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합창단은 합창계의 거장 윤학원 지휘자 초청 연주회를 21일 선보인다. 윤학원 지휘자는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 서울 레이디스싱어즈, 인천시립합창단 등을 지휘하며 한국합창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고 평가받는 음악가다. 이번 공연은 합창음악만을 위해 바라본 윤학원 지휘자의 음악적 감각과 열정이 부천시립합창단의 소리와 만나 만들어내는 특별한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오병희 작곡가의 ‘Horn Mass’를 시작으로 여성듀엣으로 들어보는 멘델스존의 ‘시편 95’이 이어지며, ‘도라지꽃’, ‘고향의 봄’ 등 익숙한 한국가곡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미국민요 ‘켄터키 옛집’, ‘금발의 제니’, 남성듀엣 ‘존 덴버’의 ‘아마도 사랑은’과 우효원 작곡가의 ‘메나리’, ‘8소성’ 외 따뜻한 곡들로 연주회를 채운다. 공연은 21일 오후 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예매는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bucheonphil.or.kr)에서 가능하다. 전석1만원./민경화기자 mkh@
용인시 한국등잔박물관은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 기획단과 함께 ‘경기꿈의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꿈의학교’는 다양한 직업군의 멘토를 만나 꿈과 특기를 발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한국등잔박물관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박물관이라는 공간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까지 총 40회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큐레이터가 되어 전시 기획해 보기’, ‘고고학자가 되어 유물 발굴해보기’, ‘사진작가가 되어 우리 마을을 담아보기’, ‘음악가가 되어 음악회 열어보기’, ‘공예작가가 되어 작품 제작해 보기’ 등 다양한 활동이 이어진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접수는 전화(031-334-0797)를 통해 가능하다./민경화기자 mkh@
견우와 직녀 설화 바탕으로 2015년 제작 스트릿댄스에 한국무용·패션쇼까지… 다양한 퍼포먼스 화려한 볼거리 ‘기대 만발’ 의정부음악극축제 개막 맞춰 12·13일 공연 박형식 의정부예술의전당 사장은 “별의 전설은 한류문화를 컨셉으로 음악, 미술, 패션 등 한국문화의 과거, 현재, 미래를 춤과 흥이라는 그릇에 담아낸 한국형 쇼다. 한국관객들에겐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을, 외국인 관객들에겐 한국문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공연”이라고 전했다. 의정부는 외국 관광객들이 숙소를 잡고, 거쳐가는 지역이었다. 의정부를 대표하는 문화예술기관인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이같은 점을 보완하고자 외국 관광객들이 의정부에서 즐길 수 있는 넌버벌 공연을 고민했다. 박형식 사장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라면 당연히 한국전통문화를 보고 싶어 하지만 반면 현재의 한국문화를 경험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부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라며 “그런 ‘쇼’를 만들기 위해 전통문화 뿐만 아니라 스트릿 댄스를 비롯한 동시대 한국문화를 끌어들였다&rdquo
우아한 한국무용, 생동감 넘치는 비보잉에 패션쇼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공연으로 2015년 첫 선을 보인 ‘K-Culture SHOW 별의전설’이 올해도 관객과 만난다. 한국문화의 요점만을 모아놓은 별의 전설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기획됐지만 3D 미디어 파사드, 인터랙션 영상, 홀로그램 등 첨단미디어 아트를 감상할 수 있기에 한국관객들에게도 매력적인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제14회 천상병예술제가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및 직동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경기북부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인 고(故) 천상병 시인의 삶과 작품을 기억하기 위해 열리는 천상병 예술제는 14회를 맞아 ‘천상병詩그리기대회’와 ‘천상병소풍길 시민걷기대회’ 등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신설해 보다 친근한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천상병문학관 건립 예정지인 의정부 직동공원(의정부정보도서관 뒤편) 일대에서 진행돼 의정부시 숙원사업인 천상병문학관 건립 동력과 당위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먼저 22일 천상병 시인과 문순옥 여사의 유택으로 떠나는 ‘문학여행 천상묘제’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이어서 직동공원 일대에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오는 23일 성남 율동공원 책테마파크 일대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23일은 독서 장려와 지적소유권 보호를 위해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책의 날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성남문화재단은 ‘머리맡에 책과 희망을!’을 주제로 한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행사는 성남오리뜰농악보존회의 ‘어울나래 공중 줄타기’와 타악연희단 가락지의 ‘울림과 어울림’, 임영실과 김선영의 ‘오카리나와 만돌린 연주’, 유명헌의 ‘캘리그래피 퍼포먼스’ 등 축하공연으로 흥을 돋운다. 아울러 200명이 그린 그림을 벽화로 제작하는 ‘내가 꿈꾸는 책세상 그리기’, ‘수제책 만들기’, ‘POP’, ‘매직링크와 펄러비즈로 동화 속 캐릭터 만들기’, ‘천연염색’, ‘전통민속연 만들기’ 등 15가지 체험행사를 이날 오후 6시까지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일러스트 작가와 조각가 15인이 함께한 ‘봄의 소리’ 전시도 준비됐다.