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CS(시설관리공단)가 12월 한 달동안 발레와 코미디연극, 희극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물을 시민회관 대·소극장 무대에 올려 시민들이 골라보는 재미에 빠지게 한다. 공단이 준비한 공연은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 속의 미녀’와 함께 고전발레의 3대 명작으로 손꼽히는 ‘호두까기 인형’과 관객들이 쉴 틈 없이 웃음보를 자극하는 코미디연극 ‘늘근 도둑이야기’, 전문극단과 시민들이 합작한 희극 ‘맹가네 경사’로 하나같이 놓치기 아까운 작품들이다. 매년 이맘때면 단골메뉴로 등장하는 ‘호두까기 인형’은 크리스마스이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소녀의 꿈을 소재로 아름다운 춤과 음악이 무대를 가득 메운다. 국내 3대발레단 중 하나인 서울발레시어터의 상임안무가 제임스 전은 한국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안무와 연출로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인다. 클라라와 왕자의 결혼식에서 소개되는 각 나라의 전통춤에 한국 춤이 등장하고 2막 마더 진저는 조선시대 왕비의 화려한 옷을 입고 등장한다. 제임스 전은 이런 변화도
‘KRA 함께하는 ㈜에코그린팜’이 향후 ‘마분 전도사’로 활약할 마분텃밭지도사 양성과정의 교육생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지도사 양성과정 모집인원은 20명으로 교육기간은 26일부터 내년 1월9일까지다. 이 기간 소양과 기본교육으로 나눠 마분퇴비의 특성과 텃밭디자인, 친환경 방제법 등을 배운다. 우수 수료생은 에코그린팜의 전문 마분텃밭지도사로 채용된다. 신청 희망자는 포털사이트 다음의 에코그린팜 카페(http://cafe.daum.net/krafarm)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kbsaorkr@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과천시가 내년에도 복지·교육 1등 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이들 분야 예산을 대폭 증액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사회복지의 경우 올해 대비 17.64%가 증액된 482억6천여만 원을 편성했다. 복지부분 관련 예산 중 맞벌이 부부를 위한 보육사업은 올해예산과 비교해 64%나 대폭 늘려 사회문제로 거론돼 온 보육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지자체로 거듭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베이비붐 세대 은퇴시기를 맞아 제2의 인생설계를 하는 시민들에게 전문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실버인력 뱅크 등 신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동시 기초생활보장에도 많은 예산을 세워 배려했다. 교육부문은 올해 82억원 대비 26%나 증액된 104억여원을 편성, 1인2특기 활동, 신개념 방과 후 교실, 평생교육제도 확대를 통해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명맥을 잇기로 했다. 시는 문화, 관광 부문 147억9천600만원, 교통 부문 104억4천600만원, 환경 부문 137억6천300만원도 수립,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여인국 시장은 “교육 분야의 각종 사업을 전개해 내년에도 전국 최고 교육도시로 우뚝 서겠다”며 “이와 함께 내년에 개관하는 추사박물관을 계기로 과천이 추사의 본고장임을 대내외에 알리는 일
▲경마 전문가 강좌 서울경마공원의 일요 경마 전문가 강좌가 지난 2일에 이어 9일 최영 방송해설위원의 ‘그랑프리 꼼꼼히 짚어보기’가 럭키빌 1층 북단 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다. 이 강좌는 16일 ‘경마를 즐기는 경마팬’(석영일 전 KRA 심판처장), 23일 ‘사설경마신고 포상금 제도안내’(정태일 공정팀장), 30일 ‘경주전개와 작전’(서범석 조교사)으로 진행된다. ▲‘馬-e프러포즈’ 이벤트 서울경마공원이 오는 23일까지 마이(馬-e)카드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馬-e프러포즈’ 이벤트를 연다. 이 기간 가입 당일 배팅 내역이 2만 원 이상 개인 고객 1인당 락앤락 텀블러 1개를 커플고객은 텀블러 각 1개와 무릎담요 1개를 증정한다. ▲경주감시화면 확대 제공 서울경마공원이 경마시행과정의 투명성 차원에서 경주감시용 화면을 예시장 과 관람대 모니터까지 확대했다. 한국마사회는 기존 경마정보 외 지금까지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경주 감시화면 제공으로 경마팬들이 정확한 경주전개뿐 아니라 불필요한 오해도 불식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천경찰서가 혼자 사는 여성 집에 침입,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성폭력특례법상 강간 등 치상)로 김모(41)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건축현장에 일하는 김씨는 지난 달 A(40)씨 원룸을 가스배관을 타고 들어가 칼로 위협, 성폭행을 시도했으나 피해자가 완강히 저항하며 소리를 지르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가 몸싸움 도중 현장에 떨어뜨린 안경을 증거물로 탐문 조사한 결과 검거했다.
