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체육회와 수원시 소재 안과의원인 YB안과는 2일 수원 팔달구 인계동 YB안과 회의실에서 이내응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과 서세중 YB안과 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의료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 및 임직원, 가족 등에 대한 의료지원(안과치료 및 수술) ▲선수단 보건교육지원 ▲상호활동에 대한 홍보 및 협조체계 구축 등을 약속했다. 이내응 시체육회 사무국장은 “시력이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번 업무협약이 우리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고, 서세중 YB안과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원시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의 경기력이 향상되고 양 기관이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연기자 tyon@
수원지역 체육인들이 위암 투병중인 수원시청 여자배구팀 선수 출신 이선화를 돕기 위해 모금한 치료비를 전달했다. 수원시체육회는 2일 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전 수원시청 여자배구팀 소속 이선화에게 수원지역 체육인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치료비 1천400여만원을 전달하고 쾌유를 기원했다. 지난 2011년 수원시청 여자배구팀에 입단한 이선화는 주장으로 활동하며 실업연맹전, 전국체육대회 등에서 수원시청의 입상을 이끌었고 비시즌에는 한국 비치발리볼 국가대표로 활약해 2014 인천아시안게임 출전이 유력했지만 지난해 9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후 선수생활을 마감, 현재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 특히 이선화가 지적장애인 홀어머니를 모시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면서 시체육회 임직원 및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 가맹경기단체 등 지역체육인들이 지난해 12월부터 자발적으로 모금 활동을 전개했고, 이날 모아진 성금을 전달했다. 이내응 시체육회 사무국장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 항상 밝은 모습으로 코트 안팎에서 모범이 됐던 이선화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 수원지역 체육인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작은 정성이 이선화 선수가 예전의 건강한 모습을 다시 찾는데
경기도생활체육회 2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을 비롯한 재적대의원 54명 중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제1차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도생활체육회 대의원들은 지난달 18일 임시이사회에서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주개최지로 이천시가 결정됐음을 보고받은 뒤 도생활체육회 규약 개정(안)에 대해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번 규약 개정(안)은 상위 단체인 국민생활체육회의 정관을 준용한 것으로 이로써 도생활체육회의 임원 임기는 기존 연임 가능에서 1회에 한해서만 중임 가능으로 변경됐다. 단, 회장의 경우 다른 임원으로 활동한 사실은 포함되지 않는다. 임원의 결격사유 부문에서는 생활체육단체에서 해임 또는 징계 해고 등으로 5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 임원 자격에 제한을 두는 조항이 신설됐고, 경영의 투명성을 위한 정보공개 부문으로 경영공시 조항을 개정했다.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은 “이번 규약개정은 체육단체의 부조리 근절을 통한 공공성 및 행정력 강화를 위한 제도화의 첫 걸음이다. 공공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고 모든 생활체육인들이 스스로 자정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이 2일 경기도장애인체육회를 방문, 사무처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성일 회장은 사무처로부터 당면 현안업무를 보고 받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경기도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을 격려한 뒤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김성일 회장은 “사랑의 반대말은 무관심이라고 생각을 하고, 자신이 맡은 일 뿐만 아니라 장애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진해 출신인 김 회장은 경북고와 공군사관학교, 연세대 등을 졸업한 뒤 공군참모총장, 대한장애인축구협회장, 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김태연기자 tyon@
안산 경찰축구단의 미드필더 이재권이 K리그 챌린지 2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29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2라운드 대구FC와의 홈 개막전에서 해트트릭을 올리며 안산의 3-2 승리를 이끈 이재권을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대구와의 홈 개막전에 선발 출장한 이재권은 팀이 0-2로 뒤진 후반 16분 만회골을 시작으로 23분, 34분 연속골을 터트리며 팀의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재권의 활약 덕에 안산은 개막 2연승으로 K리그 챌린지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연맹은 이재권에 대해 “감각적인 오른발로 데뷔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3-2 대역전승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이재권은 또 서명원(대전 시티즌), 임서영(광주FC), 양동협(충주 험멜) 등과 함께 주간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이재권의 동점골과 결승골을 도운 고경민(안산)이 아드리아누(대전)와 함께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선정됐으며 이으뜸(FC안양), 양상민(안산), 정준영(광주), 임창우(대전)는 수비수 부문에, 류원우(광주)는 골키퍼 부문에 각각 선정됐다. 안산은 2라
