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원장 김충렬)은 22일 ‘설 명절 맞이 사랑나눔 행사’로 독거노인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김 원장 등은 이날 설 명절을 맞아 생활보호대상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친 환경쌀 200포대(20kg)를 전달하고 독거노인 12가구에 제수용품인 과일 5종 및 주류 세트 등을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이어 수원시 정자동의 결손가정 자녀 보호시설인 ‘행복의 집’에 육류, 샴프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인 ‘프란시스코의 집’을 찾아 회의테이블 등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우리 농산물 팔아주기 등의 수익금과 직원들의 자율적인 성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경기지방경찰청과 한국도로공사는 설 연휴를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도민들이 귀성·귀경길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도로공사 경찰청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올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5일)중 전국의 지역 간 이동차량은 340만대로 전년보다 2.4% 증가한 수치이다. 지난해 설에 비해 연휴기간이 짧아 평균 이동인원이 증가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교통량이 분산을 위한 대책으로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철도·고속버스·항공기 등의 수송능력을 최대한 증강할 방침이다. 또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버스전용차로제와 고속도로 IC통제하는 등 대해 탄력적인 교통관리에 나선이다. 한국도로공사 교통대책 - 진입교통량 조절 본선지체 완화·갓길 최대 활용 ◆ 특별교통소통대책 개요 및 예상 교통량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 12월 27일부터 1월 4일까지 9일간 전국 6800세대의 성인 남녀 전화 설문조사 결과, 올해 설은 귀경길 연휴가 짧아 귀경교통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했고 날짜별로 보면 귀성길인 25일과 귀경길은 26일에 차랑이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고속도로별로는 경부선이용 차량이 33.
경기불황에 따른 경영악화로 도내 기업체들이 임금을 지불하지 못해 명절을 앞둔 근로자들이 시름에 빠져 있다. 21일 경인지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체불임금 누적규모는 모두 2만4464개 사업장에서 6만2724건이 발생, 금액만도 2580억6600만원에 달한 가운데 이중 6165개 사업장은 근로자 2만1604명의 체불임금 1022억1500만원을 해결하지 못해 사업주 등이 사법 처리된 상태다. 분야별로는 제조업이 1244억원이 체불돼 매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이어 건설업이 283억, 도·소매숙박업이 163억원 순이었다. 실제로 안산시 제조업체 K사에 근무하는 정모씨(39)는 “최근 회사사정이 어려워 명절 상여금은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그동안 체불된 2달치 임금을 명절 전까지 받지 못하면 차례도 지내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씨는 지난주 은행대출을 알아보기도 했으나 최근 경기불황으로 이유로 담보대출을 요구했고 신용대출을 하는 일부 사 금융권도 알아봤으나 부담되는 금리로 인해 대출은 엄두도 못 내고 있다. 또 시화공단 D사 근무하는 김모씨(48)는 “임금이 체불돼 은행에서 신용대출을 하려해도 회사재무 상태에 대한 서류를 제출하라고 하는데 회사가 몇
노동부는 직업훈련에 참여하는 비정규직 근로자와 실업자를 대상으로 생계비를 저리로 대출해주는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조치는 경기침체로 실업자가 늘고 휴업ㆍ감산 등으로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상태가 날로 불안정해진다고 판단, 저금리 생계비 대출을 실시하게 됐다. 21일 근로복지공단 수원지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비정규직에게는 월 100만원까지 최고 300만원, 실업자는 월 100만원까지 최고 600만원을 연리 2.4%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이들의 담보능력이 부족한 점을 고려해 근로복지공단이 신용보증을 해주게 된다. 노동부는 올해 예산 596억원을 배정해 비정규직 근로자 4천명과 실업자 1만2천명에게 혜택을 주기로 했다. 대출을 받으려면 비정규직은 1개월 이상의 근로자수강지원금 과정이나 근로자능력개발카드제 과정, 또는 3개월 이상의 기술학원 국가자격 취득 과정 등 반드시 지정된 직업훈련에 참여해야 한다. 또 실업자는 노동부가 지원하는 3개월 이상의 실업 훈련과정에 참여하면 된다. 수원지사 관계자는 “비정규직 근로자와 실업자가 생계비 걱정 없이 더 나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대출을 원하면 대부 대상자와 직업훈련 요건 등 증빙자료
<속보>김영삼 전 대통령 사위 집 습격사건을 수사중인 광주경찰서는 20일 범인들이 굴착기와 아르바이트생을 대거 동원하고 검거후 범행동기에 대해 입을 열지 않는데 따라 배후 여부 등 사건의 진상을 가리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전모(34)씨 등 구속자 4명의 휴대전화 통화내역 조사에서 범행 당일 구속자들과 수시로 통화한 이모(56)씨 등 4명이 공범일 것으로 보고 이들의 소재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구속자 4명과 행방을 추적중인 이씨 등 4명은 모두 사기 및 폭력 전과가 다수 있어 일단 단순 강도사건으로 판단해 정치적인 음모 등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사건의 확대해석을 경계하면서도 “그러나 사건 자체가 워낙 황당무계해 이씨 등을 추가 검거해 사건의 진상을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씨 등 4명은 모두 휴대전화 전원을 끈 채 잠적한 상태다. 경찰 조사결과 전씨는 과거 용역업체 근무 당시 알게 된 사람들을 통해 아르바이트생과 굴착기 기사 등 28명에게 ‘정부 고위관계자의 일이며 일을 마치는데러 일당으로 20만~40만원을 주겠다’며 고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에서 전 씨 등은 범행 동기와 공범여부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경기지방경찰청은 20일 오후 2시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1290일대에 김도식 경기지방청장을 비롯 지역협력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서부경찰서(가칭) ‘용인서부경찰서(가칭) 기공식’을 가졌다. 김 청장은 기공식 기념 인사말을 통해 “용인에 서부경찰서가 신설됨에 따라 지역주민의 안녕과 번영을 지켜주고 21세기 용인지역의 발전을 위해 역할을 충실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지면적 18,735㎡(5,667평), 건물면적 7,702㎡(2,330평)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철근콘크리트조 건물로서 본관동·민원동·무기고 등 5개동으로 건축될 예정이다.
