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6일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올바르게 기억하고 젊은 세대에게 전달하기 위해 만든 ‘만화로 보는 민주화운동’ 시리즈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만화로 보는 민주화운동은 총 4권으로 도서출판 창비가 발간했다. 김홍모, 윤태호, 마영신, 유승하 등 유명 만화가 4명이 제작에 참여해 제주 4·3, 4·19 혁명, 5·18 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을 조명했다. 창비는 7일 오전 11시 유튜브 계정인 ‘TV창비’를 통해 만화가 4인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남규선 상임이사가 참석하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온라인 기자간담회는 총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유튜브 채팅창과 문자를 통해 질의응답을 할 수 있다. (문의: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홍보팀 031-361-9543) /박건기자 90virus@
경찰이 가수 환희(38·본명 황윤석)의 음주 교통사고와 관련해 6일 드론과 3D스캐너 등을 동원한 현장 조사에 나선다. 경찰은 환희의 추가 출석도 요구할 계획이며, 블랙박스 동영상 제출 요구, 과속 등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6일 오전 11시부터 도로교통공단과 환희 음주 교통사고 관련 합동 현장 조사를 벌인다고 5일 밝혔다. 조사는 기흥구 보정동 르노삼성자동차 인근 도로 사고지점에서 진행된다. 공단은 우선 환희 차량 블랙박스 후방영상과 아반떼 차량 블랙박스 전방 영상을 토대로 사고 현장을 측량한다. 3D스캐너와 드론을 활용해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사고 기준점을 정한 후 이동 거리 등을 조사하는 방식이다. 공단과 경찰은 정확한 현장 조사를 위해 환희와 아반떼 차주의 현장조사 참석을 요청했다. 경찰은 사고 이후 확보된 영상만으로는 환희 차량의 진입 시점과 과속 여부를 밝히기 어렵다는 자체 결론을 내리고 지난주 공단에 합동 조사를 의뢰했었다. 현장 조사 후에는 필요에 따라 환희에 대한 추가 출석을 요구할 계획이다. 1차 조사에서 환희의 '과속' 여부에 대한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서다. 현재 환희는 &q
경찰청이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서 아동을 대상으로 교통사고를 낼 경우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민식이법' 형량이 과도하다는 여론이 형성되자 전국에서 발생하는 관련 사고를 직접 챙기기로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5일 "스쿨존에서 일어나는 교통사고 관련 사회적으로 다양한 시각이 있는 만큼 사고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라는 지침을 전국 경찰서에 하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전국의 일선 경찰서는 스쿨존 교통사고 가해자를 일률적으로 신병 처리하는 대신 논란이 발생할 소지가 있는 사고는 본청(경찰청)과 협의해 신중하게 판단할 것"이라며 "본청이 직접 모니터링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식이법'은 작년 9월 충남 아산의 한 스쿨존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차량에 치여 숨진 김민식(당시 9세)군의 이름을 따 만들어졌다. '민식이법'은 어린이 보호구역에 과속단속카메라나 과속방지턱, 신호등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개정한 '도로교통법'과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특가법)의 관련 규정을 일컫는다. 도로교통법은
김승원 후보(더민주당·수원갑)는 지난 4일 만석공원에서 ‘클린선거 발대식’을 열고 깨끗하고 떳떳한 선거운동을 진행할 것을 다짐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광온 수원정 후보가 함께한 가운데 김승원 후보 선거사무원이 법과 규정에 따른 떳떳한 선거를 통해 장안의 주민들에게 힘과 희망을 드리겠다는 내용을 담은 선서문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오늘 우리가 클린선거 발대식을 치르는 이곳 만석공원은 기득권의 적폐를 물리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자 했던 정조대왕의 개혁 정신이 담긴 곳”이라며 “정조대왕의 효심과 개혁 정신을 이어받아 더 나은 장안과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이곳 만석거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친구들과,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놀던 추억이 담긴 장소”라며 “고향에 대한 애정을 담아 장안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김 후보는 국회의원 후보로서 장안구민에 제시하는 공약으로 ▲쾌적하고 따뜻한 주거 공간의 장안 ▲누구나 문화의 향유를 누릴 수 있는 장안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 혁신 기반이 조성되는
김영진 후보(민주당·수원병)는 5일 ‘국민을 지키는 약속’ 다섯 번째 시리즈로 모두가 공정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대한 공약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대다수 학부모들의 허리를 휘게 만드는 사교육비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불법사교육 전담 공무원 증원 등을 통해 불법 고액 사교육 근절 및 조장 행위 제재 등의 처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영진 후보는 서울 주요 대학에 대해 정시 위주 전형을 확대하고, 학생부 종합전형 대폭 개선 및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대학입학제도 마련 등을 통해 교육 신뢰도 제고에 중점을 두었다. 더불어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소득연계형 국가장학금 확대, 학자금 대출 이용의 확대 및 학자금 대출 금리 부담 경감 등을 통해 정책적으로 소득 격차가 교육 격차로 재생산되는 것을 방지하는데 중점을 뒀다. 김영진 후보는 “급변하는 미래 환경에 학생들이 적응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교육 환경이 갖추어 지는 것이 우선이다”며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정한 입시제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제고하고, 고액 사교육 근절을 통해 가계의
