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기초 지자체 최초로 지능형 행정서비스 로봇을 도입해 민원부서에 배치·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앞선 민원행정 실천의 일환으로 지능형 로봇 2대를 투입해 분당구 야탑동소재 시 중앙도서관과 수정구청 종합민원실에서 6일 개통식을 갖기로 했다. 시는 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URC 사업에 KT Robot 컨소시엄과 함께 시범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5억4천만원(시 자체예산 8천만원 포함)을 지원받아 이들 로봇을 배치했다. 이번에 도입한 기관은 성남을 비롯, 인천자유경제청, 대전, 충북, 벡스코 등 5개 기관이다. 이 로봇은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지능형 서비스 로봇으로 PC에서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하듯 로봇에 필요한 인지, 센싱 등 기능을 네트워크를 통해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로봇. 도입된 로봇이 안내, 홍보, 검색 등 다양한 역할을 손쉽게 처리함에 따라 직원들 일손 덜기, U-City 정보화도시 이미지 제고 등 순 기능이 기대된다. 주요 기능으로는 이동, 장애물 우회, 음성인식 및 답변. 콜버튼, 건강체크 등 다양하다. 로봇 이름은 잠정 유비쿼터스의 줄임말인 Ubi로 정했다. 시 관계자는 “로봇은 민원실의 또다른 볼거리를
민주노동당 성남위원회와 전국 환경미화원으로 구성된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은 29일 민주노동당 성남시위원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남시 일부 청소대행업체가 환경미화원에게 지급해야야할 임금을 가로채고 있다며 성남시에 시정을 촉구했다. 이들은 “최근 성남시의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청소대행업체가 시에 환경미화원 임금과 인원을 부풀려 허위로 보고한 사실 등이 있다”며 “성남시가 16개 청소대행업체에 연간 239억원의 청소대행료를 지불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성남시가 청소대행료 산정을 위해 실시한 원가계산에 반영된 환경미화원 임금이 미화원들에게 제대로 지급되지 않고 있다”며 “환경미화원 1인당 500만원∼1천만원 이상을 청소업체가 중간에서 갈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그 근거로 성남시가 각 청소대행업체로부터 취합해 보고한 ‘2007 행정사무감사자료’에 기록된 일부 환경미화원의 임금과 이들이 실제로 받은 세무서 소득금액 증명원의 금액이 서로 1천만원 이상 차이가 나는 사실을 들었다. 이
학교법인 경원학원이 지난 27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법인 산하 경원대학교 자연과학대 A교수를 교원 복무규정과 품위유지의무, 성실의무 등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해임처분했다. 28일 경원대와 학생들에 따르면 A교수는 올 1학기 강의 일부를 직접 진행하지 않고 학부생 등 제자들을 시켜 진행했다. A교수는 또 지난 6~7월 12일간 하루 4시간씩 진행된 계절학기 때에도 12시간 이상을 조교 등을 시켜 대리 강의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A교수의 강의를 수강하던 학생들은 지난 6월 A교수의 징계와 퇴진 등을 학교에 요구했으나 대학측이 A교수에 대해 구두경고만 하고 A교수가 대리 강의를 계속하자 총학생회를 통해 퇴진을 요구했다. 대학측은 학생들이 ‘학습권을 침해당했다’며 반발하자 지난 8월 특별감사를 벌여 9월 A교수를 직위해제하고 학교법인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A교수는 징계위원회에서 불가피한 사유를 소명했으나 학교법인측은 교수의 교권보다 학생들의 학습권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 해임처분했다. A교수는 이에 대해 “외부 기관에서 주관하는 심사에 참가하느라 강의를 할 수 없었고 그 심사에는 연구목적도 있었다”며 “해당 강의는 학부생이나 대학원생도 진행할 수 있는 수준였
성남시가 산업자원부 주관 올해의 대한민국디자인대상 디자인 경영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은 디자인 산업 경쟁력 제고를 통해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 및 우수기업에 시상하는 정부포상제로 지난 1999년부터 시행해오고 이례적으로 이번에 지자체 첫 케이스로 성남시가 디자인 경영부문 우수상을 차지하게 됐다. 시는 수년전부터 다각적인 디자인 경영 전략을 실천해왔고 디자인 전략을 공공행정에 도입해 디자인 산업육성, 도시환경 개선, 디자인문화 확산, 디자인 선진도시 도약 전략을 수립했다. 이밖에 지역균형 발전, 조화롭고 쾌적한 생활환경, 문화예술 진흥을 통해 행복한 명품 브랜드도시를 조성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산업디자인 개발지원으로 상품 경쟁력을 높여 수출 및 내수 증대효과 얻고 있다. 최근에는 남한산성입구 닭죽촌 통합 디자인 지원사업을 통해 성남을 홍보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시상은 29일 산업자원부에서 개최하는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식장에서 열린다.
