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청 사이클팀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경상북도 영주시 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제24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올해 두 번째 참가대회를 마쳤다. 대회 첫날, 연천군청 사이클팀 황다현 선수는 여자일반부 1Lap과 독주경기 500m에서 2개의 은메달을 획득하며 기분 좋게 연천군청 사이클팀을 견인했다. 대회 2일째 연천군청 사이클팀의 막내 홍예진 선수가 여자일반부 제외경기에서 동메달 1개를 추가하며 자신의 일반부 첫 입상의 영광을 영주시에서 차지했다. 같은 경기에서 경쟁한 문수진 선수도 5위를 기록하며 연천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대회 4일째 플레잉코치 이효진 선수가 여자일반부 스크래치 7.5km에서 은메달 1개를 추가해 지난 제39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 같은 종목에서 획득한 동메달에서 1단계 올라서며 다음 경기를 기대하게 했다. 대회 마지막 날, 박도영 선수가 여자일반부 20Km 포인트 경기에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배현기 연천군청 사이클팀 감독은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연천군에 감사드린다”며 “선수들의 잠재력을 더 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전옥주)은 17일부터 6월 20일 까지 관내 유·초·중등 신규교사 65명을 대상으로 신규교사의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직무연수를 대면 및 비대면 연수의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하였다. 이번 연수는 연천에 발령받은 신규교사를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따른 교육환경의 변화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지역의 교육 생태계의 이해력 향상을 도모하여 학교 적응을 지원하고 동시에 교사로서 지도 역량을 강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수 운영 형태는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고 경기도교육청 장학관, 장학사, 교사 및 지역 체험을 지원하기 위한 연천 군청의 지역 강사 등을 초빙하여 이론과 체험 중심으로 진행한다. 중점 연수 내용은 개강일인 17일에 금융감독원의 금융교육을 시작으로 교육공무원의 복무와 공문서 작성법 학교안전사고 대응요령 선배교사와의 만남 연천의 지역 문화 이해 등 교사로서 기본소양과 전문역량 향상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다. 연천교육지원청 전옥주 교육장은 “연천에 발령받은 신규교사에게 환영과 축하를 전하며 아울러 연천교육의 희망임을 잊지 않고 행복한 교직 생활을 출발해달라”라고 전하며 참여하는 모든 교사들에게 격려와 지지를 보내었다. [ 경기신문 =
연천군은 ‘연천 임진강 두루미류 도래지’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연천 임진강 두루미류 도래지는 지난 3월 11일 지정 예고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 고시됐다. 두루미는 세계자연보존연맹(IUCN) 적색자료 목록의 멸종위기종으로 보호되는 국제적 멸종위기 조류이다. 전 세계 생존 개체수는 1만1000여 마리(두루미 3400마리·재두루미 8000마리)로 우리나라에는 약 6000마리(두루미 1400마리·재두루미 4500마리)가 월동하는데 연천에는 약 1500여 마리가 도래한다. 연천군은 두루미들이 연천 임진강의 자갈과 여울, 주변 농경지를 휴식지, 잠자리, 먹이터로 이용하고 있어 지정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두루미는 예로부터 오래 사는 동물인 십장생 중 하나로 역사 문화적으로도 가치가 높다”며 “앞으로 문화재청과 협의해 연천 임진강 두루미류 도래지를 보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관리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은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등의 효율성을 높이고 탄소 제로화에 앞장서기 위해 ‘깨끗한 쓰레기 처리 감시원’ 6명을 추가로 채용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올해 1월부터 4명의 깨끗한 쓰레기 처리 감시원을 통해 영농폐기물 소각 계도·단속,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등 다방면의 활동으로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달 6명을 추가 채용해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웠던 관내 지역경제를 살리는 공공일자리 창출을 통한 실업률 감소와 쓰레기 없는 탄소 중립화(zero)된 연천군 만들기에 목표를 두고 있으며, 환경부와 경기도의 보조금을 받아 시행 중이다. 깨끗한 쓰레기 처리 감시원은 한 해 동안 관내 쓰레기 관련 부적정 행위(불법투기 및 소각 등) 상시 감시, 주민들에 대한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홍보 및 미세먼지 발생량을 감축시키기 위해 농번기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영농폐기물 소각 지도·단속 등을 주 임무로 한다. 현재 총 10명의 깨끗한 쓰레기 처리 감시원이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 지역 및 민원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불법으로 투기한 봉투를 파봉하기도 하고 이동식 감시카메라를 활용해 단속증거를 확보하거나
국민의힘 연천군수 경선에서 배제된 후 무소속 출마선언을 한 김광철 전 연천군수가 지난 1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김광철 전 군수는 “연천군에서 공정과 상식이 무너지고 있다.”며 “우리가 뽑은 국회의원이 지난 4년 동안 함께 일한 연천군수를 공천에서 제외한 것에 대하여 단 한마디 말이 없는 것은 연천군민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무소속으로 당선돼 잘못된 것을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연천신문이 여론조사에서 현직군수인 저를 ‘기타인물’에 포함시켜 여론조사에서 제외했다.”며, “이는 연천군 안에서도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것이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기타인물’의 지지도가 너무 높게 나왔다며 제 이름 석자가 들어가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겁나지 않겠냐.”고 말했다. 한편, 김광철 군수는 자신의 공약에 대해 “김광철 제2기 연천군정은 살기 좋은 연천 만들기”라며, “환경 좋은 연천을 만들기 위해 한반도 탄소중립 특구 지정, 접경지역 DMZ연합 특별지자체 구성, 주민동의 없는 대규모 폐기물 매립시설을 막겠다.”고 말했다. 또 편리한 교통이 살기 좋은 연천의 핵심이라며 “연천을 우롱하는 셔틀전철 철폐, 동두천-연천구간 복선전철화