스무살 이상 어린 의붓여동생 둘을 흉기로 찌른 40대 여성이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1부(김소영 부장판사)는 5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45)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인해 피해자들은 자칫하면 생명을 잃을 수 있었다”며 “B씨는 목 부위 오른쪽 정맥을 다쳐 왼쪽 정맥으로만 생활하게 됐고, C씨는 왼손 중지와 약지의 재활이 성공해도 일반인의 60% 정도만 사용 가능할 정도로 심한 후유증이 남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도 피고인은 동생인 피해자들을 걱정하는 모습이나 반성하는 태도 없이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을 하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고,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를 받지도 못했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15일 오전 4시 10분쯤 의붓자매인 B(23)씨의 방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잠자던 B씨를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B씨의 신음을 듣고 온 또 다른 의붓동생이자 B씨의 친언니인 C(25)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은 A씨에게 저항하고, 부친의 방으로 도망쳐 도움을 구하면서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부친과 함께 한집에 살던
4·15 국회의원 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후보들이 공약으로 내세운 총선 전략이 사실상 ‘집값 올리기’에 쏠려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더욱이 허무맹랑한 공약을 비롯해 시민들의 노력으로 유치한 결과물을 자신들이 한 것처럼 포장하는 실태에 비판을 넘어 조롱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5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자정부터 이번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경기도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수원 5개(갑·을·병·정·무) 선거구에서 국회의원 후보자마다 공약을 내걸고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5개 선거구 후보자들이 발표한 공약들이 ‘집값 올리기’에 치중돼 있으며, 노력과 고민은커녕 시민들이 노력한 결과물에 ‘숟가락 얹기’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지하철, 대규모 산업단지 유치 등의 공약을 또 다시 내놓아 ‘우려먹기’라는 비판은 물론 이에 대한 발전 방향 등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비판이 거세다. 또 코로나19 확산을 핑계로 제대로 된 공약을 준비하지 못한 모양새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박재순(미래통합당·수원무) 후보는 영통구에 3대 철도 노선 유치를 비롯해 망포역 트램 설치 등 확실하지 않은 공약
박광온(더민주·수원정) 후보는 5일 4·15 총선 공약 중 하나로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더불어앱’ 출시를 약속했다. 박 후보는 총선 이후 수원시와 협의해 가능한 한 빠른 시일 안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앱은 기존 배달앱과 달리 가맹점의 가입비·수수료·광고료를 없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부담을 낮추고, 수원시의 ‘수원페이’를 통해 결제하면 최대 10%까지 할인 혜택을 주는 방안이다. 박 후보는 코로나19 발생 초기였던 지난 2월 한국외식업중앙회 영통구지부와의 긴급 간담회에서 건의받은 민간 배달앱의 고액수수료·광고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공약을 마련했다. 지난해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배달앱 가맹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배달앱 가맹점의 55.9%가 ‘수수료가 과다하다’고 응답했다. 불공정행위 여부 중에선 37%가 ‘광고비 과다’를 꼽았다. 박 후보는 “향후 더불어앱을 음식 배달 외에도 마트·꽃·숙박 등 수원시 내 1만7000여개 도소매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의 구속 기간이 오는 13일까지 연장됐다.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태스크포스(총괄팀장 유현정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는 법원으로부터 조씨의 구속기간 연장을 허가받고 3일 오전 10시 조씨를 서울구치소에서 불러 다시 조사했다. 지난달 25일 검찰에 송치된 이후 일곱 번째 피의자 신문으로, 조씨 변호를 맡은 김호제(38·사법연수원 29기) 변호사도 참여했다. 아동청소년성보호법상 강간 등 혐의로 지난달 9일 구속기소 된 한모(27)씨도 이날 함께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앞서 기소한 한씨 범죄 혐의에 조씨가 어떤 방식으로 공모했는지를 놓고 두 사람을 집중 추궁했다. 조씨는 이날 조사에서 한씨에게 범행을 지시한 사실을 시인하면서도, 한씨가 '공모'에 지원해 피해자들에게 보냈을 뿐 대면하거나 돈을 준 적이 없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자금책 등 역할을 분담한 것은 아니다. '박사' 신분을 드러내지 않고 그때그때 필요한 사람에게 심부름을 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조씨가 모든 공범을 실제로는 모
수원시가 경기방송 부지의 용도를 근린생활시설에서 방송통신시설로 환원한다. 수원시는 3일 보도자료를 내고 "영통구 영통동 961-17 경기방송 부지의 허용 용도를 방송통신시설 용지로 변경한다"며 "방송통신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허용 용도를 완화했지만, 폐업에 따라 방송 영업을 하지 않는다면 용도 완화 취지에 맞지 않아 다시 원래 용도로 환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오는 6∼20일 경기방송 용도변경 내용을 담은 영통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주민 의견 청취 열람공고를 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만약 상업시설의 부동산 가치가 100이라면 방송통신시설은 그보다 많이 떨어지지 않겠느냐"면서 "경기방송이 폐업 절차에 들어간 상황에서 특정 소유주가 용도에 따른 많은 이익을 보고 나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언론노조 경기방송지부는 이날 "경기방송 부지를 상업시설에서 방송통신시설로 변경을 추진하는 수원시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경기방송 경영진과 주주들은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법 준수 요구를 언론탄압이라며, 재허가 연장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