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법원 민사 합의4부(재판장. 양현주 부장판사)는 15일 인천시 서구 가좌동소재 가좌주공 1단지 재건축아파트 전(前) 조합장 박모(45)씨가 현 재건축조합측을 상대로 낸 '임시 총회결의 무효확인 소송' 및 '총회결의 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지난해 9월 임시총회는 의사정족수가 미달했을 뿐아니라, 임시 총회 장소를 일방적으로 변경, 전 조합장의 출입을 부당하게 통제하는 등 조합원들간의 의사소통을 방해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무효라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또 지난 3월 피고측이 조합원들을 재소집해 개최한 총회에 대해서도 "법원의 '총회금지 가처분 결정'이 내려진 상태에서 권한없는 대의원들에 의해 소집된 것이므로 무효"라고 밝혔다. 한편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둘러싼 조합원들간의 다툼에서 비롯된 이번 법정공방은 지난 5월 현대건설측(원고측 시공사)의 골프접대로 물의를 빚어 인천지법 법원장이 사표를 내는 등 지역사회에 큰 파문을 던졌다.
인천남동경찰서(서장 김영열)는 13일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해 동인천중학교에서 1천500여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조사순 여성청소년계장은 교육을 통해 청소년 범죄사례, 청소년 가출 실태 및 문제점, 약물남용이 청소년의 신처에 미치는 악영향, 각종 범죄신고 요령 등을 중점 교육했다.
인천시 동구는 13일 여성주간을 맞아 청소년수련관 5층 대공연장에서 이화용 구청장과 지역구 의원, 여성단체 임원 및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동구 여성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건강한 가정과 평등사회 구현을 위한 여성의 역할 증진 및 사회참여 분위기 확산과 양성평등 촉진에 대한 범시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는 단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여성대회는 총 3부 행사로 나뉘어 열렸으며 1부 식전행사로 '우리 모두 하나되어'라는 주제로 흥겨운 레크레이션 시간을, 2부 행사로는 유공자 및 모범 모자가정 표창과 동구 국공립어린이교사들이 특별찬조출연으로 라인댄스 시연이 펼쳐졌다. 이어진 3부 행사는 특별연극 공연으로 연극배우 김지숙씨의 여성연극-인간연극-사회연극 주제의 '로젤' 모노드라마가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인천 중구는 구 관내 관광명소의 아름다움과 새로운 관광자원의 발굴을 위한 제2회 관광중구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올해 9월~10월까지 구 관내의 주요 관광명소에서 촬영한 작품을 오는 11월 1일부터 5일까지 접수한다. 응모작품은 11월 15일까지 심사해 수상작에 대해서는 중구소식지, 중구 인터넷 홈페이지 게재 및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우수작에 대해서는 대상 1점에 상장 및 상금 100만원, 금상 3점에 상장 및 상금 50만원, 은상 5점에 상장 및 상금 30만원, 동상 10점에 상장 및 상금 10만원, 입상 30점에 상장 및 상금 3만원이 지급된다.
인천 영종도 주민 300여명은 11일 오후 인천연수원에서 인천시의 영종도 공영개발 방식에 반대하는 대회를 갖고, 주민 스스로 지역을 개발하는 민간개발을 시에 요구했다. '영종도 공영개발 반대 비상대책위'(공동 대표 김홍수·오필근)는 이날 "시가 지난해 1월 영종도 570만평을 시가화 예정지구로 지정해 우리 주민들은 지역별로 16개조합을 구성, 개발계획을 추진해왔으나, 시가 최근 토지 전체를 수용해 공공기관이 개발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전환해 막대한 피해를 보게 됐다"고 주장했다. 또 "시는 민간개발을 하게 되면 난개발이 우려되고 많은 시간이 걸리며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외자유치 등을 위해 공영개발을 해야 된다고 하지만, 민간개발로도 공원이나 도로 등을 확보할 수 있으며, 공영개발이 토지수용 등의 절차로 오히려 더 시간이 걸린다"며 공영개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어 "시가 공영개발을 고집하는 것은 공익을 내세워 주민들의 땅을 헐값에 매입해 수조원대의 땅 장사를 하려는 것"이라고 비난한뒤 "그래도 공영개발을 하겠다면 10여년동안 개발제한 등으로 땅값이 오르지 못한 점을 감안해 땅을 공시지가의 500%로 수용하고 이주·생활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 연수구는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구립풍물단을 이끌어 나갈 지휘자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만 30세이상 인천지역거주자로 대학에서 풍물관련학과를 졸업한 자 중 1명을 선발한다. 응모는 구 문화체육과에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접수된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가 선정된다. 합격자는 면접 당일 발표 할 예정이며, 기타 문의사항은 구 문화체육과로 하면 된다.
새마을운동 중구지회(회장 공상오)는 '걷고싶은 거리, 살고싶은 동네' 조성을 위해 6일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흥동 현대(I-Park)아파트 앞 화단에 석죽 2천여본을 식재했다. 신흥동 현대(I-Park)아파트 주변 지역은 악취로 오랫동안 인근 주민들로부터 민원이 끊이지 않던 개천이 있던 곳으로 얼마전 복개했다. 이번 식재사업은 중구지회가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키 위해 구에서 석죽 2천여본을 지원받아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200여평의 공터를 아름다운 화단으로 조성했다.
인천시는 연수구 지역에 순환형 시내버스를 운행키로 하고 오는 8,9일 이틀동안 운송사업자의 신청을 받는다. 노선은 2개 노선으로 하나(740번)는 적십자병원∼연수도서관∼연수구청∼인천지하철 동춘역∼한화마트∼소암마을∼송도유원지∼청학동사무소∼연수1동사무소이고, 다른 하나(741번)는 연수1동사무소∼송도유원지∼소암마을∼한화마트∼동춘역∼연수도서관이다. 이들 노선에 총 8대의 버스가 투입되며 운행기간은 운행 개시일로부터 2년간이다. 버스는 중형버스로 냉·난방시설과 카드단말기, 자동요금징수기, CCTV 등이 반드시 설치돼 있어야 한다. 희망사업자는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차량확보계획서, 대차대조표·손익계산서, 차고지 확보증명서, 정관·법인등기부등본 등을 제출, 심사를 받아야 한다. 문의 440-3892
인천 연수구는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구립풍물단을 이끌어 나갈 지휘자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만 30세이상 인천지역거주자로 대학에서 풍물관련학과를 졸업한 자 중 1명을 선발한다. 응모는 구 문화체육과에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접수된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가 선정된다. 합격자는 면접 당일 발표 할 예정이며, 기타 문의사항은 구 문화체육과로 하면 된다.
인천남동경찰서(서장 문종섭)는 지난 3일 2004년 상반기 모범공무원증 및 6월중 유공 경찰관에 대한 표창 수여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남동공단 지구대 이영호 경사가 국무총리 명의의 모범공무원증과 함께 기념 메달을 받았으며 간석지구대 윤도환 순경 등 8명이 중요범인검거 및 경찰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경찰서장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