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2일 오전 ‘수원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긴급 대책회의’가 소집됐다. 수원시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에 본격적인 대응을 시작한 순간이었다. 회의를 주재한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은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준비하고,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회의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으며, 회의 후 염태영 수원시장은 개인 SNS에 ‘수원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1보’를 게시하고, 코로나19 대응 원칙으로 ‘과잉대응’과 ‘투명하고, 신속한 정보공개’를 천명했다. 지난 28일간 수원시의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정리해 소개한다. ■ 염태영 시장, SNS로 코로나19 상황 신속하게 알려 염태영 시장은 한 달여 동안 SNS를 활용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수원시의 코로나19 대응 상황, 의사환자·자가격리대상자 현황 등 상세한 정보를 하루에 2~3차례 시민들에게 알렸다. 18일 현재 염태영 시장 SNS에 게시된 코로나19 대응 소식은 77보에 이른다. 지난 1월 23일 수원시는 4개 구 보건소와 4개 병원에 ‘감염증 선별 진료소’(8개)를 설치하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16일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마스크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점을 악용해 마스크 생산업체를 사칭하며 구매대금을 편취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2월 A씨는 도내 한 마스크 생산업체에 마스크 16만개를 주문하고 대금으로 1억6천만원을 임금했다가 사기 피해를 당했다. 사기범은 마스크 생산업체에 한국전력공사를 사칭해 ‘고압선 공사로 전화가 단절될 수 있으니 사업에 피해가 없도록 회사 전화를 인터넷 전화(070)로 착신을 변경하라’고 속였다. 업체 관계자는 이를 믿고 회사 전화를 사기범이 알려준 인터넷 전화(070)로 착신되도록 변경했고 그 번호는 사기범에게 연결됐다. 사기범은 A씨와 같이 마스크를 구매하려는 고객의 전화를 직접 받았고, 업체를 사칭하며 마스크 구매 대금을 이체 받았다. 또 사기범은 마스크 업체를 속이기 위해 한국전력공사 이름으로 공문을 작성해 팩스로 보내는 교묘한 수법을 사용하기도 했다. 경기남부경찰은 피해신고 접수하고 추가 피해자 확인 및 범인 검거를 위한 수사에 나섰으며, 유사 피해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내 마스크 업체 대상으로 전화나 현장방문을 통해 예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
군포시청의 등기업무를 대행한 논란으로 시의회에서 제명 처분을 받은 이희재 시의원이 제명처분 소송에서 승소했다. 수원지법 행정2부(김정민 부장판사)는 지난 14일 이 의원이 군포시의회를 상대로 제기한 제명의결처분 무효확인 등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 의원에 대한 징계 사유는 일부 인정되지만, 여러 사정을 종합하면 시의회의 처분이 재량권 일탈·남용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이어 “이 사건과 관련한 조례에 따르면 영리 거래금지 위반의 경우 경고, 공개사과, 출석정지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제명의 징계를 할 수 없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법무사 사무소 대표로 재직하면서 시청의 등기업무를 처리하고 대행 수수료를 챙긴 의혹을 받았다. 이에 지역 시민단체는 시의회에 이 의원의 제명을 요구했다. 시의회는 이 의원이 지난 2014년부터 시청 등기업무를 맡아 부동산 등기 7건, 부동산 외 업무 13건 등 총 3천200여만원의 계약을 체결하고, 시청 소속 공무원 등에게 지인을 통해 관용차량을 사도록 부정한 청탁 및 알선을 했다는 등의 사유로 지난해 5월 이 의원을 제명 처분했다. /박
경찰청은 17일부터 5월 26일까지 100일간 서민층에 큰 피해를 주는 전화금융사기와 주취 폭력 등을 특별 단속한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른) 경찰 책임수사 원년을 맞아 사회적 약자 보호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한 것”이라고 특별 단속의 배경을 전했다. 경찰은 이번 특별단속을 위해 경찰청과 지방경찰청에 세부 과제별 전담반을 구성했다. 세부 과제는 ▲전화금융사기·메신저 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단속 ▲주취·갈취 폭력, 운전자·의료인 폭행, 주거침입 등 생활 폭력 단속 ▲사기 수배자 집중 검거 등이다. 경찰은 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30개 팀(174명)을 전화금융사기 수사 전담팀으로 구성했다. 경찰은 적극적인 인지 수사와 국제 공조 수사로 범죄 조직의 총책까지 추적하기로 했다. 지난 2006∼2019년 전화금융사기 피해 건수는 21만5천537건으로, 액수는 2조3천937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피해 건수는 3만7천667건 액수는 6천398억원이다. 술을 마시고 저지르는 주취폭력으로 검거된 인원은 지난 2018년 10만1천777명에 달했다.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운전자 폭행으로 검거된 인원은 지난 2018년 2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제348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14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소관부서의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요구사항 조치 계획 및 2020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청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기획경제위원회는 경제정책국 지역경제과, 기업지원과, 세정과, 징수과, 회계과, 재산관리과, 노동정책과 총 7개부서로부터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송은자 의원은 노동정책과의 주요업무 계획에 대해 “부서 신설 후 1년이 지났는데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이 구체적이지 못하고 뚜렷한 방향성이 보이지 않아 다소 아쉽다”며 “이제 2년차에 접어드는 만큼 실질적인 노동정책과 관련된 사업을 계획해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찬민 의원은 지역경제과의 소상공인 지원 사업에 대해 “수원시 지역상권에 대한 지원이 전통시장에 집중되어 있는 편이다. 