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세계책의날 기념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봄 향기 가득한 야외에서 책과 친해지고,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3일 오후 3시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테르테와 함께 떠나는 비바츠 태권발레’를 공연한다. ‘테르테와 함께 떠나는 비바츠 태권발레’는 재단 출범 5주년을 맞아 공연장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전석 1천원으로 특별 기획된 ‘Stage1000’ 시리즈의 두 번째 공연으로, 동양문화인 태권도와 서양문화인 발레가 결합되어 색다른 볼거리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테디베어 캐릭터들이 경쟁과 협력, 사랑과 우정을 통해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든다는 스토리로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교훈을 동시에 전달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작품 전반에 삽입된 내레이션은 어린이들에게 마치 구연동화를 보는듯한 생생함을 전달함으로써 작품의 스토리 전개 이해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신비로운 홀로그램 인터렉티브 영상과 고난도 움직임 등 흥미로운 볼거리는 어린이는 물론이고 성인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공연 예매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및 전화(031-260-3355/335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민경화기자 mkh@
수원문화재단이 다음달 2일까지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운영 단체(강사)를 모집한다.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와 관내 예술강사 및 기획자들의 활동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모던생활음악협회 학습관에서는 초중고생, 성인, 어르신 대상 음악 교육, 버드내 도서관에서는 중고생, 성인, 어르신 대상 연극 교육, 북수원 도서관과 화서다산도서관에서는 성인을 대상으로 각각 미술과 영화 교육을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 교육에 참여할 예술강사 및 기획자 등 프로그램 운영가능한 개인 또는 3인 이하 단체(강사)를 모집하며 6회 이상 교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갖춰야 한다. 수원시에 주소지를 둔 개인 또는 단체, 강사 중 1인 이상이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소지 시 우대한다. 신청은 수원문화지도 홈페이지(http://swdb.swcf.or.kr)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통해 알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준비한 ‘브런치 콘서트’가 20일 오전 11시 가수 김광진의 무대로 시작을 알린다. 영화음악과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다루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던 ‘브런치 콘서트’는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이 진행과 연주를 맡아 2017년 좀더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과 만난다. 콘서트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컨셉으로 이어지며, 첫 무대는 가수 김광진이 함께해 풋풋한 봄내음을 전한다. 김광진은 ‘마법의 성’, ‘편지’, ‘동경소녀’ 등 감성을 자극하는 곡들로 90년대 한국 가요계를 휩쓸었다. 특히 김종진과 오랜 인연을 이어온 그는 이번 무대에서 김종진과의 환상의 호흡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멜로디를 선사한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다양해진 관객들의 낮 감수성을 자극하고 이를 만족시키고자 다양한 장르의 소프트한 음악과 브런치를 마련했으니 오셔서 여유롭게 즐기시면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문화의전당은 ‘브런치 패키지’를 구성, 4회 티켓을 한번에 구입하면 3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20일
경기문화재단 북부문화사업단은 다음달 4일까지 경기북부 청년의 문화일자리 창출을 위한 ‘2017 경기북부 청년 문화창업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경기북부지역 거주 또는 경기북부 소재 대학 재학생(만19세~39세)을 대상으로 하며, 경기북부지역에서 융·복합 분야를 포함한 문화예술 분야를 활용한 창업 및 창직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예비 문화창업 지원’에서는 최대 4백만 원을 지원하며, 창업을 실행하는 초기 단계인 ‘초기 문화창업 지원’ 분야는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개별 현장 컨설팅, 워크숍 등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문화재단 북부문화사업단 관계자는 “경기북부 청년들의 문화 창업 및 창직 활동을 통해 문화 일자리 창출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특화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북부 청년 문화창업 지원사업’ 신청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http://ggcf.kr)와 북부문화사업단 홈페이지(http://no.ggcf.kr)에서 공고 및 서류 양식을 확인한 후 이메일(hjj@ggcf.or.kr)로 보내면 된다.(문의: 031-876-6469/6471) /민경화기자 mkh@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은 칠보청소년문화의집이 2017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인 ‘상상(相翔)학교’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상상학교’는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함으로써 문화감수성 및 자기이해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업으로, 전국 10개 지역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칠보청소년문화의집은 상상학교에 선정되면서 서수원권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보급할 수 있게 됐다. 문화의집 관계자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문화의집이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에게 또 하나의 문화예술 교육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문의: 031-278-7340~5)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