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조국현)는 9일 베트남 근로자 삼반룩 씨(34·베트남)로 부터 ‘딸 아이가 건강보험을 적용받아 수술 후 완쾌할 수 있도록 해준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받았다. 지난 2003년 입국해 건설현장에서 일해 오다 후엔 씨(27·베트남) 만나 결혼했고 지난 6월 딸 팜탄밴을 얻게됐다. 그러나 얼마전 진찰결과 딸 아이 심장에 미세한 구멍이 나 있어 수술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진단을 받고 낙심하고 있던 삼반룩 씨 부부는 지인의 소개로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건강보험 상담센터를 방문, 수술비용 등 치료방법을 의논했다. 이에 공단은 딸 팜탄밴이 건강보험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외국인 등록과 건강보험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고 지난해 10월 29일 수술을 받고 입원 치료 후 완쾌할 수 있었다. 11일 고향으로 돌아간 삼반룩 씨 가족은 1300만원의 치료비가 부담이 돼 여기저기 돈을 마련하던 중 건강보험 혜택을 받아 400만원에 수술을 받게된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삼반룩 씨는 고국 베트남으로 돌아가 한국의 건강보험제도를 통해 ‘꺼져가는 생명을 되살렸다’며 한
경기지방경찰청(청장 김도식)은 7일 오전 10시 경기청에서 ‘생계침해범죄 대책 추진단’ 133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과 워크숍을 갖고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생계침해범죄 근절대책에 나섰다. 추진단은 지난 ’97년 IMF 전후·최근 범죄추세 등을 분석한 결과 경제 불황시 범죄는 증가한다는 점을 파악하고, ‘생계침해범죄 연중 상시단속’과 ‘경제친화적 수사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추진단은 실효성 있는 정책관리를 위해 도내 경찰관서에 ‘생계침해범죄 대책 추진단’과 ‘단속팀’을 구성 총 785명을 선발 운영한다. 현판식에 이어 추진단은 단속팀장 워크숍에서 통해 장기적인 경제불황에 따른 국가 위기상황에 인식을 같이 하고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관련 치안활동에 주력하기로 했다. 한편 워크숍에는 경기중소기업청장이 초청 돼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찰의 역할’과 의견을 듣는 자리도 마련했다. 경기청은 앞으로 정책추진과정에서 경제전문가·지역상인 등을 초청,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해 나감으로써 경제 친화적 수사 활동정착에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기지방경찰청(청장 김도식)은 7일 한국판 ‘CSI 실험실’인 ‘디지털 증거 분석실’을 개소했다. 이 분석실은 지방청 별관 2층에 314m² 규모로 과학수사계 사무실, 범죄분석실, 증거분석실, 화학분석실 등으로 나눠 검사와 화재감식, 범죄분석을 실시한다. 이날 김도식 경기청장은 “지능화, 첨단화, 광역화, 흉포화 돼 가는 범죄에 신속히 대처하고 과학적 증거물을 중시하는 공판중심주의 등 사법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과학적 증거분석 수사기법이 앞으로 가장 중요할 것” 이라고 말했다.
수원비행장이전을 바라는 시민연대는 국방부의 수원비행장 군·시설 확장에 강하게 반발하고 이전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시민연대는 6일 오후 2시부터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수원비행장 정문 앞에서 “그동안 4만4719가구 주민들은 개발제한에 따른 재산권 침해를 받아 왔으나 최근에는 비행장 안 농지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들까지 몰아내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또 “비행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각종 환경문제로 기본권마저 침해받고 있으나 수원비행장측은 이전은 커녕 오히려 군사시설을 확장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시민연대는 “비행장 농민들은 30~40여년간 농사를 지으며 생계를 유지해 왔으나 더 이상 농사를 짓지 말라고 일방적으로 통보를 해온 것은 생존권을 빼앗는 것” 이라며 “생계수단을 가로막고 철조망을 확장하는 것은 용납 되선 안 될 것”이라며 특단의 대책을 호소했다. 이들은 또 “수원시민들의 수원비행장 이전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 일대 농민들에게 종이 한 장 보내 농사를 짓지 말라고 통보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rd
