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법무부는 전국 교정시설과 소년원에서 면회를 전면 중지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코로나19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교정·보호시설에 감염증 유입 차단을 위한 대응 방안을 시행한다”며 “수용자의 안전을 위해 전국 교정시설의 수용자 접견을 잠정 제한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21일부터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대구·경북지역 일부 교정시설의 수용자 접견을 제한해왔다. 정부의 경계경보 단계가 격상되고 전국에서 추가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법무부는 접견 제한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교정시설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는 ‘스마트접견’은 계속 시행할 예정이다. 이전까지 폐쇄형 면회실을 설치해 제한적으로 운영되던 소년원 면회도 전면 중지되고 화상 면회로 대체된다. 집단으로 시행되는 보호관찰소 사회봉사나 수강도 모두 중지된다. 외국인에 대한 입국 및 출국심사도 강화된다. 외국인 보호시설의 일반면회는 중단되며 영사·변호사 등의 특별면회 또한 불가피한 경우에만 허용된다. 법무부는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관계부처와 긴밀히
수원서부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수원서부서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남부지역 내 전화금융사기 피해건수는 6천990건으로 피해 액수는 1천205억원에 달하며, 수원서부서 피해건수는 425건이며 액수는 6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서부서는 주민들의 추가적인 피해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어르신 등 취약계층 4천여 명을 대상으로 범죄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용 명함을 제작했다. 홍보용 명함에는 ▲검찰·경찰·금융감독원 등 기관사칭형 피싱 ▲저리 대출 피싱 ▲카톡 송금 피싱 등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유형을 보기 쉽게 담겨 있다. 박정웅 수원서부경찰서장은 “전화로 돈을 요구하는 경우 100% 보이스피싱으로 전화를 끊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홍보활동을 확대해 주민들에게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구대·파출소는 순찰활동 중 관내 노인복지관, 시장 등 범죄피해 취약계층이 모이는 장소 및 통·반장 회의 등을 방문해 홍보용 명함을 배포하며 주요 전화금융사기 피해 근절에 노력하고 있다. /박건기자
이천에서 직위해제 상태의 30대 경찰관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채 발견됐다. 23일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0분쯤 이천시의 한 아파트 상가 옥상 부근에서 이천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37) 경사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A경사가 지난 21일 밤 이후 이 아파트 자신의 집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지난해 말 한 사건 관계인으로부터 고소당한 A 경사는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지난 19일 직위 해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별개로 A경사는 지난달 이천의 식당에서 싸움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자신의 마스크를 강제로 벗긴 40대 여성 목격자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했다가 피소된 바 있다. 이천서는 이 사건에서 A경사가 정당한 법 집행을 한 것으로 보고, 징계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A경사가 최근 직위 해제된 것은 40대 여성 목격자 체포 사건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A경사의 사망 경위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박건기자 90virus@
23일 오후 수원시 동수원병원에 70대 여성 폐렴 환자 1명이 이송돼 병원 응급의료센터가 일시적으로 폐쇄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후 5시 40분쯤 원인불명 폐렴 환자 1명이 동수원병원 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됐다"며 "병원 내 감염 우려로 응급의료센터 일시 폐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독관리 지침에 따라 방역 소독을 실시했으며, 검체 검사 결과 확인 후 응급의료센터 운영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병원 관계자는 "70대 여성인 이 환자는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며 "진단과정에서 폐렴 소견이 나와 현재 병원에 격리 중이다"라고 말했다./박건기자 90virus@
생후 5개월가량 된 딸이 운다는 이유로 폭행을 가한 20대 여성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3일 법원 등에 따르면 수원에서 뇌출혈 증세로 치료받던 생후 5개월 A양이 숨진 사건 피고인이자 A양 모친인 B(23)씨가 기소돼 지난해 10월 2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아동학대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B씨는 지난해 2월 1일 오전 A양이 뒤집기를 하며 울자 화가 나 손바닥으로 A양의 머리를 강하게 내리쳐 신체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다. 사건 이튿날 A양은 병원에 옮겨져 뇌출혈 증세를 치료받았으나 같은 달 27일 끝내 숨졌다. 당시 병원으로부터 아동학대 의심신고를 받은 경찰은 B씨가 A양을 폭행한 정황을 발견하고 자백을 받아냈다. 검찰은 다만 B씨의 폭행과 A양의 사망 사이에 인과관계가 입증되지 않았다며 B씨에게 아동학대치사 혐의가 아닌 상해·아동학대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는 우측 앞 머리 부분 골절과 뇌출혈 등 중한 상해로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됐는데, 의료자문 결과를 보면 피해자 앞머리 부분 골절은 최소 2~3주 전, 최대 2~3개월 전에 발생했고, 뇌출혈은 24시간 이내에 발생한 급성”이라고 판시했다. 이어
