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복합발전 5, 6호기 건설을 위해 포스코건설이 최근 국내 최대의 민간발전사업자인 포스코파워와 6천800억원 규모의 1252MW급 LNG발전소 건설 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 발전소는 정부의 제3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2010년 이후 경기·인천·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인천 복합발전 5, 6호기는 준설토 투기장을 매립해 자연지형의 훼손을 최소화하고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31개월로 종합적인 설계를 거쳐 2009년 1월 착공해 2011년 7월 종합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그동안 포항, 광양 제철소내 LNG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과 국내 대형건설회사로는 최초로 2006년 11월 에너지사업본부를 신설했다. 포스코건설은 화력, 조력, 풍력, 태양광 뿐만 아니라 RDF(생활폐기물 재생연료)와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에 이르기까지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경인여자대학은 인천시와 함께 오는 9월부터 저소득층 가정 여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원어민 영어수업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여학생들로 학년별 10명까지 모집하며 수강료와 교재비 등은 전액 무료다. 원어민 영어수업은 경인여대 원어민 교수들이 강사로 참여해 진행되며 오는 9월부터 12월 말까지 매주 3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경인여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전국 최초로 대학교 현직 외국인 교수들이 참여하는 무료 영어교육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저소득층의 교육 양극화 현상을 해소하고 글로벌 여성인재 육성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교육을 원하는 학생들은 오는 20일까지 계양구 각 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되고, 대상자는 지역내 3년 이상 거주민 가운데 소득수준과 성적 등을 고려해 선발할 예정이다.
인천시내 일선 소방서에 배치된 특수소방차량 장비의 43%가 사용연을 넘긴 낡은 장비로 밝혀져 긴급출동시 안전성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소방방재본부는 지난 3월 전문업체를 통해 특수소방차량 39대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인 결과 43%에 해당하는 17대가 소방방재청이 고시한 6~12년을 넘긴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조사결과 특수 조명차량 2대와 배연차 1대는 노후화가 심각해 사용 자체가 불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차량들에 대한 세부 안전점검 결과 장비 노후화가 심각해 기중기 와이가 작동되지 않고 유압장치가 불량으로 나타나 조작되지 않는 등의 불량장비는 모두 188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본부는 지적된 차량 불량사항에 대해 소방서별로 수리를 마쳤고, 올해 30여억원의 예산을 들여 사용연한을 넘긴 고가사다리차 2대와 굴절사다리차 3대를 교체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구급차 등 일부 차종만 중앙 정부에서 국비를 지원하고 특수소방차 등 대다수 소방차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만으로 구입할 수 밖에 없어 사용연한을 지키기 어렵다”면서 “차량 점검과 정비를 강화해 임무수행에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지하철공사는 고유가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이용객이 감소함에 따라 이달 말까지 전동차 배차간격을 늘려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배차 간격조정은 인천지하철 1호선 전 역사를 대상으로 7~29일 주 중일 출근시간대인 오전 7~9시에 한해 이뤄지며 운행간격은 기존 4분30초에서 5분으로 늘어난다. 지하철공사 관계자는 “배차간격을 늘렸으나 1일 전동차 운행 횟수는 2회 줄어드는 것 이라며 시민의 불편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운행시간이 조정되는 16일간 105만원 상당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으로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은 윤승환 교수(신경외과)가 세계 3대 인명사전 가운데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2009년도판에 등재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윤 교수는 척수손상으로 완전마비 상태인 환자를 대상으로 세계 최초로 골수세포(중간엽줄기세포등) 등에 대한 장기추적 결과를 지난 2007년 5월호 ‘Stem cells’에 발표했으며 같은해 척추 골융합술과 관련된 연구발표를 인정받았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는 전세계적으로 업적을 남긴 인물의 인적사항과 이력을 기록한 세계인명사전이다.