NH농협은행 연천군지부(지부장 오정훈)는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을 돕기 위해 532만원 상당의 백미 190포를 기탁했다. NH농협은행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범농협 임직원들이 매월 1000원 이상의 자발적인 후원금을 모아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 단체로 나눔사업을 통한 사회공헌화 실천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오문석 연천지점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농촌지역의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운동본부 나눔행사에 연천군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을 위한 우리쌀 지원으로 사랑가득 담아 행복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박종민 부군수는 “코로나 팬데믹의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나눔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 힘이 된다”며 “행복나눔을 실천해 주신 NH농협은행 연천군지부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YES오케스트라(꿈의 오케스트라)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꿈의 오케스트라 프로젝트:관계와 감정 다시 잇기’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단절된 관계 회복과 감정을 회복시키고자 진행됐으며, YES오케스트라는 연결의 상징을 의미하는 기찻길을 프로젝트 장소로 선정해 ‘일상의 회복’을 주제로 참여했다. 김응연 공단 이사장은 “YES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배운 것을 나누는 기쁨을 알고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코로나19로 지친 연천군민들이 이번 프로젝트로 일상이 회복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ES오케스트라가 프로젝트 온라인 참여 결과물이 궁금하다면 연천수레울아트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경기 연천경찰서(서장 황세영)는 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연천군과 함께 불법개조를 비롯해 소음을 유발하는 이륜차에 대한 특별합동단속을 오는 12일 실시할 예정이다. 단속 대상은 이륜차의 소음기 및 주요 장치 불법튜닝, 번호판 훼손 및 가림 등 자동차관리법 위반사항과 난폭운전, 보호 장구 미착용 등 도로교통법 위반사항이다. 오토바이 소음으로 인한 주민 불편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곳과 배달오토바이 통행이 빈번한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할 예정이며, 운전자와 보행자 안전을 위한 이륜차 안전반사지 부착행사도 병행한다. 이번 합동단속에 적발되는 이륜차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하거나 형사입건·범칙금 부과 등의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륜차 교통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불법행위 근절과 안전운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정기적인 합동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질명소이자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핵심구역인 재인폭포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을 위한 최종 관문인 문화재청 심의를 앞두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재인폭포의 효율적인 보전 및 관리를 위한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을 추진했으며, 지난달 14일 경기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한탄강 일원에서도 연천 재인폭포는 내륙에서 보기 드문 화산지형으로 특히 경관이 웅장하고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문헌상으로는 1800년대 발간된 연천군지에도 명승지로 쓰여있을 정도로 오랜 세월 연천지역을 넘어 널리 알려진 장소로서 재인폭포에는 그 이름과 유래된 전설도 함께 전해 내려온다. 특히 지질학적으로도 가치가 높은 재인폭포는 용암에 의해 형성된 협곡에 주상절리가 잘 발달되어 있고, 여러 형태의 가스 튜브 그리고 폭포의 바닥면에 위치한 포트홀과 하식동굴 등 다양한 지질구조를 확인할 수 있어 학술적․교육적 가치가 큰 곳이다. 또한, 천연기념물 어름치, 멸종위기종 분홍장구채 등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생태적으로도 보존 가치가 높은 곳이다. 군 관계자는 “재인폭포 명승지정을 통해 세계인이 찾아오고 사랑받는 장소로서 한탄강 유네스코 세
연천군은 H건설이 연천군을 상대로 제기한 영업정지 처분 취소 행정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경기도와 연천군은 지난 2020년 2월 28일 합동으로 공공입찰 사전단속을 실시했다. 당시 H건설은 건설산업기본법 제10조의 건설업 등록기준 중 기술능력 부족으로 토공사업 등 4개업종에 대해 5~6개월의 영업정지처분을 받았다. H건설은 이에 불복해 2020년 10월 21일 영업정지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취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해 6월 1심, 같은 해 12월 2심에서 모두 패소했다. 이후 연천군은 4월 28일 대법원 판결에서 최종 승소했다. 소송의 쟁점은 같은 법 시행령 가항에 있는 ‘상시근무하는 사람’에 대한 정의로 H건설은 근로계약을 체결해 건설기술인력을 확보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실제 근무하는 것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연천군은 건설업 등록 기준에서 요구하는 ‘상시근무하는 사람’은 날마다 일정한 시간에 출근해 근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1심과 2심에 이어 최종심에서도 모두 연천군의 손을 들어줬다. 군 관계자는 “페이퍼컴퍼니 단속을 통해 관급공사 수주만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가짜회사를 퇴출하고 건실한 건설사업자의 수주기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