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윤택)는 2005년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오는 2월 28일까지 3만여 필지에 대한 토지특성조사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구에서는 종합민원과장을 반장으로 조사대상 3만199필지에 대한 토지특성사항인 공적규제, 토지상황, 지형지세, 도로조건 등 필지공간에 대한 토지특성의 존재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지가현황도면 대비 실지 이용상황 등을 조사하게 된다. 구는 그동안 토지특성조사가 건설교통부 지침에 의거 당해 기준년도 1~2월에 조사토록 되어 있어 동절기 추위, 노면결빙, 폭설 등으로 현장업무 수행에 어려움이 많아 부적절하다는 판단에 따라 현장조사를 조기 추진하여 지난 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관내 조사대상 필지 대부분에 대한 현지실사를 완료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신규 발생분 400여 필지에 대해서는 오는 2월 말까지 현지실사완료후 담당공무원의 지가 산정과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지가 열람 및 의견을 접수하고 수원시토지평가위원회의 심의와 건설교통부장관의 확인을 거친 후 금년 6월 30일 최종 결정·고시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가조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5월 1일부터 20일까지 지가조사와 관련한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국민수 부장검사)는 10일 삼성 에버랜드 전환사채(CB) 변칙증여 사건으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 에버랜드 사장인 허태학씨에 대해 징역 5년을, 박노빈 에버랜드 사장(전 상무)에 대해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이현승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이 사건은 삼성 이건희 회장이 거액의 자금 조달 및 증여세 문제를 피하면서 그룹 경영권을 아들 재용씨에게 넘기기 위해 철저히 계산된 과정의 일환"이라며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영권 승계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승계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있었다면 반드시 단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변호를 맡은 김종훈 변호사는 "상속증여세법 개정안에는 CB 관련 내용이 없어 피고인들이 알 수 없었을 뿐 아니라 이들이 공모했다는 증거 역시 없다"며 "CB가 주주 우선배정 방식으로 발행된 이상 인수 여부는 주주들에게 달린 것이지 경영자가 임의로 제3자에게 넘길 수도 없다"고 반박했다. 허태학 사장은 "적시에 CB를 발행해 견실한 회사를 만들려던 것일 뿐 어떠한 다른 의도도 없었다"고 말했으며, 박노빈 사장은 "기업이 본연의 임
"향토 민속문화 육성과 발굴에 앞장서겠습니다"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권인택)는 '경기도 방문의 해'를 맞아 점차 사라져 가고 있는 향토 민속문화를 계승발전 시키고 잊혀진 민속행사를 적극 발굴해 문화예술적 정서함양과 화합분위기를 높이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위해 권선구는 지역 민속행사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고색동 '코잡이 놀이'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 등 행정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코잡이 놀이'는 매년 정월 대보름에 고색동 큰말지역에서 재연되고 있는 향토놀이다. 구는 또 잊혀진 향토 민속문화의 발굴을 위해 관내 1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1지역 1향토문화 발굴'을 올 해 주요역점사업으로 선정하고 지역 원주민, 향토 사학자, 문화예술인 등 관계자를 통해 자료수집과 고증절차를 거쳐 전통 민속행사를 재연 한다는 방침이다. 또 발굴된 민속행사는 '동민의 날'과 같은 지역주민 행사와 화성문화제 시민퍼레이드에 참여시켜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우리의 향토 민속문화가 점차 사라져 가고 있다"라며 "잊혀진 민족행사를 적극 발굴해 향토 민속문화 육성과 발굴에 권선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중소기업의 수출활성화를 위해 오는 4월 동남아지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기로 하고 11일부터 28일까지 시장개척단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모집 업체수는 가정용 가전제품, 컴퓨터 주변기기, 의료용품, 이동통신용품, 자동차 부품 관련 10개 업체다. 시장 개척단은 오는 4월19일부터 27일까지 7박9일 동안 필리핀 마닐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도 첸나이에서 수출 상담과 상품 홍보 등 판로 개척 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시장 개척단 참가업체로 선정되면 항공료 50%를 비롯해 상담장.차량 임차료, 시장조사비, 통역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참가업체는 항공료 50%와 개인경비만 부담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참가신청서와 사업자 등록증 사본, 상담 희망 품목 명세서와 상품 홍보 카탈로그 등이다.
