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주목하는 한탄강 지질공원 지질공원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학술적 가치를 지닌 명소 중 그 땅의 형성 과정, 지역의 생태 및 역사와 문화의 연계성 등을 재미있게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자연공원을 말한다. 따라서 지질공원에서는 지질과 지형에 국한하지 않고 자연을 이용해 살았던 그 지역 사람들의 생활방식이나 역사, 향토 음식, 특산물 등을 통해 그 지역에 숨겨진 다양한 재미있는 스토리를 발견할 수 있다. 이 가운데 한탄강 지질공원은 140㎞ 길이의 한탄강을 끼고 살아온 연천, 포천 그리고 철원지역을 중심으로 24개소의 지질명소로 이뤄진 곳이다. 선캄브리아부터 지질학적 기록 간직 한탄강 끼고 140㎞ 길이로 형성 재인폭포·좌상바위 등 지질명소 발달 오랜 세월 지역 주민의 삶도 묻어 있어 지난해 11월말 경기도·연천·포천 등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신청 올해 7∼8월 유네스코 위원 현장실사 국내 넘어 세계 소중한 자산 성장 기대 한탄강 지질공원의 특이한 지형 한탄강은 추가령 단층대를 따라 선형으로 발달한 하천계다. 이 계곡은 지질구조와 화산지형 그리고 하천지형이 복합적으로 연관된 다양한 지형과 그 형성과정을 보여준
국방부가 다음 달부터 원칙적으로 금지했던 병사들의 부대 밖 평일외출을 전면 허용함에 따라 연천군이 지난 8일 상황실에서 외출장병의 편익도모를 위한 T/F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장병들 외출 시 즐길거리, 먹거리를 포함해 최근 군 장병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제대 후 진로와 관련한 취미, 교양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부대별·권역별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1월 시범운영 기간 중 군 장병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기획감사실 관계자는 “연천군에 주둔하고 있는 군 장병은 3만여 명으로 추정되는데, 군 병력의 35% 이내에서 외출이 허용될 예정이어서 약 3천~5천명의 군 장병이 외출하게 될 전망”이라며 “이들이 외출을 할 경우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에 큰 활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 오는 13일부터 평일 숙박시설(야영장 제외)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연천군의 지역축제인 ‘2019 연천 구석기겨울여행’과 연계한 ‘한탄강관광지 겨울여행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이벤트는 ‘2019 연천 구석기 겨울여행’ 기간 중 평일 한탄강관광지 캐라반·캐빈 하우스 이용객에게 축제 입장권과 대형눈썰매장 이용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지역축제의 성료에 일조하고자 기획됐다. 공단 이사장은 “우리 군 지역축제의 적극적인 참여 및 연계 행사를 지속 실시해 군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함으로써 연천군지방공기업의 사회적 가치인 공익성 추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은 내년 1월 31일까지 연천군의 농업발전기금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2019년도 연천군 농업발전기금은 농업경영자금과 생산유통시설자금으로 나눠 금리는 연리 1.0%로 농업경영자금은 1년 거치 2년 균등상환, 생산유통시설자금 2년 거치 3년 균등상환 조건으로 융자 지원하고 신청 대상은 1년 이상 일반농업, 축산, 수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어가 및 농업인 단체(영농 조합법인)이다. 농업 발전기금으로 경영개선이 될 수 있다고 인정되는 농가 및 신용상태가 양호한 농가로 읍·면사무소에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사업을 신청할 농어업인들은 연천군청의 농축산과, 각 읍면 사무소 등 기관의 안내상담 창구를 이용하면 사업별 지원조건, 자격, 지원내용과 사업신청서 등의 작성요령을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농축수산업에 종사하는 농축어업인과 생산자 단체의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낮은 이자로 경영 및 생산유통시설자금 융자 지원을 통해 금융부담 경감으로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농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농업경영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금리는 1.0%로 내렸고 농업경자금의 대출상한액도 3천만 원으로
양평군 농특산물 통합상표인 ‘남토북수’ 브랜드 품목이 218개로 늘어났다. 25일 군에 따르면 군은 2018년 하반기 농특산물 통합상표 인증심의위원회가 지난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위원장인 정의돌 부군수를 포함해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농특산물 통합상표 인증심의위원회는 연천군내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축산물 및 임산물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통해 연천군수가 그 품질을 인증하고 연천군 농특산물 통합상표인 ‘남토북수’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통합상표 인증심의위원회는 상·하반기 연 2회 개최되는데 이번 하반기 심의위원회는 11개 업체 18개 품목 신규인증 신청받아 쌀(삼광)등 6개 업체 13개품목에 대해 신규 사용승인 됐으며, 44개 업체 137개 품목에 대한 연장승인도 결정돼 모두 84업체 218품목이 남토북수 브랜드로 관리를 받게 된다. 군 농특산물 통합브랜드인 남토북수로 인증받게 되면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 홍보를 위한 대중매체 홍보, 포장재 지원, 택배비 지원, 쇼핑몰 연천장터 입점 등 통합마케팅 추진으로 브랜드 역량을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농특산물 큰 장터 및 각종 행사를 통한 직거래 홍보 기회 제공과 함께 안전성 강화 및
