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노인복지관은 12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김덕현 연천군수, 정남훈 대한노인회 연천군지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힐링문화 프로그램 ‘효(孝)사랑 한마음 큰잔치’를 열었다. 이날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문화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 블루 등 무기력감 해소를 위한 ‘힐링’을 주제로 진행됐다. 연천군노인복지관은 평양아리랑예술단 공연, 경품추첨 등의 공식행사와 초복을 맞아 특별식사로 삼계탕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앞서 연천군노인복지관 회원을 대표해 김문대 회원대표위원장이 민선 8기 제39대 김덕현 연천군수의 취임을 축하하는 꽃다발을 전달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연천군의 어르신을 부모님이라 생각하며 한결같이 섬기겠다”며 “나아가 군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아름다운 연천군을 만들 수 있도록 군정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석 관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어르신들이 즐거움을 잃지 않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어르신들의 심신을 보듬어 줄 수 있는 힐링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 연천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여규승)는 지난 8일 김관섭 연천읍장과 주민자치위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자치 우수지역인 강원도 강릉시 중앙동을 방문해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마을공동체의 우수사례를 수집하고 선진 문화․정책에 관한 견문 확대로 내적 역량을 강화하며, 주민자치위원들의 재충전을 위한 시간을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연천읍 주민자치위원들은 중앙동 주민자치회(회장 윤병섭)의 주민자치 우수사례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중앙동의 마을계획과 마을총회 추진과정을 공유했다. 이어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공유하며, 선진 주민자치제의 운영방향을 설정하고 자치계획 수립 과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여규승 주민자치위원장은 “견학에 응해주신 중앙동 관계자분들과 주민자치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연천읍 주민자치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을 뿐 아니라 연천읍 발전을 위해 우리 지역에 접목할 만한 사업으로 연계할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과 한국조류보호협회는 지난 6일 재인폭포 출렁다리에서 황조롱이 2마리를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이날 김덕현 연천군수와 성기호 한국조류보호협회 연천군지회장, 천연기념물 보호센터 김성수 박사 등 20여명은 황조롱이를 방생했다. 이날 방생한 황조롱이는 지난 6월 3일 구조되어 천연기념물 보호센터에서 약 한 달간 보호된 후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다. 황조롱이는 문화재청 지정 천연기념물 323-8호의 소형 맹금류로, 유럽·아프리카·말레이시아·한국·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도시의 건물이나 산 지역에서 번식하는 드물지 않은 텃새이다. 몸길이는 33~35㎝이고, 4~6개의 알을 낳으며, 먹이를 찾으며 공중에서 원을 그리며 돌고 일시적으로 정지 비행하는 습성이 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황조롱이들이 연천군의 무공해 땅에서 자유롭게 먹이를 구하며 인간과 상생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생태문화관광도시 연천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기호 지회장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우리나라 텃새 황조롱이가 연천군 하늘을 마음껏 날며 자유를 누리게 하고, 앞으로도 연천에서 구조된 새들이 자연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천군은 지난 5일 연천군종합복지관에서 군청 및 읍·면 업무담당자, 연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경기복지재단 지역복지 기획자 양성과정 전문강사인 김기강 강사와 남양주시 통합사례관리사 최문정 강사는 4시간 동안 맞춤형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역사회 역할, 복지사각지대 발굴, 복지사업 등 민관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활동 방향과 방안을 모색하고, 통합사례관리는 대상자 발굴, 초기상담, 사례관리 단계별 과정과 시스템 활용, 사례를 통한 사례관리 적용으로 대상자 선정부터 종결까지 복지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두었다. 군 관계자는 “일선 현장 경험자인 외부강사 교육으로 읍·면 불균형 해소, 특성에 맞는 맞춤형 특화사업 등 지역복지서비스 다양화와 차별화를 고려하고 복지공무원 역량 강화에 따른 지역주민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은 최근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플리마켓 전문가와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주도 통합 플리마켓 시범운영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연천군의 플리마켓 현황과 운영에 대한 문제점, 발전 방향 등이 논의됐다. 