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 성남시연합회가 최근 불우이웃들에게 수확한 고구마를 나눠주며 훈훈한 세상 일굼에 나섰다. 이번에 전달된 고구마는 중원구 갈현동소재 휴경지 1천500㎡에서 수확한 것으로 신흥1동, 야탑3동, 정자2동 등 10개동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세대 150가구에 각 15㎏씩 동사무소를 통해 전달됐다. 고구마는 연합회 회원 50여명이 지난해 5월 휴경지를 조성해 심고 가꿔 얻은 2t분량으로 전량을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희주 농촌지도자 시 연합회장은 “이렇게 수확한 농산물이 이웃들에게 10여년전부터 전달돼 정나눔을 하는 것은 의미있는 일로 앞으로 보다 많은 농산물을 수확해 나눔의 정도를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뼈가 부스러져 치명상을 입히는 골다공증. 최근 뼈가 갉아먹혀 뼈에 구멍이 많이 생기는 골다공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뼈는 몸을 지탱해주는 역할을 한다. 골량은 30대 초까지 증가하다가 점차 감소한다. 골량이 골절 한계치 이하로 떨어지면 쉽게 골절된다. 노인 인구의 30% 정도가 골다공증 위험에 노출돼 있고 60세 이상 여성 중 18% 정도가 일생 척추골절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골다공증으로 골절되기 쉬운 부위는 고관절, 척추, 손목 등이다. * 골다공증 원인 골다공증은 골 형성과 흡수 과정의 균형이 깨져서 생긴다. 골 흡수 속도가 너무 빨라지거나 생성 속도가 느려져 골 생성량이 골 흡수량을 따라가지 못하면 뼈의 골밀도가 점점 엉성해져 부러지기 쉽게 된다. 특히 폐경기의 여성은 뼈의 흡수 속도가 가속화돼 많은 골량이 손실되게 된다. 폐경기에 뼈의 흡수 속도가 빨라지는 이유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급격한 감소 때문이다. 나이에 따른 골손실은 매년 전체 골량의 1% 정도지만 폐경기 초기는 3~5%까지 손실된다. 일생 동안 여성은 최대 골량의 1/3 가량, 남성은 1/4 가량의 골손실을 겪는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골다공증에 걸리는 것
가을철에 많이 빠지는 머리카락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허창훈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 등 3인이 ‘모발 완전정복(한언 刊, 1만2천원)’을 최근 발간했다. 이 책은 탈모가 100% 유전이 아니라는 것을 설명하며, 탈모 예방과 치료를 통해 치유될 수 있음을 주지하고 있다. 최근 들어 가족력이 없는 20대 젊은 사람인데도 탈모로 괴로워하는 이가 많다. 이는 변화무쌍한 식습관, 산업화로 인한 각종 공해 물질, 과중한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후천적 탈모가 일어나기 때문. 또 바쁜 생활로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거나 치료보다 예방이 최우선임을 인식하면서도 방법을 몰라 속수무책인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 책은 따로 시간을 들여 머리를 관리하기 어려운 현대인들을 위해 씌어졌다. 일상생활 속에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바꿀 수 있는 방법들이 제시돼 건강한 두피와 머리카락을 가질 수 있는 기대감을 주고 있다. 특히 탈모로 인해 괴로웠던 경험과 생활 습관 변화로 얻은 효과, 치료 방법과 성공 사례를 소개하면서 탈모 정복을 위해 알아야 할 기본 상식, 생활 속에서의 전문 치료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와함께 유전이라고 포기했던 사람들에게도 왜 탈모를 치료해야
