절을 앞두고 생필품 및 성수품 준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는 주부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시의회가 정부청사이전에 따른 대책수립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1인 시위를 벌이기로 하는 등 강경 대처에 나선다. 시의회는 다음달 6일 열리는 임시회 본회의에서 채택할 결의문을 통해 과천시가 행정 도시의 기능을 수행해 왔으나 정부는 지난해부터 주요 부처를 세종시로 이전 시켰음에도 지역 공동화 현상과 지역상권 붕괴에 대한 대책 요구를 무시한 채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인구 7만의 시는 대부분의 상권이 정부청사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에서 정부청사 이전에 따라 음식점의 휴·폐업, 부동산 가격의 폭락 등 지역경제 전체가 큰 타격을 입고 있는 현실을 직시, 차기 정부 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의 정부과천청사 입주 문항을 삽입했다. 또 입주 예정 정부 부처의 올해 상반기 중에 입주와 정부 청사 유휴지에 대한 도시 계획 과천시 위임할 것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시의회는 2월4일부터 8일까지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정부과천청사 이전에 따른 대책을 촉구하기 위한 1인 시위를 벌이는 등 강경 대처할 방침이다. 한편 과천시는 이에 앞서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여인국 시장, 과천시공동대책위원
K-water 수도권지역본부(본부장 최병만)가 상수도 운영을 위탁한 광주, 파주, 동두천시 등 지자체와 30일 위·수탁자간 상생협의체를 구성, 상호 협력키로 했다. 그간 해당 지자체의 상수도 위탁운영 과정에서 IT를 활용한 시설선진화, 누수저감, 요금절감, 고객만족도 향상 등의 성과를 거둔 K-water는 향후 협의체를 통해 상수도의 발전방안을 한층 더 모색할 계획이다. 이날 지자체 관계자들은 “운영혁신으로 재정 부담을 더 완화해 달라”고 요구했고, 이에 대해 K-water는 “빠른 시간 내 대책을 마련해 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상생협의체는 분기별 1회 지자체별로 정기적으로 개최해 상생을 도모키로 했다.
과천시는 20세 이하 청각장애인 30명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비와 재활치료비를 지원키로 했다. 대상자는 의료기관에서 수술가능확인서를 발급받아 다음달 7일까지 시 사회복지과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정기준은 1순위 시설입소 장애인, 2순위 재가 장애인으로 소득기준을 적용, 선정할 예정이며 기존 지원받은 자는 선정에서 제외한다.
과천시가 다음달 20일 시민회관 2층 로비에서 ‘제16회 알뜰사랑으로 다시 입는 교복행사’를 연다. ‘푸른 내일을 여는 여성들’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관내 3개 중학교와 4개 고등학교의 교복이나 체육복을 후배학생들이 물려 받아 낭비와 과소비가 없는 친환경적 시민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가격은 블라우스 4천원, 치마 5천원 등 교복의 상태와 품목에 따라 최저 1천원에서 최고 2만원선에 판매할 예정이다. 졸업생 교복 판매를 희망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은 다음달 18~19일 시민회관 2층 녹색가게(☎02-500-1446)로 접수하면 된다. 판매 수익금은 녹색가게 기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전액 교복 판매를 의뢰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지급되며 판매되지 않은 물품은 모두 녹색가게에 기증 처리된다. 시 관계자는 “교복가격이 많이 내렸다고는 하지만 학부모 입장에선 여전히 부담스러운 가격”이라며 “단순히 교복구입 비용을 절약하는 차원을 넘어 선후배간의 사랑을 나누는 뜻깊은 은 행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일산지사가 교육과학기술부와 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2012년 공공기관 교육기부인증서’를 공식적으로 획득했다. 교육기부인증서는 각급 기관과 대학들이 소유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초·중, 고교생을 대상으로 교육기부활동이 탁월한 것을 인정하는 제도다. 일산지사는 지난 2009년부터 우수강사들을 확보, 다문화 초등학생과 어머니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매주 월~목요일 운영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평일 노래교실과 한국무용 등 다양한 문화교실 운영과 매년 복지단체에 1억원 상당의 기부금을 지원하고 있다.
과천시의회(의장 황순식)가 30일부터 8일간 일정으로 제187회 과천시의회 임시회를 열어 조례개정안과 집행부의 풍수해 저감 종합계획 수립(안) 의견을 청취, 의결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과천시 수입증지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과천시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5건의 조례 안과 올해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도 받는다. 또 과천시의회 지속가능한 과천비젼 수립 특별위원회 운영 및 지원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을 서형원 의원의 발의로 처리할 방침이다.
한국마사회가 승마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0명으로 마필기승이 가능한 만 18세 이상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최종합격자는 2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6개월간 승마지도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과 실기 위주의 교육을 받는다. 교육에 필요한 기승장구는 무료 대여되며 교육비는 1인 월 20만원이다. 지원 희망자는 KRA 홈페이지(www.kra.co.kr)에서 원서를 교부받아 직접 방문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우리 화훼농민들의 숙원인 화훼종합센터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과천시화훼협회 신임 김근성(52·사진) 회장은 회원들과의 좌담회를 연 2회 이상 개최해 협회 운영을 선명하고 투명하게 이끌어나가겠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 서울사이버대학 법무행정학과 졸업 후 경기대학원 범죄예방학과와 한국기술교육 대학원 교사과정을 수료한 그는 국가직업표준개발 화훼재배 집필위원을 역임했고 현재는 법무부 범죄예방 자원봉사위원, 한국화훼장식기사협회 교육이사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오랫동안 화훼업계에 종사해 누구보다 화훼인들의 애로점을 잘 알고 있는 김 회장은 협회사무실 부지에 국비나 도비를 지원받아 플라워 가든 센터를 건립하고 부녀회조직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매사 일처리는 빈틈이 없을 정도로 완벽하고 친화력을 갖췄다는 평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