상대적으로 골목상권, 소상공인 등에 대한 제도적인 지원이 열악한데 올해는 더 많은 소상공인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영택 의원은 “전통시장의 주차난 문제가 심각한데, 권선시장 아케이드 설치로 주차면이 일부 줄어드는 것에 대해 우려스럽다”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제시한 ‘검찰 내 수사·기소 주체 분리’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전국 검사장 회의를 소집한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이 방안에 사실상 반대 입장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추 장관이 일련의 검찰 개혁 방안을 놓고 검찰 고위 간부와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만든 것이어서 추이가 주목된다. 법무부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7층 대회의실에서 ‘검찰개혁 관련 전국 검사장 회의’를 연다. 고검장 6명과 지검장 18명, 이정수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이 회의에 참석한다. 법무부 장관 주재로 검사장 회의가 열리는 것은 2003년 노무현 정부 시절 강금실 당시 장관 이후 약 17년 만이다. 회의에서는 ▲분권형 형사사법 시스템 ▲검·경 수사권 조정·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 관련 하위법령 제정 ▲검찰 수사관행·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의견수렴이 이뤄질 예정이다. 핵심 논제는 추 장관이 지난 11일 기자간담회에서 검찰 개혁 방안과 관련해 ‘수사와 기소의 판단 주체를 달리하는 방향의 제도 개선’이라고 언급했던 분권형 형사사법 시스템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국 전 장관의 사임 이후 8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운영을 중단했던 수원시 공공시설이 일부를 제외하고 17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16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코로나19가 수원지역에 확산되지 않고,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해 운영 재개를 결정했다. 수원시에는 20번 환자가 발생한 지난 5일 이후 12일째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자가격리 대상자도 늘지 않았다. 시는 복지시설, 공공체육시설, 박물관, 미술관 등 거의 모든 시설의 운영을 재개한다. 다만 경로당은 정상 운영을 원칙으로 하지만 경로당별로 운영 재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으며, 수원박물관 어린이체험실, 광교박물관 어린이체험실, 수원시노동자종합복지관은 29일까지 휴관한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도 율천·정자1·정자3·영화·송죽·조원1·조원2·연무·권선1·곡선·망포1·망포2동 등 다음달 2일 운영을 재개하는 12개 동을 제외하고 대부분 정상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철저하게 방역하며 공공시설을 운영하겠다”며 “많은 시민이 모이는 행사를 개최할 때는 행사장 안에 체온계, 비누 등을 비치해 감염병을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수원서부경찰서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교통안전교육·홍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수원 관내에서 시내버스에 의한 보행자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수원서부서는 ‘보행자 보호 및 안전운행 강조’를 위해 용남고속 등 운수업체 27곳을 방문했다. 이번 홍보내용은 도로 위 신호들에 예민하게 반응해 주의깊게 살피고, 교차로 우회전 및 골목길에서 반드시 일시 정지 후 서행하기, 차보다 사람이 우선이다 등이다. 황의춘 수원서부서 경비교통과장은 “사망사고가 발생하면 보행자와 운전자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정신적, 경제적 손실이 크게 발생한다”며 “시민들이 모두 안전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안전운행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수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환자로 일부 언론에 보도됐던 40대 남성 사망 기사는 ‘가짜뉴스’로 확인됐다. 수원시는 13일 일부 언론이 보도한 ‘코로나19 사망자 발생’ 관련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해당 환자는 코로나19와 관련 없는 시민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에 거주하는 A(41·중국국적)씨 이날 오전 8시쯤 뇌졸중 증상으로 성빈센트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평소 복용하던 뇌졸중 약을 최근 3개월 동안 복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가족들은 A씨가 지난달 30일 중국 칭다오를 다녀온 사실을 전하면서 한때 코로나19 감염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다. 병원측에 따르면 A씨가 이동됐을 당시 고열이나 기침 등 증세가 없었지만 중국 여행 이력을 고려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응급실을 통제하는 한편 이송에 참여한 대원 등을 격리조치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 코로나19 음성 판정이 나오면서 경찰 등은 격리에서 해제됐으며, 응급실 등도 통제를 풀고 정상 진료에 들어갔다. 병원 관계자는 “코로나19와 환자의 사망과는 전혀 관계없지만 사망 원인은 개인정보라서 밝힐 수 없다”고 말했고,
동시에 여러 여성과 교제하면서“급하게 돈이 필요하다”는 등의 거짓말을 해 2억여원을 가로챈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6단독(이종민 판사)은 13일 사기, 사문서위조 및 행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7)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재판부는 “교제 상대방을 대상으로 사기 범행을 저질렀을 뿐만 아니라, 이 사건 불구속 재판 중에도 추가적인 범행을 저질렀다”며 “피해자 일부에게 800여만원을 변제한 것 이외에 아무런 피해복구가 되지 않았고,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지난 2017년부터 별다른 직업이 없던 A씨는 교제하던 B씨의 명의로 휴대전화를 세 대 개통한 뒤 5개월 동안 600만원 상당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비용을 치르지 않았다. 그는 다른 부분에서도 B씨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받고 있었다. A씨는 또 다른 애인 C씨에게도 거짓말을 해 25차례에 걸쳐 2천700만원 상당을 뜯어냈고, D씨와도 교제하면서 133차례에 걸쳐 1억6천만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았다. 또 그는 다른 범죄로 수감됐다가 출소한 이후인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D씨 이름으로 휴대전화 5대를 개통해 3천500만원 상당의 채