동업을 하기로 한 뒤 돈을 투자한 친구에게 둔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뒤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오전 7시쯤 용인시 역복동 A아파트 앞에서 승용차 안에서 김모씨(51)가 친구 K씨(51)의 머리에 2차례에 걸쳐 둔기를 휘두른 뒤 달아났다. 피해자 K씨는 경찰에서 친구 김씨와 자판기 사업을 하기로 하고 4500만원을 투자했으나 그동안 사업의 진척이 없자 5일 오전 7시쯤 사업장을 향하기 위해 승용차에 앉아 있는 도중 김씨가 자신에게 둔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달아난 김씨의 행방을 쫓는 한편 친구 K와 사업등을 이유로 다툼이 있었는지 여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조국현)는 고객과 함께하는 현장 인적서비스를 통해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여온 ‘베스트지사(팀)와 베스트직원’을 선발해 포상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경인지역본부는 본부장의 경영방침에 따라 민원제도를 개선하고자 ‘고객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직장 내 새로운 실용문화를 만들어 직원들이 ‘신나게 일할 수 있는’ 실용적인 평가방식을 도입했다. 이번 평가는 연중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사, 팀, 직원별 점수를 채점해 선발하는 방식으로 모범적인 조직을 만들어 가고자 실시하고 있다. 경인지역본부는 행정의 다양화에 맞춰 평가지표를 개선했고 조직내부의 수용력을 높이기 위해 실적관리가 가능한 지표 14개 분야를 측정해 상호 경쟁력을 높였다. 지표는 업무개선사례 및 고객친절 칭찬직원이 많은 지사 등 고객의 입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지표를 개발, 조직원의 구심력과 제도의 실효성을 높였다. ‘제2회 베스트지사’는 친절(칭찬)직원이 가장 많고 업무개선 실적이 높은 용인지사와 인천부평지사가 각각 수상했다. 베스트직원은 건강검진내실화를 위해
안산과 군포일대에서 지난해 11월과 12월 주부와 여대생이 연속 행방불명되는 등 부녀자 실종이 또다시 고개를 들자 지역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5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군포시 대야미동에 거주하는 여대생 A씨(21)는 구랍 9일 오후 3시37분쯤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에서 휴대전화 전원이 꺼진채 실종됐다. 이어 오후 7시28분쯤 안산시 성포동 소재 N은행 현금지급기에서 얼굴에 마스크를 한 20~30대 남성이 A씨 신용카드로 현금 70만원을 인출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9일, 안산에 사는 주부 김모씨(48)는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 수인산업도로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남편과 통화를 하고 난 뒤 휴대전화 전원이 꺼졌고 현재까지 행방불명 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은 경기남부지역에서 약 1개월 간격으로 발생했다는 공통점이 있어 연관성 여부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악몽이 채 가시기 전에 연말 또다시 같은 지역에서 여대생과 40대 주부가 귀가 중 행방불명 된 것이어서 경찰관계자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들 2건의 실종 사건은 2007년 발생해 현재까지 범인이 검거되지 않은 경기서남부 부녀자 4명 연쇄실종사건의 악몽이 다시 이어지는 것 아
정부는 한국교통장애인협회를 비롯 시민단체 등으로 부터 재활시설건립 필요하는 요구에 따라 양평군에 교통사고 전문병원을 건립하기로 했다. 5일 국토부는 지난해 8월부터 수도권 소재 모든 지자체로부터 부지를 추천받아(7개 시ㆍ군 16개 부지) 예비평가 및 본 평가를 실시해 양평군 도곡리를 교통사고전문병원건립을 위한 우선 매입 협상 대상으로 결정했다. 양평군 부지는 교통사고 환자의 재활치료에 중점을 둔 의료 재활시설(재활병원)과 교통사고 후유장애인의 사회복귀 및 취업 지원을 위한 직업재활시설이 함께 건립된다. 의료재활시설(재활병원)의 경우 이를 위탁받아 경영해 줄 국내 유수의 병원이 많이 입지해 있어 교통사고 후유장애인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수도권(전체의 40~50%)에 건립할 경우 안정적인 수요창출 및 흑자경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의료 재활시설은 재활의학과, 신경과, 비뇨기과 등 재활에 필수적인 진료과목을 둔 재활전문병원으로 300~400병상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들어설 교통사고 전문병원은 우수한 기술, 장비 및 인력을 보유하고 있고 경영능력도 뛰어난 종합병원에 위탁해 질 높고 차별화된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교통사고
국민건강보험공단 파주지사(지사장 이태형)는 5일 새해 첫 번째 휴일인 3일 황진하 국회의원, 김광선 도의원, 김정대 시의원, 건보공단파주지사장 등 10명이 파주시 파평면에 진인선원 요양시설을 방문, 시설 운영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간담회에서 “지역 노인요양시설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등 공단업무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입을 모았다.
경기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는 4일 지방청 별관 2층에 310㎡ 규모의 다기능현장증거분석실을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기능현장증거 분석실에는 혈액 원심분리기, 고배율 디지털 실체현미경과 사망시점측정용 열화상카메라, CCTV 정밀판독용 비디오포커스 등 27종의 장비가 구비해 다방면의 현장증거분석에 나선다. 과학수사계 관계자는 “다기능현장증거 분석실 설치에 따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도움 없이 사건현장의 혈흔과 모발 등 미세 증거물을 자체 감정할 수 있게 돼 신속한 수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경찰청은 장기적으로 DNA 감정까지 할 수 있는 수준의 현장증거 분석실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