군은 3개의 대표 플리마켓을 중심으로 통합 플리마켓을 기획, 시범적으로 운영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주민주도 통합 플리마켓은 9월 시범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에 기획되는 통합 플리마켓은 연천군의 민·관·전문가의 협력 모델로 새로운 주민소득창출의 기회와 문화관광자원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 연천읍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맞춘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사회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5일 연천군에 따르면 연천읍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안전분야 환경정비·개선분야 복지분야 문화분야로 나누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천읍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운영위원회는 2020년 12월 처음으로 구성돼 차탄3리 이장, 연천파출소 경감, 연천소방서 소방위를 포함해 총 8명으로 이뤄졌으며 마을 현안 해결과 지역 특색사업 발굴 등을 위해 정기적인 회의를 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펼쳐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노인들을 위한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사회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연천읍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노인이 인구가 많은 연천지역 특성에 맞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을 위한 취약계층 반찬 배달 서비스와 어버이날 꽃전달식, 행복 텃밭 채소 나눔 등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로당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압화 액자 만들기 활동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어르신 말벗 프로그램, 사랑의 벽지도배, 아동 등·하교 안심서비스, 반딧불이등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신규사업 문화취약지역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돼 연천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연극 기반의 교육프로그램 ‘웃기시네!’를 진행한다. 이번 한문연의 문화취약지역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지리적으로 문화시설 접근이 취약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국·공립 예술단체와 문예회관을 연결해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문화 격차 해소 및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연천수레울아트홀은 포천시립극단과 함께 ‘웃기시네!’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웃기시네!’ 교육프로그램은 웃음과 기쁨이 시원하게 네배로의 줄임말이다. 연극(Play), 사진(Picture), 대중문화(Pop culture), 스마트폰(Phone) P로 시작하는 4가지 소재를 우리의 생애주기에 맞춘 교육과 연계해 아동기부터 노년기까지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이다. 모든 생애주기를 체험하고 마지막 성과 발표회를 통해 나만의 인생 무지개를 완성한다. 교육은 7월 12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생 모집기간은 6월 20일부터 7월 11일까지 전화(연천수레울아트홀 031-834-3770)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연천농협 고향주부모임은 지난 27일 연천농협 지하 연회장에서 회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반찬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연천농협 고향주부모임은 반찬봉사 이외에도 설맞이 명절 음식 만들기, 김장 김치 담그기 활동 등 음식 및 김치를 만들어 대상자에 직접 전달하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이날은 연천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과 함께 활동을 진행했으며 제육볶음, 꽈리고추 멸치볶음, 깍두기 사랑이 듬뿍 담긴 3가지 반찬을 만들어 직접 전달한다. 연천군 자원봉사활동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행복가득, 사랑듬뿍 계절음식 나누기’ 사업은 6~10월 기간 동안 연천읍, 신서면 거주 25가구 대상으로 반찬봉사를 5회 진행한다. 연천농협고향주부모임 최숙녀 회장은 “지역에 소외된 이웃이 없으면 하는 바람으로 반찬봉사, 김치봉사 등 대상자의 생활 편의 활동을 연천농협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함께 매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자원봉사 활동으로 우리 고장 훈훈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연천어울림봉사회(회장 윤덕상)는 지난 26일 전곡읍 주거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주거환경개선 사업 수혜대상자는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아들을 보호하고 있는 가구로 주변 세대에서 전곡읍행정복지센터에 도움을 요청, 연천어울림봉사회로 연계돼 수리가 진행됐다. 연천어울림봉사회는 회원 15명이 참여해 노후 주택 욕실문 수리 및 청소 등을 진행했다. 집주인 홍 모씨는 “배우자가 있을 때 빨리 연계되었으면 더 편안하게 생활하였을 텐데 아쉽지만 앞으로 자녀와 함께 거주하는 동안 편안히 살 수 있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윤덕상 연천어울림회장은 “봉사할 때마다 새로운 가구를 볼 때면 아직도 지역 사회 안에 많이 관심이 필요한 가구가 많다고 보인다. 여러 상황 때문에 도움의 손길이 닿지 못하는 곳을 전곡읍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발굴하며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박수철 전곡읍장은 “우리읍 저소득층을 위해 휴일임에도 자신의 일처럼 봉사해주신 연천어울림봉사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질병이나 기타 사유로 막막한 상황에 놓인 이웃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행정기관 차원에서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은 오는 12월까지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을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기 침체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정책을 하반기까지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앞서 군은 외국인 노동자의 입국 제한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임대료 50%를 감면했다. 올해 농업인의 임대료 감면 혜택은 3011건으로 약 1억 5천만원의 경영비를 절감했다. 변상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 연장으로, 임대 건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임대 농기계 점검 및 수리를 강화해 임대 농기계 회전율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