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어학연수’와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청소년 어학연수는 미국(벌링턴시)과 일본(시라하마정)으로 각각 인솔자 포함 22명과 14명이다. 미국 어학연수는 내년 1월4일부터 19일간이며 일본은 내년 1월15일부터 12일 동안 이뤄질 예정이다. 특화 프로그램은 사건으로 보는 세계사, 인물로 보는 한국사, 스키·보드 캠프, 마술과 함께 하는 리더십캠프, 국경일 바로알기 프로젝트, 인도배낭여행, 가족사랑공연 등으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 청소년 수련관, 알펜시아 스키장에서 실시된다. 박승원 교육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고양시청소년수련관과 과천시청소년수련관이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2012년 청소년수련관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전국 162개 청소년수련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관장 및 직원의 전문성, 청소년이용율, 청소년 참여도, 프로그램 운영, 시설운영 관리, 대외연계, 법적기준 준수 등의 영역에 대해 이뤄졌다. 고양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0년 동안 2007년, 2009년 우수 청소년수련관으로 연속 선정된 바 있으며 그동안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과 시민의 누적 이용자 수가 335만여명에 달한다. 이번 평가에서 시청소년수련관은 동아리 활동 중심터전으로서의 사업 활성화, 청소년 운영위원회 운영 우수, 프로그램의 다양성, 장학지원, 방과 후 아카데미, 녹색가게 운영을 통한 어려운 청소년지원, 지역사회 연계협력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 청소년 정책에 대한 법적기준 준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과천시청소년수련관은 여름방학을 이용,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호연지기와 극기를 체험하는 ‘제주 오름과 하이킹’ 프로그램과 ‘보드 카페’를 운영이 평가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 지난 2007년 12월 개관한 과천시청소년수련관은 다양한 청소년 특성화 프로그램을 연구·개발
K-water 수도권지역본부(본부장 최병만)는 27일 의왕 사회복지시설인 명륜보육원 원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이천 지산스키장에서 ‘사랑의 스키캠프’를 열었다. 이날 참여 어린이들은 강습 후 초보자 코스에서 지도자들과 함께 스키를 타며 즐거워했다. 수자원공사 직원들은 그간 모은 성금으로 스키 장비와 의류, 중식 등 소요 비용을 제공했다. 어린이들은 하나같이 “TV에서만 보던 스키를 직접 타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너무 재미있었다”고 했다. 최병만 본부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스키캠프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년소녀가정 등 소외계층의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마사회가 27일 경마팬들과 경마관계자들이 선정한 올해 10대 경마 뉴스를 발표했다. 농림수산식품부의 말 산업육성 5개년 계획은 말 산업을 촉진시킨다는 점에서 단연 이슈로 떠올랐다. 정부는 말 사육규모 확대, 농가수 승마장수 증가 등으로 오는 2016년까지 말 산업 고용창출 약 1만명, 연관산업 생산유발 약 8000억원 등의 효과를 이끌어 낼 것으로 내다봤다. 씨수말 ‘메니피’가 데뷔 3년 만에 리딩사이어에 등극한 것과 한국 경주마 6두가 말레이시아로 수출된 쾌거도 10대 뉴스 대열에 합류했다. 문세영 기수는 올 한해 147승으로 시즌 최다승 신기록을 달성했고 국산마 ‘당대불패’는 경마사상 대통령배 3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당대불패’는 우승상금 중 1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을 통해 기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미국 무대에 진출한 국산 경주마 ‘필소굿’(3)은 한국경마 사상 최초의 해외경주 우승마란 기록을 썼고 김혜선 기수는 ‘슈퍼땅콩’이란 역대 여성 기수 최다승인 37승을 수립한 것도 화제였다. 17연승이란 대기록을 세운 ‘미스터파크’가 부상으로 역사 뒤편으로 사라진 것은 경마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주었고 싸이 ‘강남스타일’의 폭발적인 인기에 편승해 경마
과천시가 보건복지부 주최 복지정책 최우수상 시상금 일부를 저소득 취약계층 겨울나기에 지원키로 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1월26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2012년 지역복지 우수지자체 시상식’ 희망복지지원단(무한돌봄센터) 평가부문에서 최우수상과 시상금 8천만원을 받았다. 시는 이중 1천690만원으로 147가구에 양모이불 1채씩을 전달하고 동절기 서민생활을 위해 저소득 공공근로 사업의 근로기간 연장과 무한돌봄 네트워크팀 환경개선 사업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과천시가 중심이 돼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 무한돌봄센터 운영의 결실로 취약계층에 다양한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복지향상을 실현해 따뜻함을 나누고 화합의 행복복지도시 과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 무한돌봄센터는 사례관리대상자에 대해 해결방안 모색과 지역자원을 적시에 투입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사례관리대상자에 대한 정보공유 서비스 연계망을 구축하고 있다.
국내 데뷔 3년차인 씨수말 ‘메니피’〈사진〉가 올해 ‘리딩사이어’(최고 부마)자리에 올랐다. ‘메니피’는 올 한해 자마 110두를 출전시켜 그 중 64두가 124승을 거둬 68억1천3백만 원을 벌어들였다. 전설적인 씨수말 ‘스톰캣’의 직계혈통인 ‘메니피’의 자마들 중 대표마는 ‘경부대로’로 삼관경주 중 하나인 ‘KRA컵 마일’ 대상경주와 ‘경남신문배’ 우승을 비롯, ‘오너스컵’ 2위, ‘대통령배’, ‘코리안더비’, ‘농식품부장관배’ 3위를 거둬 올해에만 6억8천9백여만 원의 상금으로 걷어들었다. ‘메니피’ 신드롬은 경매시장으로 이어져 지난 10월 KRA 제주경주마 목장에서 열린 국내산 경주마 경매에서 자마가 2억 6천만 원의 역대 경매 최고가로 낙찰됐고 11월말 1세 국산마 경매에서도 3두 모두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메니피’ 독주체제의 향후심화현상에 대해
과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4일 과천장애인복지관에 쌀 41포대(20㎏들이)를 전달했다. 기탁 물품은 지난 11월18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 제9회 농협중앙회장배 대상경주에서 우승한 ‘스피더스’ 상금으로 마련했다. 공단 이성재 이사장은 “추운 겨울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시에 첨단 주민센터 2곳이 새롭게 문을 연다. 시는 스마트 민원실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육과 소통, 쉼터의 장이 될 중앙동과 문원동 주민센터의 준공식을 오는 27일과 28일 각각 연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의 중앙동과 문원동 주민센터는 주민 이용시설이 협소하고 접근성이 좋지 못해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새로운 문화와 여가 활동 등의 공간을 위해 새로운 주민센터를 준공했다. 중앙동 주민센터는 과천파출소와 함께 연면적 2천729여㎡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민원실, 다목적실, 강좌실 등이 마련됐다. 또 문원동 주민센터는 연면적 2천437여㎡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며 민원실, 북카페, 강좌실, 대회의실, 다목적 프로그램실 등 각종 주민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각각의 주민센터는 3중유리 적용과 지하 주차램프 스노우멜트 장치, 전관방송시설, 강의실 빔 프로젝트, 중수도 시설 등 각종 첨단 시스템을 갖췄고 에너지 1등급 건물 인정 절차도 진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주민들의 문화, 복지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