베트남 꼰둠성 이뱅(Y Veng)당 서기장을 대표로 한 베트남 고위 지방공무원 방한 연수단 ‘Study Visit of Vietnamese Local Government Officials to Korea’ 13명이 6일 오전 인천시청을 방문했다. 꼰둠성 고위 공무원들로 구성된 이번 방문은 UN 산하기구인 UNDP가 베트남의 대표적 낙후지역인 꼰둠성과 손잡고 기획한 ‘Kun Tum-UN Project’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 과정은 Kun Tum성 정책결정자와 고위 공무원들이 분권화된 발전계획과 예산, 지방공무원 역량 강화 정책 등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Study Visit 차원에서 결성해 우리나라 지자체 중 특히, 인천의 분권화된 발전계획과 예산 분야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키 위해 시를 방문한 것이다. 방문단은 인천시 우수사례 청취 후 이창구 인천시 행정부시장을 예방하고 양 지역간 상호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창구 행정부시장은 인천이 앞으로 세계적인 국제도시로서 발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며 인천세계도시축전과 2014년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에 대한 협조도 요청했다. 이들은 인천시청 방문에 앞서 선진 개발계
글로벌 물류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난해 12월 2조원 규모로 조성된 ‘국제물류펀드’가 부적정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감사원은 지난 2005년부터 올해 7월까지 인천항만공사와 부산항만공사,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의 운영과 관련해 전반적인 업무를 감사한 결과 지난해 12월에 조성된 ‘국제물류펀드’ 조성에 부적정 판정을 내렸다. 국제물류펀드는 인천항만공사(500억원)와 부산항만공사(1천억원), 울산항만공사(500억원), 컨테이너부두공단(1천억원)이 출자해 민관합동으로 2조원 규모의 펀드로 조성됐다. 그러나 항만공사의 고유목적 사업범위에서 벗어날 뿐만 아니라 내용도 차별적이고 불리한 사업을 시행을 지적했다. 특히 국제물류펀드 조성방안도 펀드수익률이 8%에 도달할 때까지는 민간투자자에게 수익을 우선배당한 후 항만공사 등 공공기관에 배당하는 내용의 차등 배당조건과 함께 공사와 경쟁상태에 있는 항만에도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투자불문조건, 그리고 여유자금을 상시보유하고 있지 않은 기관들로 하여금 출자요청시 즉시 자금을 납입하도록 하고 지연납입시 10%의 지연손해금을 부담하는 조건을 수용하도록 했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국토해양부가 산하항만공사 등에게 고유목적사업과 관련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인도 델리발 비행기내 오수에서 콜레라균(오가와형)이 지난 1일 검출됨에 따라 입국자에 대한 추적조사가 실시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인도 델리발 기내 오수에서 콜레라균(오가와형)이 검출됨에 따라 입국자 122명에 대한 역학조사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복지부는 해당 항공사 항공기에 대한 소독을 벌이는 한편, 입국자 명단을 해당 시·도에 통보했다. 비행기에는 236명이 타고 있었으며통과여객은 236명이었고 입국자는 122명이었다. 한편 올들어 콜레라균이 검출된 것은 필리핀 여행객 1명 이후 두번째다.
인천시는 내년 8월까지 세계도시축전이 열리는 인천항과 주변을 민간 주도로 깨끗히 정비하는 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3일 시에 따르면 올해 97억원, 내년에 246억원 등 모두 343억원을 들여 항만 주변에 녹지대와 야간조명 설치, 도로와 낡은 시설물 등 모두 38개 세부 정비사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까지 인천항 2, 4, 6 출입문을 철거하는 대신 나무를 심고 출입문 주변 도로와 인도, 가로등도 정비한다. 시는 또 연안동 항만 주변에 길이 2.1㎞, 폭 2m의 녹지대를 만들고 월미고가∼해사고의 월미로길 1.4㎞에 장미거리를 조성한다. 인천항 주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48곳과 비산먼지 저감 대상 사업장 88곳에 대한 중점 관리도 실시한다. 내년에는 인천항 출입문에 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연안부두 수산물센터 인근에 길이 450m, 너비 11m의 친수공간을 만들며, 항만 주변의 낡은 펜스 4.3㎞를 새로 정비하고 녹지대도 만들기로 했다. 시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항만 관련 기업과 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할 것 이라며 관련 기업체·단체, 지역 주민 등과 민관협의회를 분기마다 구성하기로 했다. 이밖에 매월 1차례 이상 인천항 관련 기업과
4일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인천해양축제를 시작으로 앞으로 시에서 열리는 축제에서 블라인드 시음 이벤트와 함께 미추홀 참물을 공급하는 한편 비교시음을 통해 수돗물과 생수의 물맛을 가려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미추홀 참물 시음 이벤트는 메인 축제의 내용과 형식에 따라 블라인드 시음뿐 아니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의 캐릭터인 아이미, 아이추탈 인형 퍼포먼스와 영상물 시연, 전시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 진행해 참여 시민의 흥미와 즐거움도 더할 계획이다. 수돗물의 수질은 이미 여러 공표 자료를 통해 믿을 수 있고 우수하다는 평을 얻어 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돗물을 바로 마시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염소소독에 의한 냄새 때문이다. 따라서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6월 입상 활성탄 접촉시설과 혼합산화제 발생기 정제를 통해 소독 냄새를 해결했고, 이후 미추홀 참물의 수질과 맛에 자신이 생긴 상수도사업본부가 먹는 물 시장에 정식 도전장을 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