성남문화재단은 오는 15일~17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인터내셔널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선보인다. 영국의 사이몬 보우먼, 프랑스의 리샤르 샤레스트 등 세계적인 뮤지컬 배우와 국내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하는 대형 콘서트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스 사이공,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등 대작에서 주역을 맡아 그 실력을 유감없이 뽑낸 사이먼 보우먼과 브로드웨이의 스타로 자리 잡은 리즈 캘러웨이, 노트르담 드 파리의 매트 로랑, 리샤르 샤레스트 등과 신성우, 김성기, 류정한, 이소정, 배해선, 소냐 등 국내 일류급 뮤지컬배우들이 출연한다. 또 캣츠, 오페라의 유령 등 세계적 뮤지컬과 노트르담 드 파리, 지킬 앤 하이드, 드라큘라 등 국내 공연으로 친숙한 작품 곡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속보>성남시 분당구 이매동지역 아파트 주민들이 소음 등을 이유로 민원제기해온 분당-수서 도로상 매송-벌말구간 지하차도 건설촉구건<본보 9월 5일자 4면 보도>이 수용돼 소음없는 도로인접 주거문화 환경이 이뤄질 전망이다. 시는 15일께 분당-수서간 도로 지하차도 조성 연구용역 보고회를 열고 지하차도화 건설 타당성 분석내용을 밝힐 계획이다. 분당-수서 도로는 용인 등 주변도시 개발 등으로 일일 평균 15만여대가 운행하는 도시간 주요 도로다. 도로가 지척에 위치한 분당 아름마을~탑마을 주민들은 극심한 소음 현상이 판교신도시 조성으로 더 심화될 것을 우려해왔으며 지역 시의원 및 주민단체들도 지하차도화 건설을 촉구하는 등 지역현안으로 대두돼 왔다. 시 연구용역 조사연구 결과도 분당-수서 도로상 매송-벌말구간은 지하차도로 건설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도출해 냈다. 지하차도는 판교 IC-번영로간 연장 1.88㎞에 사업비는 총 2천억원에 이르며 토지공사, 주공 등 판교신도시 사업시행 기관이 분담할 예정이다. 공사는 2009년 착공해 2012년 개통된다. 시 관계자는 “구간 지하차도화와 지상 공원화 등은 기존 분당과 판교신도시를 연결하며 도심 쾌적
성남시가 화장(火葬) 민원인 편의를 위해 내달 1일부터 화장예약 온라인제를 도입·운영키로 했다. 7일 시는 화장 예약을 위해 방문하거나 전화를 하는 것이 번거롭다는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고자 화장예약 온라인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내달부터 온라인을 통해서만 화장 예약을 받는다. 온라인 화장 예약은 성남시영생관리사업소 홈페이지(www.skyland.or.kr)에 방문해 화장예약 접수코너에 화장 일시, 고인 성명, 주민등록번호 등 인적사항을 기재하면 되고 화장 신청은 발인 당일 사업소 민원실에서 사망진단서 원본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화장예약 온라인 접수제 시행으로 화장예약이 24시간 가능함에 따라 유족의 심리적 안정과 장사 행정의 투명성 및 신뢰성 제고 효과가 기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시 영생관리사업소는 공해 방지형 특허 화장로 15기를 통해 1일 30~46구의 화장 실적을 보이고 있다.
어린이 눈부심의 주요 원인이 덧눈꺼풀로 나타나 보호자의 각별한 관심이 있어야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는 최근 1년간 눈부심을 이유로 안과를 찾은 어린이 환자 140명을 조사한 결과 47명(34%)이 ‘덧눈꺼풀’로 진단됐다. 이중 53%인 25명이 수술치료를 받았으나 아이의 속눈썹이 눈을 찌르고 있음을 알고 있는 보호자는 단 한명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덧눈꺼풀 증상은 눈꺼풀이 안으로 말려 들어가 속눈썹이 눈을 자극하는 것을 말한다. 덧눈꺼풀이 있으면 속눈썹이 계속 눈동자를 찌르면서 각막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켜 각막 혼탁이나 난시 등 합병증이 올 수 있어 보호자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김남주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교수는 “평소 눈부심으로 눈물을 많이 흘리고 자주 눈을 비비거나 햇빛 아래서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고 찡그릴때는 덧눈꺼풀로 의심하고 안과 검진을 받아야한다”며 “아이들은 증상이 심하더라도 제대로 표현을 못하기 때문에 보호자의 관심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교수는 “덧눈꺼풀은 만 3세이상의 어린이에서는 저절로 호전될 가능성이 적다”며 “때문에 세 돌이 지나도록 덧눈꺼풀이 지속되면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덧눈꺼풀은 위쪽 보다
