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관내 노곡초등학교가 최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개최된 ‘제11회 경기도 청소년 관악제’에서 24명의 학생이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하며 위상을 높였다. 14일 노곡초에 따르면 현재 드림위드(Dream With) 관악합주부를 운영하고 있는 노곡초등학교는 문화적 혜택이 열악한 학생들을 위해 연천군청과 함께 악기 대여는 물론, 강사비 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문화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노선숙 노곡초 교장은 “학생들이 큰 무대에 오르기 위해 서로 격려하고 화합하는 마음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짐으로써 긍정적인 자아존중감을 키웠고 이번 대회를 통해 예술적인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휴전선 접적 지역에 위치한 연천 노곡초는 전교생이 58명인 소규모 농촌학교로 경기도교육청 지정 혁신학교를 6년째 운영하고 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은 2017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주민참여 예산제를 대폭 개선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지역 주민이 사업을 제안할 수 있는 창구를 각 읍·면사무소와 예산팀, 연천군 홈페이지 등 다각적으로 확대했다. 또 사업의 중요도와 시급성이 검토될 수 있도록 각 부서 예산안 제출 이전에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해 우선순위를 정한 뒤에 예산을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 제안은 연천에 주소를 둔 시민과 기관 근무자, 사업체 대표 또는 임직원이면 가능하며, 제안 분야는 예산이 반영되는 군정 모든 분야의 사업이다. 단, 국·도비 보조사업이나 인건비, 법적 경비는 해당되지 않는다. 군은 이달말까지 접수된 제안들을 대상으로 관련 법률, 실현가능성 등을 검토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열어 우선 선정된 사업을 최종 검토한 뒤 2017년 본예산안에 담는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예산학교를 수료해야 예산참여위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위원들의 역량도 강화하기로 했다. 예산학교는 일반주민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출 방침이다. 문의: 군 기획감사실 예산팀 ☎(031)839-2056.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한국외식업중앙회 연천군지부는 최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 70포(10㎏·200만원 상당)를 연천군에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연천군지부 양윤식 지부장은 “제24회 연천 구석기 축제에 참여했던 식당 업주들이 뜻을 모아 성품을 마련했으며,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규선 군수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연천군지부에서 매년 회원들과 함께 십시일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하고 봉사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리며 후원물품이 어려운 이웃에게 고루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8일 차탄천에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천(차탄천)살리기를 위해 EM을 활용한 흙공 만들기 활동을 실시했다. 평소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EM을 활용한 흙공을 만들어 하천에 투척하고 하천정화활동을 추진하는 등 하천살리기 운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밖에도 이들은 하천살리기뿐 아니라 군자산 등산로 주변의 생태계교란식물(단풍잎돼지풀) 제거 활동으로 등산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등 자연환경 보전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은 8일 수레울아트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16년도 민원친절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민접점 공무원 맞춤형 직장교육’을 부제로 고객만족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친절 공무원상 정립, 적극적이고 능동 적인 서비스로 신뢰받는 민원행정 구현, 민원담당 공무원 인권보호 및 대민행정 서비스 역량 강화 등을 목표로 내실 있게 진행됐다고 군은 설명했다. 또한 이번 교육은 1기(임성훈: 고객감동과 스마트 리더십), 2기(정희영: 소통불가 민원인 대응법)로 나누어 각기 다른 강사와 주제로 직원 성향에 맞게 선택적 실시로 교육효과를 높이는데 일조했다. 군 관계자는 “민원친절을 구호에 그치지 않고 체질화 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이 지난 4~6일 경기도 내 중·고등학생 40명과 함께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에서 지질캠프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연천군과 경기도 지구과학교사협의회의 연구단체인 지구과학야외학습연구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으로, 여기에는 현직 지구과학교사 1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첫날 재인폭포 탐사를 시작으로 영평천에서 저서생물과 민물고기를 탐사하고, 야간에는 천체망원경을 통해 목성, 화성 등을 관측했다. 이어 둘째날과 마지막날에는 종현산에 서식하는 나무와 식물을 조사하거나 한탄강가에 분포하는 암석을 분류하는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전곡리 유적과 박물관을 견학하며 캠프를 마무리했다. 윤종훈 군 전략사업실장은 “앞으로 연천군이 지질교육은 물론 지질관광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질 프로그램 개발과 편의 시실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은 지난 3일 군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김규선 연천군수, 유덕열 동대문구정창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동대문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교류를 통한 공동발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동대문구 신설동에 연천장학관이 개관됨(2014년 5월)에 따라 상호 자매결연의 공감대가 형성된 데 따른 것이다. 앞으로 연천군과 동대문구는 공동발전과 더불어 군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위해 관광, 축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농특산물 전시 및 직거래, 귀농귀촌 프로그램 교류 등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자매결연 협정식 후에는 한탄강댐, 재인폭포, 한반도통일미래센터 등 연천군의 문화 명소 및 안보현장 견학이 진행됐다. 김규선 군수는 “두 지역 간 소중한 인연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일 연천수레울아트홀 고객누리방에서 서성윤 이사장을 비롯한 연천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 최종오 회장 및 다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YES오케스트라 후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2015년 후원에 이어 2016년 재협약을 추진한 연천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는 YES오케스트라 아동 단원을 위한 필요물품을 3년간 후원하며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의 든든한 후원단체가 되기로 했다. YES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2014년 5월창단돼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1학년생 중 문화취약계층의 아이들이 함께하는 아동 오케스트라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국민대통합위원회가 31일 연천군을 방문해 생생한 지역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지역소통 공감릴레이@연천’을 개최했다. 이날 국민대통합위원회 한광옥 위원장과 위원들은 휴전선과 연접한 최북단 민통선 마을인 농촌체험마을, 나룻배마을(왕징면 소재)을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어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 연천지역 주요인사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공감릴레이’에서 국민대통합에 대한 활발한 토론과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한광옥 위원장은 “연천군은 남북교류 지역거점도시로서 국민통합을 선도해 나갈 지역”이라며 “연천군민의 지혜와 힘을 모아 남북통일과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은 31일 전곡리 선사유적지 주차장에서 환경의 날 행사를 가진 후 생태계교란식물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제21회 환경의 날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규선 군수를 비롯해 군 장병, 기관단체, 사회단체회원, 공무원 등 1천여명이 참여했다. 김규선 군수는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인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위해식물 퇴치를 위해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연천군은 예초기 50대를 군부대에 지원했으며 5사단은 외래종 식물제거뿐만 아니라 EM을 통한 수질보호 활동도 벌였다./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