과천경찰서(서장 김종길)는 지난 3일 ‘학교폭력 멈춰’ 연극을 과천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열었다. 학생들 간에 흔히 일어나는 사례를 가수들의 댄스곡에 맞춰 의경들이 안무로 재편한 연극은 큰 호응을 받았다.
과천시가 명예시장제도를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매달 하루 시민들을 명예시장으로 임명, 시장직을 수행토록 하고 있다. 여인국 시장도 한달에 한번 1일 동장을 맡아 주민센터와 저소득가정, 경로당 등을 방문, 시민들의 생활을 직접 살핀다. 여 시장은 동장직을 수행하면서 무단횡단으로 사고 발생이 높은 중앙로에 쥐똥나무로 분리대를 만들어 인명사고를 막기도 했다. 시는 이 같은 시책을 펴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지역복지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 도시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지난달 16일 명예시장으로 위촉돼 실과소를 돌아다니며 업무를 챙겼던 주종호(중앙동)씨는 “시장을 해보니 시청에서 정말 많은 일을 하고 있어 놀랐고 시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명예시장들은 지금까지 자신이 불편함을 느꼈던 23건의 건의사항을 직접 제기해 처리하는 경험도 했다. 12월 명예시장은 영화와 TV에서 맹활약중인 배우 이문식씨가 근무할 예정이다. 여 시장은 “앞으로도 동장직을 수행하면서 시민들과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의견을 수렴하는 등 열린 소통행정 구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3년 상반기 1일 명예시장’
민간목장들의 자마들이 최근 경마경주에서 두드러진 성적을 보여 한국마사회와의 혈통 경쟁을 벌이고 있다. 씨수말 ‘인그란디어(13세)’를 보유한 금악목장은 올해 삼관경주인 코리안더비와 농식품부장관배를 안은 ‘지금이순간’을 배출했고 대통령배 3연패를 달성한 ‘당대불패’는 푸른목장의 씨수말 ‘비와신세이키(14세)’가 탄생시켰다. 이처럼 최근 민간목장 씨수말들의 자마들이 내로라하는 대회를 휩쓸면서 값비싼 씨수말을 외국에서 사들여 우수한 자마들을 양산했던 마사회의 입지가 도전받고 있다. 민간목장들은 마사회에 비해 아직까지는 씨수말가격과 경주성적에서 비교할 수 없으나 현장에서 얻는 경험과 지식이 쌓으면서 우리 경마환경에 적합한 혈통의 씨수말들을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엔 대형 목장을 중심으로 신디케이트를 형성, 공동으로 우수한 씨수말을 구매해 위험부담을 줄이고 동시 미국뿐 아니라 유럽,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 씨수말을 도입하는 등 혈통의 다양성도 기해 국내 씨수말 계보에 변화를 주고 있다. 민간목장의 최대 장점은 자마들의 가격경쟁력이 있다는 점으로 마사회 씨수말 &ls
화성시 장안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이 구급차에서 건강한 아들을 출산한 산모를 방문해 격려하고 있다. 올해 사법고시와 행정고시 시험에서 과천외국어고등학교 졸업생들이 대거 합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일 과천외고에 따르면 이 학교 졸업생 신동욱(27)씨가 최근 발표된 사법고시 54회에 합격한 것을 비롯, 행정고시 56회에서 김진아(22), 이성훈(25), 김상덕(25), 유수연(26)씨 등이 56회 행정고시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유수연씨는 “저를 지도한 담임선생님과 모든 교과 선생님, 응원을 아끼지 않았던 재학생들은 물론 그동안 헌신적이고 희생적으로 보살펴주신 부모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밀했다. 한편 과천외고는 2012학년도 대학진학 실적에 이어 2013학년에도 높은 진학률이 예상되고 있다.
과천시의 마주사업이 지자체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경주마 6마리를 매입, 전국 지자체론 처음으로 마주사업에 뛰어든 시는 올해 2두를 추가해 2년째 경주에 나선 결과 3일 현재 5억330만 원을 벌어 들였다. 특히 이들 경주마들은 올 들어 54회를 출전, 1위 10회, 2위 6회, 3위 5회를 기록해 4억3646만원의 상금을 획득, 전국 412명 마주 중 승률 순위 10위를 차지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경주마 중엔 ‘스피더스’는 지난 11월 18일 제9회 농협중앙회장배 대상 경주에서 과천시 소속으론 처음으로 대상경주를 석권해 상금 순위를 끌어올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과천시의 마주사업이 빠른 시일 내 성공을 거둔 것은 경주마 선정을 잘한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과천시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시작한 마주사업이 상금 획득으로 인한 세외수입 증대는 물론 지역 홍보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내년에도 경주마를 더 구입해 세수입를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