어린이가 1년에 앓는 소아 감기의 횟수는 6~8번으로 흔한 질환이다. 아이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고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 혹은 유치원에 다니는 형제가 있는 아이들은 집에서 혼자 지내는 아이들보다 감기에 걸릴 확률이 훨씬 높기 때문에 감기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거나 자주 걸린다고 느낄 수 있다. 대부분의 소아 질환이 감기 증상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이러한 감기 증상이 심각한 질환으로 이행하는지의 여부를 주의깊게 관찰해야 한다. ▲전신증상의 동반 전신증상의 동반과 발열은 소아과 의사를 방문하기 전에 가정에서 가장 쉽고도 객관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증상으로 소아과 의사가 부모로부터 얻을 수 있는 병력 중 호흡기 질환의 중증도를 예측하는데 중요한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평소에 잘 먹던 아이가 감기에 걸린지 3일이 됐는데 열이 3일 동안 지속되고 잘 먹지 못했다면 이 아이는 일주일 이상 기침을 하면서 잘 먹는 아이에 비해 폐렴, 중이염 및 축농증 등의 합병증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 감기에 걸린 아이가 열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식욕저하, 전신쇠약 등의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소아과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발열 기간, 콧물의 색깔 및 양 대부분의
<속보>성남시민 10명 중 9명은 판교 신도시 입주에 맞춰 분당구를 분구할 경우 판교구 명칭 사용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분구 명칭과 분구에 대한 찬·반, 분구시 행정구역 확정선(동서-남북안), 분구후 명칭(분당동서, 분당남북, 판교, 낙생) 등 분구 관련 전반에 대한 ‘분당구 분구에 대한 인터넷 주민설문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분당구 분구에 대한 찬성의견이 83%로 조사됐으며 분구를 했을 경우 명칭을 기존 분당구와 판교구로 해야 한다는 의견이 90%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시민들은 구역 분할에 대해서는 남북 분할(26%)에 비해 동서 분할(68%)을 더 선호했다. 시 관계자는 “시 홈페이지 주민설문조사를 마친 결과 일단 분당구 분구와 판교구 명칭 요구가 높게 나타났다”며 “정확한 결과는 전문연구기관의 면접 및 전화설문조사 등 결과가 최종 종합돼야 알 수 있고 15일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터넷 설문조사에는 5천70명(수정·중원구 8%, 분당구 36%, 판교입주예정자 36% 등)이 참여했다. 홈페이지 조사와 별도로 시는 한국경제조사연구원에 의뢰해 분당
대한주택공사는 성남도촌 택지개발사업지구에서 국민임대아파트 2천759세대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주공은 이번에 공급되는 세대 중 성남시 중동3 및 단대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철거민에게 임시 이주용으로 공급되는 1천83세대를 제외한 잔여분 1천676세대에 대해 입주자를 모집한다. 모집호수는 전용면적 36㎡ 753세대, 46㎡ 766세대, 51㎡ 137세대, 59㎡ 20세대로 구성된다. 임대보증금 및 월 임대료는 전용면적 36㎡이 1천580만원에 13만1천원, 46㎡이 2천810만원에 20만8천원, 51㎡이 3천580만원에 23만5천원, 59㎡이 4천600만원에 28만원이며, 입주는 내년 2월로 예정돼 있다. 신청은 소득 및 소유자산 기준, 가구당 월평균 소득 241만370원(4인이상 세대의 경우 263만6천380원) 이하, 토지 5천만원(개별공시지가 기준) 이하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세대주이면 가능하다. 전용면적 50㎡ 미만인 주택은 가구 월평균소득이 172만1천700원(4인이상 가구의 경우 188만3천130원) 이하인 자에게 우선 공급되며 성남시 거주자가 1순위, 성남시와 연접한 시(의왕, 과천, 하남, 광주, 서울, 수원, 용인, 광주시)의 거주자가 2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