수원시가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 공모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수원시는 지난 6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수원YWCA를 비롯한 여성단체 회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 공모를 위한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수원시가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양성 평등을 위해 조성하고 있는 여성발전기금을 지원할 단체나 연구소 등에 기금에 대한 취지와 지원대상 사업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오는 2006년까지 모두 50억원의 여성발전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며 지금까지 35억원을 조성했다. 시는 올해 9천700만원의 기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오는 18일까지 기금 지원 신청을 시청여성정책과에서 받고 있다.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윤택)는 겨울방학기간 중 주민자치센터 겨울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팔달구 신풍동에 소재한 수원시예절교육관에서 예절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청소년 예절교육은 청소년들이 효의 도시인 수원의 소중한 정신적 문화유산을 길이 계승하고,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에게 효의 기본을 갖추도록 하여 명실상부한 효의 도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 이를 위해 구는 오는 12일까지 각동 주민자치센터 방학프로그램 참여하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동사무소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아 18일과 19일 양일간 30명씩 모두 60명의 초등학생에게 예절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단법인 한국예절교육협회 수원예절교육관 주관으로 실시되는 청소년 예절교육의 주요내용은 생활예절로 “예절이란 무엇인가/바르게 인사하기”, 전통예절로 “한복 바르게 입기, 절하기 실습”, 식사예절로 “음식예절(점심식사)“, 다례로 ”차의정신, 차마시기, 차내는 법 실습“과 함께 다식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초등학생들에게 우리의 전통예절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컴퓨터게임 등 무
지난 북한 용천역 폭발사건 때도 시민의 뜻을 모아 이재민 돕기에 나섰던 수원시가 이번에는 지진해일 대참사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를 돕기위한 사랑의 시민모금 운동에 나섰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시청 1층 로비에서 인도네시아 지진해일 피해 국민들을 돕기위한 성금, 의약품, 여름의류 등을 접수하는 모금행사를 개최한다. 또 7일부터 14일까지 동사무소에서 의류를 접수하고 시민, 학생, 기업체, 봉사단체 등이 자율적으로 모금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모금행사에서 모은 성금으로 현지에서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물품과 의약품을 구입, 자매도시인 인도네시아 반둥시를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상 최악의 대재앙으로 인류가 슬픔에 잠겨 있다”며 “피해국민과 고통과 슬픔을 함께하는 세계시민의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모금에 나섰다”고 말했다.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에 있는 옛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건물이 ‘청소년 문화의 집’으로 탈바꿈하여 오는 6월에 문을 연다. 시는 6일 청소년에게 건전한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현재 빈 공간으로 있는 옛 농업기술센터를 청소년 위주의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문화의 집은 청소년상담실, 공부방, 인터넷 부스, 사이버도서실, 창작공방, 댄스.노래 연습실 등 청소년 전용공간으로 운영된다. 시는 이를 위해 소요 예산액 8억950만원 가운데 국비 2억원, 도비 5천만원을 확보하고 오는 3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대검 중수부(박상길 부장)는 6일 LK건설 등 공동주택사업체들이 박혁규 한나라당 의원과 김용규 광주시장 외에도 수십명의 정관계 인사들에게 로비자금을 제공한 것으로 보이는 '뇌물수첩'을 확보해 전면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이날 오후6시부터 서울중앙지법 이충상 영장전담 부장판사심리로 열린 박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주요증거로 LK건설 명예회장 권모씨로부터 압수한 뇌물수첩을 제시하며 "박의원에게 돈을 전달했다는 권씨의 수첩에 전달한 날짜와 박의원의 이름이 적혀 있고 권씨가 박의원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들을 직접 관리하며 전방위 로비를 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또 "박의원이 권씨뿐 아니라 다른 업체들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가 포착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며 "박의원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는 만큼 법원이 영장을 발부해달라"고 요구했다. 검찰은 박의원이 지난 2002년 5월부터 지난 해 7월까지 국회환경노동위원 시절 LK건설등으로부터 광주시 오포읍 일대 주택조합아파트 인허가를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10여차례에 걸쳐 8억여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지난 5일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에 대해 박의원의 변호인측은 "권씨의 수첩을 공개하라"고 요구했으며 검찰은 "수사
수원시 장안구와 권선구가 주민숙원사업을 빠르게 처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주요사업들에 대한 합동설계단을 운영키로 했다. 5일 장안구(구청장 이윤택)에 따르면 지난 3일 토목직 8명과 임업직 2명 등 모두 10명으로 합동설계단을 구성했고 다음달10일까지 합동설계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합동설계단에서는 도로건설분야 8개 사업에 21억5천만원, 도로정비분야 5개 사업에 15억5천900만원, 녹지분야 11개 사업에 12억2천100만원, 하찬하수분야 13개 사업에 12억2천200만원 등 모두 37개 사업에 61억5천200만원이 투입되는 각종 사업에 대해 합동설계를 실시하게 된다. 이에따라 구는 각 사업장에 대한 현장조사를 지난달 완료했고 이달중 측량을 완료해 다음달10일까지 설계를 마치고 조기 발주해 공사를 시행하는 한편 계속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의 조기 완료를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또 용역설계사업으로 추진 중인 도로개설분야 9개 사업 25억원, 도로정비분야 4개 사업 3억4천300만원, 산림녹지분야 1개 사업 4억원 등 14개 사업 32억4천300만원에 대해서는 설계가 완료 되는대로 해빙과 동시에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구는 앞으로 각종 공사에 따른 설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