판교신도시 아파트 분양대금을 대출해준 시중은행들이 중도금 대출 금리를 일제히 인하했다. 최근들어 대출 금리를 인상하는 추세인데도 은행들이 아파트 입주자들의 집단적인 요구를 받아들여 분양대금 대출 금리를 내려준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28일 판교입주예정자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민간 건설사가 판교신도시에 분양한 LIG건영, 한림, 풍성 등 5개 아파트의 분양자들에게 중도금을 대출해준 국민은행, 우리은행, 농협 등 3개 금융기관은 최근 아파트 중도금 대출 금리를 각각 0.4~0.5% 인하했다. 이는 입주예정자단체의 요구를 은행측이 받아들인 것으로 그동안 은행이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를 조정한 적이 있으나 건설사 신용도에 따라 적용해온 중도금 대출 금리를 인하한 것은 처음이라고 연합회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09년 3월 준공예정인 LIG건영의 경우 중도금 대출 금리가 0.4% 인하되면서 가구당 대출금 1억5천만원을 기준으로 금리부담이 월 5만3천원이 줄어들어 준공시까지 90만원의 이자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 판교의 경우 주공이 분양한 아파트에 대해서는 신용도를 감안해 양도성예금증서(CD) +0.3% 금리를, 민간 건설사가 분양한 아파트에 대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공동으로 최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07 인도종합박람회에서 885만달러 수출성과를 올렸다. 26일 시 등에 따르면 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최근 세계 38개국 총 7천900여개사가 참가한 인도종합박람회에 관내 유망 중소기업 ㈜세미머티리얼즈, 델리스, ㈜SWC, ㈜하이비젼시스템, 스타일리시피플㈜, ㈜S&G바이오, ㈜인터리스 등 7개사를 파견해 비교적 높은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세미머티리얼즈는 인도시장에서 활용하기 좋은 태양광 LED랜턴을 출품해 현장에서 인도 WM사와 45만달러 상당의 납품계약을 체결, 인도시장 진출 본격화 시대를 열었고 자동제빵기계를 출품한 델리스는 현장 시식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주목받아 네팔 기업과 40만달러 독점계약에 성공했다.
고양시 공무원들이 농촌마을과 1촌1사 자매결연을 통해 일손 부족 및 유류 값 인상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촌마을에 힘이 돼주고 있다. 최근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12회 대통령상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성남시 수정구여성합창단. 성남시 수정구여성합창이 최근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선보여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수정구여성합창단은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전국 여성합창단 14개팀이 참가한 제12회 대통령상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진달래꽃 등 2곡을 불러 높은 평가를 받으며 영예의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지난 1993년도에 창단한 수정구여성합창단은 지휘자 노기환과 단원 26명으로 구성돼 있다. 수상 경력은 제29회 난파음악제 대상, 제33회 난파음악제 최우수상, 2002년 부산합창올림픽대회 여성챔버합창 부문 은메달, 2003년 동강물소리 전국합창경연대회 금상, 2004년 제9회 전국의림합창경연대회 우수상, 2005년 제2회 전국거제합창경연대회 대상 등이 있다.
성남시의회는 지난 23일 제149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쓰레기 종량제 봉투 29% 인상안을 골자로한 생활폐기물 수수료 부과 개정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 이번 조정에 따라 소각용·음식물 가내공업용 쓰레기 봉투 가격은 5ℓ는 100원에서 130원, 10ℓ는 200원에서 250원, 20ℓ는 400원에서 500원, 50ℓ는 900원에서 1천220원, 100ℓ는 1천800원에서 2천420원으로 인상된다. 사업장용은 50ℓ는 1천700원에서 2천10원, 100ℓ는 3천400원에서 4천10원으로 마대는 5㎏ 200원에서 340원으로 10㎏는 400원에서 660원, 50㎏은 2천원에서 2천370원으로 오른다.
24일 오전 9시15분쯤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A 주유소 내 주차장에서 자동세차를 마친 최모(50)씨의 렉서스 승용차가 갑자기 앞으로 튀어나가면서 앞을 지나던 최모(64)씨가 치여 숨졌다. 숨진 최씨는 A 주유소 자동세차기 앞에서 쓰레기를 버리고 자신의 볼보 승용차에 올라타다 치어 인근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렉서스 “자동세차기 앞을 빠져나오는데 차가 갑자기 돌진했다”는 운전자 최씨의 진술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성남시의회는 지난 23일 제147회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의정비를 4천777만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시의회는 이날 성남시의회 의원의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 및 여비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 대한 최종 심의에서 김현경(민노당) 의원의 반대의견 전자 투표 표결에 나섰으나 17대 4로 원안에 찬성, 이같이 결정됐다. 이날 김 의원은 “의정비에 대한 주민 설득과 동의 절차가 따르지 않았다”며 “겸직금지장치의 미비속에서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 없이 일방적 인상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인상 반대 의견을 제기했다. 한편 시의정비심의위는 지난달 지난해보다 1천여만원 인상된 4천777만원(월 398만원)의 의정활동비를 확정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