코로나19 ‘비상’ 군 당국 대응 강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군에서도 나흘 동안 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집단생활을 하는 군의 특성상 군내 감염이 발생하면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 속에 군 당국은 격리 대상을 확대하는 등 예방적 조치를 강화했다. 23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육군 4명, 해군 1명, 공군 1명, 해병대 1명 총 7명이다. 지난 20일 제주 해군 기지에서 대구로 휴가를 다녀온 상병이 군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충북 증평 소재 육군 모 부대 대위, 충남 계룡대 공군 기상단에 파견된 공군 중위가 확진자가 됐다. 지난 22일에는 포천 육군 상병, 강원 속초 육군 병장, 대구 육군 군무원 등이 차례로 확진 판정을, 또 이날 경북 포항 해병대 대위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에서 확진 판정을 받지 못한 감염자가 추가로 있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일단 국방부는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전 장병 휴가·외출·외박·면회를 통제하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각 군도 국방부 지침에 따라 방역 대책을
수원시는 지난 18일 ‘수원시 공공업무시설 1단계 건립사업(시의회)’ 설계 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출품한 5개 업체 가운데 ㈜건축사사무소 에스파스와 ㈜진우종합건축사사무소가 공동으로 출품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당선작은 시설의 독립성과 가변성을 확보함으로써 의회의 고유한 기능을 잘 해석한 작품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선정된 설계안은 지하 3층 지상 9층 규모로 업무 독립성을 고려한 기능적 배치와 저층부에 처마와 마루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으로 전통을 담았다. 시는 3월 중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내년 3월에 착공해 2022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건기자 90virus@
수원시 종교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규모 행사를 취소하고, 집회를 열지 않기로 하는 등 자발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23일 수원시와 종교계에 따르면 시는 지난 21일 관내 635개 종교시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이 진정될 때까지 종교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을 부탁하는 공문을 보냈다. 부득이하게 종교행사를 진행할 경우 최소 인원만 참석하도록 하고,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도 당부했다. 염태영 수원시장도 페이스북을 통해 “종교기관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의 거점이 되어서는 안 되겠기에 우리 시로서는 고민이 깊다”며 “지역사회에 감염이 확산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종교행사 자제를 요청한 것이니 종교계의 깊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종교계에서 적극적인 동참을 밝히고 있다. 천주교 수원교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수원교구 임시대책위원회 2단계 사목 조치’를 통해 성당 내·외부에서 예정된 큰 행사를 무기한 연기하거나 취소하기로 했다. 또 건강 취약계층인 유아와 노약자는 본당 미사 대신 집에서
성남시가 ‘생활폐기물 처리 위탁 공모’를 통해 선정한 사업자가 폐기물관리법 등을 위반해 제3자에게 재위탁하는 불법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더욱이 성남시는 이같은 의혹에 대해 공정한 절차와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복수의 업체를 선택해 운영하고 있어 문제가 될 것이 없다며 해명하고 있지만 진상규명을 위한 모든 선별, 관리, 점검, 공모과정 등의 검토 공개에는 손을 놓고 있어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 23일 성남시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성남시는 지난해 11월 18일부터 2022년 11월 17일까지 총 3년 약 88억여원 규모의 ‘성남시 재활용선별장 관리·운영 민간위탁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 A사업자를 선정했다. 공모심사는 관련업무 공무원과 시의원 등을 배제한 관련 분야 전문가와 연구원, 교수 등이 참여한 7명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입찰가격 20점, 적량평가 30점, 제안 및 평가적성 50점 등 총 100점 만점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이같은 과정을 통해 재활용선별장 관리·운영 민간위탁사업자로 선정된 A사업자가 관련 법을 위반해 제3자인 B업체에 공동주택플라스틱 선별장 관리·운영을 재위탁하는 등 각종 불법행위를 저지르고 있다
한국 체류를 희망하는 외국인들에게 돈을 받고 허위로 난민 신청 서류를 작성해 준 카자흐스탄인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5단독(김명수 판사)은 20일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카자흐스탄 국적 A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A씨의 범행을 도와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B씨와 C씨 등 한국인 2명에게 각각 벌금 500만원과 3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한국 입국이나 체류 연장을 원하는 외국인 20여 명에게 “난민 신청을 하면 한국에 머무르면서 일할 수 있다”며 허위서류를 꾸며주고, 이를 대가로 1인당 100만원 상당의 수수료를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고시원을 운영하는 B씨 등 2명은 A씨로부터 난민신청장의 인적사항을 전달받아 가짜 거주 숙소 확인서를 써준 혐의를 받았다. 김 판사는 “피고인은 부정한 방법으로 대한민국 출입국관리 및 외국인들의 원활한 관리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했다”며 “행정 관계자가 아니면서도 출입국·외국인청에 제출할 서류를 작성해 주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시했다. 이어 “다만 피고인들 모두 혐의를 인정하고 있는 점, A씨가 3개월간 구금돼 있었던 점 등을 고려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