노인장기요양보험 도입된 후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자격 취득도 해당과정을 수료하면 자격증이 주어져 ‘한글을 모르는 요양보호사’가 생겨나는 등 자격취득 강화를 비롯 관련법 개정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현재 지자체 신고를 거쳐 도내에서 운영중인 장기요양시설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 교육기관은 221개소에 이르며 이곳에서 1급(신체수발 일상가사지원)의 경우 240시간을, 2급(신체수발)은 120시간동안 이론 및 실기교육을 받으면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그러나 이처럼 무시험으로 자격을 쉽게 주다보니 필요 이상의 인원이 배출되고 있고 부실 교육, 편법 운영에 대한 관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또 요양보호사 교육기관 설립도 신고제로 우후죽순 늘어나 공급과잉으로 인한 가격경쟁이 심화되면서 인력과 시설이 부실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도내에는 지난해부터 요양보호사 교육시설이 급격히 늘어 전국 1천48개소의 20%인 221개소가 운영 중이며 시설마다 원생들을 유도하고자 실습시간을 줄여 모집하거나 취업이 쉽다는 등으로 교육생을 유인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수원시 A요양보호사 교육시
군포 여대생 실종사건이 발생, 한달 여가 지났고 공개수사도 2주일째를 맞았으나 경찰은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한 채 수사가 답보 상태에 이르고 있다. 18일 경기지방경찰청은 용의자의 현금인출기 CCTV를 확보하고 예상되는 이동경로를 파악하는 등 조기 해결을 기대하고 있으나 최근까지 결정적인 제보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다. 상황이 이렇자 2006년 12월부터 1월 사이에 발생했던 경기서남부 부녀자 연쇄실종사건의 피해사건과 맞물려 미재로 남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범죄 전문가들은 사건 정황상 치밀하게 준비된 범행인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철저한 수사를 주문했다. 곽대경 동국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용의자는 면식범 소행보다는 금품을 노린 자의 범행일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로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 교수는 “용의자가 CCTV상에서 용의자가 신용카드를 인출기에 잘못 넣어 몇 차례 인출을 시도한 점을 봐 금융 거래에 익숙지 않은 사람으로 오랜 수형생활에서 마치고 나온 인물일 가능성도 있다”고 조언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군포와 안산지역의 지리에 밝다고 판단, 동종 수법 전과자와 우범자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해 민간인 범죄 신고 보상금으로 966명(943건)에게 2억9천400만원을 지급했다고 15일 밝혔다. 2006년에는 747명에게 3억575만원, 2007년에는 1천41명에게 3억10만원이 보상금으로 나갔다. 보상금 최고액은 지난해 3월 발생한 일산 초등학생 납치미수사건의 용의자 신고자에게 지급된 700만원이었고, 9월 발생한 수원 간호사 피살사건의 단서 제공자에게는 500만원이 지급됐다. 경찰은 선거사범 5억원, 강력사건 5천만원의 최고 보상금을 걸고 시민들의 제보를 유도하고 있으며, 범인검거공로자보상금 심의위원회에서 보상금 액수를 결정한다. 2년째 미제 상태인 경기서남부 부녀자 연쇄실종사건의 경우 5천만원의 최고 보상금이 걸려 있고, 지난달 19일 발생한 군포 여대생 실종사건은 500만원이 보상금으로 책정됐다.
경매시장도 최근 경기불황과 부동산경기 침체에 맞물려 유찰이 크게 증가하는 등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매정보 제공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1~12일 경기도내 아파트 경매 평균응찰자수는 7.1명으로 지난달 대비 보다 2배 가까이 늘어 경쟁률이 50대 1을 넘는 물건까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최근 성남지원 경매법정엔 500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렸고 법정을 가득 메운 사람들로 실내온도가 오르자 집행관은 온풍기를 끈 채 경매를 진행했다. 이날 법정 안으로 들어가지 못한 응찰자들은 집행관이 이름을 부를 때 복도에서 손을 들며 대답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처럼 50명 이상이 치열한 경쟁을 벌어지곤 하나 매각가율은 모두 70%대가 고작이었다. 지난 12일 입찰된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현대아파트 214동 1408호(전용 149㎡)에는 57명이 응찰해 3억589만원에 낙찰 비교적 낮은 가격에 매각됐다. 부천시 원미구, 인천 계양구 50대 1로 이라는 올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나 매각가는 높지 않았다.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현재 서울에서 경매를 앞둔 매물 338건 중 9건, 경기 인천 등에서는 1152건 중 36건이 3회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