전곡농협협동조합은 최근 연천군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후원물품은 백미(10kg) 780포(2천350만원 상당)로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전곡농협은 각종 후원과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매년 100여 명의 임직원들이 매달 월급에서 일정금액을 적립하고 비상임 이사들이 후원금을 내어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있다. 농협 직원 황 모씨는 “매달 월급의 일부가 기부되는 것을 볼 때마다 적지 않은 뿌듯함을 느끼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일회성이 아닌 주기적으로 남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며 나눔의 소감을 전했다. 전곡농협 최종철 조합장은 “지역주민 여러분의 성원과 협조로 우리 농협이 발전하고 있어 늘 감사하고 있으며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마음으로 마련했으며, 지속적인 나눔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나눔 문화에 관심을 가져 준 전곡농협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어려운 이웃을 위하는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 되도록 하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
연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1일 관내 초·중·고 학생자치회 대표 및 지역학생의회 등 각급 학교를 대표하는 50여명의 학생과 함께 ‘교육장과 함께하는 2018 연천 지역학생자치회 토론 캠프’라는 제목으로 민주주의 실천 경험을 위한 장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교육청은 캠프 1부에서는 써클맵 방식을 통해 ‘학생자치’의 의미를 찾아보고 동시에 학교별 자치활동 사례를 분임별로 이야기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후 지역학생의회 대표인 연천중 박은빈 학생은 ‘연천군 청소년의 문화 복지센터 활성화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지역학생의회가 직접 제안한 정책제안서를 발표하여 민주주의 실천과정의 모습을 공유했다. 2부에서는 연천교육지원청의 홍성순 교육장과 지역학생자치회의 간담회가 이어졌으며 학생들이 직접 쓴 편지글과 질의 응답을 통해 교육장과 학생들이 서로 교감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됐으며 시종일관 편안하고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홍 교육장은 “지방분권 및 학교자치의 시대를 맞아 지역학생자치회의 의미와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으며 학생들 모두가 민주주의를 실천하고
한반도 최초의 인류가 살았던 연천에서는 최근 ‘2019 연천 구석기 겨울 여행’ 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내년 1월 12일부터 2월 6일까지 진행되는 ‘2019 연천 구석기 겨울 여행’ 축제를 위해 연천 전곡리 유적이 온통 눈 세상으로 변해가고 있다. 연천 구석기겨울여행은 입구부터 웰컴투 스노우게이트, 스노우맨, 빙하시대, 평화광장, 빙하시대, 남극태마, 위대한유산, 미래광장 등 다양한 테마의 대형 눈 조각이 행사장을 가득 매울 예정이다. 또한 내 친구 매머드 디바, 복 돼지 소원빌기, 이글루 카페 등 체험형 눈 조각과 스노우맨 언덕, 연인의 언덕 등 체험형 눈동산 등은 관람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실외놀이로 얼은 몸을 녹이면서도 재미를 계속할 수 있는 실내놀이터로 TFS 텐트에 에어바운스 놀이터, VR체험장 등을 구성할 계획이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예술, 소통, 나눔이 있는 2018 에듀 힐링 프로그램이라는 제목으로 학교폭력예방 담당 교원, 학생 위기 지원단 및 아동 학대 피해학생 인원보호위원회 위원 등 관내 50여명의 교원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좋은 스승의 길에 한숨 쉬어가는 시간’이라는 주제에 맞게 아이네시스 현악 4중주 팀의 아름다운 선율로 시작한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한서중앙병원 지구덕 원장의 특강(청소년의 심리와 정신건강), 나눔과 성찰이 있는 소그룹 모임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소그룹 모임활동은 밝은 미래 아동연구소 윤호순 소장, 종로심리치료클리닉 김주영 정신분석가, 한서중앙병원 지구덕 원장의 주도하에 진행됐다. 교원들이 안고 있는 고충에 대해 전문가들이 조언을 해주며 그들이 안고 있는 문제를 직접적으로 짚고 넘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연천교육지원청 홍성순 교육장은 “이번 행사에 참석한 선생님들이 잠시나마 마음의 쉼을 얻기를 바라며, 더불어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업무의 고충을 나누면서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전문가들과 모색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지속적으로 선생님들을 위한 힐링 시간과
연천경찰서는 5일 오전 2층 소회의실에서 박경정 서장을 비롯해 각 계(팀)장 등 모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사구조개혁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검 ‘수사권 구조개혁 쟁점’에 대한 토론과 함께 국민으로부터 경찰수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앞으로의 수사구조개혁 추진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사구조개혁의 본질은 경찰에게 수사에 대한 권한을 더 주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비정상적인 수사구조를 개혁함으로써 국민의 기본권과 인권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개혁 논의다. 박 서장은 “경찰의 최대 관심사인 수사권 조정이 국민 신뢰에 부응하는 바람직한 수사구조 개혁으로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연천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