여자 프로배구 화성 IBK기업은행이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 4차전에서 서울 GS칼텍스에 아쉽게 패하며 승부를 최종 5차전으로 넘겼다. IBK기업은행은 2일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벌어진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5전3승제) 4차전에서 세트스코어 1-3(25-27 25-21 21-25 20-25)으로 패했다. 1차전 패배 이후 내리 2, 3차전을 따내며 2년 연속 V리그 여자부 통합 우승을 눈앞에 뒀던 IBK기업은행은 이로써 GS칼텍스와 2승2패로 균형을 이루며 챔프전 승부를 최종 5차전으로 미뤘다. IBK기업은행은 주포 카리나 오카시오(31점)와 박정아(17점), 김희진(12점) 등 ‘삼각 편대’가 60점을 합작했지만 이날 V리그 남녀부 통틀어 챔프전 최다 득점(종전 53점)을 올린 GS칼텍스 베띠 데라크루즈(54점)을 막지 못했다. 이날 IBK기업은행은 3차전처럼 초반 분위기를 타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1세트 후반 벼랑 끝에 몰린 GS칼텍스의 거센 추격에 부딪혔다. 24-22로 세트포인트를 만들었던 IBK기업은행은 상대 외국인 선수 베띠 데라크루즈의 오픈과 이소영의 서브 득점으로 듀스를 허용했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수원FC가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수원FC는 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수원 사랑의 밥차’ 행사에 참여,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급식 제공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프로 데뷔 첫 해인 지난해부터 꾸준히 지역 내 봉사활동을 진행해 온 수원FC의 올 시즌 첫 봉사활동인 이번 수원 사랑의 밥차 행사에는 주장 김한원과 골키퍼 이상기 등 선수 10명이 참여했다. 이날 10명의 수원FC 선수들은 어르신들이 편하게 식사하실 수 있도록 식탁과 의자 등을 정리한 데 이어 밥 짓기와 다양한 반찬 만들기 등을 도우며 훈훈한 정과 사랑을 나눴다. 매년 지역 내 아동센터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축구교실을 진행하고 있는 수원FC는 매달 첫째·셋째주 화요일마다 사랑의 밥차 행사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이웃 사랑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수원 사랑의 밥차는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해부터 IBK기업은행으로부터 후원받아 수원지역내 노인과 저소득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무료 급식 프로그램이다. /김태연기자 tyon@
경기도생활체육회는 1일 경기도체육회관 3층 도생활체육회 회의실에서 ‘직장 내 성희롱 및 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직원 상호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존경·신뢰감 등을 향상시키고, 성희롱·성매매 없는 밝고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기 위해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한규택 사무처장을 비롯한 도생활체육회 사무처 전 임직원이 참여했다. /김태연기자 tyon@
■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 전범주(화성 서신중)가 제14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에서 남자초·중등부 레이저 4.7급 정상에 올랐다. 전범주는 1일 경남 남해군 물건항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초·중등부 레이저 4.7급 결승에서 8라운드 합계 17점으로 김우진(20점)과 김정호(23점·이상 평택 현화중)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중·고등부 국제레이저레디얼급에서는 고은수(평택 현화고)가 7라운드 합계 17점으로 김태환(경북 후포고·28점)과 오강택(대구체고·39점)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일반 국제레이저급에서는 하지민(인천광역시체육회)이 8라운드 합계 8점으로 윤현수(해양경찰청·26점)와 정보(부산시요트협회·32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여중·고등부 국제레이저레디얼급에서는 김민주(평택 현화고)가 7라운드 합계 49점으로 김지아(부산 양운고·22점)에 밀려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남초부 옵티미스트급 김영우(평택 용이초·100점)와 남중·고등부 국제 420급 손우석-최범해 조(현화고·17점), 남일반 국제 470급 김창주-김지훈 조(인천광역시체육회·24점)도 각각 종목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태연기자 ty
■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수원 곡선중이 제39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탁구 남자중등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곡선중은 1일 연천군립탁구장에서 막을 내린 탁구 종목 최종일 남중부 단체전(5단2복) 결승에서 부천 내동중을 종합전적 4-3으로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제1단식부터 제6단식까지 내동중과 번갈아가며 한 경기씩을 주고받은 내동중은 최종 제7단식 주자 김민서가 내동중 김예능을 세트스코어 3-1(6-11 12-10 11-9 11-8)로 눌러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여중부 단체전에서는 안양여중이 안산 초지중을 종합전적 4-2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녀초등부 단체전에서는 수원 신곡초와 안양 만안초가 김포 마송중앙초와 안산 부곡초를 각각 종합전적 4-3, 4-0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탁구 도대표 최종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남녀중등부 개인전 풀리그에서는 강성혁(내동중)과 강다연(군포중)이 각각 10승1패와 11승으로 패권을 안았고, 남녀초등부 개인전 풀리그에서는 최석원(신곡초)와 이윤지(만안초)가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김태연기자 t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