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헌(안양 부림중)이 제28회 전국남녀종별 종합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남자중등부 4개 전 종목을 석권하며 4관왕에 등극했다. 황대헌은 16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중부 1천m 결승에서 1분27초007로 이준서(성남 서현중·1분27초091)와 김대환(고양 화수중·1분27초198)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황대헌은 또 이어진 남중부 3천m 슈퍼파이널에서도 5분25초101로 패권을 안으며 대회 첫 날 1천500m(3분11초291)와 이틀째 500m(42초911) 우승에 이어 혼자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한승수(고양시청)는 남일반 500m에서 42초093으로 정상에 오른 뒤 1천500m에서도 2분32초314로 1위에 오르며 2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남고부 500m와 1천500m에서는 이성훈과 박지원(이상 고양 행신고)이 각각 41초945와 2분30초45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고 남고부 3천m 슈퍼파이널에서는 김다겸(행신고)이 4분48초511로 패권을 안았다. 한편, 남일반 1천m에서는 곽윤기(고양시청)가 1분26초850으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3천m 슈퍼파이널에서는 곽윤기의 팀 동료 이정수가 5분21초63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강원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2014년도 제1차 직원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도장애인체육회 전 직원 개인의 역량강화와 상호 화합의 장을 열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한성섭 사무처장을 비롯한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 직원 및 지도자 전원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에서 도장애인체육회 직원들은 지난해 내·외부 고객만족도 조사결과를 심층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했으며 부서별 실천방안을 수립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한성섭 사무처장의 ‘직원으로서의 자세’에 대한 특강이 이어졌으며 소통과 화합을 위한 직원간담회에서는 전직원이 마음껏 건의사항 및 제안의견 등을 내놓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연기자 tyon@
수원시생활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제19기 수원시 장수노인체육대학’ 입교식이 지난 14일 수원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수원지역 노인복지의 질적 향상 및 생활체육 활성화 도모를 위해 마련된 장수노인체육대학의 입교식에는 최봉근 시생활체육회장과 이순우 노인체육대학장(시생활체육회 부회장), 박흥식 시 문화교육국장, 대한노인회 수원시 각 구지회장, 프로그램 지도강사 및 수강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태연기자 tyon@
김경현(화성 비봉고)이 올 시즌 첫 전국 유도대회인 2014 여명컵 전국유도대회에서 남자고등부 +100㎏급 정상에 올랐다. 김경현은 13일 강원 철원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4일째 남고부 최중량급인 +100㎏급 결승에서 조성민(전북 원광고)에게 한판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결승에서 조성민에게 감아치기 절반을 따낸 김경현은 이어 누르기 절반을 추가해 한판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여고부 63㎏급에서는 한희주(의정부 경민비즈니스고)가 박민희(전북 영선고)를 화끈한 누르기 한판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동행했으며, 남고부 73㎏급 하선우와 100㎏급 이유한도 각각 강헌철과 신재현(이상 전남 보성고)를 제압하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고부 66㎏급 고재경(남양주 금곡고)와 90㎏급 김경태(비봉고), 여고부 57㎏급 권서희(경기체고), 70㎏급 이예원과 78㎏급 문다슬(이상 경민비즈니스고)은 각 체급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태연기자 tyon@
경기도가 국내 최초로 추진 중인 독립야구리그의 운영모델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리그 창설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열었다. 경기도는 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경기도 독립야구리그 창설 방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리그 창설 방안에 관한 설명회와 토론회로 진행됐다. ‘Venture Baseball in 경기도’(가칭)는 지난해 KT, 경기도, 수원시가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에 나서면서 제시한 주요 공약의 하나로 도내 인구 40만명 이상 도시를 연고로 하는 독립리그를 2015년부터 출범시키는 것이 목표다. 이날 공청회는 이진수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의 기조연설과 정희윤 한양대 교수의 주제 발표에 이어 최준서 한양대 교수의 진행으로 김선웅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국장, 이용철 KBS 해설위원, 백인천 전 감독, 이재광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 등 8명의 토론자가 나서는 패널 토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토론자들은 재원 마련 방안의 현실화, 소도시에서의 구단 설립 등 독립리그의 사회 공헌, 경기도의 재정 지원 등이 리그 창설에 있어 전제되야 한다고 의견을 냈다. 경기도는 지난해 9월부터 6개월간 한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수원월드컵경기장 월드컵스포츠센터의 개관 10주년 기념식이 오는 16일 오후 1시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소재 월드컵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지난 2004년 3월 개장한 수원월드컵경기장 월드컵스포츠센터는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9천913㎡로 수도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공공스포츠시설로 그동안 지역 생활체육 저변 활성화에 많은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 ‘스포츠센터 경영정상화’를 기본 방침으로 새로운 사업자를 선정한 재단은 주요 간부급 직원을 센터로 파견, 특별업무팀 운영을 통해 직접 관리하는 것은 물론 지난 2월 한 달간 노후시설을 교체하고 고객안전시설 보강, 로비 및 휴게공간 개선 및 자동화 전산시스템 교체하는 등 편의시설도 개·보수해 서비스 만족도와 센터의 질을 제고하는 데 힘썼다. 재단은 앞으로도 센터 회원 이용료를 주변 상권 등을 고려해 할인을 추진하는 등 도시민 이용의 안전과 편의성을 중심으로 다각도로 검토할 예정이다. 김영석 재단 사무총장은 “공공기관으로서 투명하고 책임있는 경영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재단 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 스포츠문화 융성
‘한국 여자 역도 유망주’ 김민경(경기체고)이 2014 전국 남녀 주니어 역도선수권대회에서 여자주니어부 58㎏급 3관왕에 올랐다. 김민경은 13일 충남 청양군민체육센터에서 제5회 전국여자주니어(20세 이하)역도선수권대회를 겸해 벌어진 대회 첫날 여자주니어부 58㎏급 인상에서 88㎏을 들어 임지원(경북개발공사·81㎏)과 김소희(경북체고·75㎏)를 누르고 정상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108㎏을 들어 김소희와 임지원(이상 93㎏·계체량순)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경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196㎏을 기록, 임지원(174㎏)과 김소희(168㎏)을 크게 앞서며 대회 3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또 제52회 전국남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남자주니어부 77㎏급에서는 전주성(포천시청)이 인상과 용상에서 각각 131㎏과 160㎏을 들어 1위에 오른 뒤 합계에서도 191㎏을 들어올려 박민호(인천체고·123㎏, 145㎏, 268㎏)와 최준흠(경기체고·115㎏, 140㎏, 255㎏)를 꺾고 금메달을 추가,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여자주니어부 63㎏급 한소진(고양시청)은 인상(93㎏)과 합계(202㎏)에서 각각 1위에 올라 2관왕을 차지했으며, 남자주니어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가 서울 SK와의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패하며 기선제압에 실패했다. 오리온스는 1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1차전에서 73-84로 패했다. 올 시즌 SK와의 정규리그 6차례 맞대결에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오리온스는 또 다시 SK 징크스를 넘지 못하며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난항을 겪게 됐다. 반면, 정규리그 3위 SK는 1차전 승리로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지금까지 벌어진 총 34차례 6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 팀이 4강에 올라갈 확률은 무려 94.1%(34차례 중 32차례)이다. SK의 두 가드 주희정과 김선형이 승리를 이끌었다. 주희정은 2쿼터에만 11점을 몰아치며 전반까지 SK가 48-31로 크게 리드하는데 앞장섰다. 3쿼터에는 김선형이 펄펄 날았다. 전반까지 17점을 뒤진 오리온스는 3쿼터 맹추격에 나서 54-56 2점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3쿼터 막판 김선형에게 연속 11점을 내주며 추격의 기회를 놓쳤다. 김선형은 SK가 56-54으로 앞선 상황에서 3점슛과 자유투 2개, 속공, 다시 자유투 2개씩 두 번을 잇달아 성공
2014 시즌 개막전을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상주 상무를 제물로 5년 연속 홈 개막전 승리에 도전한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오는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상주를 상대한다. 지난해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탈락, FA컵 16강 탈락, K리그 클래식 5위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던 수원은 지난 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난적’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개막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팬들에게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수원은 개막전의 기세를 이어 이번 상주와의 홈 개막전도 반드시 승리로 장식해 개막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더불어 지난 2010년 3월 6일 부산 아이파크 전(4-3 승) 이후 이어온 K리그 클래식 홈 개막전 연승 기록도 ‘5’로 늘린다는 목표다. 지난해 2부리그인 K리그 챌린지에서 우승한 뒤 승강 플레이오프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2년 만에 K리그 클래식에 복귀한 상주와의 맞대결에서 수원은 객관적인 전력이 앞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2011년 8월 20일 홈경기(3-0 승) 이후 수원은 상주를
전국학생종별스키대회 이한희(군포 수리고)가 제29회 전국학생종별스키대회에서 알파인 남자고등부 4관왕에 등극했다. 이한희는 11일 강원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고부 회전 결승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33초88의 기록으로 변진환(전북 설천고·1분36초71)과 한세현(강원 강릉고·1분39초75)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첫날 남고부 슈퍼대회전(51초34)과 이틀째 대회전(1분57초80)을 석권했던 이한희는 이로써 슈퍼대회전과 회전 성적을 합한 남고부 복합에서도 레이스포인트 34.42점으로 한세현(148.87점)과 오지웅(설천고·150.81점)을 제치고 1위에 오르며 모두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중부 회전에서는 앞서 슈퍼대회전과 대회전을 석권했던 임승현(성남 낙원중)이 1, 2차 시기 합계 1분48초04의 기록으로 최보빈(울산 성안중·1분50초95)와 오현주(강원 둔내중·1분55초46)을 제치고 정상에 오른 뒤 여중부 복합(슈퍼대회전+회전)에서도 레이스포인트 0.00점의 만점 활약으로 최보빈(64.83점)과 오현주(117.72점)을 크게 앞서며 대회 4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 1회전만 치러진 여초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